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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일주일 전 


1. 시험 시간에 맞춰서 생활

시험 일주일 전부터 모든 생체리듬을 시험 당일과 같이 맞춘다. 일주일동안 같은 루틴을 반복하는 것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시험장 입실 시간에 맞춰 도서관이나 학원 등 자신이 공부하는 장소로 간다. 시험 시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치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모두 시험 시간에 맞춰서 쉰다. 


1차시험은 총 100분동안 친다. 평소에 30분이나 60분 단위로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100분 동안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연습을 한다. 시험 치는 도중엔 화장실도 다녀올 수 없다. 


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2. 감기조심 

시험이 환절기인 10월이라 감기나 몸살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머리는 띵하고 콧물은 계속 흐르고 기침까지 난다면 일주일은 공부를 못하게 된다.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한다. 


3. 암기 

아직도 늦지 않았다. 아직 못 외운 것, 계속 헷갈리는 것들을 정리해서 완벽하게 암기한다. 특히 민법을 이해가 아니라 암기를 해야 문제가 풀린다. 


공인중개사 중개사법 암기팁

공인중개사 공시법 암기팁

공인중개사 민법, 세법 암기팁



시험 3일 전 


전 범위 공부

하루에 한과목씩 보다가 점점 전 범위를 훑는 시간을 줄여나간다. 시험 3일전에는 이틀동안 하루에 3과목씩 총 6과목을 모두 본다. 1차만 치는 경우라면 이틀동안 하루에 1과목씩 총 2과목을 모두 훑는다. 



시험 전날 


1. 준비물 챙기기 

수험표, 신분증, 시계, 계산기, 컴퓨터용사인펜, 수정테이프, 연필, 방석, 귀마개, 물 등 준비물을 챙긴다. 시험 당일 챙기면 꼭 하나씩 깜빡하고 빠뜨리는게 생긴다. 그래서 시험 전날 가방에 모두 넣어둔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 당일에 갑자기 안 나올 수 있으니 여분으로 하나 더 챙기고 부동산학개론에 필요한 계산기도 꼭 챙긴다. 계산기가 없으면 휴대폰도 사용 불가능하니 계산 문제는 다 버려야한다. 내가 시험칠 때에도 계산기를 두고온 수험생이 있었는데 아무도 여분의 계산기는 없었다. 


좀 더 자세한 준비물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2. 시험장 위치 알아두기 

시험장의 정확한 위치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두고 시험 당일에 엉뚱한 곳에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오늘만을 위해 공부했는데 시험장을 잘못 찾아 시험장 입실 시간을 넘겨서 시험을 못 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3. 요약집, 암기노트 

다들 이쯤되면 요약집이나 암기노트, 오답노트, 기출문제 정리집 같은 자신만의 책이 한권씩은 있다. 가장 좋은 건 자신이 정리한 요약 노트이다. 요약 노트를 무한 반복으로 보면서 새로운 내용은 넘어가고 아는 것만 제대로 확실히 암기한다. 나만의 요약집 만드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 


28회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2)


4. 하루만에 시험과목 다 훑어보기 

불안한 마음에 공포의 법인 공법만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시험 과목을 하루만에 골고루 훑어봐야한다. 시험 전 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시험 과목 수 대로 쪼갠다. 1차, 2차 동시에 시험을 친다면 모두 6과목이다. 아침 9시부터 밤9시까지 공부한다면 12시간 동안 한과목당 2시간씩 총 6과목을 모두 볼 수있다. 한과목 당 1시간씩 잡으면 6시간이면 모두 다 훑을 수 있다. 시험 당일엔 쉬는 시간 30분동안 2과목을 빠르게 훑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보는 습관도 필요하다. 



5. 일찍 자고 새벽에 시험장에서 공부하기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고 공부할 게 산더미라 밤을 새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시험 당일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밤새기는 절대 금지다. 일찍 자고 차라리 새벽에 일어나서 시험장에 1등으로 가는게 낫다. 평소 공부하던 곳이 아닌 낯선 시험장에서 공부하면서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극도의 긴장감때문에 일찍 누워도 잠은 안오고 숙면 취하기가 쉽지가 않다. 나는 꼭 합격한다는 자기 암시를 하자. 


※ 이전 포스팅 보기 

28회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1)

공인중개사 시험 족집게 100선 VS 기출문제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시간배분 팁

공인중개사 2차시험 시간배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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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capernaum)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보고싶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레바논 여성감독인 나딘 라바키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다. 사진 속 남자아이가 주인공으로 혼자서 영화를 이끌어간다. 칸영화제에서 영화를 상영했을 때 황금종려상과 최연소 남우주연상이 거론될 만큼 극찬이 쏟아졌다. 상영 중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많았고 상영 후에는 15분 동안이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이 영화는 최종적으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줄거리 

아동인권이 전무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슬럼가에서 12살 소년 자인은 출생신분증도 없이 부모로부터 착취당한다. 자인은 어른을 살해한 혐의로 보호소에 감금되고 자신의 부모를 고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집을 나온 자인은 어리고 약한 1살 짜리 아기 요나스를 돌본다. 소년의 눈을 통해 레바논의 비참한 현실을 그린 영화이다. 



가버나움의 주인공 자인 역할을 한 배우 자인 알 라피아는 베이루트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었다. 태어나서 처음 연기를 한 건데도 최연소 남우주연상까지 거론될 정도니 기대가 된다. 


상영시간표 

10월 7일(일) 10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관

10월 12일(금) 13시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아워바디 (our body)



영화 '박열'로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최희서의 차기작 영화이다. 이 영화는 세계 5대 영화제인 토론토 영화제에서 세계 신인 감독 발굴 섹션인 디스커버리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해 초청된 국내 작품은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홍상수 감독의 '강변 호텔' 그리고 한가람 감독의 '아워바디'까지 세 작품 뿐이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월드 프리미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아워바디'를 비전부문 초정작으로 선정했다. 이미 해외에서 공개된 한국 영화를 부산에서 초정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또한 여성 감독과 여성 제작사, 여성 주연배우로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끌린다.



줄거리 

30대가 되었지만 삶에서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자영(최희서)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느라 8년을 보냈다. 번번히 시험에 떨어지고 지친 그녀 앞에 자신과는 다른 건강한 생명력을 가진 현주가 나타난다. 자영은 현주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 달리기를 시작하고 조금씩 삶의 활기를 찾아간다. 


일단 줄거리부터 폭풍 공감이다. '30대지만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는 것 같다.' 딱 내 얘기네. 왠지 이 영화를 보고나면 운동 뽐뿌가 심하게 올 것만 같다. 배우 최희서의 연기력은 이미 인정되었고 20~30대 관객들이 공감이 많이 된다는 호평을 했다니 꼭 보고싶은 작품이다. 10월 8일 GV에선 배우들도 만날 수 있다. 


상영시간표 

10월 5일(금) 11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6관 

10월 8일(월) 14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3관 GV

10월 9일(화) 16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8관

10월 10일(수) 16시 영화의 전당 소극장 GV 



도그맨 (dogman)



영화 도그맨은 올해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인공 마르첼로 역을 맡은 마르첼로 폰테는 친절하고 평범한 남자가 복수를 위해 점점 변하는 모습으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마르첼로 폰테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내한하여 10월 7일 상영하는 GV에서 만날 수 있다. 



줄거리 

순박한 애견 미용사인 마스첼로는 딸과 함께 살고있다. 그는 이웃 모두와 화목하게 지내지만 마을의 난봉꾼인 친구 시모네와 얽히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든다. 이 영화는 1980년대 로마의 외곽 도시에서 일어난 애견 미용사의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상영시간표 

10월 5일(금) 11시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1관

10월 7일(일) 16시 30분 16시 30분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GV 

10월 10일(수) 19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퍼스트맨 (First Man)



내가 찜한 영화들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영화이다. 라이언 고슬링이 주인공이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기획했으며 영화 '위플래시' '라라랜드' 감독인 데미언 샤젤의 작품이다. 가장 실패할 가능성이 적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8년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이자 경쟁작을 선정되었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18일(목)에 개방이 예정되어 있어서 굳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봐야하는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 왠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안보면 국내에서는 다신 볼 수 없는 영화를 봐야할 것만 같다. 정식으로 개봉하기 전에 남들보다 빨리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몰라도... 



줄거리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다녀왔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일대기를 1961년부터 1969년까지 그리고 있다. 우주선에 치명적인 기술적 결함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닐은 동료 3명을 한꺼번에 잃게 된다. 


상영시간표 

10월 7일(일) 17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10월 9일(화) 13시 30분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쿠르스크(Kursk)



이 영화는 일단 콜린퍼스가 주연이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확~ 땡긴다. 레아 세이두, 콜린퍼스,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등 유럽 스타들이 총출동한 토마스 빈터베르크 감독의 영화이다. 이 작품은 실화 영화로 우리나라의 세월호와 천안함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줄거리 

2000년 8월 12일 노르웨이 바렌츠 해에서 러시아 K-141 쿠르스크 잠수함이 침몰한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해군들은 침몰 이후 6시간 동안 생존해있었다. 그러나 핵 잠수함의 기밀 유출을 우려한 러시아 정부는 다른 나라의 구조 지원을 거부했다. 결국 자국의 인양 작업이 계속 실패하자 노르웨이의 지원으로 잠수함을 인양했지만 생존자는 없었다. 러시아군의 부족한 예산으로 열악한 군용장비의 운용이 빚어낸 인재였다. 


러시아 핵 잠수함 침몰 소식은 외국 언론에 의해 먼저 알려졌고 러시아 국민들은 이틀이 지나서야 정부로부터 사실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가족들이 정부에 맞서 진실규명에 나서는 과정은 더욱 처참하다. 

 


상영시간표 

10월 9일(화) 20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10월 12일(금) 19시 소향씨어터 센텀시티 



예매하기 


개막식, 폐막식 입장권 예매 : 9월 20일(목) 오후 6시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


일반상영작 예매 

일시 : 9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장소 : 인터넷, 부산은행 전 영업점 및 ATM, 폰뱅킹(1588-6200)

9월 27일 (목) 오후 6시부터는 모바일 웹으로 예매 가능 


상영작 현장 예매 

일시 : 10월 4일 (목) 오전 8시 30분부터 

장소 :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비프힐 야외 


일시 : 10월 5일 (금) 오전 8시 30분부터 

장소 :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메가박스 해운대점 


모두 예매 전쟁에서 성공하시길 바래요~!! 


※ 이전 포스팅 보기 

신비한 동물사전 2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관계

영화 서치 비하인드 스토리 및 결말

9월 부산 축제, 가볼만한 곳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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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복 : 주상복합

모하 : 모델하우스

도생 : 도시형 생활주택 

OP, OT : 오피스텔 


빠끔이(빠꼼이) : 나름대로 아는 것이 꽤 많은 사람 

워킹손님, 워킹 :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직접 방문하는 손님 

바지 : 실권자는 드러나지 않고 제 3자가 오는 것 



양타 : 단독 중개를 하여 손님 양쪽에게 중개 보수를 받는 것 

반타 : 공동 중개로 한쪽의 손님에게 중개보수를 받는 것 

단타 : 단기간에 사고파는 단기매매 

쓰리쿠션 : 한사람에게 계약을 2 ~ 3건 하는 것 




1층 부동산 : 동네 부동산, 지역 중개사무소 

시내부동산, 컨설팅 부동산 : 서울 등 대도시의 중심지에서 2층 이상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주거용보다는 상가나 빌딩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기획부동산 : 부동산 사기를 위해 조직적으로 만든 부동산, 주로 쓸모없는 토지를 필지를 나눠서 비싸게 되파는 사기를 친다. 

똠방 : 무허가 중개업자 

나까마 : 분양권 당첨자로부터 싸게 프리미엄을 주고 사서 중개사무소에 이윤을 붙여 넘기는 사람 



: 프리미엄

초피 :  분양권 거래에서 처음에 붙은 프리미엄 가격 

무겁다 : 물건의 가격이 높다. 

네고 : 가격을 깎다. 

호가 : 매도인 측에서 제시하는 금액

후려치기 : 물건 값을 터무니없이 깎는 것. 

다운계약 : 부동산 거래 시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계약서에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적는 이중 계약 

업계약 : 주로 매도인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부동산을 처분할 때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은 금액의 계약서를 작성하는 이중 계약.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게 신고를 해서 추후 매수인이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려고 하는 것이다. 

교통 : 중간에서 매도인과 매수인을 연결해주는 것 



상황걸기 : 상대방을 속이는 것. 

감기, 감다 : 상대를 속이는 것 

뒷박 : 뒷통수 친다. 

가라 손님 : 가짜 손님

야매, 야메 : 뒷거래, 암거래

단도리 : 입막음, 작업 준비, 사전 작업 

칼질 : 기획부동산에서 토지를 잘게 나누는 것, 큰 물건을 여러 개로 나누는 것 

복등기 : 등기를 동시에 두번 하는 것 

뚜껑닫기 : 잘 팔리지 않은 물건을 팔기 위해 좋은 물건을 감추는 것 

고추가루 뿌리기 :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계약 성사가 안되도록 훼방놓는 것 

매물광고 따라하기 : 매물이 없으면서 다른 중개사무소에서 올린 매물을 똑같이 올려 허위 광고 하는 것 



데두리 : 매도인이 제시한 금액보다 중개사무소에서 더 높은 금액으로 접수하여 그 차액을 중개사가 챙기는 것

떴다방 : 천막, 파라솔 등을 펼치고 임시로 부동산 중개 업무를 하는 것 

야시장 , 심야 떴다방 : 늦은 밤 모델하우스 주변에서 천막을 치고 분양권 거래를 하는 것 

딱지 : 불법으로 거래되는 입주권 

껍데기 : 보상금은 사기꾼이 받고 입주권만 파는 것

뚜껑 : 재개발 지역의 무허가 건물 

꺽기 : 계약 성사 




순가중개, 입금작업 : 중개보수로 받는 실수령액 

인정금액 : 중개사가 매도인에게 실제 매도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인정해달라고 해서 매도금액 이상을 중개보수로 챙기는 것

야도치기 : 분양이 안되거나 남은 물건을 대폭 할인하여 통째로 거래하는 것 

원장정리 : 분양계약자를 바꿔치기 하는 것 

깔세 : 보증금 없이 약정된 기간의 월세를 미리 지급하고 사는 것 

찍기 : 중개인이 싸게 나온 매물을 본인이 계약해서 고객에게 비싸게 되파는 것 

돌려치기 : 중개업자가 투기꾼들과 사고 팔기를 반복하면서 매물의 가격을 올리는 것 

기리카이 : 바꾸기, 교체하기 

주전 : 주인이 집을 팔고 그 집에 전세 계약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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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임차인이지만 최우선변제 못 받는 경우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권 요건과 범위

부동산 이중계약 사기와 10가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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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권 요건과 범위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래 링크된 최우선 변제권의 요건을 모두 갖추었더라도 보증금을 못 받는 경우가 있다. 


소액임차인 최우선변제권 요건과 범위


소액임차인 제도는 경매가 진행되더라도 100% 무조건 배당받는 것이 아니다. 아래의 경우는 최우선 변제권이 적용이 안되는 경우이다. 



1. 채무초과 

주택의 시세보다 집을 담보로 대출한 금액이 훨씬 큰 '채무초과' 상태인 경우 최우선변제권이 적용이 안된다.  임대인의 채무초과가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에서 당시 전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소액보증금을 내고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거래로 판단한다. 그래서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등기부등본의 주택의 근저당권 설정 여부를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한다. 


2. 경매 예정 + 싼 보증금

경매가 진행될 걸 알면서도 시세보다 훨씬 적은 전세금으로 입주한 경우 소액임차인 제도를 악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사해행위로 본다. 저당권이 복잡하게 얽혀있어도 경매가 진행되면 소액임차인은 1순위로 배당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본다. '급전세'나 '급매물'로 시세보다 아주 저렴하게 나온 경우는 매우 주의해야한다.



임차인의 선의를 판단할 때 보증금의 액수는 적정한지, 임대인의 채무초과 상태를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었는데도 굳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사정이 있었는지, 임대인과 친인천 관계등 특별한 관계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3. 배당이의 소송 

집을 담보로 대출해준 은행이 집주인에게 대출해준 금액 전액을 회수하지 못할 때 선순위인 소액임차인에 대하여 배당이의 소송을 낸다. 배당이의가 들어온 경우 집행법원은 상대방 채권자에 대한 배당을 일시 유보한다. 법원에 의해 이것이 받아들여진다면 보증금은 못 받게된다. 실무에서는 최우선변제를 노리고 소액임차인으로 배당요구를 한 가장 임차인에게 배당이의를 제기하는 사례가 많다. 


4. 보증금 증액한 갱신 계약 

처음 계약을 체결할 때에는 소액임차인에 해당되었지만 그 후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보증금이 증액되어 소액임차인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우선변제권을 행사할 수 없다. 


5. 주택가액의 1/2 금액만 우선변제 

최우선변제금은 주택가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만 우선 변제를 해준다. 전체 세입자들의 최우선 변제금의 합계가 경매낙찰금의 1/2를 초과하지 않아야한다. 초과 시 세입자들은 각각 소액보증금의 비율로 분할변제를 받기 때문에 최우선 변제금을 모두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전세보증금이 2,500만원이고 경매부동산이 4,000만원에 낙찰된다면 4,000만원의 1/2의 금액인 2,000만원만 받을 수 있다. 500만원은 못 받게 된다. 


서울에 있는 10개의 원룸으로 구성된 보증금 5,000만원의 다가구주택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가정해보자. 서울시는 1억 1,000만원 이하인 보증금일 때 3,700만원까지 최우선으로 변제해준다. 소액임차인 최우선 변제금의 합은 3,700만원 X 10개 = 3억 7,000만원이 된다. 

만약 이 집이 4억원에 낙찰되었다면 전체 낙찰 금액의 1/2 범위인 2억으로 원룸 10개의 세입자에게 분배되는 것이다. 따라서 보증금 5,000만원 중에서 3,700만원이 아닌 2,000만원만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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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 총정리

주택의 분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부동산 계약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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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변제권 VS 최우선변제권 


우선변제권 = 주택의 인도 + 전입신고 + 확정일자 

우선변제권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경매나 공매가 되었을 때 후순위권리자보다 먼저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우선변제권을 받으려면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한다.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이 각각 다른 날이면 둘 중 더 늦은 날을 기준으로 한다. 



1월 1일에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추어도 우선변제권은 다음 날인 1월 2일 오전 0시부터 대항력이 생긴다. 대항력이란 주택의 소유자가 바뀌더라도 그 바뀐 소유자에게 보증금 반환청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즉 소유자가 누구로 바뀌든 전세보증금을 모두 반환받을 때까지는 집을 비워주지 않아도 된다. 


최우선변제권 = 주택의 인도 + 전입신고 + 소액보증금 

최우선변제권은 주택임대차계약에서 경제적 약자인 소액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액 보증금 만큼은 다른 권리보다 최우선적으로 변제해주는 권리이다. 확정신고를 하지 않아도 전입신고를 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면 소액 보증금을 받을 수 있다.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 요건 


1. 경매 또는 체납처분 

임차주택이 경매 또는 체납처분에 의해서 매각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단순히 매매, 교환 등으로 임차주택이 양도되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2. 최우선변제 보증금의 범위

보증금이 일정금액 이하여야 한다. 아래 표에 나와있는 최우선변제 임차보증금의 범위에 속해야한다. 각 지역별로 적용되는 보증금이 다르니 유의해야한다. 


< 소액보증금 범위와 최우선 변제금액 >


2018년 9월 18일부터 소액보증금의 범위가 확대되고 과밀억제권역과 광역시의 범위도 달라졌다. 과밀억제권역에는 용인시, 화성시, 세종시가 포함되고 광역시에는 파주시가 포함된다. 


과밀억제권역 :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 서구 대곡동, 불로동, 마전동, 금곡동, 오류동, 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남동 국가산업단지 제외)

남양주시(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일패동, 이패동, 삼패동, 가운동, 수석동, 지금동 및 도농동에 한함)

의정부시, 구리시,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반원특수지역 제외), 용인시, 화성시, 세종시 


광역시 :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된 지역과 군지역 제외, 안산시, 김포시, 광주시, 파주시 



3. 기준시점 

최우선 변제의 기준시점은 저당권, 근저당권, 가등기담보권 등의 담보물권이 설정된 날을 기준으로 한다. 

만약 서울시에서 전세보증금 1억원으로 2018년 9월 20일에 전입신고를 했다고 가정하자.  보증금이 1억 1,000만원 이하이니 3,700만원까지는 최우선 변제를 받을 것이라 착각하지만 최우선 변제의 기준시점은 전입신고일이 아니다. 

이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2016년 1월 1일에 근저당 설정을 했다면 이 날짜를 기준으로 최우선 변제 보증금의 범위를 정해야한다. 2016년 3월 31일 이전에 서울의 최우선변제 보증금 상한선은 9,500만원 이하였으므로 최우선 변제를 받을 수 없는 것이다. 


4. 대항요건 

최우선변제권의 대항요건인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를 갖추어야한다. 이 요건은 집행법원이 정한 배당요구의 종기인 경락기일까지 계속 존속해야한다. 

배당요구의 종기인 경락기일이란 경락대금을 납부한 낙찰자에 대하여 경락허가결정을 한 마지막 경락기일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사를 가거나 주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안된다. 가족 모두 일시에 주민등록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다시 원래의 임차 주택으로 주민등록을 한 경우라도 한 번 상실된 계약의 대향력은 되살아나지 않는다. 


5. 배당요구

배당요구는 채권자가 법원에 경매를 통해 얼마를 받아야한다고 신청하는 것이다. 법원에 내야할 서류는 확정일자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등본, 임차본증금 영수증 또는 은행송금내역서이다. 이 서류는 배당요구 종기일 이전까지 제출하고 배당요구 신청을 해야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배당받지 못한다. 배당요구 종기일이란 채권자가 법원에 얼마의 돈을 달라고 배당요구를 신청하는 0월 0일까지의 기한에 해당하는 날짜이다. 



◆ 경매 절차 



경매접수 (1월 1일) → 

경매결정, 공고 (1월 7일) 경매시작 → 

배당요구 종기기간 (1월 7일 ~ 3월 1일, 3개월) → 

매각준비기간 (3월 1일 ~ 4월 1일, 1개월) → 

매각공고기간(4월 1일 ~ 5월 1일, 1개월) →

 1차 매각일 (6월 1일) → 

2차 매각일(7월 1일, 낙찰) → 

매각허가 및 이의신청 기간 (7월 1일 ~ 7월 14일) → 

잔금납부 (7월 14일~8월 12일, 30일) → 

소유권 취득(이 때 집을 비워주면 된다. 경매시작 약 8개월 후) → 

채권자 배당 (잔금납부, 약 30일 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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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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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세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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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이나 오피스텔 같은 경우 건물주들은 임대하면서 건물 관리인을 따로 두거나 부동산 중개인에게 권리를 위임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하고 많은 사기 유형 중의 하나는 중개업자가 임대인에게는 월세로 계약을 하고 세입자에게는 전세계약을 해서 전세보증금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집주인에게는 관리인이 꼬박 꼬박 월세를 보내고 세입자에게는 이중 계약서를 쓰는 것이다. 


대부분 이런 유형들은 일반 시세에 비해 전세가가 낮다. 시세와 비교해서 너무 싸면 경매 위기 직전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의심해봐야 한다. 전세는 대부분 주변 시세에 맞추거나 싸게 내 놓아도 500만원 정도 낮춘다. 그런데 2 ~ 3천만원 싸게 내놓는다는 건 사기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물건을 털고 잠적해야하기 때문이다. 정말 사정상 급매로 내높은 경우도 있지만 주변은 다 월세인데 전세로 나온다면 의심해야한다. 



올해 8월 경남 창원에서 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으로 세입자 150여명으로부터 전세금 68억여원을 가로채 해외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계약을 한 세입자가 집주인 명의의 통장으로 직접 전세금을 입금하면 공인중개사가 집주인에게 연락해 입금이 잘못됐다며 전세금을 되돌려 받기도 했다.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배우 손담비와 김광규씨도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재판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전세 사기 대처법 


사기꾼들이 작정하고 속이려고 든다면 당하지 않을 재간이 없다. 최소한 아래 사항이라도 점검하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자. 


1. 부동산 등기부등본 확인

등기부등본은 계약 당일, 보증금을 지급하기 전, 이사 당일에 꼭 떼어본다. 계약하기 전 실제 등기부등본 상 소유주가 누군지 확인해야한다. 위임장에 적힌 소유주와 일치하는지 소유주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건물 주소가 위임장에 적힌 주소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잦은 소유권 이전과 대출로 등기부등본이 지저분하다면 우선순위에서 제외한다. 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를 열람해 건물에 융자, 경매, 근저당, 가압류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면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이 매매가의 60% 이상이라면 계약하면 안된다. 만약 매매가 2억인 집에 전세를 1억 5천으로 들어갔는데 그 전에 1억원의 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집이 경매로 넘어가 1억원에 낙찰되었다면 먼저 은행에서 1억원을 모두 가져가고 전세보증금은 한푼도 못 받게된다. 



전세보증금으로 대출을 갚는다고 할 경우 특약사항에 대출상환에 대한 조건을 명시한다. 이사 당일에 집주인과 대출 은행에 함께 동행을 하거나 부동산 중개인에게 부탁하는 등 대출금을 갚는지 꼭 확인해야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출을 해준 금융권 담당자와 직접 통화 후 그 금융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등기부 등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기 일자이다. 등기일이 하루라로 빠른 권리가 경매 배당 시 가장 먼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만약 세입자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은 날짜가 근저당이 잡힌 날짜와 같다면 2순위가 된다. 근저당은 당일 효력이 발생하고 전입신고는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 자세한 등기부 등본 보는 법은 아래 링크된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2. 등기권리증 및 건축물 대장 확인



보통 집문서라고 부르는 것이 등기권리증이다. 등기권리증은 위조하기 어렵고 진짜 소유주가 아니면 가질 수 없는 서류이기 때문에 등기필정보 및 등기완료통지서(등기권리증)를 확인한다. 


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소재, 번호, 종류, 구조, 건평, 소유자의 주소, 성명 등을 등록하여 기록해 놓은 장부이다. 건축물대장으로 계약서에 표시되어 있는 건축물의 평수와 건축물 대장의 평수를 알 수 있다. 불법 건축물은 건축물대장이 없다. 


3. 모든 대금은 집주인 계좌로 ! 

전세보증금, 계약금 등 모든 거래 대금은 등기부등본 갑구에 나타나있는 소유자 명의의 통장으로 송금해야한다. 부동산 중개업자, 건물관리자, 대리자 통장으로 절대 입금하면 안된다. 


4. 소유주와 통화하기. 



부득이하게 대리인과 계약 시 반드시 소유주와 통화를 하여 중개사에게 모든 권리를 위임하였는지 여부와 전세인지 월세인지 계약 조건 등을 재확인해야한다. 이 때 통화내용을 녹음해두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갔다거나 병원에 있다거나 이런 저런 핑계로 소유주와 만나기 어렵거나 통화가 어려우면 계약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5. 소유주와 대리인의 신분증 확인 

대리인 및 위임자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대리인의 가족관계확인서 등의 서류로 위임장 상의 대리인이 맞는지, 위임자와 어떤 관계인지 확인한다. 신분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증이 위조가 된 가짜 신분증은 아닌지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진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진위 확인하는 3가지 방법



6.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확인 



집주인이 계약에 불참할 때 반드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받아야한다.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는 같이 놓고 체크한다. 위임장에는 위임자 인적사항, 대리인 인적사항, 등기부등본상 주택 표시, 대리인에게 위임된 권한, 위임일자, 인감도장이 꼭 포함돼야 한다. 



위임장에 찍힌 도장과 위임자의 인감증명서에 찍힌 인감도장은 같아야한다. 인감증명서는 발급인이 대리인이 아닌 위임자(집주인)여야 한다. 임대차계약을 위한 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므로 발급일자가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여야 한다. 


7. 임대인의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확인 

거주하는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법원이 낙찰자에게 받은 경매 입찰 금액을 채권자들에게 나눠준다. 이를 배당 순위라고 하는데 경매 낙찰 대금 배당 순위에서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보다 국세와 지방세가 우선이다. 그래서 임대인에게 국세, 지방세 완납증명서 발급을 요구해서 확인해야한다. 국세청 홈택스나 민원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거래 관행상 납세완납증명서 확인을 요구했을 때 들어주는 임대인은 잘 없다. 앞으로 건전한 거래 관행으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 



8. 공제증서 확인 

공제증서는 부동산 계약 시 분제가 생겨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대신 보상해주는 제도이다. 현행법은 중개업자에게 의무적으로 보험(공제)에 가입하게 되어있다. 공제 금액은 법인인 개업공인중개사는 2억원 이상, 법인이 아닌 개업공인중개사는 1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공제증서만 믿고있으면 안된다. '내 전세보증금이 사기를 당해도 1억은 보상받을 수 있겠구나' 라고 착각하기 쉽다. 공제금액은 부동산 거래 한 건당 1억원이 아니라 거래 건수 관계없이 1년에 총 1억원이다. 이미 다른 중개사고로 1억원의 지급 한도를 초과했다면 사기를 당했을 때 한 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중개 거래시 발생된 중개업자의 과실에 대해서만 배상금이 결정된다. 실제 거래의 주체는 세입자 본인이므로 피해자의 과실을 감안해 실제 입은 피해 금액 중 일부만 배상받게 된다. 



9.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2017년 8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되어 시행되고 있다. 전자계약은 종이, 인감없이 온라인 서명으로 모든 부동산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전자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감정원이 위임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자계약은 시스템적으로 대리 계약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 계약서의 위조와 변조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거래 당사자의 신분과 공인중개사의 자격 여부가 철저히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중계약 사기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서면 계약이 익숙해서 실제 이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10.  직접 계약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리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다. 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임대인을 직접 만나 공인중개사, 임대인, 세입자가 모두 있는 자리에서 계약서를 동시에 쓰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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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3일 오후 2시에 발표한 부동산대책 전문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종합부동산세 대폭 강화 


1. 종합부동산세 최고 3.2% 중과 

현재 3주택 이상 보유자만 추가 과세에 해당되지만 서울, 세종, 부산 등 조정대상지역에 있는 2주택 보유자도 추가과세에 해당한다. 

3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현행보다 0.1% ~ 1.2% 까지 세율을 누진적으로 인상하여 최고 3.2% 까지 과세한다. 또한 3주택 이상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세부담 상한도 150%에서 300%로 올린다. 



2. 2주택자 종부세 부과기준 3억 ~ 6억원 구간 신설 

2주택 보유자의 종합부동산세 과표에서 3억~6억원 구간을 신설해서 세율을 0.7%로 0.2% 인상한다. 수정안을 적용하면 과표기준 3억원(시가 18억원)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는 종부사게 94만원에서 104만원이 된다. 다주택자는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과표 6억원이 넘는 2주택 이상 보유자 또는 조정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87만원이던 종부세가 415만원이 된다. 


적용시기는 19년 1월 1일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하는 분부터 적용한다. 


결론 : 1주택자라면 그 집이 시가 18억 이하일 경우 종부세 대상이 아니다. 나도 종부세 한번 내봤으면 좋겠네. 


3. 일시적 2주택자 3년 이내 처분 → 2년 이내 처분

조정대상지역 내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기준도 강화한다. 지금까지 종전 주택을 3년 이내 처분하면 되었지만 2년 이내 처분해야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책발표 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불한 경우 종전규정을 적용한다.



주택담보대출 강화


1. 2주택 이상 보유자는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금지 

2주택 이상 보유한 세대는 규제지역 내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원천적으로 금지시켰다.


2. 1주택자 예외 허용 

1 주택자도 원칙적으로 규제지역 내에서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한다. 다만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면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1) 기존주택 2년 이내 처분 

1주택자가 결혼, 60세 이상 부모 동거 봉양을 위해 규제지역 내에서 일시적으로 주택을 신규 취득하는 경우

학교 취학, 근무상 형편, 1년 이상의 치료나 요양, 학교폭력으로 인한 전학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규제지역으로 이사해야하는 경우 


2) 신규 주택으로의 전입을 증명하면 기존 주택 보유 인정 

부모와 동일세대를 구성하는 무주택자인 자녀의 분가 

부모와 동일세대를 구성하는 서민층이 내집마련 목적으로 규제지역에서 신규로 취득하는 경우 (주택구입 후 세대분리 필요)

타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부모를 본인의 거주지 근처로 전입시켜 봉양하는 경우 

분가, 세대분리 없이 직장근무 여건 등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을 보유하여 실거주하는 경우 



3.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주택담보대출 금지

규제지역 내에서 공시지가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의 경우 실제 거주 목적을 제외하고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단, 무주택세대가 주택 구입 이후 2년 내 전입하는 경우나 1주택자가 기준주택을 최장 2년 이내 처분해야한다는 조건을 만족하면 예외적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위 조건을 위반했을 때 주택 관련 대출을 3년간 제한한다. 


4. 전세자금 보증(공적보증) 제한



2주택이상자는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공적보증이 금지된다. 1주택자는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까지 전세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보금자리론 소득기준을 초과한 경우 보증요율을 상향한다. 무주택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공적보증이 허용된다.  


시행 시기는 대책발표 이후(9월 14일부터) 주택매매계약 체결건부터 적용된다. 


결론 : 집은 한채만 가지자. 2주택자부터는 대출 못해줘. 알아서 사봐. 


공공주택 조성 


1. 공공주택 30만호 공급 

서울 및 수도권에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택지 30곳을 조성해 공공주택을 30만호 공급한다. 상업지역 주거비율과 준주거지역 용적률을 높이고 역세권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등 규제를 풀어서 공급 물량을 늘린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택지의 분양주택은 3 ~ 8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공공분양주택은 최대 5년의 거주의무 기간을 설정한다. 


2. 3등급 이하의 그린벨트 활용

그린벨트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낮을수록 환경적 가치가 높다. 3~5등급지를 활용해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한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은 전매제한과 거주요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택임대사업자 세제 조정, 대출 규제 


1. 양도세, 종부세 중과

주택임대사업자는 현재 공시 가격 기준으로 수도권 6억 원 이하, 비수도권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양도세와 종부세를 과세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택임대사업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신규로 취득하여 임대등록할 경우 양도세를 2주택자는 일반세율 + 10%, 3주택 이상자는 일반세율 + 20%를 중과하고 종부세도 과세한다. 


2. 감면기준 강화

현재 등록된 임대주택의 경우 국민 주택 규모 이하 주택을 8년 이상 임대할 경우 양도세 감면 혜택이 있다. 이번 대책 발표일 이후 새로 취득한 주택부터는 공시 가격 기준으로 수도권은 6억 원, 비수도권은 3억 원 이하 주택에 한해 감면혜택을 받도록 감면기준을 강화한다. 


3. LTV 40% 규제


▲ 주택 구입시 LTV, DTI 비


주택임대사업자는 현재 LTV 규제를 받지 않고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60에서 80% 수준의 LTV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가계대출과 동일하게 LTV 40% 규제를 적용받도록 하고 고가 주택(공시가격 9억원 초과) 구입 목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다. 



청약제도 강화 


1. 한국감정원에서 운영 

현재 민간 금융전산 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위탁하여 청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청약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2. 분양권,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 

현재 청약 당첨 후 소유권 이전 등기시부터 유주택자로 간주되고 주택 매각 후부터 다시 무주택기간을 산정한다. 청약 당첨 후 입주 전 전매 시에는 무주택기간으로 계속 인정되어 왔지만 이젠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대책은 9월 14일 이후 체결되는 주택매매계약부터 적용한다. 9월 21일에는 1차로 지자체 협의가 완료된 공공택지와 공급 입지 및 수량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3. 분양 추첨제 변경 

분양 추첨 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를 구분하여 무주택자를 우선으로 추첨한다. 


4. 분양가 상한제 지역 전매 제도 강화 

시세에 따라 차등으로 3 ~ 8년까지 전매를 제한하고 실거주 의무기간을 5년으로 한다. 



아래 파일은 9.13 부동산 대책 전문입니다. 


[국토부]주택시장안정방안.pdf

주택시장 안정대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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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세금 총정리

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 사항

이사 준비 날짜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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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세청 세미래 콜센터 126



국번없이 126번으로 전화를 하면 전반적인 세금 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다. 2010년 기존 14개였던 국세청 상담전화를 단일 대표전화로 통합하였다. 일반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탈세신고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유선전화 이용 시 시내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통신비도 절감할 수 있다. 


2. 세액계산프로그램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성실신고지원 →종합부동산세 → 세액계산 및 신고안내 동영상 → 간편세액계산' 으로 들어가면 엑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간단하게 세액 계산을 할 수 있다. 



3. 국세청 홈택스 온라인 상담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www.hometax.go.kr)에 접속해서 상담/제보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 상담을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제보 → 상담사례검색으로 가면 포털사이트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올라와있다. 


4. 국세법령정보시스템 



홈택스에서 법령 정보를 클릭하거나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http://txsi.hometax.go.kr/docs/main.jsp



이 사이트에서 게시판 → 세법해석 질의안내 로 들어가면 복잡하고 어려운 세법을 문의할 수 있다. 



서면 질의란 민원인이 국세청장에게 세법해석과 관련된 문제를 서면질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서면으로 답변해주는 제도이다. 신청서는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세법해석 사전 답변이란 납세자가 실명으로 자신과 관련된 특정한 거래의 세무관련 의문사항에 대해 법정신고기한 전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명시하여 질의할 경우 국세청장이 명확하게 답변을 주는 제도이다. 팩스는 받지 않으며 우편으로 보내거나 홈택스를 통해 신청해야한다. 


세미래 콜센터, 홈택스 인터넷 상담과 어떻게 다를까? 


구분 

126번 

홈택스 

인터넷 상담 

서면질의 

세법해석

사전답변  

 질의방법

전화 

인터넷 

서면 

서면 

질의기한 

없음 

없음 

없음 

법정신고 기한 전 

질의내용 

단순세법상담 

단순세법상담 

일반적 세법해석 

개별적, 구체적 

세법해석 

 구속력

없음 

없음 

없음 

있음 



5.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 




이 제도는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세금 문제를 도와주는 일을 전담한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국세청 1층에 사무실이 있으니 세금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국세정보 → 납세서비스 → 납세자보호담당관 메뉴에서 해당 지역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간단하게 126번으로 전화해도 된다.


6. 마을세무사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 업무안내 → 지방재정경제실 → 마을세무사 → 마을세무사 찾기 로 들어가면 가까이에 있는 마을 세무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7. 한국납세자 연맹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의 세테크계산기를 클릭한다. 연말정산 계산기, 신용카드 계산기, 취득세 계산기, 양도세계산기, 맞벌이 부부 절세 계산기 등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세금 계산을 할 수 있다. 특히 직장인 연말정산 정보와 맞벌이 부부 맞춤형 절세 정보가 유익하다. 


8. 부동산 114 - 부동산 계산기 




부동산 114 홈페이지(www.r114.com)에 접속하여 '서비스+ → 부동산계산기'로 들어간다. 부동산에 관련된 세금을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있고 청약가점제, 전월세계산, 반전세계산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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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분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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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모든 부동산 거래를 완료한 후에 매겨진다. 집을 사고 팔 때, 보유 중일 때 어떤 세금을 내야하는 지 알아보자. 



1. 집을 가지고 있을 때 : 재산세, 고가 주택일 경우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집을 가지고 있다면 재산세를 매년 내야한다. 재산세 부과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다. 6월 1일에 집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에게 세금을 부과한다. 

6월 1일까지 가지고있다가 6월 2일에 팔았더라도 매도자(집을 판 사람)는 재산세를 내야한다. 반면 5월 31일까지 가지고 있다가 6월 1일에 소유권이 넘어가면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소유권이 이전되는 날짜의 기준은 등기 날짜와 잔금을 납부한 날짜 중 더 빠른 날짜이다. 

그래서 집을 판다면 5월 31일까지는 잔금을 받는 게 유리하고 집을 산다면 6월 1일을 넘기고 잔금을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정확히 6월 1일에 잔금을 치른다면 부동산을 사는 사람, 즉 매수자가 재산세를 내야한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나눠서 낸다. 재산세는 세율이 1%도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 주택의 재산세 과세표준 및 세율 

 과세표준

세율 

누진 공제액 

계산법 

6,000만원 이하 

0.1% 

0원 

과세표준 금액 X 0.1% 

 6,000만원 초과 ~ 

1억 5,000만원 이하

 0.15%

 3만원

과세표준 금액 X 0.15% - 3만원

 1억 5,000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0.25%

 18만원

과세표준 금액 X 0.25% - 18만원

 3억원 초과 

 0.4%

 63만원

과세표준 금액 X 0.4% - 63만원


종합부동산세

종합부동산세는 고가 주택을 가지고 있을 때 내는 세금으로 흔히 '부자세'라고 불린다. 1주택자는 주택 공시가격이 9억원 초과일 때, 다주택자는 주택을 모두 합한 공시가격이 6억원 초과일 때 부과된다. 


2. 집을 살 때 : 취득세 


취득세는 항상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가 따라붙는다. 취득세의 기본은 4%이지만 아파트나 빌라같은 주택은 1%대의 취득세를 낸다. 반면 오피스텔의 취득세는 4%이다. 부동산을 취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그 부동산이 소재한 지역의 시, 군, 구청에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 20%를 더 내야한다. 게다가 납부불성실가산세도 매일 0.03%씩 붙는다. 대부분 계약을 하고 잔금을 치른 후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며서 취득세까지 맡긴다. 



3. 집을 팔 때 : 개인은 양도소득세, 사업자는 부가가치세 


1세대 1주택자는 아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 

< 조건 >

① 1세대가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할 것 

② 1세대가 2년 이상 거주할 것 

③ 양도가액이 9억원을 초과하지 않을 것 


위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2017년 8월 2일에 발표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2년 이상 거주를 해야한다. 주택을 취득한 이후부터 양도할 때까지의 기간 중 언제든지 2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지금 당장 거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향후 거주하면 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8.27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구를 추가로 선정했지만 시장이 안정되지 않자 추가 후속 대첵을 마련 중이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양도소득세의 비과세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실거주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4. 집을 임대놓을 때 : 종합소득세 


종합소득세(종소세)는 이자소득, 배당소득,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을 합셔서 내는 세금이다. 많이 버는 사람을 세금을 더 많이 내서 부의 재분배를 추구한다는 목적이 있다.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다. 


 

 1세대 1주택

1세대 2주택 

1세대 3주택 이상  

 전세 소득

비과세

비과세 

3억원 초과분 과세 

 월세 소득

비과세 

과세  

과세 


1주택자는 그 주택에 월세를 놓아서 소득이 발생해도 종합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내 집에 세를 놓아도 우리 가족은 어차피 다른 집에서 세를 들어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부부 합산 1세대 2주택 이상일 때는 소득세를 내야한다. 

전세의 경우 2주택까지는 비과세이다. 3주택 이상부터 소득세를 내는데 3억원을 초과하는 보증금에 대해서만 종합소득세를 과세한다. 

임차인들을 보호하기위해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천만원 이하인 경우 종합소득세는 2018년까지는 비과세이지만 2019년부터는 분리과세를 통해 14%의 세율을 매긴다. 


5. 집 명의를 넘길 떼 : 증여세, 상속세 



우리나라는 불로소득에 대해 세율을 높게 매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증여세 또는 상속세의 세율은 최소 10%에서 최고 50%까지 상당히 높다. 

증여세는 내가 살아있을 때 재산을 무상으로 이전하는 경우 내는 세금이고 상속세는 일생에 단 한번, 사망한 경우에만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 상속세를 내는 사람은 전체 상속자의 2%가 채 되지 않는다. 상속세는 대부분 10억원까지 공제를 받는데 상속세를 낸다는 것은 물려받은 재산이 최소 10억원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상속세를 낸다는 것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업무용 또는 주거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임대유형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보유 중 :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에 해당한다. 따라서 업무용으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았다면 세금 추징될 수 있다. 업무용에서 주거용으로 전환 시 부가가치세를 내야한다. 


양도 : 주거용 오피스텔을 양도하는 경우 주택세제를 적용하고 업무용 오피스텔을 양도하면 일반 건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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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분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부동산 계약 절차

부동산 계약서 작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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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 포스터를 보고 낚인 사람이 참 많았다. 밝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보라색 건물과 이쁜 색감에 힐링을 준다고 광고까지 했으니 낚일만 하지.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뒤에 호불호가 강하게 나눠졌다. 영상은 참 이쁘지만 영화 내용은 빈민가의 적나라한 현실이 나와서 슬프고 우울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그 평만 믿고 영화를 안보고 티비로 봤다.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이 걸 왜 영화관에서 안봤을까 너무 후회되는 영화였다. 이렇게 색감이 이쁜데 큰 스크린으로 봤어야했는데... 

마치 다큐를 보듯이 빈민층의 현실을 고스라니 보여주지만 배경이 어둡기는 커녕 아주 밝고 화사하고 아름답기까지하다.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 현실을 더 부각시켜주고 있다. 


캐스팅 



핼리역 

무늬의 엄마인 핼리역을 연기한 브리아 비나이테는 감독이 인스타그램을 보고 캐스팅했다. 그녀는 마리화나를 테마로 한 의류의 디자이너로 극 중 핼리의 타투는 진짜 본인의 것이다. 3주간 연기지도만 받고 바로 데뷔하게 된다. 이 영화를 시작으로 바이얼런트 딜라이트, 더 비치 범 등 다른 영화에 캐스팅된다. 


젠시역

젠시를 연기한 발레리아 코토는 쇼핑센터인 타깃 코퍼레이션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했다. 캐스팅 당시 5살이었다. 



스쿠티역 

스쿠티역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리베라는 촬영장소인 매직 캐슬에서 진짜 거주하고 있는 아이였다. 감독은 모텔 거주민들에게 촬영 계획을 알리며 캐스팅을 했다. 


무니역

무니역의 브루클린 프린스는 2살때부터 연기를 해왔다. 촬영당시에는 6살이었다. 브루클린은 무니 그 자체였다. 연기를 하고있는게 아니라 실제 그곳에 살고있는 아이를 캐스팅한 것 처럼 보였다. 

이런 미친 연기력으로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로 최우수 아역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도 무니 그 자체다. "이 상을 세상의 모든 핼리와 무니에게 바칩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 아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면 좋겠네요. "

이 외에도 시애플비평가협회, 워싱턴DC비평가협회,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벤쿠버 비형가협회에서 아역상을 휩쓸었다. 


매직캐슬 모텔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쁜 보라색 모텔인 매직캐슬은 실제 운영 중인 모텔이다. 영화 촬영기간 동안 실제로 운영되어 호텔 거주민들과 직원들이 영화 속에 등장한다. 


자연스러운 연출


헬리콥터

영화 내내 헬리콥터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날아다닌다. 왜 계속 헬리콥터가 나오지? 무슨 의미가 있나? 촬영 전 모텔 근처에 갑자기 헬리터 이착륙장이 생기는 바람에 헬리터가 계속 나온다. 예산상의 문제로 촬영 중에 헬리콥터를 멈출 수 없었기 때문에 헬리터를 무시하고 그냥 찍었다고 한다. 


향수 판매 

핼리와 무니가 향수를 파는 장면은 실제 상황이었다. 핼리 몸에 녹음기를 설치하고 망원렌즈로 실제로 향수를 구매하거나 거절하는 사람들을 찍었다. 감독은 영상을 찍고 사람들에게 달려가 영화에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했다고 한다. 


새3마리

모텔 앞에 뜬금없이 나타난 새3마리를 매니저 바비가 쫓아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새는 실제로 촬영도중 어디선가 날아왔다고 한다.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뜻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1965년 디즈니가 테마파크 건설을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드 지역의 부동산 매입계획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플로리다 주의 홈리스 지원 사업의 이름이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게된다. 미국에서 모텔에서 장기투숙하는 건 홈리스 바로 전 단계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줄거리 



동심으로 가득찬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 건너편에 있는 모텔 '매직 캐슬'에는 미혼모 핼리와 딸 무니가 살고있다. 같은 모텔에 살고있는 미혼모 애슐리는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며 친구 핼리에게 스쿠디를 맡기고 간다. 

그리고 바로 옆 모텔 '퓨처 랜드'에는 딕키가 살고있다. 무니, 스쿠디, 딕키는 베스트 프렌드로 몰려 다니며 각종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 다닌다. 투숙객에게 물풍선 던지기, 모텔 관리실 들어가서 전기차단기 내리기, 차에 침뱉기 등이 있다. 



퓨처 랜드에 새 입주자가 들어오자 오늘도 어김없이 새 차에 침뱉기를 하고 그러다 걸려서 차를 세차해주게 된다.  차 주인인 할머니는 손녀 젠시를 키우고 있다. 



딕키는 아빠에게 말썽부린걸 들켜서 일주일 외출금지를 당하고 이젠 무니, 스쿠디, 젠시가 뭉쳐다닌다. 아이들은 하루종일 모텔 바닥에 앉아서 곤충 관찰하며 놀고 사고치고 구걸을 한다. 구걸해서 모은 돈으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서 세 명이 같이 나눠먹는다. 



무니의 엄마 핼리는 무직으로 원래 댄서였지만 2차는 안나간다고 해서 짤리고 만다. 지금은 보조금도 못받는 처지다. 온몸에 문신이 있고 항상 파자마차림으로 마리화나만 핀다.  취직을 하고싶지만 자신을 써주는 곳이 없다. 핼리는 애슐리가 식당에서 공짜로 챙겨주는 음식을 얻어먹거나 월세 1,000달러도 빌려서 내거나 매일 밀리고있다. 


늘도 세명이 뭉쳐다니며 놀거리를 찾다가 비어있는 낡은 콘도를 발견한다. 물건을 부수고 놀다가 벽난로에 불을 지르고 콘도는 홀라당 다 타버린다. 

이 사실을 애슐리가 눈치채고 스쿠디에게 이런 짓을 하면 아동국 사람들이 온다며 혼낸다. 그리고 무니와 핼리를 멀리하며 더이상 핼리에게 공짜 음식도 주지 않는다. 



딕키는 다른 곳으로 떠나고 스쿠디는 더이상 같이 놀 수 없고 이제 무니에게 친구는 젠시뿐이다. 젠시의 생일도 챙겨주며 둘은 베프가 된다. 무니는 젠시를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데려간다.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있는 이 곳을 무니가 좋아하는 이유는 "쓰러져 꺽였어도 계속 자라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결말 



핼리는 무니와 함께 리조트 앞에서 향수를 팔거나 아님 구걸을 해서 살아가고있다. 이마저도 호텔 관계자에게 들켜서 못하게 된다. 할수없이 핼리는 매춘을 하게된다. 무니를 욕조에 목욕을 하게하고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모텔방에서 손님을 받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니는 천진난만하게 목욕을 하면서 장난감으로 놀고있다. 이 때 영화는 무니만 비춰준다. 한국영화였으면 벗은 핼리를 비춰주며 자극적인 장면으로 가득찼겠지. 핼리는 그 돈으로 집세도 내고 무니 옷도 사준다. 



이마저도 모텔 매니저 바비에게 들켜서 못하게 된 핼리는 애슐리에게 찾아서 방세를 빌려달라고 한다. 애슐리는 "몸팔아서 돈 벌고있는 거 여기 사는 사람들 다 알고있다"고 소리친다. 화가 난 핼리는 애슐리를 폭행한다. 


다음 날 아동국에서 핼리를 찾아온다. 애슐리가 신고한 걸까?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네. 

핼리는 모텔 방도 깨끗이 청소하고 마리화나도 치우지만 낯선 남자들이 오고가는 CCTV를 확보한 아동국 사람들은 무니를 데려가려고 한다. 물론 핼리가 잘못한 건 맞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현실에 처한 핼리와 무니가 불쌍하기만 하다. 엄마랑 떨어져서 좋은 환경에 가면 과연 무니가 행복할까?


자신이 엄마와 떨어져 다른 가족이랑 살아야한다는 걸 눈치챈 무니는 도망쳐서 젠시에게 간다. 무니는 "넌 나의 베스트프렌드인데 아마 다신 못 볼 수도 있어" 라며 폭풍 오열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젠시는 무니의 손을 잡고 같이 도망친다. 도망친 곳이 바로 디즈니 랜드 안이다. 계속 뛰어서 디즈니 랜드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비춰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마지막 디즈니 랜드를 촬영할 때 디즈니 측의 허락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이폰으로 도둑촬영을 했다. 그래서 마지막 영상은 많이 흔들리고 색감도 약간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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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2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관계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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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모두 5부작으로 2년마다 한편씩 나온다. 2016년에 1편이 개봉되었고 2편은 2018년 11월 16일에 개봉예정이다. 


신비한 동물사전 1 줄거리 및 결말


해리포터가 1990년대 이야기였고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70년 전인 1926년부터 1945년까지의 이야기이다. 뉴트는 호그와트 후플푸프 출신으로 덤블도어 교수가 아끼는 제자였다. 



2탄인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는 1927년의 뉴욕, 영국,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1편의 결말을 이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는 미국의 마법의회 마쿠사(MACUSU)에 붑잡힌 것으로 시작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말레딕터스역으로 한국인 김수현이 나온다. 말레딕터스는 저주를 받아 야수로 변하게 된다.  



1탄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니플러가 2탄에도 나온다. 그리고 더 많은 신기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니플러가 현실에도 존재를 한다. 니플러랑 똑같이 닮은 가시두더지이다. 



덤블도어는 누구인가 



해리포터에 나온 '알버스 덤블도어'와 신비한 동물사전 2에 나오는 젊은 덤블도어역의 주드 로 

주드로가 젋었을 땐 세기의 미남이었는데 역시 남자에게 머리숱이 정말 중요하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머리숱을 뽐냈던 덤블도어에게 M자 탈모인 주드 로라니... 그래서 해리포터의 덤블도어가 계속 모자를 쓰고 나왔던 걸까? 아님 앞에 조금 남아있는 머리를 길러서 양 옆으로 가린 것인가? 



1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2탄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는 리처드 해리스가 덤블도어를 연기한다. 



그 후 2002년 리처드 해리스가 죽자 마이클 갬본이 덤블도어 역할을 한다.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간달프인 이안 맥켈런이 덤블도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세명이 진짜 똑~~ 같이 생겼다. 도플갱어인 줄... 



그린델왈드는 누구인가



해리포터에 나온 젊은 그린델왈드는 꽃미남이었는데 조니 뎁이 왠말이냐. 너무 비쥬얼 차이가 극과 극 아닌가.  


그린델왈드는 어둠의 마법사가 되기 전 호그와트의 교장인 덤블도어와 절친이었다. 절친을 넘어 둘이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추측된다. 처음엔 둘이 같이 죽음의 성물을 찾아 머글 세계를 지배하려는 계획도 세운다. 그러나 둘이 싸우던 중 싸움에 끼어든 덤블도어의 동생인 아리애나가 죽게되면서 둘 사이는 갈라지고 만다. 그린델왈드는 가장 강력한 지팡이인 딱총나무 지팡이를 가지게된다. 그는 흑마술에 빠져 각종 테러를 저지른다. 그 후 1945년 덤블도어와의 결투에서 패배하여 자신이 만든 누멘가드 감옥에 갇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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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나뉜다. 공동주택은 구분 소유가 가능하지만 단독주택은 단독 소유만 가능하다. 

분양은 전체를 몇 개로 나누어 양도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공동주택은 분양을 하지만 단독주택은 분양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주택 분양' 대신 '공동주택 분양'이라고 한다.



층수를 계산할 때 1층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필로티는 층수에서 제외한다. 

필로티란 프랑스의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만든 근대 건축의 한 방법이다. 건물의 1층은 기둥만 세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2층부터 방을 만드는 건축방법을 뜻한다. 또는 지상층에 면한 부분에 기둥, 내력벽 등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체 이외의 외벽, 설비 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시킨 구조를 말한다.



공동주택 


공동주택은 '하나의 건축물의 벽, 복도, 계단, 그 밖의 설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각 세대마다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구조로 된 주택'을 말한다. 공동주택은 등기부등본을 발급할 때 집합건물로 발급한다. 

공동주택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기숙사 등을 말한다. 


아파트 

층수가 5층 이상인 주택을 말한다. 


연립주택 



지하 주차장 면적을 제외한 연면적이 660㎡(199.65평)를 초과하는 4층 이하의 건물이다. 세대별로 소유와 등기가 가능하다. 

규모는 다세대 주택보다 크고 아파트보다 작다. 연립주택과 아파트는 건물의 층수만 봐도 대충 구분이 가능하다. 흔히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통칭해 '빌라'라고 쓰고있다. 


다세대주택 



흔히 빌라라고 부르지만 주택법에서 빌라라는 용어는 없다. 연립주택과 형태는 같지만 면적이 더 작다. 다세대주택, 빌라, 연립주택은 공동주택으로 호수별로 소유주가 다르며 매매나 분양이 가능한 주택이다. 주택으로 쓰이는 1개동의 연면적이 660㎡(199.65평) 이하이며 4층 이하의 1개동 2세대 이상의 건물을 말한다.


기숙사 

학교 또는 종업원 등을 위하여 사용되는 것으로 공동 취사를 하는 구조이다. 독립된 주거의 형태를 갖추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단독주택


일반적으로 주택이라고 흔히 부르는 형태이다. 건축법상 면적 제한이 없고  단일 가구를 위해 건축하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에 맞게 내 집(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단독주택은 등기부 등본을 발급할 때 토지+건물로 확인이 가능하다. 

단독주택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관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다중주택 

학생 또는 직장인 등의 다수인이 장기간 거주하는 고시원, 고시텔, 쉐어하우스 같은 시설을 말한다. 독립된 주거의 형태가 아니라 화장실은 각 실별로 설치가 가능하나 취사시설은 불가능하다. 연면적이 330㎡ 이하이고 3층 이하인 건물이다.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은 겉으로 보기에 구별하기 쉽지않다.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다중주택에 불법 취사시설을 설치해 원룸형 주택으로 둔갑하여 임대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원룸형 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60㎡ 이하는 0.7대의 주차면적을 충족해야하지만 다중주택은 1층에 다수 가구의 주거와 상관없이 1대의 주차장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이다.

불법 개조된 다중주택의 입주민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없다. 또한 원룸형 주택은 세입자가 해당 원룸에만 근저당을 설정할 수 있지만 다중주택은 건물 1채에 모든 세입자가 근저당을 설정해야한다. 그래서 뒤늦게 입주한 세입자는 순위가 뒤로 밀려 대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다가구주택 

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지하층을 제외한 층수가 3층 이하이며 1개동의 주택으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 이하인 주택을 말한다. 세대별로 주방과 화장실이 방안에 개별로 설치되어 있다. 건물 전체를 집주인 1명이 소유하고 각 호수는 전·월세로 임대하는 경우이다. 전체 건물을 하나로 매매는 가능하지만수별로 매매는 불가능하다. 

임대차 계약서 작성시 공동주택은 그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하지만 다가구 주택은 번지만 정확하게 적어도 된다. 일반적으로 원룸을 말한다. 

1명의 집주인에 여러 임차인이 들어가는 다가구 주택은 '깡통전세'를 주의해야한다. 신축된 다가구 주택은 대부분 대출을 끼고있어서 전세로 들어갈 때 주의해야한다. 이미 먼저 들어온 세입자로 인해 후순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등기부등본에서 집주인의 은행대출규모는 확인할 수 있지만 선순위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은 확인할 수 없다. 임차인이 임대인의 인감증명서, 신분증 사본, 동의서를 받아 선순위 임차보증금과 임차 기간 등의 임대차 계약 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거의 불가능하다.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 


깡통아파트,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


공관 

공적인 거처로 쓰이는 주택으로 관공서 등의 관사를 말한다.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구분하기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을 가장 많이 헷갈려 한다. 가구는 구분 등기가 불가능한 소유권이 없는 개념이고 세대는 구분 등기가 가능한 소유권이 있는 개념이다. 

6개의 호실로 구성된 집이 있다. 다세대주택 1채를 가지고 있다면 집을 6채 소유한 것이고 다가구주택을 1채 가지고 있다면 주택 1채를 소유한 것이다. 

다세대주택은 주택 전체를 한번에 양도하더라도 6채의 주택을 양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주택 보유자에 해당된다. 그래서 양도소득과 임대소득 등 과세대상에 해당된다. 반면 다가구주택은 전체를 하나의 주택으로 보기때문에 2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 시 1세대 1주택 비과세 헤택을 받을 수 있다. 

간편하게 다가구주택은 원룸, 다세대주택은 빌라로 이해하면 쉽다. 


구분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의 종류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유권 등기

건물 전체 1명이 소유권 

각 호수별로 소유권 등기 

 세대별 분양

불가능 

가능 

 층수

3층 이하 

4층 이하  


(출처 : 부동산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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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 절차

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 사항

이사 준비 날짜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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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출처 : 네이버 영화)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래퍼를 꿈꾸는 학수는 쇼미더머니에 6년째 참가 중이다. 쇼미더머니 6에 '심뻑'으로 참가한 학수는 1차 예선에선 통과하지만 그 다음 키워드 랩배틀에서 어머니를 주제로 한 랩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탈락하고 만다. 그 때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는 전화를 받는다.


아버지는 평생 술, 바람, 도박을 다 하던 건달이었고 감옥에도 갔다왔다. 어머니가 암으로 죽었을 때에도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다. 학수는 아버지가 감옥에 있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10년째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어머니 무덤 벌초도 친구들이 대신 해주고 있다. 학수는 서울의 친구들에게 고아라고 소개할 만큼 자신의 과거를 외면하고 있다. 그런데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연락에 학수는 고민하다가 고향으로 내려간다. 나같으면 죽었다고 해도 안갔을텐데 학수가 너무 착한 것같다. 



막상 병원에 도착하니 다 죽어간다던 아버지는 멀쩡해보이고 같은 병실에는 선미의 아버지가 누워있다. 선미는 학수에게 노을을 보러 가자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선미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변산 면사무소 직원인데 아버지가 입원하셔서 휴가를 쓰고 돌봐드리고 있다. 



선미는 이미 노을에 관한 책도 낸 작가이고 다음 작품으로 소설도 쓰고있다. 공무원 투잡 금지 아닌가?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지? 




학수는 멀쩡한 아버지를 보고 화를 내며 왜 연락한거냐며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뛰쳐나온다. 그 때 경찰이 다가와 보이스피싱범으로 잡아간다. 모자를 쓴 인상착의가 너무 똑같다며 범인으로 몰아가는데 그 때 기자인 원준이 나타난다. 원준은 학수가 고등학교 때 국어 교생선생님이었는데 학수가 시를 쓰던 노트를 훔쳐가서 그 시로 당선이 된다. 증거도 없는데 무슨 범인이냐며 원준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다. 대신 학수는 용의자니 변산을 떠나면 안되고 항상 소재파악이 되게 통화가 되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서울을 못 가게 된 학수는 다시 병원으로 왔다가 첫사랑인 미경을 만난다. 미경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학수가 버스에서 장미꽃다발을 들고 고백했지만 차였다. 다시 노래방에서 고백을 하지만 그 자리에 미경이 아닌 선미가 앉아있어 당황해한다. 사실 선미는 학수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학수에게 아버지가 쓰러지셨다고 전화한 것도 선미였다. 



미경은 이미 남자친구인 원준이 있다. 자신의 노트를 훔쳐간 도둑놈인 원준을 싫어하는 학수는 미경에게 동창끼리 드라이브를 가자고 한다. 쿨하게 동창인데 뭐 어떻냐며 보내준 원준은 나이트를 운영 중인 조폭 용대에게 달려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있는 남자를 손봐주라고 한다. 



같이 술마시고 있는 학수와 미경을 발견한 용대는 학수를 보고 깜짝 놀란다. 어렸을 때 학수가 용대를 엄청 괴롭혔다. 보통 영화에서 이런 경우 잘 만났다며 용대의 복수가 시작되지만 전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렸을 때 용대가 당한 것 처럼 낚지를 들고와 학수의 얼굴에 덮어버린다.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수준이다. 


학수, 선미, 미경, 원준은 노래방을 갔다가 술을 마시러왔다. 술자리에서 학수는 선미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차린다. 



결말 


쇼미더미너 6에서 학수가 안타까운 탈락자로 뽑혀서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게되었다. 학수는 서울로 가려고 하는데 용대가 나타나 막는다. 용대는 학수에게 뜬금없이 미경을 포기하라고 한다. 미경이 변산 최고의 미인인가 모든 남자들이 다 좋아하는구만. 그리고 용대가 미경에게 고백했다가 잘되면 학수가 평생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 거절당하면 학수는 서울로 가겠다는 내기를 하게된다. 

당연히 거절당할 줄 알았는데 미경의 캐릭터가 반전이 있다. 집으로 찾아온 용대를 미경이 먼저 덮쳐버린다. 그 뒤로 학수는 서울도 안가고 용대의 운전기사 노릇을 하고있다. 계약서에 도장찍은 것도 아니고 내기가 뭐길래 저러고 있지? 조폭이 된 용대가 무서웠던 걸까?


한편 선미는 제8회 내일의 작가상에 당선되어 상금 1억원을 받게되었다. 선미는 노을마니아 작가로 알려져있다. 


용대의 꼬봉을 하고 있는 학수가 마음에 안드는 선미는 아버지가 곧 돌아가신다고 사실대로 말한다. 진짜 아버지가 죽는다니 울컥한 학수는 아버지를 찾아가 반항을 한다. 아버지는 "양아치는 무서워도 아버지는 안무섭냐 너 같은 양아치 꼬붕을 자식으로 두고는 억울해서 못 죽는다"며 뺨을 4대 정도 때린다. 참다 참다가 학수도 아버지를 향해 주먹을 한 대 날린다. 왠지 이걸로 갈등이 풀린 느낌이다. 아버지는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거냐고 소리친다. 




그 길로 학수는 용대를 만나 갯벌에서 일대일로 싸워서 깔끔하게 해결하자고 한다. 그리고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다. 서로 급소를 공격하고 진흙을 뿌리는 치사한 싸움이다. 점점 동창들이 다 몰려와 응원전이 시작되고 중간에 짜장면까지 시켜먹는다. 그리고 먹다가 또 싸운다. 그렇게 하루종일 싸우다가 누구의 승리도 없이 끝이 나고 동창들끼리 모여 고기를 구워먹다가 서로 사과를 하면서 푼다. 



학수와 선미는 학수 어머니의 무덤 앞에 앉아있다. 선미는 무덤 앞에서 혼자 노을을 보고있는 널 보고 노을을 좋아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원준 선배 이사할 때 도와주다가 노트를 발견했다며 잃어버렸던 학수의 노트를 전해준다. 


병원으로 돌아온 선미는 병원 복도에서 학수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아버지에게 들키고 만다. 구석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복도 한복판에서 하다니 참 강심장일쎄. 절대 안된다며 반대하는 선미 아버지는 사지마비였는데 일어서게 되고 학수의 아버지는 쓰러진다. 


그리고 학수의 아버지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고기 태워먹지말고 폭탄주 먹지마라. 그럼 대장암은 안걸린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뇌졸중이 아니라 대장암 말기였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쇼미더머니 6의 스페셜 무대에 학수가 랩을 한다. 그 무대를 선미가 지켜보고 있다. 



아.. 설마 랩하다가 무대 밑으로 내려가서 사랑 고백하진 않겠지? 제발 그러지마라. 내 손발이 오그라든다. 조마조마하던 그 순간 학수가 무대밑으로 내려가는 것만 보여준다. 



그리고 둘은 결혼해서 초등학교 강당에서 동창들과 피로연을 하는 걸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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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줄거리 및 결말

영화 맘마미아 2 후기, 진짜 아빠는 누구?

신과함께 2 인과 연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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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에서 놀다가 갑자기 김치찌개가 땡겨서 인터넷 검색해서 무작정 찾아간 집이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김치찌개가 땡기면 송정까지 간다. 오늘도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놀다가 갑자기 김치찌개가 땡기면서 송정까지 날아갔다. 

드디어 도착했더니 헉... 가게가 없어졌다. 그 자리에 짚신매운갈비찜이 있었다. 아.. 망했다. 김치찌개 먹으러 송정까지 왔는데 그냥 이 근처에서 아무거나 먹어야겠다. 



그리고 그 주위를 탐색하던 중에 앗~!! 똑같은 간판이다. 그 전에 가게는 엔젤리너스 송정점을 지나 구석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전했다. 위치는 바오버거 맞은편 현대모터스 정비 옆이다.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9 


네이버지도로 검색을 하면 아직 예전 주소로 나와서 위 주소를 검색하면 이전한 곳이 나온다. 




식사시간이 지난 오후 3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한산했다. 



메뉴는 묵은지 찜찌개 하나뿐이라서 몇인분 먹을 건지만 시키면 된다. 찌개 2인분에 찜고기 작은걸로 추가를 했다. 두부랑 스팸도 몽땅 넣고싶었지만 그러면 왠지 부대찌개가 될 것 같아서 묵은지와 고기만 넣기로 했다. 



메뉴가 딱 하나라 기본 반찬은 엄청 빨리 셋팅된다. 



사람 수만큼 주문하면 공기밥이랑 라면사리가 무한 리필이 된다. 2명이서 먹으니 나온것만 먹어도 배가 터질듯이 불러서 한번도 리필을 시킨적이 없다. 여러명 갔으면 마구 시켰을텐데... 



쌓여있는 라면 사리들. 




드디어 나왔다. 찜고기 작은걸로 추가했는데 추가한 고기가 한덩이인가? 두덩이인가? 고기도 이미 다 익혀져있기때문에 가스불을 키고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으면 된다. 



정말 심플하게 돼지고기랑 묵은지, 양파, 대파만 들어갔는데 맛있단 말이지. 아무래도 육수에 비법이 있는 것 같다. 



우선 고기를 큼직 큼직하게 잘라주고 



찌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묵은지를 길게 쭉~~ 찢어서 돼지고기에 둘둘 말아먹으라고 나와있다. 



귀찮아서 그냥 칼로 댕강 댕강 썰어버렸다. 그래도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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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묵은지를 잘라놓으니 엄청 푸짐해보인다. 돼지고기가 아주 연하고 묵은지도 제대로다. 육수가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간이 딱 맞다. 음~~ 송정까지 날라온 보람이 있군.




고기랑 묵은지를 다 건져먹으면 육수를 다시 붓고 라면을 넣어준다. 



마지막엔 또 라면을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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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불러. 다 먹고나서야 알았다. 여기가 체인점이었다는걸. 가까운 명지나 서구에 있었는데 왜 송정까지 온거지. ㅠ.ㅠ 아무리 프렌차이즈라도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틀리긴하지만 다음엔 가까운 다른 지점에 가봐야겠다. 


< 내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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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샐러드 부산시청점 - 목살스테이크, 연어, 닭가슴살 샐러드

부산 모라동 맛집 포항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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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쉬 차간티 감독 (Aneesh Chaganty)



감독 아니쉬 차간티는 구글이 런칭한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로 '구글 글래스'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 제목은 '구글 글라스 : 시드' 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인도에 있는 어머니에게 알리는 영상이다. 이 영상은 하루만에 100만 뷰를 달성했고 이를 계기로 실제 구글 뉴욕 지사의 크리에이티브 랩에 스카우트되었다. 그는 1991년생으로 인도계 미국인이다. 세계에서 획기적인 창조자 5명에게만 주어지는 '퓨처 오브 스토리텔링 펠로우쉽'상을 수상하여 천재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치는 원래 6분짜리 단편영화였다. 그러나 제작사는 장편 영화로 만드는게 좋겠다고 권유했다. 감독과 공동 각본가 세브 오하니안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제작사의 설득 끝에 연출과 공동 각본을 수락한다. 그리고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가 개봉하자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소니 픽쳐스가 전세계 배급권을 샀다. 


영화 촬영에는 아이폰, 고프로, 드론카메라, SDLR, 보안카메라, 뉴스카메라, 캠코더, 미니DV 카메라 등 12가지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촬영기간은 7주만에 끝났지만 편집에만 1년 6개월이 걸렸다.

서치는 한인가족을 주인공으로 한다. 왜 주인공이 아시아계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감독은 계속해서 다양한 인종의 영화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존 조 



그는 1972년 한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고인돌 가족 2, 에볼루션, 파빌리온, 인 굿 컴퍼니 등에 출연하며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다. 



그 이후 스타트랙 시리즈의 히카루 술루 역을 맡으며 헐리우드에서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존 조를 염두에 두고 썼다. 그러나 존조는 서치의 출연을 고사했다. 새로운 촬영 기법과 클로즈업 위주의 앵글에서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영화 초반에 나온 젊은 아빠 모습이 실제이고 점점 늙어보이게 분장한 것이다. 


영화에서는 존 조가 능숙하게 컴퓨터를 조작하지만 그는 실제로 새카만 컴퓨터 스크린 앞에서 고프로 카메라 하나만 보고 연기해야했다. 존이 시선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촬영 전에 사전 시각화 작업 영상을 보여주면서 촬영했다. 


사라 손 



마고의 엄마역을 마은 배우 사라 손은 한국인으로 가희, 손담비와 함께 걸그룹 에스블러쉬로 데뷔를 했다. 데뷔곡인 'It's My Life'는 두달 간 미국 빌보드 차트 핫 댄스 클럽 플레이 부문 2위에 올랐다. 걸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하여 센스 8,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에 출연하였다. 


미셸 라 



마고 역의 미셸 라는 생화학을 전공하며 LA 하수도국의 수질 오염 방지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세에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게되었다. 화학약품이 눈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회사를 퇴사하고 새로운 분야인 연기에 도전한다. 맘 시즌 3, 길모어 걸스 등의 미국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서치에서 15살 고등학생으로 나오는데 실제로 31살이다. 완전 동안이네. 


데브라 메싱 



로즈매리 빅 형사 역의 데브라 메싱은 미국 시트콤인 '윌 앤 그레이스'에서 그레이스 역으로 코미디 연기를 통해 스타로 떠오른다. 이 작품으로 2003년 에미상까지 수상하고 현재 시즌 10이 10월에 방영예정이다. 하지만 서치에서는 코믹한 모습을 쫙 빼고 완벽한 프로 형사로 변신한다. 감독이 이 작품을 그녀에게 제안했을 때 75개의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덕분에 미흡했던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재검토하게 되었다.  



서치 후기



첫 장면부터 익숙한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영화 내내 맥북 화면, 아이폰 화면, 유튜브 동영상, 페이스타임 등 인터넷 화면만 나온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딸이 커오는 과정은 영화 'UP'을 떠올리게 한다. 아빠가 딸을 찾으러 운전하는 장면도 구글 지도로 보여준다. 이런 기법들이 참신하고 독특했다. 장르는 스릴러지만 무서운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이 하나도 안나온다. 그런 장면없이도 계속 긴장감을 준다. 



맥북과 아이폰을 안 쓰는 나는 2시간 동안 맥북 홍보영상을 보는 것 같았다. 

"맥북과 아이폰이 연동이 되니 엄청 편하네?" "문자도 전화도 모두 컴퓨터로 해결하는구나." "구글로 검색하면 없는게 없네." "쟤네는 페이스타임을 진짜 자주 쓰네"

맥북은 윈도우랑 운영체계가 달라서 쓰기 어렵다고 알고있는데 영화를 보면 세세하게 이렇게 쓰는거라고 알려준다. 계속 이렇게 모니터 화면만 보여주니 제작비는 참 얼마 안들었을 것 같다. 


2시간 내내 내가 마치 모니터 화면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데 그 화면을 그대로 써서 화질이 안 좋은 CCTV 화면이 계속 나온다. 그래서 눈이 쉽게 피로할 수 있으니 영화관 좌석을 뒤에서 보는게 좋겠다. 


간략한 줄거리 



목요일 밤 11시 30분 딸의 부재중 전화 3통이 온다. 

금요일 

딸에게 연락이 안되자 금요일은 피아노 레슨 받는 날이니 피아노 선생님께 전화를 한다. 그런데 레슨 안받은지 6개월이나 됐단다. 매달 레슨비를 입금해줬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은 아빠 데이빗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고 로즈메리 빅 형사를 배정받는다. 



딸의 흔적을 찾기위해 마고의 컴퓨터로 접속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를 모두 아빠가 뒤진다. SNS를 4개나 하고 유캐스트로 개인 방송까지 찍다니 마고는 참 부지런한 것 같아. 

모두 비공개 계정이라 보려면 비밀번호를 넣고 로그인을 해야한다. 비밀번호 새로 만들기를 누르자 야후 메일로 새 비밀번호를 보냈다고 한다. 아빠가 딸의 야후 메일 비번을 하나 알아내자 연쇄적으로 모든 SNS의 비밀번호가 뚫린다. 이렇게 비밀번호가 쉽게 뚫리다니... sns와 이메일 정보만으로 모든 걸 알아낼 수 있구나. 무서운 세상이다. 


그리고 SNS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팔로워 수는 몇백명이지만 정작 친한 친구는 한명도 없다. 같이 스터디를 했던 친구들마저도 사실 마고랑 별로 안친하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단짝이던 친구도 사실 엄마들끼리 너무 친해서 자주 어울렸 던 것 뿐이란다. 그러면서 어디까지가 친구냐며 되묻는다. 얼마나 친해야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아래는 대형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결 말 


영화보는 내내 끝까지 진짜 범인이 누군지 눈치채기 못했다. 감독이 상세히 가르쳐주기 전까지 왜 쟤가 범인이지? 전혀 몰랐다. 



호수에서 건져올린 마고의 차 안 사진을 다시보던 데이빗은 자신의 남동생인 피터의 옷을 발견한다. 딸의 맥북에서 남동생과의 채팅을 뒤져보니 "오늘 너무 좋았어" "우리 아빠한테 들키면 안돼" 등의 메세지가 오갔다. 피터와 연인관계였던걸까? 설마 피터가 범인이었어? 

피터의 집에 찾아가 증거영상을 찍기 위해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하며 추궁을 한다. 그러나 피터는 마고에게 마리화나만 줬을 뿐이다. 피터와 열심히 싸우고 있는데 로즈마리 형사로 부터 범인을 잡았다는 연락이 온다. 


범인은 출소한 성범죄자로 마고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자살한다. 로즈마리 형사는 범인이 자백했고 마고의 차에서 나온 소량의 피가 범인의 DNA랑 일치한다며 수사를 종결한다. 


요즘은 장례식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주는 시대다. 메일로 장례식 회사인 '메모리원' 의 홍보 메일이 오고 아빠는 장례식을 위해 마고의 옛 사진을 업로드한다. 업로드가 완료되고 감사합니다 창이 뜨면서 상조업체 모델이 나오는데 익숙한 얼굴의 여자 사진이 뜬다. 



마고가 유캐스트에서 영상을 올릴 때 'fish n chip'란 아이디로 자주 대화하던 여자랑 똑같다. 제일 처음 아빠가 이 여자를 의심했을 때 로즈마리 형사는 이 여자는 학생으로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알바를 하고 있으며 사건 당일에 근무하고 있는 CCTV 영상을 확보했다며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 


뭐지? 장례식 업체에서 건수올리려고 일부러 사람을 죽인건가? 

데이빗은 구글에 그녀의 얼굴로 이미지 검색을 해본다. 그녀는 전문 모델이었다. 데이빗은 모델 에이전시를 통하여 본인과 통화를 하지만 그녀는 유캐스트가 뭔지도 모른다. 그리고 로즈메리 형사를 만난 적도 없다. 


데이빗은 바로 로즈메리 형사에게 전화를 건다. 통화가 되지 않자 근무하는 경찰서로 직접 전화를 한다. 다른 직원이 받고 로즈메리 형사는 마고의 장례식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마고의 일은 유감이라며 형사님이 이 사건에 지원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한다. 

잠깐? 뭐라고요? 배정된게 아니라 지원했다고요? 


뭐든지 찾으면 다 나오는 구글에서 데이빗은 형사 이름을 검색해본다. 그리고 자살한 범인과 같이 찍은 사진을 발견한다. 데이빗은 경찰 서장님을 바꿔달라고 한다. 그리고 장례식 장으로 달려간다. 장례식장에서는 다른 경찰들이 처들어와 로즈메리 형사를 잡아간다. 



로즈메리 형사는 죄를 경감받기 위해 순순히 모든걸 자백한다. 마고와 유캐스트에서 자주 대화한 'fish n chip'는 자신의 아들 로버트였다. 로버트는 마고를 오래전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다.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고 데이빗은 인터넷에서 적당한 여자 얼굴을 찾아 20살 여자인 척 마고에게 접근한다. 어머니가 암에 걸려서 병원비가 없어서 학교를 그만둬야 된다고 하자 마고는 병원비로 쓰라며 2,500달러를 입금해준다. 


로버트는 돈을 돌려주고 사실대로 털어놓으려고 호수로 가는 마고의 차를 뒤 따라간다. 그리고 바로 차 옆자석에 타버린다. 마고는 낯선 남자에 놀라며 소리지르며 도망가고 아들은 마고를 뒤 쫓아간다. 자신이 'fish n chip'라고 고백하고 싶지만 마고가 계속 소르지르며 도망가자 절벽에서 마고를 밀어버린다. 형사는 자신의 아들이 원래 정상적이지 않다고 설명한다. 



그 뒤 아들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 사건을 덮기위해 로즈메리는 마고의 차를 호수로 빠뜨린다. 그리고 마고 실종사건에 지원한다. 수색을 한다며 마고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가져가 'fish n chip'에게 입금된 내역과 다른 증거들을 지워버린다. 가짜 신분증까지 위조해서 실종이 아니라 가출로 보이게끔 증거를 조작한다. 그래서 데이빗이 딸이 호수로 갔다는 걸 알아냈을 때 새벽에 허겁지겁 달려간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일을 열심히하는 착한 형사인 줄 알았다. 호수를 수색할 때 마고가 떨어졌던 절벽은 이미 수색을 완료했다고 발표를 한다. 


자세히 보면 영화 사이사이에 복선이 많이 깔려있다. 영화 초반에 형사가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한다. 아들이 경찰의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며 거짓말을 해서 이웃들에게 25달러씩 받았다. 이를 안 이웃이 돈을 다시 달라며 찾아왔고 형사는 기부금을 모은 건 사실이었다고 아들의 잘못을 덮어준다. 

그리고 데이빗이 마고의 친구들 연락처를 찾기 위해 아내 팸으로 로그인해서 주소록을 찾아본다. 그 때 마이클의 이름과 사진이 나오고 메모에 '마고를 좋아함'이라고 적혀있다. 

또 다른 복선도 있다. 마이클이 마고의 유캐스트 영상을 찾아보며 녹화하기를 눌렀을 때 한명이 들어왔다가 바로 나간다. 그 사람의 아이디가 피시앤칩스였다. 

데이빗과 로즈메리가 영상 통화하는 도중 아들 마이클이 뭔가 할말이 있는 듯 서성이지만 로즈메리는 엄마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빨리 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알고보니 복선이 이렇게 많았네. 왜 몰랐을까? 



데이빗이 그 절벽이 어디냐고 묻지만 로즈메리 형사는 이미 물없이 5일이나 지났기 때문에 찾아도 이미 늦었다고 말한다. 데이빗은 월요일에 비가 왔기 때문에 5일이 아니라 물없이 이틀만 견디면 된다고 당장 절벽으로 차를 돌리라고 한다. 

그리고 절벽에서 마고를 발견한다. 



1년 뒤 마고는 음악대학의 입학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아빠랑 맥북으로 채팅 중이다. 아빠는 마고에게 엄마도 널 자랑스러워 할거라며 엄마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낸다. 그리고 최근에 찍은 아빠와 휠체어 탄 마고의 사진을 보내준다. 마고는 그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하고 컴퓨터를 종료하면서 영화도 끝난다. 


'아빠는 위대하다' 라는 걸 보여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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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섬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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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할 겸 간단하게 먹고싶은데 제과점 샐러드는 부실하고 어디 좋은데 없나하고 찾은 곳이 투고샐러드이다. 



부산시청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밑으로 내려가면 투썸플레이스 옆에 시티애비뉴 1차 상가건물 1층에 있다. 가게는 아주 작아서 안에서 먹을 공간은 없고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된다. 

 

▲ 영업시간 


원래 일요일은 휴무였는데 최근에는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 아니 도대체 언제 쉬나요? 오후 3시 반부터 4시 반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피해서 가야한다. 


▲ 투고샐러드 메뉴 


샐러드가게 답게 다양한 샐러드가 있다. 뭘 먹어볼까나...


인 추가 

모짜렐라 / 칠리파스타 2,500원

목살 / 닭가슴살 / 리코타 / 훈제연어 2,900원

닭다리살 / 치즈오징어 / 콩앤콩 / 구운채소 / 새우 3,500원

연두부 1,000원 


사이드 추가 

닭걀볶음밥 2,000원 

치아바타빵 1,500원 


토핑추가

할라피뇨 / 올리브 / 마늘후레이크 / 모닝빵 / 달걀 700원 


드레싱 추가 700원 




배달은 3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달이고 3만원 미만일 때는 지역별로 배달료가 틀리다. 요즘 치킨도 그렇고 배달료를 받는게 대세인가보다. 


▲ 원산지 표기 



여기는 미리 만들어놓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그때부터 샐러드를 만들기때문에 조리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때는 직장인들이 많이 몰려와서 1시간이나 기다려야할 때도 있다. 그래서 항상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찾으러 갔다.



메장에 와서 주문을 하면 양상추, 청상추, 케일, 치커리 중에서 원하는 채소를 담을 수 있다. 난 항상 전화주문을 해서 완성품만 받아왔는데 채소는 거의 양상추만 있었다. 다양한 채소를 먹고 싶으면 직접 가서 담는게 좋다. 




포장해온 목살스테이크샐러드와 훈제연어 샐러드에 달걀볶음밥까지 추가했다. 



커피 레귤러 사이즈 정도되는 종이컵에 볶음밥을 담아준다. 밥알 색이 노란색이다. 달걀을 입힌건가? 강황밥에 달걀, 참기름, 간장, 후추가 들어가고 그 위에 참치가 올려져있다. 쉐킷 쉐킷 비벼서 먹어보니 오~~ 샐러드보다 이게 제일 맛있다. 이 날 너무 배가 고파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앉아서 순식간에 해치웠다. 케이스가 커피들고있는 것 처럼 보여서 민망하지도 않고 가격도 2,000원으로 아주 착하다. 



집으로 돌아와 드디어 늦은 저녁. 투명 용기에 속이 훤히 보이도록 포장이 되어있다. 이제 뚜껑을 열어볼까나. 목살스테이크 샐러드 5,900원 



일단 다른 샐러드보다 목살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다. 여기에 리코다치즈를 2,900원 주고 추가했더니 더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목살에서 불맛도 나고 푸짐해서 먹으니 배가 불렀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다이어트는 안되겠구나. 



소스는 발사믹, 오리엔탈, 레몬, 자몽, 파인애플 이렇게 5가지 종류가 있다.  주문할 때 그냥 아무거나 달라고 했더니 발사믹 드레싱을 줬다. 발사믹 소스를 다 부으면 점점 짜져서 2/3만 부으니 딱 맞았다. 




그 다음은 훈제 연어 샐러드. 



목살보다는 훈제연어 양이 작아보인다. 가운데 몰려있는 훈제를 치웠더니 양상추만 한가득이다. 이거 양이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연어와 계란이랑 같이 먹으니 딱 맞았다. 그래도 연어가 더 많았으면 좋겠네. 



이번에도 "드레싱 아무거나 주세요" 했더니 무난한 오리엔탈 드레싱과 발사믹 드레싱을 넣어주셨다. 오리엔탈은 맛이 너무 강하고 발사믹 드레스가 좀 더 나았다. 다음엔 다른 드레싱으로 달라고 해야지. 




샐러드가 맛있어서 다시 찾아갔다. 이번엔 닭가슴살 샐러드를 시켰다.  



닭가슴살이 목살스테이크처럼 양이 많다. 



오리엔탈과 발사믹을 반씩 넣고 뚜껑을 덮고 마구 흔들면 자연스럽게 섞인다.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괜찮았다. 



아주 듬뿍 들어있는 야채들. 

먹어본 것 중에서 가장 맛있는 건 달걀볶음밥이다. 요즘 삼각김밥도 천원이 넘는데 완전 강추~!! 이 것만 따로 팔았음좋겠다. 


< 내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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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설명 


노마지 : 영국에서는 마법사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을 '머글'이라고 부르고 미국에서는 '노마지'라고 부른다. 

마쿠사(MACUSA) : 미국의 마법의회로 1편에 나왔던 1926년에는 아프리카 사바나 출신의 피쿼리가 대통령이다. 



오러 : 마쿠사 소속으로 흑마법을 사용하거나 법을 어긴 마법사들을 체포하는 일종의 마법사 경찰이다. 간달프 그레이브스의 후손인 퍼시벌 그레이브스(콜린퍼렐)이 수중으로 있다. 

일버르모니 : 영국에 있는 마법학교는 호그와트이고 미국에 있는 마법학교는 일버르모니이다. 세계각국에 마법학교들이 존재한다. 



신비한 동물사전 1 줄거리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을 쓴 뉴트 스캐맨더가 주인공이다. 



1926년, 영국에서 온 뉴트는 신비한 동물 반입 금지인 뉴욕에 동물을 가방에 가득 넣어 온다. 뉴욕에서는 마법사들이 인간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제2회 세일럼회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가방에서 반짝이는 금속을 좋아하는 니플러가 빠져나와 은행으로 향하고 뉴트는 니플러를 잡으러 은행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다가 빵집 가게를 열기위해 대출을 받으러 온 노마지인 제이콥 코왈스키를 만나게 된다. 뉴트는 니플러를 잡느라 마법을 쓰는데 이 모습을 제이콥에게 들키고만다. 노마지가 마법에 대해 알면 안되니 제이콥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지만 제이콥은 도망간다. 



이 모든걸 지켜보고 있던 티나 골드스틴은 뉴트를 체포해서 마법사의회(MACUSA)로 데리고 간다. 그녀는 원래 어둠의 마법사를 추적하는 오러였지만 제2세일럼회에 관심을 갖다가 좌천되어 마법지팡이부에서 근무 중이다. 뉴트를 잡아 복직을 꿈꾸는 그녀는 증거물로 뉴트의 가방을 열어보지만 동물 대신 빵이 가득하다. 



제이콥과 가방이 바뀐 뉴트는 제이콥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가방에서 동물 몇마리가 도망치고 제이콥은 동물에게 물려 아픈 상태다. 하는 수 없이 티나는 제이콥과 뉴트를 동생 퀴니와 함께 지내는 집으로 데려온다. 



퀴니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티나는 스캐맨더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뉴트가 사랑하는 잊지못하는 여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녀는 노마지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며 제이콥에게 호감을 보이고 나중에 둘은 서로 좋아하게된다. 



뉴트는 가방을 열더니 안으로 사라지고 제이콥도 따라들어간다. 왠만한 동물원 뺨치게 수많은 신기한 동물들이 가방안에 들어있다. 제이콥은 뉴트를 도와 니플러, 에럼펀트를 잡는 걸 도와준다. 뒤를 밟고있던 티나는 두사람이 들어있는 가방을 낚아채 마법사의회를 다시 찾아간다. 



마법사의회의 오러 수장인 '퍼시벌 그레이브스'는 '크레덴스 베어본'에게 강력한 어둠의 마법인 옵스큐러스를 가진 아이를 찾아오라고 시킨다. 옵스큐러스는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으로 아이들의 몸을 숙주로 한다. 보통 열살 전후에 힘을 견디지 못해 죽는다. 



크레덴스는 반 마법사의회 시위를 하는 총수인 베이본의 양아들이다. 그는 베이본에게 학대를 당하며 자라왔다. 



결말 



한편 옵스큐러스에 의해 뉴욕 상원의원인 헨리 쇼가 살해당한다. 뉴트의 가방에서 옵스큐러스를 발견한 그레이브스는 뉴트와 티나를 그린델왈드의 추종자로 오해해 사형을 선고한다. 사실 뉴트는 수단에서 옵스큐러스에 지배당한 8살 소녀를 구하기 위해 옵스큐러스를 가방에 가둔 것이다. 



다행히 퀴니와 제이콥의 도움으로 뉴트와 티나는 마법사의회에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도망친 동물인 데미가이즈를 찾았다. 데미가이즈는 몸을 투명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 이 털로 해리포터에 나왔던 투명망토를 만드는 것이다.  나머지 동물인 두걸과 오케미까지 잡는다. 



그레이브스는 옵스큐러스를 찾아내라고 계속 크레덴스를 추궁한다. 알고보니 크레덴스가 옵스큐러스였다. 그는 온 도시를 파괴한다. 뉴트는 크레덴스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그레이브스의 방해로 실패한다. 그레이브스는 마법의회 사람들에게 옵스큐러스를 파괴하지 말라며 공격하지만 뉴트의 동물들에게 잡히고 만다. 



알고보니 그레이브스의 실체는 그린델왈드(조니 뎁)였다. 그린델왈드는 마쿠사(마법의회)에 붙잡힌다. 



그리고 크레덴스는 마법사의회 대통령과 오러들에 의해 소멸되었다. 



노마지들은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마법사의 존재를 알게된다. 뉴트는 날씨를 제어하는 능력을 가진 천둥새인 프랭크에게 기억을 지우는 물약으로 비를 뿌리게 한다. 덕분에 마법사회는 다시 안정을 찾는다. 



비를 맞고 제이콥도 모든 걸 잊는다. 뉴트는 은으로 된 오캐미 알을 보내 그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제이콥은 꿈에서 본 듯한 신기한 동물모양으로 빵을 만들어 대박이 나고 그 가게에 퀴니가 찾아온다. 뉴트 덕분에 티나는 다시 오러로 복직하게 되고 뉴트는 책이 나오면 직접 전해주러 오겠다고 말하며 돌아가는 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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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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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맥키넌 (Kate Mckinnon)



케이트 맥키넌을 처음 본 건 SNL코리아의 원조인 SNL USA에서였다. 유명 연예인들과 정치인들의 인물묘사를 찰떡같이 해서 빵~뜬 개그우먼이자 미국의 영화배우이다. 영화 캐롤의 케이트 블란쳇, 힐러리 클린턴, 앨런쇼의 엘런 드 제너러스, 저스틴 비버 등이 특히 유명하다.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미녀인데 입만 열면 약간 또라이 기질에 과한 액션이 추가된다. 



2016년에 개봉한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에서도 그녀의 똘기를 숨길 수 없다. 이번 영화'나를 차버린 스파이'에서도 그녀는 쉴새없이 말을 하는 'too much' 캐릭터이다. 감독이 배우들에게 자유로운 애드리브를 허락한 덕분에 대사의 절반이 애드립이라고 한다. 미국식 유머 코드가 맞다면 빵빵 터진다. 



밀라 쿠니스 (Mila Kunis)


우리나라에선 애쉬튼 커쳐의 부인으로 더 유명한 그녀는 2018년 가장 돈을 많이 번 헐리우드 여배우 TOP 10에서 6위를 차지하며 180억을 벌었다. 역시 한국에서만 안 유명하지 잘나가는 배우였다. 



그녀는 애쉬튼 커쳐와 함께 출연한 'That 70's show'에 출연하면서 유명해졌다. 영화 '나홀로 집에'의 맥컬린 컬킨과 8년간의 연애 후 결별하고 2012년 데미무어와 이혼한 애쉬튼 커쳐를 만나게 된다. 그 후 3년간 사귄 뒤 2015년 7월 결혼해서 딸과 아들을 낳았다. 

대표작으로 블랙 스완, 19곰 테드, 프렌즈 위드 베네핏 등이 있으며 현재 미드 패밀리 가이 시즌 16을 찍고 있다. 


킬러 이바나 사크노 (Ivanna Sakhno)



삐쩍 마른 몸매에 무표정인 그녀는 약간 어딘가 모자른 것 같으면서도 싸이코 패스같은 킬러다.  2018년 영화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 빅토리아 역으로 나왔었다. 1997년생인 그녀는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로 '이반나 사흐노'라고도 불린다. 이번 영화에서 나온 킬러 역할은 킬러라기엔 너무 허당이다. 체조복을 입고 협박하고 때리는데 너무 괴상했고 공중 그네 신에선 킬러가 액션을 너무 못한다. 


국장 질리언 앤더슨 (Gillian Anderson)



MI6의 국장으로 나왔던 질리언 앤더슨은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싶었는데 역시나 미드 엑스 파일의 스컬리였다. 스컬리를 다시 보다니 너무 반가웠다. 



화려한 액션의 코미디 영화 


B급 코미디 영화인줄 알았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액션이 화려했다. 자동차 추격신과 총기 액션신이 어느 액션영화 부럽지 않았다. 수잔나 포겔 감독은 흔히 코믹 영화에서 나오는 조금 웃기고 허술한 액션신을 방지하기 위해 영화 007 카지노 로얄, 제이슨 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찍은 스턴트 액션 코디네이터인 개리 포웰을 섭외했다. 

그리고 은근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스트리아 빈,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암스테르담, 베를린,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로스앤젤레스, 도쿄까지 9개의 도시를 오간다. 이렇게 많은 도시에서 찍었으면서 왜 이렇게 티를 안내는지 유럽의 아름다운 배경이 너무 짧게 나온다. 자막으로 어느 나라인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를 정도다. 


페미니즘 한스푼 


케이트 맥키넌은 SNL에서 김숙의 가모장 캐릭터처럼 미러링 개그를 주로 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도 세바스찬의 가슴 근육을 보며 "가슴 좋은데~"라고 말하고 웬디 국장에겐 "여성성을 유지하면서 보스가 되다니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한다. 테러리스트 단체인 하이랜드를 만나러 가면서 "그는 누굴까? 아니 그녀일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등 곳곳에 페미니즘 한스푼을 뿌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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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줄거리 및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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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맘마미아 2 후기, 진짜 아빠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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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생일에 문자 통보로 남자친구 드류에게 차인 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친구 모건(케이트 맥키넌)과 생일 파티를 연다. 모건은 오드리 폰을 뺏어 드류(저스틴 서룩스)에게 "니 짐을 모두 불태워버리겠다"고 문자를 보낸다.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던 드류는 그제서야 오드리에게 전화를 걸어 무조건 내가 잘못했으니 제발 짐은 그대로 놔두라고 한다. 

참 말 잘듣는 오드리는 짐을 불태우다가 드류 전화를 받고 짐을 고이 보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국의 MI6 요원 세바스찬(샘 휴건)과 듀퍼가 오드리를 찾아오고 전 남친이 CIA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오드리, 모건은 생일파티에서 만난 낯선 남자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갑자기 창문으로 전 남친 드류가 쳐들어와서 자기 짐만 찾고 있다. 짐만 가지고 가려고 하자 오드리는 니가 CIA 스파이인걸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때 외부에서 집으로 총격이 시작된다. 



드류는 니가 위험해지니까 일부러 헤어지자고 한거라며 트로피를 오스트리아 빈의 카페 쉴레에서 '베른'이라는 사람에게 전달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트로피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달려있다며 아무도 믿지말라는 말을 남긴다. 샤워 중이던 모건이 데리고 온 남자가 알몸으로 뛰쳐나와 총으로 드류를 쏴 죽인다. 



전남친이 갑자기 유언으로 미션을 남기고 죽어버리고 트로피를 들고 오드리와 모건은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오드리는 유럽에 한번도 안 가봤다고 가기 싫어하지만 모건은 "유럽 한번도 안가보고 죽고싶어? 아니면 적어도 유럽은 가보고 죽고싶어?" 라고 물으며 비엔나로 떠나기로 한다. 

트로피만 달랑 들고가면 수상하니까 캐리어를 사고 캐리어에 트로피만 한개 들어있으면 더 이상하니 각종 트로피를 사서 쓸어담는다. 공항에 트로피를 파는 곳이 있다니 @.@;; 



비엔나의 카페 쉴레에 도착했지만 누가 베른인지 모르겠다. 그때 오드리를 찾아왔던 MI6요원 세바스찬이 자신이 '베른'이라며 트로피를 달라고 한다. 화장실에 갔던 모건은 베른 이름표를 달고있는 종업원을 만나게 된다. 오드리가 세바스찬과 있는 걸 보고 모건은 " 걔는 베른이 아니야"라고 소리치고 카페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일어나 총격전이 시작된다. 



종업원인 베른은 총에 맞아 죽고 트로피가 든 캐리어는 세바스찬이 들고갔다. 그러나 진짜 트로피는 오드리의 핸드백에 가지고 있었다. 모건과 오드리는 도망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달라고 한다. 그러나 총을 든 오토바이들이 따라 붙기 시작한다. 여기서 화려한 자동차 액션신이 나온다. 



기차역에 도착한 오드리와 모건은 자신들의 여권을 쓰면 들킬게 뻔하다고 우리와 비슷한 여자들의 여권을 빌리기로 한다. 그러나 낯선 사람에게 누가 여권을 준단말인가. 설득을 해도 안되자 그냥 여권을 뺐들고 체코 프라하행 기차를 탄다. 이놈의 트로피가 뭐길래 이 고생이냐며 실수로 트로피가 깨지고 그 안에 USB가 발견된다. 

모건은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고 전직 변호사인 아빠는 프라하에 사는 친구 로저를 찾아가면 안전하게 숨을 수 있다고 말한다. 로저를 찾아가지만 이미 진짜 로저는 죽었고 킬러인 나디아가 나타난다. 오드리는 모건에게 UBS를 빨리 삼키라고 하지만 자꾸 뱉는다. 



외진 창고에 오드리와 모건의 손을 묶어 매달아놓고 나디아는 USB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전직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인 나디아는 고문도 특이한 방법으로 한다. 체조복을 입고 천장에 매달린 2개의 끈을 잡고 체조하듯이 멀리서 날아와서 팬다. 오드리는 끝까지 USB를 변기에 내려보냈다고 한다. 



그 때 모건이 부모님과 통화할 때 위치추적을 한 MI6 요원 세바스찬은 창고를 습격해서 오드리와 모건을 구한다. 그러나 동료 두퍼는 세바스찬이 있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수류탄을 던져 창고를 폭파하라고 명령한다. 



겨우 빠져나온 세 명은 MI6 아지트로 끌려오고 MI6 국장인 웬디를 만난다. 모건은 보스가 여자라니 너무 마음에 든다며 취직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칼같이 거절당한다. 세바스찬은 4개월 근신처분을 받고 오드리와 모건은 미국으로 귀국하라고 명령한다. 



결말 


세바스찬이 두 여자를 공항으로 데려다주기로 하고 그제서야 세바스찬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한 오드리는 사실 USB는 내 질 안에 숨겨놨다고 털어놓는다. 

도서관으로 달려가지만 USB를 열려면 CIA 권한이 필요하다. 모건은 평소에 자신을 흠모하던 CIA의 내부고발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에게 전화를 걸어 USB를 연다. 테러리스트 단체인 하이랜드의 테러 계획인 줄 알았던 USB는 알고보니 모든 이메일, 금융 정보 등을 해킹할 수 있는 자료였다. 그래서 하이랜드가 이 USB를 노리고있는 것이다. 

세명은 안전한 장소를 찾아 지저분하고 허름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문다. 그러나 동료 두퍼가 나타나 하이앤드가 천문한적인 가격을 제시했다며 USB를 뺏으려한다. 그 때 지나가던 덩치큰 손님이 강도인 줄 알고 두퍼를 때려눕혀 죽인다. 

두퍼의 시신은 바다에 빠트리기로 하는데 그 때 두퍼의 휴대폰으로 하이앤드의 문자가 온다. 핸드폰이 지문인식이라 두퍼의 엄지손가락만 잘라서 들고간다. 



오드리와 모건은 머리 염색을 하고 오드리는 캐나다 대사 부인으로 모건은 서커스 단원으로 변장을 한다. 모건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 수상한 사람을 찾기위해 공중 그네를 타게되는데 맞은편에 죽은줄 알았던 나디아가 얼굴에 화상을 입은채 서있다. 공중 그네를 타며 서로 죽이려고 달려들고 관객들은 실감난다며 환호한다. 나디아를 뾰족한 칼날 위로 떨어뜨려 즉사시키고 관람객들은 더 좋아한다. 

하이랜드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약속장소로 나간 모건은 죽은 줄 알았던 남자친구 드류를 만난다. 드류는 세바스찬이 하이랜드편이라며 빨리 자신에게 USB를 달라고 한다. 드류는 뭐든지 끝까지 하는 법이 없고 아무데도 안가던 니가 이렇게 해낼줄을 몰랐다고 한다. 일부러 트로피를 안전한 오드리의 집에 숨겨둔 것이다. 그 때 세바스찬과 드류의 가짜 부모님이 나타나 서로 쟤가 하이랜드라고 주장하고 드류는 세바스찬과 가짜 부모님을 죽인다. 그제서야 오드리는 드류가 나쁜 놈인걸 눈치채고 MI6가 나타나 드류를 체포한다. 세바스찬은 복직하게 되고 세바스찬과 오드리는 키스하면서 해피엔딩. 



쿠키영상은 2개  


하나는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나오기 전에 바로 쿠키 영상이 나온다. 1년 뒤 도쿄에서 오드리의 생일 파티가 열리고 모건은 마이크를 들고 MC를 본다. 주위에는 모두 일본 야쿠자들만 있다. 



모건은 오드리를 위해 총쏘는 오락 기계를 준비하고 장남감 총에는 실탄이 들어있었다. 모건은 전기충격기 겸 마이크로 야쿠자를 기절시키고 오드리는 야쿠자들에게 총을 난사한다. 밖에선 총을 들고 세바스찬이 기다리고 있다. 



오드리와 모건은 총을 들고 당당히 나오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드디어 모건의 바램대로 MI6에 취직이 된 것 같다. 전남친때문에 스파이가 된 그녀들. 


두번째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중반부에 뉴스 인터뷰 영상이 나온다. 이건 안봐도 크게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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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매계약 전 준비사항 

거주하고싶은 부동산을 선정하고 부동산 중개업체를 선정한다. 주택담보대출, 디딤돌 대출 등 대출 상품과 대출 가능한도를 미리 확인해서 구입자금을 준비한다. 


2. 부동산 등기부등본, 매도인의 등기권리증, 인감증명서, 주민등록증 등 확인 

부동산 계약시 필요한 서류는 반드시 계약 당일 발급한 서류로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진위 확인하는 3가지 방법

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 사항


3. 임대차의 경우 차임 정산 

임대차의 경우 차임을 정산하고 보증금을 받는다. 



4. 이자 날짜 조정 

기존에 살고있는 세입자가 있는 경우 서로 협의해서 이사 날짜를 조정한다. 



5. 계약서 작성 

자세한 계약서 작성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한다. 


부동산 계약서 작성 방법


6. 대금지급 계획 수립 

계약을 체결하기 전 대금 지급 일정과 금액을 협의한다. 꼭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절차를 따를 필요없이 일시금으로 지급도 가능하다. 관습적으로 계약금은 총 금액의 10%, 중도금은 40~50%, 나머지 금액을 잔금으로 한다. 


7. 중도금 지급 

중도금을 지급 하기 전 등기부 등본을 떼서 권리 변동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다. 중도금을 지급하고 영수증을 받은 후 잔금 일정, 금액, 필요 서류를 확인한다. 



8. 잔금 지급

잔금을 지급하기 전 마지막으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다. 잔금을 지급하고 영수증을 받는다. 



9. 법무사 사무장에게 이전 등기 서류 전달 및 날인 

부동산의 소유권이 매도인에서 매수인에게 완전히 이전되기 위해서는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야한다. 개인이 처리해도 되지만 법무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잔금 지급시 법무사가 동참하여 신속히 이전 등기를 하는 것이 좋다. 


10. 법무사 계좌로 취득세와 비용 등을 입금 


11. 중개보수 정산 



12.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하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있다. 


깡통아파트,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



13. 계약 후 60일 이내 부동산 거래 신고 

개인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경우에는 계약체결 후 60일 이내 시·군·구청장에게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해야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거래당사자간 직접 계약을 체결한 경우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군·구청장은 신고인에게 거래신고필증을 교부해준다. 

매수인은 잔금청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래신고필증, 매매목록, 등기신청서, 기타 필요한 서류를 들고 소재지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을 하면 된다. 등기소에서는 거래신고필증에 기재된 거래가액을 부동산 등기부의 갑구 권리자 및 기타 사항란에 기재하고 등기부 기재가액 자료는 국세청으로 통보된다. 


14. 세금 납부 

부동산 매매계약 후 매도인은 양도소득세, 지방소득세, 농어촌특별세를 납부하고 매수인은 취득세, 인지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을 납부해야한다. 

매도인은 양도 및 취득당시의 계약서 사본, 기타 필요 경비 입증서류를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한다.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예정신고를 하지않으면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매수인은 잔금청산일 또는 등기일 중 빠른 날짜로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납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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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컴퓨터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력하지만 컴퓨터가 고장났거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수기로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가 있다. 이 때 쉽게 수정을 할 수 없게 꼼꼼히 작성해야 한다. 


1. 날짜는 두자리 단위로 쓴다. 

1월 1일이면 01월 01일로 기재한다. 



2. 주소, 면적 등은 빈칸없이 붙여 쓴다. 

주소, 면적 등을 쓸 때 칸의 시작점에서 쓰기 시작해서 여백을 남기지 않고 적는다. 면적은 소수점자리까지 숫자로 정확하게 기재한다. 



3. 금액은 문자로 적는다. 

매매 계약시 금액은 아라비아 숫자를 적지말고 문자로 적는다. 금액이 십, 백, 천일 경우 앞에 일을 붙여 일십, 일백, 일천이라고 적는다. '일금이억오천만원정' 처럼 빈칸없이 붙여쓴다. 



전세 계약의 경우 매매 대금은 한글과 아라비아 숫자를 같이 쓴다. 

월세 계약인 경우 금액란에 선불인지 후불인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것인지, 관리비가 별도인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기재한다. 


4. 본인이 서명 후 날인한다. 

당사자가 회사일 경우 회사이름, 대표자 이름을 기재하고 반드시 회사 법인의 인감도장을 날인한다. 



서명 : 자필로 자신의 이름을 써넣는 것으로 사인보다 자신의 이름을 정자로 쓰는 것이 좋다. 

날인 : 도장을 찍는 것 

무인, 지장 : 엄지손가락을 찍는 것으로 손도장, 우무인이라고 한다. 

기명 : 이름이 인쇄된 것 


5. 수정 및 정정

계약서 내용 중 일부를 수정 및 정정할 때는 빨간 펜으로 두 줄을 긋고 매도인과 매수인 의 도장을 줄 그은 곳 양 끝에 각각 찍는다. 두 줄 위에 정정된 내용을 기재한다. 계약서의 여백에 삭제된 글자 수와 첨가된 글자수를 적어주면 완벽하다. 



6. 간인 

간인은 계약서를 여러장 겹쳐서 찍는 도장을 말한다. 간인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실무에서 흔히 쓰이고 있다. 계약서가 2장 이상이라면 내용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계약서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간인을 찍는다. 간인 방법은 두가지가 있따. 계약서를 두 장 나란히 붙여놓은 다음 두장의 계약서가 맞붙은 정 가운데에 매도인과 매수인의 도장을 찍는다. 그리고 계약서 앞장을 반으로 접어 계약서 뒷장과 경계선 부분에 쌍방의 도장을 찍는 방법이 있다. 


7. 해당 없음 

일시불로 하거나 중도금이 없다면 '해당 없음'이라고 적는다. 


8. 계약서 보관 

계약금을 지불 한 뒤 영수증을 교부받고 매도인, 매수인 계약서를 각 1부씩 보관한다. 계약서는 개인간의 사문서이므로 필요에 따라 공증을 해 놓으면 확실한 증거력을 가지게 되어 채무불이행시 재판을 통해 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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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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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시 준비 서류 및 확인사항



일반적으로 부동산 거래시 공인중개사를 통해 서류를 확인한다. 계약할 때 공인중개사가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주지만 계약 당사자인 일반인도 인터넷 등기소에서 언제든지 열람과 발급이 가능하므로 직접 확인하자.


1. 부동산 등기부등본 

제일 먼저 기본 중의 기본인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한다. 부동산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있다.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2. 매도인의 등기권리증 

등기권리증이 없는 경우 매도인의 인적사항이 기입된 등기사항 전부증명서를 발급용으로 열람한다. 가계약, 계약, 중도금, 잔금 납부 시에도 모두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열람용이 아닌 발급용으로 출력해서 그 사이에 다른 대출을 받았는지 이중계약을 했는지 등기상 변경사항을 확인해야한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는 집이 가지고 있는 땅의 넓이(지분)이 얼마나 큰지 부동산의 표시내용과 소유자를 확인하는 자료이다. 등기상의 소유자와 계약을 위해 나온 당사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고 계약을 해야한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상에 설정되어있는 용익물권(지상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근저당권, 저당권 등), 가업류, 압류 등을 잔금 납부 전까지 모두 말소한 상태에서 계약을 한다.

등기권리증에는 이전 매매계약서와 취등록세영수증이 붙어있으니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주기 전에 미리 떼어 놓으면 양도소득세 신고시 제출하면 된다. 



3. 건축물 대장, 토지대장 등 부동산 공적장부 확인

A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부동산을 샀는데 공부에 B용도로 되어있다면 A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건축물의 사용 용도나 권리 분석을 위해 건축물 대장, 토지대장 등을 발급받아 확인한다.



4. 매도인의 국세완납증명서 및 재산세 납부 영수증 

소유주의 이름이 맞는지 재산세 납부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급매로 나오거나 매도인이 매도 의사를 번복하는 경우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영수증으로 세금을 모두 냈는지 확인한다. 국세완납증명서는 홈택스에서 발급하고 지방세 완납증명서는 민원24시에서 인터넷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발급할 수 있다. 


5. 주민등록증 확인  

정부 24 어플을 통해 위조된 주민등록증인지 확인하고 운전면허증의 경우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진위 확인하는 3가지 방법


6.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확인 

대리인이 참석할 경우 위임장, 주민등록증, 인감증명서를 확인한다. 6개월 이내 작성된 위임장에 날인된 인감과 부동산 소유자의 인감증명서의 인감이 동일한지 확인해야한다. 소유자가 인감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은 것인지 진위 여부도 확인해야한다. 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은 존재하지 않으나 매도용 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며 경매의 경우 6개월이다. 

위임장에는 부동산의 표시 란에 소재지, 건물의 구조, 면적 등 해당 부동산의 자세한 내용을 기입하여 작성한다. 



위임장 외에 직접 소유주와 통화를 해서 계약 사항을 고지하고 녹취해두는 것이 좋다. 부부, 자식 간에도 위임장이 없으면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가 된다. 

법률적으로 미성년자와의 계약은 미성년자가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다. 그래서 미성년자와의 계약은 반드시 법정 대리인인 부모와 계약을 체결해야한다. 

대금은 대리인이 아니라 진정한 소유권자에게 입금한다. 



7. 계약서 및 확인설명서에 서명, 날인 

반드시 자필로 사인을 한다. 계약서 작성 시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서명과 날인을 한 경우 개업공인중개사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는 필수로 받아서 ·외부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한다. 


8. 특약 

기본 시설물 외 샹들리에, 붙박이장, 가스레인지, 비데, 도어록 등의 설치된 시설물의 특약은 거래가에 포함되는 것인지 전소유주가 떼어가는 것인지 확인한다. 

소유주가 개인이 아니라 공유, 합유, 총유인 물건은 전체 동의를 얻어야 매매가 가능하다. 소유주가 3명이면 3명 모두 동의를 받아야 계약서에 날인을 해야 매매가 가능하다. 공유자 중 1인과 계약을 할 때에는 공유자 모두에게 권한을 위임한다는 위임장을 받아야한다. 진정한 권리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도록 특약을 작성한다. 


9. 공과금 최종 납입 영수증 받기 

도시가스, 수도, 전기요금, 관리비 정산 등 각종 비용을 정산한 후 영수증을 받는다.  

매매시 선수관리비를 정산하고 임대시 장기수선충당금을 정산한 후 영수증을 받는다. 


10. 부동산 실거래신고필증

부동산의 매매계약인 경우 60일 이내에 시, 군, 구청에 신고를 해야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했을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개업공인중개사가 신고한다. 부동산 거래계약신고서에 개업공인중개사가 서명 또는 날인하여 신고관청에 제출하면 실거래신고필증을 받을 수 있다.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거래당사자가 직접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60일 이내 방문신고를 하면 되고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http://rtms.molit.go.kr)에 접속하여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 부동산 매매 계약시 준비서류 >  


 

 준비서류 

 매도인

매수인 

 계약시

1. 등기권리증

2. 주민등록증

3. 도장 

1. 주민등록증

2. 도장

 잔금시

1. 등기권리증

2. 인감도장

3. 매도용 인감증명서(본인발급)

(매수인 성명,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기재)

4. 주민등록초본(전 주소 변동사항 포함)

5. 선수관리비 예치금 영수증

6. 부동산 양도신고필증

7. 임대차 계약서 

8. 집열쇠

9. 통합공과금 최종납입 영수증

(도시가스, 수도, 전기요금, 관리비 정산 포함)


1. 주민등록등본, 초본

2. 도장

3. 소유권이전비용

(취득세, 법무사 비용)

4. 매매잔금

5. 매매계약서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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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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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가로돈(The Meg)의 후기를 찾아보니 평이 최악이었다. 다들 하나같이 '돈아깝다. 보다가 잤다. 절대 보지마라' 이런 글이 수두룩했다. 이미 개봉한 영화를 다 봐서 어쩔 수 없이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그렇게 최악은 아니었다. 물론 크게 재미가 있지도 스릴있지도 않았지만 워낙 기대를 안했기때문일까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았다. 


소설이 원작이다. 

이 영화는 스티브 알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스티브 알텐은 메가로돈에 대해서 6권의 소설을 집필했다. 



포스터에 속지말자. 막상 까보면 중국 영화 



상어와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 포스터만 보고 헐리우드에서 만든 블록버스터인 줄 알았다.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는 건 맞지만 차이나 머니가 듬뿍 들어간 작품이다. 주인공은 제이슨 스타뎀과 리빙빙이 투탑으로 여주인공의 비중이 높다. 



영화 OST 마저도 중국노래가 나온다. 그것도 영화 브링잇온의 OST였던 'Mickey'가 중국어로 나온다. 상어가 사람들을 덮치는 장소도 중국 하이난 섬의 싼야만이다. 


상어 - 무섭진 않고 불쌍하기만 했다. 



해저탐사를 한다고 냉온수층으로 분리되어있는 심해까지 들어가서 상어를 만난다. 원래 냉온수층으로 막혀있어 심해에 있던 상어들은 못 올라왔는데 인간이 냉온수층에 고속도로를 뚫어주는 바람에 상어가 올라오게 된다. 그리고 상어가 공격하자 약물, 쇠창살, 폭탄으로 학살을 한다. 원래 상어가 나오는 영화는 등꼴이 오싹해질 정도로 무섭거나 깜짝 깜짝 놀라거나 해야하는데 불쌍하기만 하더라. 

200만년 전에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가장 포악한 육식 상어인데 덩치만 컸지 너무 쉽게 죽는다. "뭐야? 겨우 저걸로 상어를 잡는다고? 헐... 진짜 상어가 죽었네" 좀 더 난폭해도 될 법한데 상어가 크기만 크다. 



실제존재했던 메가로돈 


메가로돈의 정확한 명칭은 메갈로돈(megalodon)으로 거대한 이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이다. 약 2,600만년 전 신생대부터 살다가 160만년 전 멸종되었다. 몸 길이는 13 ~ 15m이고 몸무게는 1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발견된 흔적은 턱뼈와 이빨 뿐이다. 총 290여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이빨 하나에 20cm로 성인의 손바닥만 하다. 이빨의 무는 힘은 20톤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다. 


개연성없는 러브스토리 



제이슨 스타뎀과 리빙빙의 뜬금없는 러브라인이 계속 그려진다. 항상 둘이 같이 나오는데 둘이 너무 안어울린다. 여자주인공의 멋있는 척하는 행동이 손발이 오글거리게 만들고 제이슨 스타뎀의 몸을 훔쳐보는 연기가 아주 어색했다. 


배경음악이 없다. 

고전영화인 '죠스'하면 딱 떠오르는 음악이 있다. 죠스가 등장할 때마다 배경음악이 깔리면서 긴장감을 조성한다. 공포영화에 긴장되는 음악은 기본인데 이 영화에는 배경음악이 없다. 배경음악없이 갑자기 등장해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지만 1~2 장면 뿐이다. 



눈에 띄는 조연 루비 로즈 



해저탐사기지의 설계자로 나오는 루비 로즈는 어디서 본듯한데 어디서 봤지? 아~!! 존윅 리로드에서 벙어리 킬러인 아레스역으로 나온 배우다. 그 때 액션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피치 퍼펙트 3에서도 칼라미티역으로 나왔다. 

그녀는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모델로 배우, DJ, 사회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메가로돈에서 양 팔에 문신을 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 문신은 진짜였다. 걸크러쉬의 대명사로 타투 매니아이며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했다. 


쿠키영상은 없다. 


깜짝 놀라는 장면도 별로 없고 잔인한 장면도 없고 상어가 나오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재미에 상관없이 시간만 때우면 만족한다는 분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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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맘마미아 2 후기, 진짜 아빠는 누구?

신과함께 2 인과 연 줄거리 및 결말

영화 공작 - 당신이 몰랐던 10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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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치는 OST 



1편에서 아바의 히트곡을 모두 써버렸기 때문일까? 1탄에 비해 2탄에서는 눈에 띄는 노래가 없다. 1탄에서 아바의 히트곡을 23곡이나 사용했기 때문에 아바의 베스트 곡들은 몽땅 들어있다. 이 노래를 제외하고 다른 노래들로 채우는 건 불가능해보인다. 그래서 1편과 중복되어 나오는 맘마미아, 댄싱퀸, I have a dream, Super trouper 등은 신났지만 새로 나오는 노래들은 너무 생소했다. 

메릴 스트립을 죽여버리다니 그녀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맘마미아 2 노래 리스트 

맘마미아 1, 2에 나오는 노래들은 모두 ABBA의 곡이다. 영화를 위해 따로 만든 곡은 하나도 없다. 



1. When I kissed the teacher

2. I wonder

3. One of us

4. Waterloo

5. Why did it have to be me?

6. I have a dream

7. kisses of fire

8. Andante, andante

9. The name of the game

10. Knowing me, knowing you

11. angel eyes

12. Mamma Mia

13. Dancing queen

14. I've been waiting for you

15. Fernando

16. My love, My life

17. Super trouper

18. The day before you came



셰어 



셰어가 올해로 73세인데 주름하나 없는 미모에 놀라고 귀가 뻥 뚫리게 하는 가창력에 놀랬다. 노래 '페르난도'를 부를 때 남자목소리에 전자음을 입힌 듯한 독특한 셰어의 목소리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했다. "내가 왕년의 스타야~!!" 라고 뽐내듯이 헬리곱터를 타고 금발의 할머니로 등장한 셰어는 영화 내내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의상이 누구보다 가장 화려했다. 


진짜 아버지는 누구? 



맘마미아 1에서 진짜 아버지는 빌로 밝혀졌다. 원작자도 진짜 아빠는 빌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2편에선 누군지 정확하게 모르는 것처럼 세명의 아빠라고 나온다. 1/3은 내 피가 섞였을 거라며 모두 소피가 자신의 딸로 대하고 있다. 생물학적인 아버지는 빌이지만 도나랑 샘이 재혼을 했으니 샘은 새아빠이고 해리는 정신적인 아버지인 듯 하다. 


초간단 맘마미아 1 줄거리 및 결말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 도나와 살고있는 소피는 결혼식에 손잡고 같이 입장할 아빠를 찾기 위해 엄마의 일기장에서 발견한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에게 엄마 이름으로 그들을 초대한다.


 

결혼식 전날 뉴욕에 사는 유명한 여행 작가 빌 앤더슨(스텔란 스카스가드), 건축가 샘 카마이클(피어스 브로스넌), 잘 나가는 은행가 해리 브라이트(콜린퍼스)가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한다. 



누가 아빠일까 추측을 하던 중 빌은 소피에게 도나가 무슨 돈으로 호텔을 지었냐고 물어본다. 소피는 엄마가 돌봐드리던 소피아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유산을 물려주셨다며 자신의 이름도 그 할머니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빌은 소피아는 자신의 할머니라며 자신의 아빠인 것을 인정한다. 



다음날 소피의 결혼식이 열리지만 소피는 결혼 대신 남자친구 스카이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결혼식이 취소될 위기에 샘은 도나에게 청혼을 하고 샘과 도나의 결혼식이 열린다. 그리고 빌은 도나의 친구 로지와 눈이 맞는다. 


노래 비중이 줄어든 피어스 브로스넌 



맘마미아가 개봉했을 때 피어스 브로스넌이 노래를 너무 못 불러서 사람들이 말이 많았다. 하도 욕을 먹어서일까 2편에서 그의 노래비중은 확~ 줄어들었다. 그래도 죽은 도나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솔로곡이 하나 있지만 여전히 그의 노래 실력은 늘지 않은 것 같다. 



잘생긴 젊은 배우들은 다 어디갔지? 



도나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샘, 해리, 빌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남자배우 세명이 나온다. 킹스맨의 젠틀한 신사 콜린퍼스가 벌써부터 대머리 끼가 보이는 어리숙한 남자로 나온다. 특히 젊은 샘을 연기한 배우는 중년 미남의 대표주자인 피어스 브로스넌의 미모를 따라오지 못한다. 마지막 엔딩에선 남자배우 6명이 다 같이 등장하는데 내 눈엔 다들 하나도 안 닮은 듯하다. 


쿠키영상 

모든 엔딩크레딧이 끝나면 배 검표원이던 아저씨가 노래를 부른다. 그닥 안봐도 상관없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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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여자가 혼자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 위험한 일이 되었다. 남자들은 공감이 가지 않겠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배달음식을 시킬 때도 혹시나 하는 위험에 누군가 있는 척 연기를 한다. 실제로 뉴스에서는 강도가 여자만 사는 집만 골라서 들어가거나 배달원이 혼자있는 걸 확인하자 갑자기 돌변해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사건 등이 나온다. 그리고 그 기사 밑에는 무수한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늘어놓고있다. 

참혹한 현실이지만 이 현실에 부딪혀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 여자 혼자 살 때 주의할 점을 나열해보았다. "나 혼자 10년 넘게 혼자 살았는데 아무 일도 없다. 너무 오바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사람일이란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안전한 집구하기 

처음 집을 구할 때부터 혼자가지말고 중년 남성과 동행하며 혼자산다고 알리지 않는다. 큰 도로변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택가에 있는 집을 구한다.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동 간의 거리를 체크해서 집 거실이 상대편 건물에서 훤히 보이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집을 구할 때 밤에도 가서 골목이 어둡거나 위험한 요소는 없는지 체크한다. 가격이 싸다고 으슥한 골목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집을 구하지 않는다.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할 수 없게 건물 출입구에 비밀번호나 CCTV 등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좋다.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시 뭘 물어봐야 할까?

집 보러 갈 때 체크 리스트


2층 이상으로 집 구하기 

1층은 밖에서 거실이 훤히 보인다. 특히 지하나 반지하가 가장 안좋다. 

집으로 가는 길 골목이 어둡다면 생활불편신고 어플을 이용해서 가로등 설치를 요청한다. 2층 이상이더라도 외출 시 창문을 꼭 닫고 간다. 외벽에 가스배관이 있다면 이 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생활불편신고 어플 사용법 (불법주정차, 신호등 고장신고)


집주인이 함께 거주하는 곳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이 아니라 주택을 구해야한다면 집주인과 함께 사는 곳을 선택한다.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면 위급상황시 도움을 요청하기 쉽고 택배를 대신 받아줄 수도 있다. 집주인이 따로 산다면 이웃과 통성명을 하고 미리 얼굴을 익혀두어야 낯선 사람인지 동네 이웃 주민인지 빠르게 알 수 있다. 


집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지 않기 

SNS에 너무 많은 사생활을 노출하는 건 좋지 않다.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알수 있는 집 사진과 혼자 산다고 티나는 사진은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현재 휴가중이라는 글이나 항공권 사진, 공연 티켓은 집이 비어있음을 알리는 것이 된다. 항공권의 바코드에는 이름, 출발지, 목적지, 마일리지 정보까지 알 수 있다. 여행을 다녀와서 후기 사진을 올리자. 




이사갔을 때 현관문 자물쇠 바꾸기 

열쇠로 열수있는 자물쇠라면 번호키, 지문인식, 카드키 등으로 열 수 있는 도어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이 열쇠는 나만 가지고 있다는 보장이 없다. 번호키라면 바로 번호를 바꾸고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또한 내부에 보조잠금장치와 이중장금 안전걸쇠도 설치하고 자물쇠를 교체하기 위해 수리공을 부를 때에도 혼자 산다는 티를 내지 않는다. 



우유 투입구 막기 

안에서 밖을 볼수있는 작은 렌즈구멍도 막는다. 밖에서 안은 안보이지만 불빛으로 알 수 있다. 


집에 들어가기 전 등 뒤를 조심하자. 

귀가 시 나도 모르게 뒤쫒아와서 현관문을 열 때 같이 들어와서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집에 들어오면 일단 문단속부터 한다. 


배달음식 시키지 않기 

남자신발을 갖다놓고 혼자있지 않은 티를 내려고 해도 음식 배달은 집 안을 훤히 볼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산다고 알리는 꼴이 된다. 아무리 귀찮아도 배달음식을 시키지 않고 나가서 사먹거나 포장해서 가지고 온다. 


AS 기사, 출장 수리를 받을 땐 누군가와 같이 있기 

낯선 사람이 집을 방문할 때는 혼자있지말고 친구나 지인을 불러서 같이 있는다.


주위에 혼자 산다고 말하지 않기 

범인은 면식범이 가능성이 가장 높다. 주위 사람들에게 혼자 산다고 말하지 않고 혼자사는 티를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불켜지 않기 

누군가 밖에서 보고 있다면 몇층 몇호에 사는지 바로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내가 나갔는지 들어왔는지 알 수 없도록 출근할 때도 불을 켜놓고 가는 것도 좋다. 하루종일 거실 등을 켜놔도 전기세 만원이면 된다. 



택배는 경비실로 받기 

택배는 회사로 받거나 항상 경비실로 받는다. 택배상자를 버릴때에도 개인 정보가 적혀있는 스티커를 제거하고 버린다. 


택배 수취인 이름 바꾸기 

택배 수취인 이름을 중년 남성 이름으로 바꾼다. 최두식, 강대철, 강판술, 석만혁, 강만철, 곽태광, 강대호, 김필곤, 곽현철, 김필곤, 황춘갑, 신종만, 이만식, 곽양근, 황광표, 허민식, 고두환, 황학철 등이 있다. 



방범창, 비상벨 달기 

창문과 현관문에 방범용 비상벨, 경보기를 설치한다. 외부인이 침입했을 때 강력한 경고음과 사이렌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방범창은 창문 밖이 아닌 창문 안쪽에 단다. 요즘엔 감옥같은 쇠창살이 아니라 방범필름지를 부착하거나 일반 창문형식으로 된 방범창도 있다. 


호신도구 구비해놓기 

전기충격기, 가스스프레이, 아주 큰 소리가 나는 경보기, 호신봉 등 호신용품을 구비해놓는다. 

가장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의 전화번호를 알아둔다. 


화장실 문 닫지말기 

혼자살 때 화장실에 갇히는 경우가 많다. 항상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방법도 있으나 급할 땐 깜빡할 수도 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혼자있을 때 화장실 문을 아예 닫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다.


 남자가 있는 척하기 

현관에 남자신발을 갖다놓고 건조대에 남자 팬티, 군복을 걸어놓는다. 

가장 좋은 건 초인종 누르는 곳에 "아이가 깨니 초인종 누르지 마세요" 라고 써붙이는 것이다. 난 결혼해서 남편이 있는 사람이다라는 걸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각종 고지서는 이메일로 받기 

우편물은 우편함에 꽂혀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그래서 구체적인 동, 호수와 이름이 노출되므로 각종 고지서는 이메일이나 회사로 받는다. 이렇게 하면 장기간 여행을 가거나 집을 비울 때 우편물이 쌓이지 않아 빈집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CCTV 설치하기 

CCTV를 설치하거나 CCTV 녹화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짜 CCTV 모형을 달아놓는다. 



사설 경비 설치하기 

비싸긴 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CCTV를 설치하고 동작 감지기까지 설치해서 경보가 울리면 바로 출동한다. CCTV는 실시간으로 PC와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경찰과 연계된 비상벨도 있어서 비상벨을 누르면 바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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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지나다니다가 항상 사람들이 빠글~ 빠글하게 줄 서있는 걸 보고 "저건 도대체 무슨 식당이길래 매일 저렇게 줄을 서지? 맛집인가?" 항상 의문이었다. 오늘 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걸 보고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붐비는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로변에 있는 작은 가게라 사람들이 딱히 기다릴 곳도 없어서 가게 앞에 모두 서성이고 있다. 



가게 문 앞에 번호표를 받아야한다고 써있는 걸 보니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번호표를 받으러 가니 이 화투를 한 장 준다. 뒤에 보면 볼펜으로 숫자 5라고 쓰여져있다. 대기 번호는 5번인데 가게 앞에 기다리는 사람은 거의 15명 가까이된다. 

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여긴 항상 줄서있다며 뭐하는 집이냐고 맛있냐고 얼마냐고 폭풍 질문을 하셨다. 저도 사람많아서 한번 와봤어요 몰라요 ㅎㅎ 



주차장은 가게 앞에 바로 있는 게 아니라 맞은편 위쪽에 신모라 주차장으로 가야한다. 난 주차장까지 가기 싫어서 그냥 식당 근처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했다. 


한참 기다리고 있으니 주인 아저씨가 매운탕 거리를 바구니에 담아 오셨다. 이게 3,000원이란다. 푸짐해보이는데 더운데 매운탕만들기 싫어서 패스~ 

다들 물회를 먹으니 회전율은 빨랐다.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한번에 1번부터 5번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안은 만석이라 사람들이 많고 아주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 

여름에는 오직 물회만 주문이 가능하다. 세트 메뉴로 모듬회 + 물회 + 매운탕도 있다. 

난 물회, 친구는 광어 물회를 시켰다. 



테의블 위에 붙어있었던 물회 맛있게 먹는 법 



주문하자마자 먼저 살얼음 동동 담긴 육수부터 나왔다. 이렇게 육수가 따로 나오는 건 기장에 있는 명품물회랑 비슷하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여긴 일반적인 밀가루 면 대신 메밀로 만든 모밀 사리가 나온다. 


드디어 나온 물회 



그리고 광어물회 


물회랑 광어물회는 2,000원 차이인데 비쥬얼은 비슷하다. 대신 올라가는 회가 틀리겠지? 전체적으로 회가 두툼하고 다른 물회집보다 회를 넉넉하게 많이 올려주었다. 




쉐킷 쉐킷 비벼보니 광어물회가 양이 훨씬 많아보인다. 



요건 일반 물회 

물회 소스가 작은 것 같아서 좀 더 부어서 먹으니 음~ 역시 사람 많은 곳은 이유가 있구만. 맛있다. 

기장에 있는 명품물회는 먹을수록 매워서 꼭 밥을 먹어야했는데 이 집 소스는 명품물회보다 덜 매워서 좋았다. 



그리고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도 같이 나온다. 



매운탕 다 먹고 뼈만 남았


 


주차는 2인이 왔을 경우 1시간 10분 무료이다. 10분은 뭐지? 서비스인가? 

단, 혼밥할 경우 주차비 지원은 안된다. 



원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 이지만 물회가 품절이라 저녁 8시에 영업 종료가 되었다. 여름에는 거의 저녁 8시가 되면 문을 닫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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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2탄 인과 연에선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의 재판이 시작된다. 원래 원귀는 재판없이 소멸되어 바로 지옥행이지만 김수홍은 귀인이다. 귀인이란 정의로운 사람이거나 억울하게 죽어 천수를 누리지 못한 사람이다. 강림차사(하정우)는 염라대왕이 있는 천륜지옥으로 향한다. 염라대왕 앞에서 강림차사는 김수홍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모든 재판을 받는게 아니라 억울한 죽음과 관련된 재판만 받게 해달라고 빈다. 



염라대왕은 두가지 조건을 내걸며 승낙한다. 첫째, 김수홍이 억울한 죽음이라는 것을 밝혀내지 못하면 세 명 모두 차사직에서 박탈한다. 둘째, 이승에서 허춘삼 할아버지를 재판이 끝나기 전 49일 안에 데리고 오라는 것이다. 강력한 가택신인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서 모든 차사들이 허춘삼 할아버지를 데려오지 못했다. 그래서 해원맥과 이덕춘은 허춘삼을 데리러 가고 강림차사는 김수홍과 함께 재판을 하러 간다.




알고보니 성주신은 해원맥과 이덕춘이 죽었을 때 혼을 데려갔던 저승차사였다. 천년이나 묵은 성주신이라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성주신은 할아버지의 손자 현동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는 절대 할아버지를 보낼 수 없다고 선언하며 허춘삼 이름이 적힌 적패지를 빼앗아간다.



허춘삼 할아버지가 사는 곳은 재개발 예정지라 용역업체들이 강제 철거를 하러 들이닥쳐서 성주신은 인간의 모습으로 헌신을 한 상태이다. 성주신이 재개발 보상금으로 받은 1억을 할아버지를 설득해 동현이 이름으로 펀드에 넣었지만 펀드가 바닥을 쳐서 사채를 3억이나 끌어쓰는 바람에 사채업자들까지 들이닥친다. 그러나 가택신이라서 사람을 해칠 수가 없기 때문에 성주신은 아무 힘도 못 쓴다. 

이 모습을 본 해원맥은 성주신에게 제안을 한다. 자신들의 과거를 알려주면 사채업자들을 대신 처리해주고 초등학교 입학식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한다. 재판은 48일 남았고 동현이의 초등학교 입학식까지는 40일이 남았기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해원맥은 쳐들어 온 사채업자들의 다리를 모두 분질러놓고 가뿐하게 처리한다.



김수홍의 억울한 죽음 



김수홍은 자신이 왜 단순 사고사가 아닌 억울한 죽음인지 알려달라고 하지만 강림은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환생하고 싶지도 않고 왜 자신의 환생에 차사직까지 거는 것인지 이유를 물으며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강림은 자신은 예전에 고려시대의 대장군이었으며 동생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알려준다. 


쥬라기 공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억울한 죽음과 관련된 재판만 받기로 했기때문에 나태지옥과 거짓지옥은 그냥 넘어간다. 

배신지옥으로 가는 도중 강림은 칼을 뽑아든다. 이 곳은 망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나오는 장소이다. 갑자기 저 멀리서 쥬라기 공원에 나왔던 랩터들이 달려든다. 도망치는 와중에 티라노사우르스가 나타나 랩터를 잡아먹고 땅속에서 모사사우루스가 나와 강림과 김수홍을 삼킨다. 



배신지옥에 다다르자 모사사우르스가 강림과 수홍을 토해낸다. 재판이 시작되고 원귀는 이승의 일이 소멸되기 때문에 업경으로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증인으로 관심병사였던 원동연을 소환한다. 병원에 입원해있던 원동연은 꿈을 꾸게되고 재판에서 강림은 그에게 김수홍이 살아있었다는 걸 알고있었냐고 묻는다. 대답을 하지못하는 그는 발작을 하며 가위에 눌려 쇼크사로 죽게된다. 오관대왕은 증인이 죽어서 증거가 충분하지 않으니 다음 재판으로 보낸다.


 


폭력지옥에서 강림은 다음 재판으로 유보를 신청한다. 마지막 재판인 살인지옥에서 강림은 증인으로 박 중위와 염라대왕을 요청한다. 


김수홍 재판의 결말 



살인죄로 감옥에 갇힌 박중위는 운동장에서 쉬는 시간에 잠이 들게되고 재판에 소환된다. 강림은 과거에 고려의 별무반 총 지휘관의 아들이었다. 입양한 동생을 아버지가 편애하자 시기와 질투를 하였고 마지막 전투에서 동생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한다. 그 전투에서 아버지가 죽는다. 강림은 시체들 속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의 손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지만 모른채한다. 박중위와 똑같이 살아있는 것을 알았지만 모른채하고 죽게 내버려둔 것이다. 강림은 염라대왕에게 왜 천년동안 49명을 환생시키라고 하였는지 묻는다. 염라대왕은 천년동안 사죄할 시간을 준 것이라고 한다. 강림은 박중위에게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하지말라고 한다. 박중위는 김수홍이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고 고백하며 사과한다. 그리고 김수홍은 억울한 죽음을 당했으므로 환생을 선고받는다. 



밝혀지는 차사들의 과거 



강림차사는 살아있을 때 고려의 별무반의 장군이었던 강문직 대장군의 아들이었다. 강문직 대장군은 이미 이기고 있는 싸움에 불필요한 살생은 필요없다며 포로들을 풀어주고 적군을 살려주는 일이 많았다. 강림은 그런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는다. 강림의 아버지는 전쟁에서 홀로 남겨진 거란족의 고아 남자아이를 보고 양자로 입양을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동생을 편애하고 강림은 이를 질투하며 자라게 된다. 



마지막 전투가 되었던 오랑캐와의 전투에서 아버지는 형이 아닌 동생을 선두에 세우고 그 전투에서 아버지는 사망하고 강림이 대장군으로 임명된다. 대장군으로 임명되자마자 동생을 변방으로 보내버린다. 동생은 하얀 삵의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여진족을 모조리 몰살시켜서 '하얀 삵'으로 불리게 된다. 하얀 삵이 해원맥(주지훈)이다. 



이덕춘은 과거에 여진족이었다. 어느 날 하얀 삵이 처들어와 부모님을 비롯한 여직족을 모두 죽인다. 덕춘은 아이들을 모아 아무도 찾지못하는 깊은 산속으로 도망친다. 먹을 걸 찾아서 산에서 내려오다가 주지훈과 마주치게 된다. 그는 덕춘과 아이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먹을 것을 나눠준다. 자신이 덕춘의 부모를 죽였다는 것을 알고 죄책감으로 계속 아이들을 후원하게 된다. 나라에서 보내오는 군량미를 빼돌려 아이들에게 나눠주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상부에 발각된다. 



결말 

군량미를 여진족 아이들에게 나눠준 것을 안 강림은 하얀 삵을 늑대 밥이 되게 하고 여진족 아이들을 모두 죽이러 간다. 주지훈은 산 속에서 늑대들을 물리치고 덕춘을 찾아가서 아이들을 피신시킨다. 그리고 하얀 삵의 모피 목도리를 덕춘에게 주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덕춘이는 주지훈이 하얀 삵인 걸 눈치채지만 눈물로 용서를 하고 도망친다. 도착한 강림은 "난 한번도 너를 동생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는 말을 하며 주지훈을 죽인다. 그 때 도망간 줄 알았던 덕춘이 달려와 강림의 옆구리에 칼을 꽂는다. 옆구리 한방에 강림도 죽고 강림이 휘두른 칼에 덕춘도 죽는다. 

그 때 염라대왕과 저승차사였던 마동석이 같이 내려와서 강림을 부른다. 천년동안 49명을 환생시키면 너도 환생시켜 줄 테니 니가 죽인 동생과 덕춘과 함께 저승차사직을 하라고 한다. 



혼자남을 현동이를 위해 입양절차를 알아보러 성주신은 집을 비우고 그 시간 집으로 용역업체가 들이닥쳐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 때 성주단지가 깨지고 만다. 해원맥과 이덕춘의 과거를 모두 알려준 성주신은 그대로 소멸한다. 

시간이 흘러 허춘삼 할아버지와 현동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 강림차사는 현동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할아버지를 데려가지 않기로 한다. 해원맥이 우리 환생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강림은 우리에게 시간은 많다며 초군문에 이상한 망자가 있다며 초군문으로 간다. 

그 망자는 관심병사인 원동연 일병이다. 원일병의 적패지에도 귀인이라고 적혀있다. 강림은 해원맥과 덕춘에게 천 년 전 일에 대해 말하려고 하지만 해원맥고 덕춘은 천년 전 얘기를 지금와서 왜 하냐며 원동연에게 간다. 

어느 날 티비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급상승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할아버지는 기뻐한다. 그리고 김수홍이 환생하려고 하자 염라대왕이 나타나 나와 함께 저승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쿠키영상 



강림의 아버지인 강문직이 죽자 염라대왕이 내려와 이름을 3번 부른다. 염라대왕은 나의 뒤를 이어 염라대왕 직을 맡으라고 한다. 강문직은 대신 자신의 모습을 이정재 모습처럼 바꿔달라고 한다. 알고보니 염라대왕은 강림의 아버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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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강 액션 


영화 공작은 액션 장면이 하나도 안나오는 영화다. 윤종빈 감독은 배우에게 마치 액션을 하듯이 대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구강액션을 주문했다고 한다. 감독의 말처럼 그 흔한 발차기 한번 안나오지만 끝까지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주말에 영화를 예매하지 않고 갔더니 모두 매진이라 볼 수가 없었다. 찾아보니 다른 상영관도 다 매진이었다. 공작은 개봉 5일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이런 속도로 봐선 영화 '신과함께'보다 관객수가 더 많을 것 같다. 



2. 일본인 전문배우 김인우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공작에서 키요하라 역으로 나온 배우 김인우는 영화 허스토리, 군함도, 박열, 암살, 동주 등 에서 일본인으로 나왔다. 생긴 것도 일본인같고 일본어도 엄청 유창하다. 진짜 일본인인가? 배우 김인우는 재일교토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도 배우로 활동하다가 10년 전에 한국으로 와서 여러 한국 영화에서 일본인 역으로 나왔다. 현재 국적은 한국이다. 


3. 김정일 역 기주봉 



영화에서 설마 진짜 김정일 역이 나올까? 나와도 뒷모습만 보여주지 않을까했는데 얼굴도 다 나오고 대사와 분량도 많다. 김정일 역활을 한 배우가 누군지 찾아보니 영화속 얼굴과 너무 다르다. 특수분장으로 김정일의 얼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링컨', '나는 전설이다', '맨인블랙 3'의 분장팀이 특수분장을 맡았다. 헐리우드 특수분장팀이 김정일 역의 후보 배우 3명 중에서 직접 기주봉을 선택했다. 

또한 그는 김정일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살을 찌우고 걸음걸이로 연습했다. 대신 말투는 실제 김정일 위원장과 다르다. 그는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4. 까메오 이효리 



어머~ 이효리네? 진짜 이효리가 나온거야? 영화 엔딩에 깜짝 까메오로 이효리가 출연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2005년 이효리와 북한 무용수 조명애의 삼성 애니콜 광고이야기가 나온다. 박성웅이 연기한 제일기획 출신의 박기영씨는 리호남, 흑금성과 함께 2005년 4월 삼성 휴대폰인 애니콜 CF를 성사시켰다. 



조명애 역할을 한 배우는 조주희로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처음에는 황정민이 김제동을 통해 출연을 부탁했지만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다고 한다. CF를 찍은 감독이 현재 실형이 선고된 차은택 감독이라 더 불편했을 것이다. 그 뒤 윤종빈 감독이 직접 손편지까지 써서 부탁을 해서 출연을 성사시켰다. 13년전의 이효리 역할을 이효리가 연기했는데 얼굴이 13년 전과 그대로다. 언니~ 다시 댄스곡으로 돌아와!!



5. 영화의 배경인 북한 



1990년대의 북한 시내 장면들이 나온다. 마치 다큐를 보듯이 장면들이 너무 생생하게 나왔다. 이 장면은 해외 촬영팀이 직접 북한에서 촬영한 필름을 감독이 산 것이다. 우리나라는 북한에 갈 수 없으니 이 영상에 배우를 합성하였다. 이미 찍은 것을 구입하는 건 괜찮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의뢰를 해서 북한의 특정 장면을 찍으라고 하는 건 국가보안법 위반이다. 



황정민과 김정일이 만나는 김정일 별장인 주석궁은 북한 건축양식대로 세트를 직접 지었다. 이는 국내 실내 세트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제작비만 3억이 들었다. 별장 벽에 그려져있던 거대한 벽화는 4개월에 걸쳐 그린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흑금성과 김정일이 처음만난 곳은 백화원 초대소(영빈관)이다. 1983년 건립되어 북한의 대표적인 국빈 숙소로 2000년 6.15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백화원 초대소에 묵었다. 


6. 애완견 말티즈



영화에는 김정일과 함께 쌩뚱맞게 말티즈 한마리가 들어온다. 이는 철저히 고증을 통해 만든 것으로 윤기나는 털을 위해 3개월동안 2,500만원을 들여 관리를 했다. 

 

7. 영화 공작 탄생 스토리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되기 전에 만들어졌다. 주위에서 다들 괜찮겠냐고 우려를 많이해서 원래 제목을 흑금성으로 하려고 했지만 감독은 공작으로 바꿨다. 촬영 한달 전에 촛불 집회가 열리는 탄핵 정국이었다. 영화가 완성되고 나서는 남북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걱정을 했지만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분위기가 아주 좋아져서 개봉까지 무사히 하게되었다. 



8. 실존인물 흑금성 



황정민이 연기한 흑금성의 실명은 박채서로 17년동안 북한 공작원으로 있으면서 이중간첩 의혹에 시달렸다. 그는 1998년 안기부를 퇴직하면서 다시는 북한과 접촉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썼다. 그는 북한의 암살요원에게 살해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고 당시 자녀가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리철을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그는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리철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2010년 6월 1일 그는 북한에 군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체포돼 국가안전보안법 위반으로 6년을 복역했다. 그것도 1.5평되는 독방에서 6년동안 있었다. 그가 북한에 건네준 자료는 안기부 비밀요원이었던 시절 북한의 신뢰를 얻기위해 준 정보였다. 

황정민은 박채서씨를 만나고 나서 벽을 보고 대화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눈빛에서 아무것도 읽을 수가 없어서 그 눈빛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9. 영화와 다른점 

영화 줄거리의 대부분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영화에서는 박석영(황정민)에게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을 주면서 이 세상에 단 세사람만 알고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백채서씨는 공작 기간 내내 자신의 암호명이 흑금성인줄 몰랐다. 안기부에서 통용되던 암호명이었다. 

영화에서는 박석영(황정민)이 리명운의 도움으로 급히 북한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박채서 씨는 그 날 국내에 있었다.  

영화에서 그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지만 실제로 술을 적당히 마셨다. 스트레스때문에 위가 좋지않아 음주를 절제했다고 한다. 


10. 실존인물 리명운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의 실제 인물은 리철이다. 그는 대외경제연구원 심의처장으로 가명 리호남을 쓰면서 활동했다. 박채서와 1954년생 동갑으로 당시 북한에서 몇 안되는 시장경제 전문가였다. 1998년 흑금성의 정체가 밝혀진 후에도 리철은 숙청되지 않았다. 그를 대체할 외화벌이 전문가도 없었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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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에서 유명한 모모스커피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3층에 생겼다. 



백화점은 평일에 저녁 8시에 닫지만 센텀시티몰은 밤10시까지 운영한다. 그래서 퇴근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허억~!! 너무 일찍 문닫는다. 

라스트 오더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 7시, 금요일부터 주말은 저녁 8시이다. 커피숍이 왜이렇게 빨리 닫는거지? 



오늘의 커피와 오늘의 핸드드립 원두가 나와있지만 이미 주문 마감이었다. 


 


매장 안에는 마지막 손님 뿐이었다. 



직원들은 이미 뒷정리 중이었고 더이상 메뉴 주문이 안되서 원두만 사기로 했다. 



한쪽에 커피 핸드드립 기계와 원두가 나열되어 있다. 



원두는 총 9가지로 시향해볼 수 있다. 



분쇄된 원두를 덮어놓은 유리 마개를 들어서 마개 안의 향기를 맡으면 된다. 처음엔 멋모르고 뚜껑을 열고 원두에 바로 코를 갖다댔다. 우아하게 유리 뚜껑의 향을 맡으면 된다. 




원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콜롬비아 산 프란시스코 C.O.E #18 이다. 다른 원두는 일반 나무색 종이인데 이건 포장지부터 화이트에 금테까지 둘렀다. 일단 C.O.E (Cup of Excellence) 가 붙으면 가격이 비싸진다. Colombia C.O.E # 18은 콜롬비아 커피 중에서 최고의 커피를 뽑는 커피 대회에서 18등 한 원두라는 뜻이다. 

COE는 커피 생산 국가별로 대회가 열리고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 84점 이상을 얻은 커피는 COE 자격을 얻는다. 현재 커피 대회가 열리는 곳은 르완다, 볼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니카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등 9개국이다. COE 대회에서 1등을 한 커피는 부르는게 값이다. 

그래서 다른 커피 원두는 200g에 12,000원 정도인데 콜롬비아 산 프란시스코 원두는 19,000원이다. 비싸도 커피대회에서 18등했다니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원두인 에스 쇼콜라 200g 도 같이 구매했다. 밀크초콜릿의 부드러운 단맛과 헤이즐넛의 긴 여운까지 있다니 향미가 기대된다. 



음료 주문만 안되고 원두 구매와 케이크 구매는 가능하다. 피스타치오 브라우니는 무항생제 계란과 프랑스산 초콜렛을 썼다고 나온다. 엄청 진할 것 같은데.. 뭘 먹어볼까...



레몬 위크엔드, 초코 치즈롤, 티라미스 케잌 


▲ 티라미스와 레어 치즈 케이크 


▲ 초코 치즈롤, 레몬 위크엔드 

콩포트 잼, 본마망 딸기 쨈 



콜롬비아 COE #18, 에스 쇼콜라 원두와 레어 치즈 케이크를 샀다. 원래 원두를 사면 오늘의 커피를 서비스로 주는데 지금은 주문 마감되어서 커피 대신에 빵 한개를 서비스로 줬다. 커피는 이미 많이 샀으니 빵이 더 좋아~. 




계산대 앞에 있던 모모스 배지, 저 작은 배지를 1개에 3,500원에 판다고 한다. 도대체 누가 사는거지? 저걸 사서 쓸모가 있나? 


▲ 모모스커피 메뉴판 


커피 원산지를 선택해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 때 직원에게 자신이 즐겨마시는 커피 농도를 말하는 게 좋다. 나는 주는대로 마셨더니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에스프레소를 내린 줄 알았다. 너무 써. 써. 


▲ 메뉴



에스 쇼콜라 원두는 원두에서 달콤한 초코릿 향이 강하게 난다. 그래도 에스프레소 원두라 그런지 맛은 그렇게 달지 않다. 직원에게 신맛이 안나는 원두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에스 쇼콜라를 가져왔는데 커피가 점점 식을 수록 산미가 강하다. 헤이즐넛의 긴 여운이 난다고 되어있는데 헤이즐넛의 향과 맛은 느낄 수 없었다. 



예전엔 원두 포장지가 밀봉이 되어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밀봉되어있지 않고 커피 포장지에 흔히 보이는 숨구멍도 안보인다. 그냥 몇번 접어서 집개로 집어놓았다. 이렇게만 보관해도 되는 걸까? 요즘 흔히 나오는 원두보관통을 사서 넣어놓아야겠다. 


※ 이전 포스팅 보기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캡슐커피머신 사용법과 후기

마카롱 살롱드보네 VS 디블루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 남천동 본점 VS 롯데백화점 서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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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캡슐 커피 머신을 구매했다.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뭐가 좋은지 열심히 찾아봤지만 회사 예산 사정상 가장 싼 걸로 사주더라. 그래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중에서 가장 저렴한 이니시아(inissia)를 엘롯데에서 샀다. 원래 19만원인데 할인받아서 16만원이고 5만원 바우쳐까지 준다. 



두둥~! 거대한 박스 도착~!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가 있는데 화이트는 품절이었다. 그 색상이 제일 이쁜데 ㅠ.ㅠ 할수없이 레드로 샀다. 



인터넷 쇼핑몰 엘롯데에서 사니 50,000원짜리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바우처를 준다. 5만원 상품권과 똑같다. 이 바우처로 네스프레소 매장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16만원에 5만원까지 주니 거의 11만원에 산 셈이다. 

프로모션 코드를 동전으로 긁으면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바우처로 캡슐을 90개나 샀다. 90개를 6,600원에 살 수 있었다. 대~~박!! 



이 비닐은 캡슐 재활용 봉투다.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백에 담아 지퍼락을 잠근 후 부티크로 반납하거나 온라인 주문시 수거요청을 하면 택배기사님이 방문해서 가져간다. 캡슐은 알루미늄과 커피 가루로 분리해서 캡슐은 알루미늄으로 재활용하고 커피가루는 비료 또는 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된다. 

자연을 생각하면 재활용을 해야하지만 여기에 따로 모아서 갖다주는게 상당히 귀찮긴 하다. 




네스프레소에 신규 회원가입을 하면 베스트셀러 150팩과 커피 트래블 150팩 중 한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캡슐 보관함을 무료로 준다. 



사은품으로 디스커버리 박스를 준다니 상당히 탐난다. 이 박스만 54,000원짜리 제품이다. 물론 사은품에는 박스만 주고 사진처럼 캡슐은 없다. 투명한 박스는 뷰 큐브로 41,000원이나 하는 박스다. 이 제품도 캡슐없이 사은품으로 박스만 준다.

원하는 캡슐이 정해져있어서 베스트셀러 150팩을 구매하진 않았는데 디스커버리 박스를 보니 갖고싶다. 저 박스때문에 주문을 해야하나? 고민 고민... 

 


커피 머신이 고장났을 때에는 080-734-1111 로 전화를 걸어 AS 신청을 한다. 전화는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기사가 방문해서 기계를 수거해가고 임대 커피 머신을 제공해준다. 직접 무거운 기계들고 AS센터에 안가도 된다. 서비스는 좋은 듯~!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기계 등록을 해야한다. 



웰컴기프트 캡슐 14가지 종류 



이니시아를 사니 사은품으로 5만원 바우처 외에 샘플 캡슐 14종이 왔다. 참 주는 것도 많아요~. 



네스프레소 원산지가 스위스였구나. 


▲인텐소의 카자르, 아르페지오, 로마


샘플로 온 캡슐 14개가 어떤 건지 찾아봤다. 베스트셀러만 모아서 준 건 줄 알았는데 아마 랜덤인가 보다. 베스트셀러 150팩과 커피트래블 150팩 리스트랑 일치하지 않는다. 


▲에스프레소의 리반토, 볼루토


캡슐 이름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고 표면이 은색이라 빛에 반사되어 잘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서 한참 찾았다. 


▲ 룽고의 비발토, 포티시오, 리니지오 


캡슐은 12부터 4까지 커피 농도에 따라 숫자로 나와있다. 점점 진해질수록 캡슐 색깔도 블랙에 가까워진다. 


▲디카페나토의 리스트레토, 비발토, 아르페지오


▲ 퓨어오리진의 둘사오 도 브라질, 로사바야 데 콜롬비아, 부킬라 카 에티오피아 


주로 원두를 갈아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이번에 캡슐 커피를 처음 마셔봤다. 으윽~!! 엄청 진하고 쓰다. 위에 카푸치노 거품이 생겨서 더 맛있게보이고 향도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진하다. 에스프레소가 아닌 룽고로 내려도 도저히 그냥은 못 마시겠다. 머그컵에 물을 더 부어서 마신다.  

원두를 갈 필요도 없고 물 조절 할 필요도 없고 캡슐만 넣으면 커피가 나오니 엄청 편하다. 종류가 많으니 자기한테 맞는 캡슐만 찾으면 될 것 같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사용법 



아주 두툼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각 나라 언어로 되어있는데 한글이 어디있지?



한글과 한자가 섞여있다. 뭐라는 건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림만 보고 대충 이해할 뿐 ~! 설명서 제대로 본적이 있던가. 그냥 만지다보면 되는거지. 일단 해보자. 



1. 전원을 꼽는다. 

2. 물통에 물을 붓는다. 0.7리터의 물탱크는 가득 채우면 커피를 9잔까지 추출할 수 있다. 

3.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캡슐 모양의 구멍이 나온다. 이 구멍에 딱 맞게 캡슐 하나를 넣는다. 



4. 손잡이를 아래로 내린다. 이 때 손잡이가 대각선이 아닌 일자가 되게 꾹 ~! 눌러야한다. 손잡이가 제대로 내려가지 않으면 커피 추출이 안된다. 처음에 아무리 해도 커피가 안나오길래 사자마자 고장난 줄 알았는데 손잡이를 제대로 안닫아서 그런 거였다. 



5. 커피잔을 추출 입구에 놓고 상단의 커피 그림이 있는 버튼 2개 중에 아무거나 하나 누른다. 그럼 버튼이 1초에 한번씩 30초 동안 깜빡 깜빡 거린다. 더이상 깜빡거리지 않고 노란불이 들어와있으면 그 때 원하는 버튼을 누른다. 왼쪽 버튼은 에스프레소, 오른쪽 버튼은 룽고이다. 

커피와 물의 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 

리스트레도 25ml 

에스프레소 40ml

룽고 110ml

아메리카노 150ml


6. 커피잔 가득 커피가 추출된다. 종이컵을 놓으면 종이컵 한잔 가득차는 양이다. 


7. 컵을 치우고 손잡이를 다시 올리면 캡슐이 자동으로 밑에 있는 캡슐 쓰레기통에 떨어진다. 커피잔을 올려둔 받침대를 잡고 빼내면 이렇게 다 쓴 캡슐이 나온다. 

바로 버리면 끝~! 



캡슐은 한개당 한잔만 나온다. 다 쓴 캡슐을 흔들어보니 뭔가 커피가 남아있는 것 같아서 아깝기도 하고 이 걸 다시 넣어서 추출해봤다. 그랬더니 거의 물에 커피 한방울 떨어뜨린 것 같은 색깔만 나왔다. 한잔 추출하고 버리는 게 맞는 것 같다. 




백마디 말보다 눈으로 보는 게 더 쉽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추출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보자. 플레이 클릭~!

처음 전원을 꼽았을 때만 버튼이 30초동안 깜빡 깜빡거리고 그 뒤에 다시 커피를 추출할 때는 더이상 깜빡거리지 않는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커피 추출할 때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마치 공사장의 드릴 소리처럼 엄청 시끄럽다.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 물조절이나 우유 스팀같은 기능은 없다. 오직 에스프레소로 내리거나 룽고로 내리는 기능 뿐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기계 등록하기 



네스프레소는 2년동안 무상 AS가 가능하다. AS를 위해 제품을 등록해놓자.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고 내계정 → 나의 머신 → 머신 추가하기 로 들어가서 시리얼 번호를 넣으면 된다. 시리얼 번호는 사진의 노란색 박스처럼 기계 앞면에 스티커로 붙어있다. 



바우처로 캡슐 구매하기 



회사에서 사용 할 거라 무료로 주는 14개 캡슐로는 터무니 없이 모자르다. 테스트를 해보고 사면 좋을텐데 일단 제일 무난하다는 롱고 4종류를 시켰다. 캡슐은 1개에 600 ~ 700원 정도하고 한 통에 10개씩 들어있다. 주문은 10개, 20개, 30개 등 10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재질로 된 캡슐이 엄청 연약하다. 조금만 부딪히거나 건드려도 캡슐이 움푹 들어간다. 그렇다고 찢어지거나 커피가 새어나오진 않는다. 



룽고와 샘플로 온 캡슐 14개를 먹고 이제 바우처를 써서 왕창 캡슐을 지르기로 했다. 네스프레소 매장이 별로 없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는게 편하다. 동전으로 프로모션 코드의 스크래치를 제거하고 네스프레소 홈페이지로 간다. 



원하는 캡슐을 90개나 장바구니에 담았다. 1통에 10개씩이니까 9통을 산 거다. 그리고 결제창에 뜨는 프로모션 코드에 바우처에 있는 걸 넣으면 된다. 



그럼 54,100원을 4,100원에 살 수 있다. 여기서 결제 진행하기를 누르면 배송비 2,500원을 더 내야한다. 그럼 총 6,600원으로 캡슐 90개를 샀다. 득템~! 



캡슐 90개가 도착했다. 박스에 빈공간이 없게 딱 맞춘 박스가 왔다. 



와우~! 캡슐 부자~! 



캡슐 보관함인 뷰 박스가 41,000원이나 한다. 굳이 살 필요가 없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과자통에 캡슐을 넣으니 바로 캡슐 보관함이 된다. 회사 직원들이 진한 걸 좋아해서 농도가 8에서 10정도 되는 걸 골랐더니 전체적으로 색깔이 어둡다. 여기서 내 입에 맞는게 하나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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