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해당되는 글 112건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1. 매도타이밍 

 

12 ~ 2월 겨울방학 : 11월에 내놓기 

7 ~ 8월 여름방학 

 

2.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라 

 

주위 신축 입주물량을 파악해서 현재 시세에 맞춰서 내놓아야 한다. 

로얄동, 로얄층인지 아니면 못난이 인지 파악한다. 

못난이라면 경쟁자가 없어야 빨리 팔 수 있다. 성수기 때는 매물이 너무 많아서 못난이는 팔리지 않으니 비수기 때 매물이 없을 때 한여름에 팔자. 

부동산에 전화해서 "얼마에 팔릴까요?" 물어보지 말고 매도우위장, 상승장에서 얼마에 팔아달라고 말하자 

부동산 지인 사이트(https://www.aptgin.com)에서 매매가, 전세가 상승 곡선일 때 팔자 

인테리어 한 가격을 모두 받을 순 없다. 인테리어는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 취향에 안 맞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파트가 오래될 수록 인테리어가 안된 기본집을 선호한다. 

 

3. 매도가 정하기 

 

1) 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매물의 호가를 살펴본다. 비슷한 층수, 같은 평수, 같은 동의 최고가를 확인한다.  

2)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호갱노노, 아파트 실거래가 어플을 활용한다.  

3) 현장조사 방문, 전화 : 부동산에 매수자로 가장하여 전화를 해서 적정 매도가를 확인한다. 

 

4. 중개 보수를 후하게 줘라 

 

공인중개사에게 매수 의뢰를 하면서 내 집을 먼저 보여준다. 집의 장점과 단점을 미리 공인중개사에게 알려준다. 미리 단점을 알려줘야 손님이 단점을 지적했을 때 중개사가 대응을 할 수 있다. 

예시 )

장점 : 정남향, 올수리, 샷시교체, 층간소음없다. 조망이 좋다.   

단점 : 호불호가 나뉘는 탑층이다.

단점 보완 : 샷시 교체를 해서 겨울에도 춥지 않다. 맞통풍이 되어 여름에도 덥지 않다. 

 

중개사가 내 집을 먼저 보여주고 홍보하고 내 편에서 거래를 해줄 수 있도록 보수에 메리트를 부여하라. 

"집 빨리 팔아주면 중개보수 더 드릴께요" 이렇게 모호하게 말하지 말고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금액을 제시하라.

"법정복비의 2배를 드리겠다."

"100만원 더 드리겠다." 

 

 

5. 여러 중개소에 내놓는다. 

 

최대한 많은 부동산 중개소에 노출하여 매도 속도를 올려야한다. 

최소 5군데 이상 (집근처, 옆동네, 중심 상권 등)

네이버 부동산에서 많은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에 의뢰한다.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는 여러 군데 뿌려서 부동산끼리 경쟁을 시킨다. 저가 매물부터 소진되는 걸 확인하면 매물 가격을 올린다. 

 

6. 집 보여주는 시간

 

현관에서 들어왔을 때 첫인상, 집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밝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게 좋다. 

집 보여줄 때 채광이 잘 드는 시간에 약속을 잡는다. 

남서향은 오후, 남동향은 오전에 해가 들어온다. 해가 들어올 때 집을 보여준다. 

여름엔 해가 안들어오는 시원한 시간에 보여준다. 남서향은 오전, 남동향은 오후에 보여준다.  

특히 겨울엔 해가 들어오는 따뜻한 시간에 보여준다.  

겨울엔 보일러를 돌려 따뜻하게 해놓고 여름엔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게 해놓는다. 

 

7. 청소는 인테리어의 기본이다. 

 

가장 이상적인 집은 빈 집 상태이다. 갈아타기의 경우 미리 이사를 위해 쓸모없는 짐을 최대한 줄인다. 

집 보러 오기 전에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해놓는다. 

 

<현관>

현관에 서서 우리집 내부를 둘러본다. 첫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 현관에 신발을 모두 치우고 현관바닥을 깨끗이 닦아놓는다.

 

<거실>

특히 거실의 지저분한 물건은 전부 눈에 보이지 않게 정리한다.

발코니에 있는 묵은 살림들은 전부 창고 안으로 넣는다. 발코니 유리창, 화장실 유리파티션을 깨끗이 닦으면 더욱 집이 환해보인다.  

 

<주방>

집의 의사결정은 여성이 한다. 주부가 가장 신경써서 보는 부분은 주방이다. 

주방 렌지 후드와 싱크대 타일, 가스렌지 주변의 기름때를 청소한다. 싱크대 위 물건들은 모두 싱크대 안으로 치운다. 

손님이 오기 전에 환기를 시켜 나쁜 냄새를 빼고 원두 커피를 내려 커피향이 나도록 한다. 

 

<방>

모든 방에 불을 다 켜놓는다. 

침대 시트 정리, 방과 거실의 커텐과 블라인드를 모두 걷는다. 

행거에 걸린 옷들은 모두 옷장에 모두 수납한다. 

 

 

8. 집은 언제든지 볼 수 있어야한다. 

 

손님이 언제든 볼 수 있게 믿을 수 있는 부동산은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그러나 매도자에게 구경하는 집으로 쓰일 수 있으니 조심한다. 

 

9. 집 보러 왔을 때

 

1) 집 보는 동안 거실에 가만히 있는다.

집 너무 좋다고 자랑하지 않는다.

손님이 물어볼 때만 대답해준다. 집 빨리 팔아야한다는 늬앙스를 주지 않는다.

집을 대충보고 집주인에게 별로 물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집을 산다. 집을 살 사람들은 집 칭찬하지않고 깍기 위해서 단점을 계속 지적한다. 

 

2)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라 

왜 이사가냐고 손님이 물어보면 이 집에 들어와서 잘되서 더 큰평수, 좋은 동네로 이사간다고 한다.

돈 많이 벌었다. 승진했다. 이 집에 들어와서 성공했다. 등등 

 

10. 가격 조정 

 

일정 범위 내에서 최대치를 미리 생각해두자. 

5억 5500만원으로 해놓고 500만원은 깍아준다고 미리 부동산에 말해두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원래 하루 하루 공사 일정을 올리려고 했는데.. 아우.. 귀찮아.. 

세삼 꼬박 꼬박 글쓰는 사람들이 대단해보인다. 

귀차니즘으로 바로 공사 완료 후 비포 에프터 사진부터 올리려고 한다. 

 

24평 방2개, 화장실 1개 올수리, 샷시 전체 교체 

턴키 인테리어 총 비용 : 2,800만원

 

24평 부산 턴키 인테리어 공사내역

 

24평 부산 턴키 인테리어 공사내역

1. 확장 : 안함 거실 확장을 할까 말까 마지막까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확장을 하면 이중창을 해도 춥다는 의견이 많아서 확장에 가장 중요한 단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봤다. 거실 확장

hongya83.tistory.com

 

현관 

 

 

집에 들어와서 제일 처음보이는 곳~! 

집의 첫인상을 좌지우지하는 현관~!! 

무조건 밝고 화사하게~!! 

 

현관문 필름 작업 

현관문 후면에는 이미 아이보리 필름을 한번 입힌 상태였다. 오래되서 아랫부분에는 필름이 벗겨지고 아이보리가 누~렇게 보여서 필름을 다시 입히기로 했다. 

 

전체적인 집 컨셉이 화이트 & 블루 라서 포인트 색으로 블루로 바꾸니 집이 산뜻해보인다. 

 

원래 싱크대 하부장 색상과 똑같은 어두운 네이비 색상을 원했는데 너무 쨍한 블루가 입혀져서 처음엔 당황했다.

다시 해달라고 해야하나...

 

계속 보다보니 칙칙한 다크 네이비 색상보다 밝은 블루가 밝고 더 이쁜 것 같다. 

 

현관 바닥 타일 : 무광 테라조 

현관 바닥타일에 초록색 유광 타일이 시공되어있었다. 저 초록색이 지저분해보여서 바닥 타일도 화이트 600각으로 골랐다. 타일 무늬를 비앙코로 할지 테라조로 할지 고민이었다.

 

화장실 타일과 주방 싱크대 타일도 비앙코 였기 때문에 비앙코로 통일감을 줄까?

너무 온통 비앙코면 정신없는거 아닐까?

 

고민하던 차에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요즘 유행은 비앙코보다는 테라조라길래 유행을 따르기로 했다.

 

이제 무광 타일이냐 유광 타일이냐 선택해야한다. 유광이 무광에 비해 때가 잘 지워져서 관리가 쉽지만 무광이 더 이쁘다. 결국 관리보다 이쁨을 택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무광 테라조 타일. 색상은 화이트보다는 밝은 그레이에 가깝다. 

 

 

살아보니 무광이 진짜 때가 너무 잘탄다. 타일 색상도 밝은 색이라 하루만에 거무튀튀하게 변했다.

물론 물티슈로 한번 쓱~ 닦으면 깨끗해지긴 하지만 현관 바닥 타일까지 청소하긴 너무 귀찮다.

다음 집은 꼭 유광에 어두운 색상으로 고를거다. 

  

 

 

신발장

기존 신발장이 아파트 준공할 때 있던 몇십년 된 체리색 신발장이라 철거하고 새 신발장을 짜넣었다.

체리색 몰딩에 체리색 신발장에 보조주방까지 체리색이다. 체리색 극혐~!!

체리색만 화이트로 바꿔도 집이 새집같아 보인다.

 

신발장 하단을 행잉형으로 띄워서 센서 라인조명을 넣고 벗어놓은 신발은 모두 안으로 넣으니 깔끔해보인다. 가운데 유리는 브론즈 유리를 많이 하던데 개인적으로 브론즈 유리는 잘 안보여서 일반 유리를 달았다. 신발장엔 우산 꽂이도 있고 실용적이다. 

 

 

중문 설치 

원래 중문없이 현관이 뻥 뚫린 구조라서 ㄱ자 파티션을 설치하고 3연동 슬라이드 중문을 달았다. 유튜버 '인테리어쇼'에서는 작은 평수에 중문 설치하면 거실이 더 좁아보인다고 완전 비추를 하길래 설치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대다수의 주부들은 중문이 필수라는 의견이 많아서 결국 중문 설치를 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중에서 제일 잘 한 것 중에 하나가 중문 설치다. 한 겨울에 중문 하나로 보온, 방풍, 방음 효과가 엄청 크다. 중문 열고 현관에만 나가도 싸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중문도 화이트 색상으로 하니 좁아보이지도 않는다. 

 

중문은 디자인이 이쁜 것보다 기능이 제일 우수한 걸로 골랐다. 여닫이 중문, 스윙도어, 비대칭 양개형 등 이쁜 디자인의 중문을 달고 싶었다. 막상 인테리어 상담을 다니다보니 모두 한결같이 3연동 슬라이드가 방풍, 방음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했다. 초슬림 3연동 슬라이드 중문을 써보니 확실히 어느 틈에서도 바람이 안들어온다. 

 

 

아쿠아 유리 

ㄱ자 파티션에도 개방감을 주기 위해 반창을 내고 3연동 슬라이드는 아랫부분을 하부고시형으로 신발이 안보이도록 했다. 유리를 투명으로 할지 불투명으로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불투명으로 골랐다.

 

코로나 때문에 배달음식을 많이 시키는데 현관에서 집이 훤히 보이는게 너무 싫어서 중문 유리는 모두 아쿠아 유리로 했다. 

 

불투명 유리로 하면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나름 개방감이 크다. 대만족~! 

 

 

현관 조명 

현관 조명을 뭘 고를까 인터넷 검색을 엄청 하고 있었는데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다운라이트로 센서등을 하자고 제안하셨다. 다운라이트도 센서등으로 할 수 있다니... 현관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하나 머리 아팠는데 이게 훨씬 깔끔한 것 같다. 

 

 

 

올수리하는데 옥의 티처럼 누렇고 낡은 인터폰을 그냥 둘 수 없어서 인터폰과 도어락도 같이 교체했다. 하는 김에 다 해버리는 거지. 

 

현관문의 도어클로저, 원터치 도어 스토퍼는 모두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해주셨다.  

 

 

거실 

 

 

천장 등박스 제거, LED 등 교체  

등박스 하나만 제거해도 천장이 훨씬 깨끗해보인다. 낡은 샹들리에를 철거하고 LED 엣지등 3개를 달았다. 스위치로 가운데 하나면 키거나 양옆에 2개만 따로 끄고 킬 수 있다. 

 

거실, 주방 실크벽지 

거실과 주방은 천장까지 실크 벽지로 했다. 

LG 베스티 노마드 린넨 82453-1 

 

LG 베스티 벽지와 개나리 벽지 비교는 이전 글 참고~! 

 

24평 인테리어 - 동화마루 강마루, LG베스티, LG휘앙세 벽지, 필름지, 중문 자재 선택

 

24평 인테리어 - 동화마루 강마루, LG베스티, LG휘앙세 벽지, 필름지, 중문 자재 선택

턴키 사장님이 공사 전날 인테리어 할 집으로 마루와 벽지 책자를 들고오셨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다. 1. 동화마루 - 나투스진 강마루 고르기 마루로 유명한 브랜드는 구정마루, 동화마루, 디

hongya83.tistory.com

 

 

 

몰딩, 걸레받이 교체

인테리어 1순위, 제일 꼴보기 싫은 체리색 갈매기 몰딩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바꿨다. 

 

몰딩 색상은 영림 펄백색

걸레받이는 무골 80 펄백색

 

 

마루철거, 강마루 시공 

이 집은 마루 철거를 하지도 않고 그 위에 장판을 깔아놔서 장판 철거하고 마루 철거까지 하고 다시 강마루를 깔았다. 

 

강마루는 동화마루 어반화이트 

마지막까지 바꿔야하나 말아야하나 진짜 고민많이 했던 어반화이트 

 

 

동화마루 어반화이트 

장점 : 바닥까지 새하얀 화이트라 넓어보인다.

 

집들이할 때 사람들이 와서 다들 24평같지 않고 더 넓어보인다고 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바닥까지 화이트면 청소를 어떻게 하려고 하냐...정신병원 같을 거라며 말렸다. 시공이 끝나고 보니 가구없이 텅 빈 집은 진짜 너무 새하애서 걱정이 태산이었다.

 

와~ 진짜 하얗다. 너무 하얀데?? 사장님 말을 들을껄 그랬나...

 

식탁, 테이블, 침대, 화장대, 옷장 등 가구를 원목으로 색을 눌러주고 커튼도 짙은 색으로 톤다운 시켜주니 그제서야 집이 아늑해보였다. 

 

단점 : 청소지옥에 빠지게 된다. 

 

바닥에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빠지면 눈에 확~~ 띈다. 먼지가 너무 잘보여서 퇴근 후 손에서 걸레를 놓을 수가 없다. 김치국물이라도 쏟으면 혹시나 물들까봐 자국생길까봐 빛의 속도로 닦는다. 

 

바닥청소는 혼자 걸레질하다가 손목 아작날 것 같아서 물걸레 로봇 청소기를 구입했다. 왜 다들 로봇청소기를 찬양하는지 뼈져리게 느끼게 됐다. 로봇청소기는 필수~!! 

 

 

샷시 

 

 

구축은 리모델링할 때 샷시 교체가 1순위다. 다들 구축에 샷시는 필수라고 했지만 샷시만 돈 천만원이 깨지니 왠만하면 안하려고 했다. 눈으로 보기에 아직 쓸만해보였다.

 

전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인테리어 실측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짐이 모두 빠지고 인테리어 실측을 시작했고 공사 시작하기까지 며칠 정도 집이 비어있었다. 그래서 이불이랑 베개만 들고 실험삼아 자보기로 했다. 

 

안방 창문틀

 

정남향이라 낮에는 해가 잘 들어와서 너무 따뜻했다. 샷시할 필요 없겠다며 돈 굳었다고 좋아했는데 세상에... 밤이 되니 우풍이 장난아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고 모든 문을 닫았지만 안방 창틀에서 바람이 솔솔 새어나왔다. 다음날 일어나니 야외취침한 것처럼 온몸이 쑤셨다. 결국 샷시 전체 교체하기로 했다. 

 

집이 너무 추워서 단열공사도 하려고 했는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샷시만 해도 충분히 따뜻할 거라고 단열까지 할 필요 없다고 했다. 전체 샷시를 교체하고나니 더이상 우풍도 없고 확실히 따뜻하다. 이전에 살던 사람은 도대체 겨울에 어떻게 산건지 모르겠다. 

 

 

샷시는 LG, KCC, 현대, 영림 중에서 KCC로 골랐다. 24평에 LG 지인은 1,000 ~ 1,200만원까지 견적이 나왔고 KCC는 800만원이었다. LG는 너무 비싸고 KCC보다 영림이 더 저렴했지만 창호 전문인 KCC를 선택했다. 

 

 

거실은 창 2개를 3개로 나누어 오른쪽으로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방 단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했다. 이중창에 커튼까지 다니 안방에 더이상 우풍은 없다. 

 

 

작은방도 단창을 이중창으로 교체했다. 

 

 

앞, 뒷베란다 외창에는 오토락 핸들이 달려있다. 이 손잡이가 너무 이뻐보여서 사장님께 모든 창에 저 핸들을 달아달라고 했다. 

 

 

베란다 외창은 기본적으로 자동잠금 손잡이가 달려있지만 내창까지 오토락을 달면 개당 추가금이 든다. 무엇보다 거실과 주방 내창에 오토락을 달면 베란다에 갇힐 수 있다고 해서 원래대로 내창엔 안달기로 했다.  

 

 

싱크대 

 

 

기존 싱크대는 개수대와 가스렌지가 너무 가까워서 도마를 올려놓고 요리할 공간이 부족했다. 개수대를 기존 위치에서 왼쪽으로 더 옮겨서 도마 올려놓을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주방에는 집주인이 전세집용으로 교체한 지 4년째 되는 싱크대가 있었다. 유광 하이그로시 화이트 색상이라 멀리서 보기엔 깔끔해보였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보니 너무 싼티가 났다. 상판은 얼룩으로 지저분하고 주방 타일에는 식당 주방에서나 쓰는 철판이 붙어있었다. 

결국 싱크대도 전체 교체했다. 싱크대마저 올 화이트로 가면 집이 동동 뜰까봐 하부장만 짙은 네이비 색상으로 했다.

 

상부장은 화이트 무광 PET

하부장은 매트 인디고 

 

 

싱크대 장을 무광으로 할 것이냐 유광으로 할 것이냐 수천번 고민하다가 무광으로 택했다. 유광보다 무광이 이쁜건 사실이다. 몇개월 살아보니 뭐든지 무광은 진짜 관리하기가 어렵다. 손때가 너무 잘타고 물티슈 몇번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래도 이쁘니까... 

 

싱크대 하부장 높이는 내 키(169cm)에 맞게 높이 90cm로 올렸다. 확실히 설거지할 때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니 훨씬 편하다. 

 

키큰장을 두기에는 싱크대가 너무 좁아서 하부장에 슬라이드 밥솥장을 넣었다. 처음엔 밥하고 밥 풀때마다 허리를 숙여야하니 불편할 거라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비추하셨다. 밥을 매일 하지 않고 일주일치 밥을 해놓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니 밥솥 쓸 일도 많이 없고 편하다. 

 

 

싱크대 상부장도 후드높이에 맞춰서 차이가 나지 않게 똑같은 높이로 맞춰달라고 했다. 원래 싱크대 상부장이 후드보다 10cm 정도 더 길게내려온다. 상부장이 짧아지니 3칸으로 나눠져있는 칸 높이도 달라졌다. 내 키가 169cm인데도 3칸 중에서 제일 윗칸은 까치발을 들어도 접시 꺼내기가 힘들어서 잘 안쓰게 된다. 

 

후드는 하츠 슬림 후드로 가스렌지를 켜면 자동 연계되어 후드가 작동하고 가스렌지를 끄면 연기가 없어질 때까지 일정 시간 더 작동하고 난 뒤에 자동으로 꺼진다. 

 

 

사각 개수대에 백조 거위목 수전을 하고 싶었지만 백조 수전이 물이 너무 많이 튄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추가비용이 들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을 아끼기 위해 포기했다.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인덕션도 너무 비싸고 뚝배기를 못 쓴다고 해서 포기했다. 

 

 

철판을 걷어내고 비앙코 타일을 붙였다. 비앙코도 무늬가 여러종류가 있다. 화장실에 붙인 비앙코는 무늬가 가장 옅은 타일을 골랐고 싱크대 타일은 무늬가 짙은 타일로 골랐다. 

 

주방 타일도 때가 많이 타기 때문에 쪽타일보다는 큰 타일이 훨씬 청소하기 편하다. 

 

 

싱크대 상부장 밑에 LED 센서등을 달았다. 

 

 

싱크대 상판은 LG G501 화이트 색상이다. 

 

화이트 색상 상판은 보기엔 이쁘지만 김치국물 착색이 너무 쉽게 된다. 화이트 인테리어는 보기엔 이쁘지만 때가 너무 잘 타고 진짜 관리하기가 어렵다. 이쁜 집을 유지하려면 강제로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작성하신 싱크대 치수

셀프 인테리어하는 사람들은 싱크대 도면을 직접 손으로 그려서 치수도 직접 적어서 주문하던데 ... 

아직 셀인을 하기엔 너무 부족하다. 

 

식탁등 

 

 

식탁등은 공간조명 사이트에서 한 눈에 반해서 공사하기 전부터 이걸로 찜~! 해두었다. 근데 사장님께서 보시고는 난색을 표했다. 저 조명이 완제품이 아니라 수십개의 조명을 모두 셀프로 끼워서 조립에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이다. 조명 가격만 20만원으로 비싸기도 하고 조립도 어렵고 다른 조명을 추천하셨다. 그래도 내 눈엔 저게 젤 이쁜걸.. 

 

일반 조명가게에서 저 조명을 문의하니 설치비만 10만원을 달라고 했다. 조립하기 진짜 까다롭구나...

 

결국 저 조명으로 밀어붙였고 우리 집에서 가장 이쁜 공간이 되었다. 거실에 다운라이트 시공을 안해서 밤에는 식탁등 하나만 켜놓으면 은은한 분위기가 된다. 

 

배전함 커버는 벽지랑 같은 화이트로 서비스~! 

 

뒷베란다 

 

 

좁은 주방을 좀 더 넓게 쓰기 위해 냉장고는 뒷베란다에 놓았다. 양문형 820리터 냉장고를 놓기 위해 왼쪽에 있던 가스 배관을 냉장고 위로 이전시켰다. 가스배관 이전에만 20만원이 들었다. 

 

냉장고 위에 빈공간이 안생기도록 작은 장을 높이 올리고 싶었다. 근데 가스 배관 자바라관이 지나가고 있어서 장을 올릴 수가 없었다. 그 위에 수납장을 더 짤 수 있지만 너무 높아서 실용성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두기로 했다. 

 

 

보조주방에 가스렌지를 놓을까하다가 콘센트만 따로 빼서 인덕션이나 전기 화로를 쓰기로 했다. 양문형 냉장고 문을 활짝 열기 위해서 냉장고 문에 닿는 하부장을 안으로 더 넣어서 ㄱ자가 되게 만들었다. 

 

보조주방 위에 믹서기, 에어프라이어, 전기화로, 인덕션까지 올려두고 쓰자니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전자렌지장을 만들어서 하부장에 전자렌지를 넣으니 딱이다. 

 

공사 완료 후에 전자렌지 콘센트만 만들어 놓고 하부장 위에 콘센트를 추가하지 않아서 상판에 구멍을 뚫고 재시공을 했다. 

 

 

뒷베란다 타일은 쪽타일을 깔고 베란다 벽은 수성페인트를 칠했다. 세라믹 탄성코트를 바를려고 했지만 인테리어 실측 받을 때 누수 흔적이 발견됐다. 

 

 

탄성코트를 바르고 다시 누수가 생기면 보수하기 힘들다고 그래서 수성 페인트를 바르기로 했다. 공사가 끝나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수성 페인트 한 통을 주고 가셨다. 다시 누수가 생기면 누수를 잡은 뒤에 붓으로 바르기만 하면 된다. 따로 업자를 부르지 않아도 셀프로 할 수 있다. 

 

 

세탁기 자리 돋움 미장과 선반은 서비스~! 

 

 

욕실 

 

 

원래 로망은 비앙코 600각 타일에 골드 수전이었다. 그러나 골드 수전은 비용의 압박과 금칠이 너무 잘 벗겨진다고 그래서 포기했다. 

 

기존 욕실은 덧방 1회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욕실 철거를 하고 싶었지만 대부분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덧방 2회까진 괜찮다고 덧방을 추천했다. 

 

그래서 비앙코 타일 중에서 무늬가 가장 옅은 걸로 덧방을 했다. 

 

 

기존 화장실은 슬라이드 장에 거울이 녹이 슬어 다 벗져지고 변기와 바닥 타일에도 때가 잔뜩 낀 상태였다. 

 

변기는 투피스 치마형으로 하고 세면대는 변기와 같이 로얄 앤 코 제품이다. 세면대 높이는 기존 70cm에서 90cm로 높여달라고 했다. 90cm로 높이면 세수하다가 팔꿈치로 물이 다 흐른다고 해서 85 cm로 합의를 봤다. 사용해보니 85도 쓰기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90으로 높여도 팔꿈치로 물이 흐르진 않을 것 같다. 

 

 

욕실 선반도 유리에서 철제 선반으로 바꾸고 수전도 전체 교체했다. 원래 물줄기가 약해서 수압이 약한 줄 알았는데 샤워기를 교체하니 물이 콸콸 나왔다. 

 

 

바닥 타일도 비앙코로 하면 정신 사나울 것 같아서 회색 타일로 골랐다. 민무늬 회색이면 너무 단조로웠을 텐데 조금씩 다른 무늬가 있는 타일이라 때도 잘 안보이고 딱 좋은 것 같다. 

 

타일과 비슷한 펄그레이 줄눈은 서비스~! 

 

 

화장실 문은 습기 때문에 밑이 다 터진 상태라 ABS 도어로 전체 교체했다. 

 

도어 전체 교체 

 

 

문이 닫혀도 사람이 있는지 불이 켜진걸 보면 알 수 있게 욕실문만 타공 도어를 설치했다. 전체 교체하지 않고 필름을 입히고 싶었지만 욕실문은 습기로 하단부가 다 터지고 방문은 페인트칠을 한 상태라 필름 시공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문턱을 제거하고 문틀까지 전체 교체를 했다. 

 

 

문은 KCC 제품으로 펄백색이다. 스텐 방문 레버는 서비스~! 

 

 

안방 

 

 

등은 LED 사각등으로 교체하고 안방과 작은방 벽지는 LG 휘앙세 합지벽지인 벌룬 화이트 49537-1 로 골랐다.

 

새집증후군과 인테리어 후 냄새가 너무 걱정되서 에덴바이오 천연벽지를 시공하고 싶었다. 그런데 견적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더라. 인테리어 업자들도 집에 아기도 없는데 굳이 비싼돈 들여서 천연벽지까지 할 필요 없다고 말렸다. 그래서 합의점을 찾은게 거실과 주방은 실크벽지로 하고 방만 합지벽지로 하는 것이었다. 

 

 

 

도배를 끝내고 나니 왜 다들 전체 실크로 도배하는 지 알것 같다. 합지벽지는 손 때가 너무 잘탄다. 집에 애도 없는데 군데 군데 언제 묻었는지 얼룩이 묻어서 지워지지도 않았다.

 

방과 거실의 냄새 차이도 잘 모르겠다. 어차피 베이크아웃은 해야하니 다음 집은 전체 실크벽지로 해야겠다. 

 

합지 벽지 비교는 이전 글 참고~! 

 

작은 방 

 

 

작은 방은 기존에 있던 붙박이장을 새로 짜지 않고 그대로 뒀다. 옷장으로 쓰지 않고 창고로 쓰려고 붙박이장은 따로 시공하지 않았다. 

 

앞베란다 

 

 

앞베란다도 전체 타일을 덧방하고 창고장도 새로 짰다. 

 

 

물을 쓰지 않는 공간은 2.2t 장판을 깔고 물쓰는 공간은 쪽타일을 깔았다. 

 

 

창고장은 원래 필름을 입혀서 쓰기로 했다. 샷시 철거를 하려고 보니 샷시틀과 창고장 문틀이 맞물려있었다. 샷시를 교체하려면 창고장 문틀도 같이 철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창고장도 전체 철거하고 새로 교체하기로 했다. 

 

 

창고장 벽면은 화재 시 뚫고 옆집으로 대피해야하는 곳이라 선반은 기존 형태처럼 비슷하게 하는 게 최선이었다. 

 

 

빨래 건조대와 발코니 스프레이건은 서비스~! 

 

 

스위치 교체 

 

 

원래 그레이톤의 스위치를 추천해주셨는데 컨셉이 올화이트라서 스위치도 화이트로 깔맞춤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원래 인테리어 공사 초반에 보일러 교체를 한다. 그런데 공사를 연말에 시작하는 바람에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이 바닥나서 새해에 시공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인테리어 공사가 다 끝나고 난 뒤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하고 지원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부산 턴키 인테리어 10군데 견적 비교

 

부산 턴키 인테리어 10군데 견적 비교

아직 잔금까지 많이 남았으니 우선 인터넷으로 인테리어 온라인 견적을 받아보자고 마음먹음 인터넷에서 유명한 업체 검색해서 블로그 운영하고 홈페이지도 잘 관리되어 있는 곳으로 10군데 정

hongya83.tistory.com

 

블로그 이미지

hongya

,

 

턴키 사장님이 공사 전날 인테리어 할 집으로 마루와 벽지 책자를 들고오셨다. 드디어 선택의 시간이다. 

 

1. 동화마루 - 나투스진 강마루 고르기 

마루로 유명한 브랜드는 구정마루, 동화마루, 디앤메종등 이 있다. 내가 선택한 업체에서는 동화마루만 취급해서 동화마루에서 강마루를 골랐는데 종류가 엄청 많다. 

 

1) 나투스진, 나투스진 헤링본  

 

 

나투스진 헤링본은 나투스진과 똑같은 색감에 헤링본 무늬가 들어간 것이다.

나투스진 헤링본이 시공되는 마루는 헤링본 화이트, 헤링본 카키, 헤링본 블랙 등으로 스티커가 2개씩 붙어있다. 

 

 

 

 

나투스진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다. 사장님은 퓨어 실버를 추천했다. 오늘의 집, 핀터레스트, 인테리어 홈페이지를 검색하면서 이번 집 인테리어 컨셉은 올 화이트로 잡았다. 그래서 사장님은 퓨어 실버를 추천 했지만 동화마루 나투스진 중에서 가장 밝은 어반화이트로 골랐다.

 

그러자 사장님은 20년 넘게 이 업을 하면서 어반화이트 깔아본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면서 난색을 표했다. 바닥이 너무 하야면 집이 동동 떠보인다고 차라리 어반 샌디에고를 하라고 말렸지만 내 의견을 확고하게 밀어붙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올화이트 컨셉이 너무 걱정이 됐다. '정신병원같다, 바닥에 머리카락이 너무 잘보인다, 청소하기 너무 힘들다, 정남향 집에 햇볕이 들면 집에서 선글라스 쓰고 있어야한다' 는 말까지 있었다. 

 

 

책자를 아예 집에 두고 가셨기 때문에 그 뒤로도 수십번 보면서 고민을 했다. 아.. 정말 하얗구나 

 

 

사장님이 추천한 퓨어 실버로 할까.. 근데 이건 검색해보니 후기가 별로 없던데... 

 

 

어반밀크티는 너무 누렇게 보여서 제외했는데 자연광에서 보니 엄청 밝게 보인다. 어반밀크티 시공한 사진을 많이 검색해봤는데 사진마다 색감이 다 달랐다. 조명이 환하거나 햇빛이 비칠때는 이렇게 밝은 색이고 조명 없는 곳에서 보면 노란 색감이 많이 돈다. 

 

 

어반 샌디에도도 많이들 하던데 난 저 나무결 무늬가 너무 도드라져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고민한 어반 화이트와 어반 밀크티 

 

결국 처음에 고른 그대로 어반 화이트로 골랐다.  '한번 해보고 별로면 다음 집에 다른 거 깔지 뭐' 하면서 올 화이트로 가기로 했다. 

 

2) 나투스진 그란데

 

 

 

 

3) 나투스진터치

 

 

4) 나투스진원목

 

 

 

 

나투스듀오와 나투스강도 있지만 추가금이 든다고 아예 보여주지 않았다. 

 

 

2. LG 베스띠 - 실크벽지 고르기 

 

 

 

 

이제 가장 어려운 벽지를 골라야한다. 하늘 아래 똑같은 색은 없다고 했던가... 다 화이트 색상인데도 이렇게 종류가 많다.

 

다행히 첫장에 화이트만 모아놓아서 여기서 고를려고 했는데 인테리어 사장님이 여긴 천장벽지로 쓰는 용이니까 여기서 고르면 안된단다. 사장님이 화이트를 극혐하신다.

 

사장님이 회색이 조금 들어간 벽지를 추천해주셨는데 내가 계속 화이트가 너무 예쁘다고 하니까 설득하는 걸 포기하셨다. 

 

 

 

첫번째 후보 82453-1 노마드 린넨, 린넨 백색 

2페이지 가장 첫번째 있던 화이트 벽지였다. 

 

 

두번째 후보 82390-1 회벽페인팅 화이트 

요즘 유행하는 페인트 칠한 듯한 화이트 벽지 

 

 

세번째 후보 82414-1 텍스쳐멜란지 화이트 

 

 

아무리 봐도 다 똑같은 화이트로 보인다. 뭘로 정해야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으니 사장님이 책자를 두고 갈테니 결정하면 연락하라고 하셨다. 

 

 

벽지는 벽에 붙이는 거니 눕혀서 보는 것보다 벽에 세워서 보면 더 정확하다고 한다. 그래서 책자를 세워서 벽에 대보았다. 원래 벽에는 합지벽지가 붙어있는데 시간이 지나 누~렇게 변색되어있다. 

 

 

회벽페인팅과 노마드 린넨을 벽에 대놓고 멀리서 봤는데도... 

모르겠다. ㅠ.ㅠ 

 

그때 예전에 받아놓은 개나리 벽지 샘플이 떠올랐다. 개나리 벽지 10종이 넘는 샘플을 받고 57160-1 이 마음에 든다고 찜해두고 있었는데 개나리 벽지 샘플을 가져와서 비교해보았다. 

 

개나리 실크벽지 화이트, 아이보리 색상 8종 비교

 

개나리 실크벽지 화이트, 아이보리 색상 8종 비교

벽지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대표 브랜드는 엘지, 신한, 개나리입니다. 그 중에서 개나리 벽지에서 샘플 신청을 하면 직접 벽지를 보내준다길래 냉큼 신청을 했어요.  개나리 벽지 홈페이지(http:

hongya83.tistory.com

 

 

개나리 벽지 57160-1이 LG베스띠 회벽페인팅보다 더 밝다. 

 

 

3가지 벽지를 비교해보았다. 3가지를 합쳐놓으니 노마드 린넨이 화이트가 아니라 아이보리처럼 보인다. 네이버 셀인 카페에 검색해보니 회벽 페인팅이 푸른 빛이 돈다는 말이 많아서 노마드 린넨으로 선택했다. 

도배를 다 끝내고 나니 아이보리 느낌은 하나도 없고 새하얀 화이트다. 

 

 

3. LG 휘앙세 - 합지 벽지 고르기 

 

 

거실, 주방, 천장은 실크벽지를 하고 방은 광폭 합지를 하기로 했다. 

아.. 정말 선택의 연속이다. 결정장애는 인테리어 하기도 전에 쓰러지겠다. 

 

 

 

 

 

실크벽지에 비해 합지벽지는 고르기 쉬웠다. 첫장에 LG 베스티처럼 화이트 색상만 모아놓았는데 종류가 많이 없다. 

다들 개성 강한 무늬를 가지고 있어서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니 취향에 따라 고르기가 훨씬 쉬웠다. 

 

 

첫번째 후보 49537-1 벌룬 화이트 

 

패브릭 회벽 

 

두번째 후보 패브릭 회벽 49550-1 

 

 

세번째 후보 49535-1 실키패브릭 화이트 

 

 

네번째 후보 49533-1 레트로 회벽 화이트 

 

4가지 중에서 최종 2개를 놓고 고민했다. 

 

 

 

 

페인팅 느낌이 나는 패브릭 회벽을 할 것이냐 벌룬 화이트를 할 것이냐.. 

실크벽지도 페인팅 벽지를 고르지 않았기 때문에 합지벽지도 페인팅 벽지는 빼고 최종적으로 벌룬 화이트를 골랐다. 

 

 

4. 시트지, 필름지 고르기

 

 

인테리어 사장님이 가지고 오신 영림에서 나온 시트 샘플북 

지금보니 최신 버전도 아니고 2017, 2018년도 샘플북이네. 그땐 저게 보이지도 않았다. 

 

걸레받이, 현관 ㄱ자 파티션, 도어 색상까지 모두 펄백색으로 했다. 사장님이 백색은 때타고 시공했더니 영~ 보기 안좋다고 펄백색을 강추하셨다.

 

자재 선택할 때는 어반 화이트에 직접 대보고 색상이 잘 맞는 것 처럼 보였는데 공사 다 끝내고 보니 걸레받이 색상을 잘못 골랐다. 강마루가 동화마루 어반화이트로 너무 하얗다보니 펄백색이 누~렇게 보인다. 

 

 

현관문 후면 필름은 네이비 색상으로 골랐다. 싱크대 하부장 색상을 네이비로 골라서 똑같은 톤으로 하길 원했는데 이 색상이 가장 비슷하다고 했다. 막상 필름 시공하고 싱크대까지 들어오고 나니 현관문은 너무 밝은 네이비고 싱크대는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네이비다. 

 

시트지 색상은 모두 망했다. 디테일하게 신경썼어야하는데 놓친 부분이라 안타깝다. 

 

5. 중문 색상, 유리 종류 선택 

중문 : 3연동 초슬림 슬라이드 중문

중문 색상 : 화이트 

중문 형태 : 하부 고시형 

 

중문은 전체 통 유리가 아닌 하부고시형으로 골랐다. 지저분한 신발이 안보이는 걸 막아주니 통유리보다 이게 더 깔끔한 것 같다. 

 

가벽에 유리창을 낼지 안낼지도 결정해야한다. 작은 평수를 좀 더 넓게 보이기 위해 가벽에도 유리창을 내기로 했다. 

유리도 투명으로 할지 불투명으로 할지 선택해야한다. 

 

투명유리 : 투명, 망입

불투명유리 : 아쿠아, 플루트, 모루  

 

 

투명유리로 하면 현관에 들어왔을 때 앞과 옆이 모두 뚫려있어 개방감을 준다. 그러나 배달음식을 시킬 때 집이 훤~히 다 보이는 단점이 있다. 

 

현관에서 집이 다 보이는게 싫어서 모든 유리를 불투명하게 아쿠아 유리로 했다. 풍수지리적으로 현관에서 바로 화장실 문이 보이면 안좋다고 해서 슬라이드 중문도 아쿠아 유리로 선택했다. 

 

 

그 외 현관에 주문한 건 

 

신발장 : 하단띄움 15~20cm (행잉형 신발장), 하단에 라인 센서등 부착, 신발장 3칸, 손잡이 없는 형태, 가운데 브론즈 거울아닌 일반 거울 부착  

 

 

 

 

 

 

 

 

 

블로그 이미지

hongya

,

 

1. 확장 : 안함

 

거실 확장을 할까 말까 마지막까지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확장을 하면 이중창을 해도 춥다는 의견이 많아서 확장에 가장 중요한 단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봤다.

 

제대로 된 시공

 

거실 확장을 하면 단열을 베란다 벽과 바닥, 천장까지 단열재를 넣어야하는데 대부분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베란다 벽만 단열을 했다.

 

베란다 바닥을 깊이 10cm 정도 철거하고 아이소핑크 단열재 두꺼운 걸 넣고 난방 배관을 넣는걸 원했지만 이렇게 시공해주는 업체를 찾지 못해서 확장은 안하기로 했다. 이부분은 업자들 사이에서도 의견 충돌이 많다. 

내가 원하는 단열 시공을 하려면 전문 단열 업체를 불러야만 가능했다. 셀프 인테리어라면 가능하겠지만 턴키로 진행하는 거라 확장은 포기했다. 

 

2. 창호 : KCC 전체 샷시

샷시를 할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샷시 하나만 가격이 천만원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하고 싶지 않았다. 주변에서 구축은 무조건 샷시가 필수라고 말했지만 겉으로 보기에 아직 샷시가 멀쩡해보였다. 이렇게 고민될 때에는 직접 몸으로 부딪혀보는게 최고다. 

세입자 짐이 모두 빠지자 밀대와 물걸레 청소포 3개를 들고 대충 바닥만 청소했다. 그리고 이불이랑 베개만 들고 안방에서 하루 자보기로 했다. 이 모든건 입주가 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든 가전과 가구를 다 사야했고 맨몸 이사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보관이사를 할 필요도 없었다.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모든 창문을 다 닫고 잠을 청했다. 바닥은 뜨끈 뜨끈한데 얼굴에 냉기가 흐른다. 이불 밖으로 발을 내밀자 발도 시렵다. 이 집 우풍이 장난아니다. ㅠ.ㅠ 분명히 모든 창문은 다 닫혀있는데 샷시 쪽으로 손을 가까이 대니 찬바람이 느껴질만큼 우풍이 심했다. 

원래 일주일 정도 살아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하룻밤만으로 충분했다.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야외취침하는 기분이었다.

 

샷시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샷시 가격은 LG 지인 > KCC > 영림, 현대 순이다. 

LG 지인으로 전체 샷시를 교체할 경우 천만원이 넘었다. 나름 창호로 유명한 KCC로 선택했는데 샷시만 800만원이 들었다.

 

샷시는 턴키마다 주로 시공하는 업체들이 정해져있었다. 원하는 브랜드를 다 선택 가능하다고 했지만 주로 미는 업체들이 따로 있었다. 어떤 곳은 영림 위주로 하고 어떤 곳은 현대 위주로 하는 식이다. 

 

 

3. 욕실 : 1개소 전체 

 

 

욕실과 싱크대가 가장 애매했다. 전세집 용으로 1차 수리가 된 상태라 언뜻보기엔 깨끗해보였다. 자세히보면 유리 선반도 녹쓸고 슬라이드장도 거울이 다 일어나고 무엇보다 세면대가 너무 너무 낮았다. 세면대 높이 70cm가 왠말이야.

 

욕실 도기만 새로 바꿀까 고민했다. 근데 세면대가 너무 낮아서 세면대를 높이 올리려니 타일을 뜯어야만 하고 결국 전체 공사를 하기로 했다. 

 

욕실은 벽과 바닥을 모두 철거하고 방수층을 새로 깔아서 시공하는 방법과 타일 덧방 하는 방법이 있다. 

거의 모든 업체들이 타일 덧방을 추천했다. 덧방은 2~3회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화장실 타일을 두드려봤을 때 소리가 일정하지 않고 속이 텅빈 소리가 나면 시공이 잘못 된 거라서 무조건 철거를 해야한다. 처음부터 타일이 잘 붙어있지 않기때문에 그 타일 위에 또 덧방을 하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검색해보니 대부분의 업체에서 덧방을 추천하는 이유가 욕실 누수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었다. 바닥 타일을 방수층까지 철거하고 방수를 새로 하는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적인 기술로 시공만 잘하면 철거한다고 누수가 생기진 않는다. 

타일 덧방만 하면 방수층을 전혀 건드리지 않기때문에 혹시나 누수가 생긴다고 해도 업체들이 발뺌하기 좋다.

 

FM대로라면 욕실 철거를 해야하지만 철거를 추천하는 업체도 없었고 철거를 꺼려하는 업체들에게 꼭 철거를 해달라고 맡기기도 불안해서 그냥 욕실은 덧방을 하기로 했다. 다행히 욕실은 1회 덧방된 상태로 타일을 두드려보니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2회 덧방이 가능했다. 

 

4. 타일 : 현관 입구 바닥, 싱크대 벽, 발코니

 

 

현관 입구 바닥은 덧방이 되어있어도 철거하고 시공한다. 600각 타일 (600 x 600)을 시공하기로 했다.  

 

 

싱크대 벽과 발코니 바닥 타일은 모두 덧방 시공을 하기로 했다. 싱크대도 전세용으로 한번 교체된 상태였다. 화이트로 깨끗한 거 같긴한데 왜이렇게 산티가 나는걸까?

 

싱크대 벽에 타일이 아닌 철제 판이 붙어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이런건 옛날에 주공아파트에서 유행했던 방식이고 식당 주방에서 자주 쓰는 거라고 한다. 상판도 곳곳에 곰팡이와 녹이 슬어있어서 전체 교체하기로 했다. 

 

 

5. 가구 : 싱크대, 보조주방, 신발장, 앞베란다 창고장

 

 

싱크대는 기존에 있던 ㄱ자형에서 ㄷ자형으로 확장하고 싶었는데 싱크대 가격이 너무 올라갔다. ㄷ자형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놓고 식탁 대신 쓰려고 했는데 아일랜드 식탁 의자에 앉으면 공간이 좁아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ㄷ자형은 호불호가 있어 나중에 매도할 때를 생각해서 무난하게 ㄱ자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싱크대 교체하고 보조주방도 교체하기로 했다. 보조주방에 가스렌지를 놓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가스렌지를 놓으려면 가스배관 연결도 해야해서 휴대용 인덕션 1구를 놓고 쓰기로 했다.  

 

6. 전기조명 : 전체 led 조명 교체, 부엌 포인트 등

 

 

거실 등박스 철거하고 저 이상한 등을 때고 전체 LED 등으로 교체했다. 포인트 등은 부엌에 식탁등 하나만 했다. 

 

7. 도장 : 전체 발코니 수성페인트, 작은방 붙박이장  

 

 

발코니에 세라믹 탄성 코트를 시공하려고 했는데 베란다에 누수 흔적이 발견되었다. 탄성 코트를 바르고 또 다시 누수가 생길 경우 부분 수리가 어렵다. 베란다 전체에 다시 탄성코트를 시공해야한다.

 

수성페인트의 경우 페인트만 있으면 부분적으로 바르기만 하면 된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공사가 끝난 뒤 남은 페인트를 두고 갈테니 추후 누수가 생기면 간단하게 롤러로 바르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8. 시트 : 현관 후면, 현관파티션, 반침장문선 

전체 교체하지 않고 최대한 필름을 입혀서 저렴하게 하고 싶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방문은 이미 페인트칠이 한번 되어있어서 필름 시공이 불가능했다. 필름 시공은 현관문 후면, 현관파티션, 반침장문선에 하기로 했다. 

 

 

9. 바닥재공사 : 전체 강마루, 건식 베란다 LG 2.2t 장판

 

 

장판이 깔려있었기 때문에 저렴하게 장판 교체만 하려고 했다. 세입자가 나가고 혹시나해서 장판을 뜯어보니 세상에.. 마루가 나왔다. 마루를 철거하지 않고 장판을 깐 것이다. 역시 집주인 실거주용이 아니라 세입자용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눈가리고 아웅식이다. 

짐있을 땐 집이 너무 깨끗해보였는데 짐빠지고 나서 뜯어보니 곳곳에 하자 투성이다. 

결국 마루 철거를 하고 강마루 시공을 하기로 했다. 마루 철거 비용 추가~! 

 

마루 철거하고 장판을 깔려고 했지만 인테리어 사장님이 그럼 마루 철거한 게 억울하지 않냐는 말에 강마루를 깔기로 했다. 

거실과 이어지는 베란다에는 장판을 깔고 물쓰는 공간에는 쪽타일을 깔기로 했다. 

 

10. 도배공사 : 거실, 주방, 천장 - 실크 , 방 - 광폭합지 

 

실크벽지를 할지 광폭 합지벽지를 할지 친환경 벽지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가장 좋은건 천연벽지인데 에덴바이오를 알아보니 너무 비쌌다. 천연벽지 바르면서 천연풀로 시공해야지 본드를 붙이면 말짱 도루묵이다.

 

실크벽지가 때가 타도 쉽게 지워지고 관리도 편하지만 PVC 코팅이 포름알데히드가 가장 많이 나와서 유해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집은 합지 벽지를 하거나 친환경 벽지로 시공한다. 

 

실크벽지의 PVC 코팅에서 나오는 유해한 성분은 며칠 베이크아웃 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라 사는 동안 쭈~욱 나온다. 그래서 집 전체 광폭 합지를 하기로 했다. 턴키 사장님이 아이들도 없는데 왜 합지를 하냐고 말렸지만 내 몸은 소중하니까.

 

그런데 합지로 결정하고 나니 합지의 단점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2년 지나면 누래진다. 모기도 잡을 수 없다. 때가 안진다 등등.. 그래서 거실, 주방, 천장은 실크벽지로 하고 방은 합지벽지로 하는 걸로 바꿨다. 

 

 

11. 목공사 : 몰딩, 걸레받이, 현관 가벽, 중문, 문짝, 문틀, 거실 등박스, 기타 목작업 

 

 

체리색 갈매기 몰딩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교체하고 체리색 걸레받이도 화이트 톤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거실 등박스는 제거하면서 천장 평탄화를 하고 문턱도 제거하고 전체 문을 교체했다. 

 

유튜버 인테리어쇼에서는 중문은 필요없다고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모두 중문을 강추해서 중문도 하기로 했다. 중문이 아예 없는 구조라서 현관에 ㄱ자 파티션을 시공해서 중문을 만들었다. 

 

 

중문은 비대칭 양개형이 이뻐서 이걸로 꼭 시공을 하고 싶었는데 상담을 10군데 가보고 포기했다. 모든 인테리어 사장님들이 3연동 슬라이드 중문이 기능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했다. 양개형 중문은 하부에 레일이 없어서 다른 중문에 비해 방풍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문 하단에 이중 모헤어를 붙여 바람을 막는 방법도 있지만 방풍, 방음에 가장 확실한 건 3연동 슬라이드 중문이라고 해서 기능을 선택하고 이쁜걸 포기했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1. 복비는 가계약금 넣기 전에 협의한다. 

복비 안 깍아준다고 계약파기하고 가계약금 날릴 것도 아니니 가계약금 쏘고 나면 게임 오버 ~! 

복비를 깍는 것보다 복비 좀 더 줄테니 집값을 깍아달라고 하는게 낫다. 

복비 2배로 줄테니 매매가에서 천만원 깍아달라고 하자 

 

2. 전세 준 집은 사지말자.

집주인이 실거주 한 집이랑 세준 집은 집상태가 천지차이다. 세준 집은 겉으론 깨끗해 보였는데 짐 빠지고 나니 집상태가 쓰레기다. 집주인이면 어느 정도 고치고 살았을 텐데 세입자는 망가진 그대로 방치하면서 사는 경우가 많아서 집상태가 너무 안좋다. 

실제로 인테리어하려고 장판을 걷어내니 밑에 마루가 나왔다. ㅜ.ㅜ 전세줄 집이라 마루 철거도 안하고 강마루 위에 장판을 깔아서 마루 철거 비용이 더 추가됐다. 

 

3. 계약서 특약사항 미리 요청하자 

공인중개사가 알아서 어련히 계약서 특약사항으로 기본적인 건 써놨겠지 싶었는데 왠걸... 

기본적인 것도 아예 안써놔서 그 자리에서 요청하니 이미 계약서를 다 써놓은 상태라 수정하기 귀찮다고 그런 특약 안 넣어도 된다는 식이었다. 

 

아파트 매매 계약서 특약사항

 

아파트 매매 계약서 특약사항

관리비 선수관리비(0000원)는 매매대금과 별도로 매수인이 부담하고 승계한다. 제세공과금 및 기타 관리비는 잔금일 기준으로 매도인이 부담한다. 7월, 9월 재산세는 매도인이 납부한다. 아파트

hongya83.tistory.com

 

계약서 적기 전에 미리 내가 원하는 특약사항을 요청해놓자. 

 

 

4. 계약서에 실측한다는 특약을 넣자 

요즘 코로나땜에 집을 안보여주는 세입자가 너무 많다.

집 살때는 그나마 집을 보여주더니 계약금 넣고 인테리어 실측을 하려니 집 보여주기 싫단다. 

세입자가 싫다고 하면 법적으로 방법이 없다. 잔금치고 세입자 짐 빠질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미리 계약서에 인테리어 실측할테니 협조해라고 특약으로 적어놔야한다. 

아님 계약서 쓸 때 집을 한번 더 보겠다고 하고 인테리어 업체를 데려가서 바로 실측을 하거나 셀프로 실측해서 치수를 다 적어놓는다. 이 때 집 사진도 될 수 있는한 많이 찍어놓자. 시간지나니 집 상태가 어땠는지 가물가물하다. 

 

< 실측할 내용 >

 

1) 현관 : 신발장 사이즈, 중문 설치 시 사이즈, ㄱ자 파티션 여부, 현관타일 덧방 상태, 도어락 상태

 

2) 거실 : 강마루 상태, 장판이 깔려있다면 밑에 마루가 깔려있는지 체크(마루 철거 안하고 강마루 위에 장판을 까는 경우도 많다.), 인터폰 상태, 일반등인지 led등인지, 마이너스몰딩인지 갈매기 몰딩인지, 걸레받이 상태, 등박스 및 우물천장 유무 

 

3) 베란다 : 보일러 연식, 샷시치수, 베란다 타일 (바닥만 타일인지 벽까지 타일인지), 도장 상태

 

4) 싱크대 : 그대로 쓸지 교체할지, 싱크대 치수, 하부장, 상부장 높이, 후드, 개수대 크기, 위치, 배관, 가스렌지인지 인덕션인지, 냉장고 놓을 위치 및 치수, 뒷베란다 보조주방 사이즈 

 

5) 욕실 : 욕실문 상태(욕실문은 물때문에 아래부분이 터진 경우가 많다), 타일 몇회 덧방인지, 타일 두드려서 상태보기, 수압, 뜨거운 물 나올 때 수압, 세면대 물빠짐, 욕조여부, 젠다이 여부, 세면대 높이

 

6) 방 : 안방 및 작은방 가로, 세로 치수, 시스템장 설치 시 문여는 공간 빼고 사이즈 재기

 

7) 문 : 필름 시공 가능한지 문을 전체 교체해야하는지 체크(시멘트를 칠했다면 필름 시공은 불가능하다 ), 문턱여부, 문사이즈 

 

8) 에어컨 : 에어컨 배관, 실외기 위치, 실외기 앵글 

 

9) 가구 : 붙박이장 사이즈

 

10) 커튼 : 커튼박스 여부, 커튼 설치 시 가로, 세로 치수 

 

11) 콘센트 : 벽걸이 티비를 설치할 예정이라면 바닥에서 거실 콘센트까지 높이, 인터넷선 위치, 각방 콘센트 위치, 콘센트 증설 여부   

 

12) 매도자가 이사갈 때 가져가는 물건 체크 : 인덕션, 붙박이장, 에어컨 실외기 앵글, 비싼 조명 등

 

5. 은행 법무사가 확실히 비싸다. 

근저당설정비는 은행에서 모두 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은행 법무사에게 맡겼더니 다른 곳보다 확실히 비쌌다. 영수증에는 법무사비에 30% 할인한 금액이라고 나와있는데 법정 수수료보다 더 비싸게 잡아놓고 할인해준다고 눈가리고 아웅이다. 

법무통으로 견적서를 받아보니 확실히 법무통이 싸다. 법무통으로 받은 견적서를 가지고 은행 법무사랑 딜을 했다. 어차피 근저당설정때문에 와야하니 이 금액 정도로 싸게 해달라고 

결과는 법무통 견적으로 10만원깍음. 

왠지 10만원 깍아도 비싸게 보이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하자. 

 

소유권 이전 등기 / 은행 법무사 VS 법무통

 

소유권 이전 등기 / 은행 법무사 VS 법무통

셀프 등기 은행 법무사나 법무통 보다 셀프 등기가 가장 싸다. 조금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에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나도 셀프 등기를 하고 싶었

hongya83.tistory.com

 

소유권 이전등기 법무사비 영수증 보는 법

 

소유권 이전등기 법무사비 영수증 보는 법

주택을 매매할 때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꼭 법무사를 통해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야한다. 법무사 영수증을 받아보면 항목은 엄청 많고 뭐가 뭔지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다. 호구당

hongya83.tistory.com

 

 

6. 로얄동, 로얄층보다 집값 뛰는 아파트의 못난이가 더 낫다 

정남향, 로얄층, 트인 뷰에 목숨 걸다가 망했다. 미친 불장에도 집값 뛰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똑같은 아파트 1차, 2차 중에서 2차가 더 잘나가고 집값이 더 비쌌다. 

같은 돈으로 1차 rr 과 2차 못난이 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1차 로얄동, 로얄층을 택했는데 부동산 상승기에 우리집 5천 오를때 2차 못난이는 억단위로 오르더라. 

 

7. 확장된 집을 사자 

베란다 확장하려니 베란다 철거비, 단열비에 구청에 확장한다고 행위허가 신고까지 해야한다. 도면까지 제출해야해서 업체에 행위허가 신고 대행을 맡기는 돈만 50만원에 주민들한테 동의서까지 받아야한다. 

옛날엔 신고 안하고 다 했지만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확장공사하면 민원이 장난아니다. 주민들이 구청에 신고해서 신고안한게 걸리면 공사 중지된다. 

확장을 해도 안추우려면 단열을 엄청 잘해야한다. 단열을 공부해보니 베란다 바닥, 벽, 천장까지 모두 아이소핑크로 단열을 해야하는데 알아본 턴키 중에서 이렇게 해주는 곳이 없다. 대부분 벽만 단열한다고 하고 아이소핑크도 안쓰고 은박지같은 로이단열재로만 한단다. 

베란다 타일도 철거하고 10cm 정도 깨서 아이소핑크를 넣고 난방배관을 깔아야하는데 철거할 때 소음과 진동이 장난아니다. 아파트 전체가 지진난 것 처럼 울리니 민원이 폭발한다. 그래서 업체에서는 살짝만 깨서 난방배관만 두르고 바로 시멘트로 미장해버리는 곳이 많다. 조금만 철거하니 두꺼운 아이소핑크를 넣으면 바닥면이 고르지 않아 크랙이 생긴다. 

 

제대로 된 단열 시공 업체 찾기도 어렵고 네이버 셀인 카페에서 어벤져스를 수소문했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서 공사가 다 찼다. 내년에 시공 가능하다고 해서 포기했다. 

 

이래저래 확장은 포기했다. 확장된 집을 살껄... 

 

집이 확장되어 있다면 이중창인지 확인하고 단열했는지 터닝도어인지 확인한다. 부실공사가 많아서 제대로 단열했는지 인테리어 할 때 깨서 다시 단열하는게 좋다. 

 

 

8. 구축 탑층은 너무 춥다. 

추우면 보일러 틀고 더우면 에어컨 틀면 되지 뭐 층간소음은 답도 없다라며 탑층으로 왔는데 이건 추워도 너무 춥다 

안방에서 자는데 야외취침인줄.. 벌칙수행인가... 

샷시틈으로 우풍이 들어와서 얼굴에 싸늘한 찬바람이 분다. 결국 샷시 교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20층 이상 고층 탑층은 샷시 교체도 돈이 많이 든다. 고층 탑층이라니 아예 샷시 못한다고 선언한 업체도 있었다. 

20층 이상은 사다리차가 불가능하고 원치(크레인)를 써야하는데 저층 사다리차 비용 20만원 낼때 고층은 장비대만 150만원 든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주택을 매매할 때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꼭 법무사를 통해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야한다.

법무사 영수증을 받아보면 항목은 엄청 많고 뭐가 뭔지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다. 호구당하지 않는 법무사 견적서 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필수 비용

빨간 박스 안에 든 항목은 어느 법무사에게 견적을 받던지 똑같이 고정된 금액이다. 셀프 등기를 해도 똑같은 금액으로 지불해야하고 반드시 들어가는 비용이다. 

 

1) 취득세 : 조정대상지역과 비조정대상지역에 따라 매매가의 1~ 12%

 

2) 지방교육세 : 취득세의 0.1%

 

3) 농어촌특별세, 농특세 : 전용면적 85 제곱미터 이하에는 부과되지 않고 그 이상에는 0.2% 세율을 적용

 

 

4) 증지대 : 등기신청 수수료로 매매가액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납부한다.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신청서를 작성하면 13,000원이고 직접 방문하여 종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15,000원이다. 

 

5) 인지대 :  정부수입인지 구입 비용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저당권을 설정할 때 납부하는 세금이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10억원 이하로 15만원이다. 

 

매매가 10억원 초과 : 35만원 

1억원 초과 ~ 10억 이하 : 15만원 

5천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 7만원 

3천만원 초과 ~ 5천만원 이하 : 4만원

 

6) 국민주택채권매입비용 :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 사업 및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이다. 국민주택채권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하며 보유기간 5년동안 일정 이자를 지급하고 매입과 동시에 매도가 가능하다.

국민주택채권은 매입해서 동시에 바로 매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이란 매입해서 바로 매도하는 비용을 말한다. 

 

 

※ 국민주택채권할인액 계산방법 

 

1. 주택도시기금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nhuf.molit.go.kr/

 

주택도시기금

주택도시기금 소개, 주택구입(내집마련디딤돌 등), 전세자금, 월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주택청약, 신혼부부대출

nhuf.molit.go.kr

 

2. 청약/채권 → 제1종 국민주택채권 → 매입대상금액조회

 

 

매입용도와 대상물건지역을 선택한다. 건물분 시가표준액은 공시지가를 입력한다. 공시지가는 법무사 영수증 상단에 보면 나와있다. 

 

 

법무사 수수료 계산서에 공시지가가 나와있지 않다면 건물분 시가표준액 옆에 있는 공동주택가격열람을 클릭해서 매매한 부동산의 주소를 넣으면 공시지가를 알 수 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으로 일반 주택은 단독주택으로 열람하면 된다. 

 

 

건물분 시가표준액까지 기입하고 채권매입(발행)금액조회를 클릭하면 채권매입금액 4,600,000원이 나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3. 청약/채권 → 제1종 국민주택채권 → 고객부담금 조회 

 

 

발행금액에 앞에서 나온 채권매입금액 4,600,000원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고객부담금이 나온다. 여기서 즉시매도시 본인부담금 116,990원이 최종적으로 내야할 돈이다. 

고객부담금은 조회 일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정확한 금액은 등기치는 당일에 조회한 금액이다. 금액은 몇천원 차이지 큰 차이는 없다. 

 

 

 

부가비용

부가 비용에 해당하는 모든 항목은 법무사의 수수료에 해당한다. 이 비용을 모두 수수료로 넣으면 수수료가 비싸게 보이니까 다양한 항목을 만들어 여기 저기 나눠 놓았다. 법무사마다 비용이 달라서 유의해서 봐야한다. 

 

1) 수수료, 보수계 : 법무사 수수료  

법무사비 보수요율표 

법무사비는 법정 보수 요율표가 정해져있다. 매매가액에 따라 산정 방법이 다르므로 보수요율표보다 많이 책정해놓고 할인해준다는 식은 바가지니까 조심하자. 

 

매매가 346,000,000원 일 때 법무사비를 계산하면

374,000원 + 46,000,000원 X 8/10,000 = 410,800원 이다. 

 

 

법무통 어플로 부동산 등기비용을 계산하니 법정수수료 410,800원이 정확하게 나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법무사비 견적서에는 기본 수수료가 법정수수료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었다. 영수증에는 30%나 할인해줘서 엄청 싼 것 같지만 다른 부가비용을 모두 계산하면 법정수수료보다 많이 나왔다. 

 

2) 부가세 : 법무사 수수료의 10%

 

3) 교통비 : 수수료를 더 받으려고 만든 항목이다. 부동산, 법무사 사무실, 법원이 모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도 교통비로 3만원이나 넣어놨다. 

 

4) 등(초)본, 대장 / 제증명 : 이것도 교통비와 마찬가지로 수수료를 더 받기 위한 꼼수다. 셀프 등기를 하면 몇천원 밖에 들지 않는다. 

 

이 외에도 채권매입매도대행, 세금납부대행 등의 항목이 있다. 

 

필수 비용은 고정 비용이니 그대로 두고 부가 비용을 깍아야한다. 은행 법무사,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법무사가 가장 비싸고 법무통이 가장 저렴했다. 

최종적으로 법무통 견적으로 은행 법무사와 협상을 했다.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소유권 이전 등기 / 은행 법무사 VS 법무통

 

소유권 이전 등기 / 은행 법무사 VS 법무통

셀프 등기 은행 법무사나 법무통 보다 셀프 등기가 가장 싸다. 조금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에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나도 셀프 등기를 하고 싶었

hongya83.tistory.com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셀프 등기 

 

은행 법무사나 법무통 보다 셀프 등기가 가장 싸다. 조금 복잡하고 번거롭지만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에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나도 셀프 등기를 하고 싶었지만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매매했기 때문에 셀프 등기를 할 수 없었다. 은행에서 주담대 대출을 받으면 원칙적으로 셀프 등기는 할 수 없고 꼭 법무사를 써야한다. 은행에서 개인이 등기하는 걸 믿을 수 없다나... 

 

은행 법무사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면 근저당 설정과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한다. 근저당 설정은 무조건 은행 법무사를 써야한다. 근저당 설정 법무사비는 은행이 모두 지불하고 개인은 수입인지액과 채권할인비용만 내면 된다. 

 

잔금일 당일 오전 9시 이전에 대출금이 들어오고 동시에 수입인지액과 채권할인비용이 출금된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은행 법무사를 쓸건지 따로 쓸건지 물어본다. 소유권 이전 등기 법무사는 아래 방법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1. 은행 법무사 1명에게 근저당 설정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두 맡긴다. 

 

장점 

 

은행 법무사는 근저당 설정때문에 어차피 잔금일에 부동산 사무실로 와야만 한다. 한명이 모두 처리하니 서류도 한명에게 모두 주면 되고 간편하다. 

 

단점 

비싸다. 

다들 은행 법무사가 비싸다고 하길래 견적서를 받아보니 진짜 다른 곳보다 비쌌다. 

 

 

영수증에는 법무사 보수액을 30%나 할인해주며 엄청 저렴한 걸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기본 수수료 480,800원 자체가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다. 

좀 깍아달라고 하니 이미 30%나 깍아준 금액이라며 더 할인해주지 않았다. 

 

 

2. 은행 법무사에겐 근저당 설정만 맡기고 법무통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법무사를 구한다. 

 

장점 

싸다. 

은행 법무사보다 법무통에서 받은 견적서가 확실히 더 저렴했다. 

 

 

단점 

잔금일에 법무사 2명(은행 법무사와 법무통 법무사)이 와야해서 번거롭다. 

법무통 견적서가 많이 안 올 경우 비교가 어렵다. 

 

서울은 법무통에 견적 의뢰를 올리면 견적서가 많이 와서 거기서 제일 싼 곳으로 고르면 된다는데 

부산은 법무통에 올린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견적서가 1통밖에 오지 않았다. 

 

법무통 견적서는 국민주택채권비용이 빠진 금액으로 국민주택채권비용을 10만원이라고 한다면 은행 법무사와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은행 법무사 견적 : 4,464,416원 

법무통 견적 : 4,276,000원 + 국민주택채권 100,000원 = 4,376,000원 

법무통이 88,416원 정도 싸다. 

 

3. 법무통이 아닌 개인 법무사를 알아본다. 

 

혹시나 싶어서 법무통과 은행 법무사가 아닌 다른 법무사에게도 견적을 요청했다. 다주택자인 지인에게 단골 법무사를 소개받았다. 

 

 

와~@.@

어떻게 은행 법무사보다 더 비쌀 수가 있지? 

소개해준 지인에게 여태껏 바가지 쓴거라고 여긴 은행 법무사보다 더 비싸다고 알려줬다. 

다주택자 지인은 그런 푼돈은 신경쓰기 싫다며 그냥 달라는대로 준단다. 

나한텐 푼돈이 아니거든요... ㅡ.ㅡ;; 

 

 

4. 은행 법무사에게 법무통 견적으로 깍는다. 

 

법무통에서 받은 견적서를 캡쳐해서 은행 법무사에게 보냈다.

 

어차피 근저당 설정때문에 와야하지 않냐

법무통에서 받은 견적서인데 가격 차이가 10만원 정도 난다.

법무통 견적서만큼 깍아달라.

안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는 따로 하겠다고 하니

쿨하게 바로 깍아줬다. 

 

 

최종적으로 받은 견적서. 

제일 처음 받은 견적서와 비교하면 93,216원 정도 깍았다. 

법무통 견적서가 좀 더 많이 왔으면 이 것보다 더 깍을 수 있었는데 1통밖에 안와서 어쩔 수 없었다. 

엄청 싸게 한 것 같진 않지만 바가지는 아닌 것 같으니 이 가격으로 진행했다. 

글쓰면서 다시 보니 바가지 같기도 하고.. ㅠ.ㅠ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아직 잔금까지 많이 남았으니 우선 인터넷으로 인테리어 온라인 견적을 받아보자고 마음먹음 

 

인터넷에서 유명한 업체 검색해서 블로그 운영하고 홈페이지도 잘 관리되어 있는 곳으로 10군데 정도 온라인 견적 문의를 함 

 

10군데 중에서 견적서 준 곳은 한군데도 없음 ㅡ.ㅡ;; 

 

3군데만 전화와서 실측해야 견적서를 준다고 함. 가견적서도 못 준다고 함 

 

블로그 보니 우리 아파트 시공사례가 많더라. 이미 공사해봤으니 구조 다 알지않냐고 하니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라도 집마다 조금씩 치수가 달라서 안된다고 함 

 

아니 그럼 온라인 견적 자체를 받지를 말지 왜 받는거야 ~!!! 

 

이사 갈 집에 세입자가 살고있는데 부동산에 요청해서 인테리어 실측을 하겠다고 하니 코로나 때문에 집을 안보여주겠다고 함

 

멘붕 멘붕...

 

 

인터넷으로 분노의 검색질을 하니 관리소에서 해당 평수의 건축 도면을 가져가면 이걸로 가견적서를 준다고 함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사정 설명하고 건축 도면을 달라고 하니 한쪽 벽면에 붙어있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많이 본 평면도를 보여줌 

 

아니 아니 이거 말고 각각 치수가 상세하게 나와있는 도면을 달라고 하니 그런거 없다고 함 ㅠ.ㅠ 

 

결국 관리소장이 창고에서 두꺼운 책자를 가져와서 건축 도면 보여줌

 

핸드폰으로 찍고 이 사진으로 유명 업체 견적을 받으러 다님 

 

그러나 인터넷과 현실은 너무 달랐음 

 

저 건축 도면 전혀 쓸모가 없음 

 

실측해야 견적 줍니다. 도돌이표~! 

 

 

 

 

타켓을 유명한 업체에서 동네 인테리어 가게로 바꾸기로 함

 

네이버 지도를 펴놓고 무식하게 아파트 주변에 있는 인테리어 가게마다 방문 상담 전화를 돌림 

 

실측을 못한다니 올 필요 없다는 곳도 있고 대략적인 가견적만 메일로 보내준다는 곳도 있고 사무실로 오라는 곳도 있음 

 

 

 

 

무작정 찾아가서 말로만 설명하면 힘들 것 같아서 직접 인테리어 비포, 에프터를 만듬 

칼라프린트를 해서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하니 이야기가 술술 풀림 

이렇게 만들어서 가져오는 손님은 처음이라며 사진찍어가는 사장님도 계셨음 

 

인테리어 할 내용 : 24평 올수리, 거실 확장, 샷시 전체

 

1. ㅍㄹ 

지점도 여러군데 있는 대형 업체 

미리 예약을 하고 아파트 주소까지 불러줬는데도 엉뚱한 평면도를 꺼내놓음 

예시로 보여준 포트폴리오가 50평대 이상 대형 평수임 

 

20평대 소형 평수는 시공해본 적이 없다고 함 

확장시 단열은 베란다 벽만 시공, 아이소핑크 사용안함 

견적 3,500만원 

 

2. ㅅㅈ

상담 받은 곳 중에서 가장 우리 아파트에 대해서 잘 알고있음 

이 아파트는 공사를 넘 많이 하고 지금도 하고 있어서 실측할 필요도 없다고 함 

상담하면서 손으로 바로 견적서를 씀

말만 하면 바로 가격이 튀어나옴

 

원하는 디자인을 말하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다며 본인들의 주로 하는 디자인에 맞추는 것 같음 

사장님 포스가 아주 쎄보임. 공사 진행 중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까 의문 

알고 보니 회사 사람 중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이 있었음

평소에 안친했는데 급 친한척하며 물어봄

AS가 잘 안된다고 비추함

 

 

견적 3,000만원 

 

3. ㅇㄷㅂㅇㅇ

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 있는 업체 

집 바로 앞이니까 우리 아파트에 대해서 가장 잘 알겠지하고 상담함 

동 호수 불러줬는데 평수랑 구조를 잘 모름 

최근에 주인이 바껴서 우리 아파트 구조를 잘 모른다고 함 

 

여기서 큰 정보를 얻음 

집에 장판이 깔려있다고 하니 원래 이 아파트는 강마루로 지어졌는데 주민들이 인테리어 하면서 강마루 철거를 안하고 그 위에 장판을 깐다고 함 

 

네에~? @.@;;

마루 위에 장판이라니.. 마루가 다 썩어있을텐데... 

마루가 쿠션 역할을 해주니 마루 위에 장판 깔아도 된다고 마루철거 없이 장판만 교체하자고 함 

이 부분에서 이 업체는 패스. 

 

설마 설마하면서 집주인에게 물어봄 

마루 위에 장판 깔았다고 함 ㅠ.ㅠ 마루 철거 비용 추가~!

 

 

견적 3,200만원

 

4. ㅎㅅ 

대기업은 다르겠지 하면서 찾아감 

대충 3천이면 된다고 함

견적 3,000만원 

견적서는 따로 없음

오잉? @.@ 

 

대기업이 왜 일반 인테리어 업체보다 싼거지? 

알아보니 원래 ㅎㅅ이 디자인 업체보다 견적이 싸다고 함 

인터넷에 비추 후기들이 한가득.. 

 

5. ㅎㄷㅎㅅㅅ

여기도 나름 대기업 

이제 걸어가다가 인테리어 가게만 보이면 그냥 들어가고 봄 

평소에 1도 신경을 안쓰고 살 때는 몰랐는데 인테리어 가게들이 너무 많음

수리할 내용을 말하니 대충 3천이면 된다고 함 

 

견적서 따로 안 줌 

ㅎㅅ이랑 비슷한 느낌

견적 3,000만원

 

 

 

6. ㅋㅂ 

업체 찾아 삼만리.. 중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서 

지금 리모델링 하고 있는 곳 업체 리스트 좀 달라고 함 

업체 소개해줬다가 공사 잘못되면 책임 못진다며 거절당함 

 

불쌍한 척 굽신 굽신 모드로 하니 업체 몇개 알려줌 

여기가 그 중 한 업체 

전화하니 메일로 바로 견적서 보내줌 

 

 

 

상세견적서로 엑셀파일 여러 시트가 옴. 

견적서에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으로 아주 상세함 

근데 견적 3,900만원

헉... 

 

 

7. 김해의 한 업체 

여기도 관리실에서 연락처 받음 

같은 라인, 같은 구조 현재 공사 중 

똑같은 구조라 실측 필요없다고 함 

샷시도 지금 공사 중인 집에서 발주 다 했으니 샷시 실측도 필요없다고 바로 견적서 보내준다고 함 

 

그래놓고 견적서 안줌 

며칠 뒤 다시 전화하니 까먹었다며 바로 보내준다고 함 

결국 견적서 못 받음 

 

 

8. ㅅㅁ 

간 곳 중에서 상담이 가장 마음에 듬 

사장님이랑 말 잘 통함 

부동산에 빌고 빌어서 세입자가 실측 딱 한번만 허락해줌 

 

방문 직전에 세입자가 집 보여주기 싫다고 그래서 한바탕 난리남 

케이크 선물로 사가서 집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굽신 굽신

아.. 세입자가 갑이다 정말...

 

1시간 이상 걸리는 실측을 세입자 눈치보며 후다닥 20분만에 끝냄 

며칠 뒤 드디어 견적서가 옴 

 

 

견적 4,000만원 

하아.. 어이가 없네 

이제 실측도 못하는데... ㅠ.ㅠ 

이제 입주까지 실측을 못하는 상황이고 자신들이 유일한 실측업체인 걸 눈치챘는지 

유일하게 실측을 한 업체임에도 견적서가 제일 성의가 없음 

세부항목 아예없음 

 

9. 해운대의 한 업체

지인에게 소개받음

받아본 견적서 중에서 제일 상세한 견적서라서 감동받음 

알고보니 박목수 카페에 등록되어있는 업체였음

여긴 견적서가 기본으로 세부내역까지 모두 줌 

이 카페에 검색해보니 이 업체에 관한 후기없음 

 

 

 

일단 여태껏 받아본 견적서 중에 가장 싸서 맘에 듬 

가견적서 외에 공사 일정표와 우리 아파트에 대한 첨언까지 아주 디테일한 내용이 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확장 공사시 단열은 어떻게 한다고 자세히 알려줌 

 

상담 받은 곳 중에 처음으로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입주청소만 하면 되는 공사 완료된 현장이 있으니 직접 보라고 함 

반여동의 한 아파트로 가서 둘러보다가 집주인과 만남 

 

집주인이 바로 윗집 인테리어 공사하길래 하루에 2~3번씩 가서 공사 잘 하는지 확인하고 정했다고 함

집이 넘 이쁘다고 하니 집주인이 신나서 집소개를 막 해줌

업체 칭찬을 엄청 하는데 짜고치는 것 같진 않음 

인테리어 시공한 상태가 마음에 들어서 사진찍어서 저장함

 

일단 여기로 찜해놓고 잔금날 실측 예약을 함 

 

 

 

결국 잔금날까지 업체 계약은 못한 상태

공사 천천히하고 입주를 아주 늦게 하기로 맘을 비움

잔금치고 세입자 짐 다 빠지고 이제 맘놓고 업체 실측 시작 

 

10. 박목수의 열린견적서 카페 

9번을 찜했지만 카페에 후기가 너무 없어서 찜찜함

카페에서 인기있는 업체는 따로 있었음

후기도 많은데 다들 칭찬함

 

1시간 반동안 꼼꼼히 실측하면서 설명들음 

우리 집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됌 

누수 흔적이 나옴 두둥~!! ㅠ.ㅠ 

 

문은 필름입혀서 싸게 싸게할랬더니 이전 집주인이 문틀에 페인트 칠을 해놔서 필름 시공 불가 

전체교체해야함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공사 바로 시작 불가

견적서도 밀려있어서 바로 못 줌 

 

 

 

견적 3,900만원 ㅠ.ㅠ 

 

11. ㄷㅇㄱㅋㅍㄴ 

이왕 공사늦어진거 죄다 부르기로 함 

무문선, 무몰딩, 히든도어, 우물천장, 다운라이트 이런거 없이 

간단하고 심플하게만 수리할 거라니 당황함

계속 추가 시공을 추천함

대형평수 전문같음 

 

비싸고 유명하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다음달까지 공사 예약 완료 

공사하려면 빈집 상태로 한달 반 정도 비워놔야함 

 

공사 일정이 안 맞아서 패쓰

견적서도 밀려있어서 일주일 뒤에 준다고 함 

아직 견적서 못 받음 

 

12. 해운대의 한 업체 

가견적 받을 때 찜해둔 업체 다시 불러 실측함 

1시간 반동안 꼼꼼히 실측하고 상담함

여태까지 왜 10군데 업체나 돌아다녔는지 후회 막심 

가장 대화가 잘 통함 

 

내 의견을 적극 반영해줌 

상담하고 내가 계약할 것 같아서 공사 일정을 비워놨다고 함

바로 공사 가능~! 

 

다른 업체는 실측해보니 아파트 구조상 설치가 어려워 추가금이 드는 항목이 많았는데 여긴 작업자가 좀 고생하면 된다고 가견적이랑 비슷하다고 함 

 

 

공사감리비 5% 할인받음 

여태까지 받은 견적서 중에 가장 저렴해서 이 정도로 만족

 

확장 공사는 안하기로 함 

확장하려고 단열 공부를 엄청 했는데 내가 원하는 단열 해주는 업체를 턴키에선 못 찾음 

 

 

대부분의 턴키 업체가 베란다 바닥 타일을 조금만 깨서 난방 배관만 두르고 시멘트로 덮고 끝냄

 

베란다 벽만 단열하고 천장까지 단열해주는 업체를 찾기가 힘들었음

 

 

베란다 바닥을 깊이 10cm 까지 철거해서 아이소핑크 단열재 두꺼운걸 넣고 난방 배관을 촘촘하게 두르고 벽과 천장에도 아이소 핑크 30~50t 시공을 원했지만 내가 상담한 턴키 중에선 못 찾음

 

단열 시공에 대해선 업자들끼리도 말이 많음 

셀인 카페에 올렸더니 댓글로 자기들끼리 서로 맞다고 싸우고 난리남 

 

암튼 난 아이소핑크를 바닥에 깔고 싶은데 단열전문 업체나 턴키가 아닌 반셀프로 업자를 섭외해야해서 확장은 포기함 

 

확장없이 이 업체랑 계약 완료~! 

원래 ㅅㅎ, ㄹㅁㅎㅇㅅ, ㅇㄱ 실측 예약을 잡아놨는데 다 취소함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벽지 중에서 가장 많이 쓰는 대표 브랜드는 엘지, 신한, 개나리입니다. 그 중에서 개나리 벽지에서 샘플 신청을 하면 직접 벽지를 보내준다길래 냉큼 신청을 했어요.  

개나리 벽지 홈페이지(http://www.gniwallpaper.com/)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에 아래와 같은 팝업창이 뜹니다. 

 

 

이 팝업창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샘플 신청하는 란이 나와요. 

 

 

제목, 작성자, 이메일을 적고 제일 중요한 실크인지 합지벽지인지 아님 둘 다를 원하는지 적습니다. 

 

홈페이지 목록을 클릭하면 개나리 벽지를 색상별, 종류별로 검색해볼 수 있어요. 여기서 실크벽지, 화이트로 검색해서 BEST가 적힌 품번을 몇개 신청하거나 마음에 드는걸 골라서 신청하면 됩니다. 

네이버 카페 셀인에서 개나리 벽지 중에서 가장 잘나가는 걸 검색하니 57160-1과 57190-1이었어요. 인테리어의 기본은 올화이트니까 화이트 색상 2개가 제일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2개를 신청하고 실크벽지 중에서 색상은 화이트를 할 건데 차가운 느낌이 아닌 따뜻한 느낌이 나는 벽지를 몇개 추천해달라고 적었어요. 

 

 

신청한지 딱 일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두근 두근~! 

 

 

인스타그램에 #개나리벽지샘플 #벽지인테리어 를 기입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문자로 보내주네요. 무료 샘플에 스타벅스 커피까지 와우~!!

 

 

샘플 신청할 때는 5개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5개만 올 줄 알았는데 세상에... @.@ 

엄청 많이 보내줬어요. 

화이트 6종, 아이보리 2종, 그레이 6종으로 총 14개가 왔습니다. 와~ 감동!! 

하나하나 볼 때는 몰랐는데 다 모아놓고 보니 화이트도 다 똑같은 화이트가 아니네요.

하늘아래 같은 색상은 없다고 했던가.. 무늬패턴, 질감, 느낌이 다 틀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교 분석 들어갑니다.

 

 

57160-1 화이트 

 

57190-1 심플 화이트 

 

무늬를 찍기 위해 접사를 찍으니 화이트인데 왜 그레이처럼 보이지?

위 사진은 무늬 패턴만 보고 정확한 색상은 아래 사진으로 보세요. 

 

 

왼쪽이 57190-1 심플화이트, 오른쪽이 57160-1 화이트

똑같은 화이트인데 2개 같이 붙여놓으니 57190은 차가운 느낌이고 57160은 따뜻한 느낌이에요. 

페인트 스타일의 벽지가 얇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직접 만져보니 다른 벽지와 별 차이가 안난다. 

 

 

둘 다 화이트인데 왼쪽은 화이트고 오른쪽은 아이보리 같지 않나요? 

57160도 진짜 아이보리 벽지랑 비교하면 새하얀 화이트로 보여요. 

진짜 페인트처럼 만져도 오돌토돌한 느낌이 강하고 눈으로 봐도 더 페인트 무늬가 큰건 57160-1입니다. 

 

87385-1 스타 화이트 

 

이번에 새로 나온 87385-1 스타화이트는 57190-1과 느낌은 비슷한데 페인트 무늬가 더 작게 보입니다. 

 

87423-1 모던페인트 화이트 

 

이번에 새로 나온 87423-1 모던페인트 화이트는 57160-1과 비슷한데 57160보다 조금 어둡네요. 

4가지 중에서 음각이 가장 강한건 모던페인트 화이트입니다. 

 

 

새로나온 87번대 시리즈 2개를 비교해보니 앞에 57시리즈와 비슷해보이죠? 

 

 

 

4가지 화이트 벽지를 모아보니 조금씩 다 틀리지요? 

왼쪽부터 87385-1, 57190-1, 87423-1, 57160-1 입니다. 

 

87426-1 네이처 화이트 

 

페인트 느낌이 아닌 색다른 패턴이 강한 87426-1 네이처 화이트

 

87429-1 로브 화이트 

 

사진에서도 무늬가 강하게 보이죠? 패턴이 들어가서 그런지 앞에 있는 벽지 중에서 가장 두꺼웠습니다. 

 

 

왼쪽 87429-1 로브 화이트, 오른쪽 87426-1 네이처 화이트 

요즘 유행이 페인트 스타일이라 그런지 위 두 모델은 시공 사례가 별로 없었어요. 

 

 

87385-8 페인팅 밀크 

 

아이보리 색상인 페인팅 밀크. 

화이트 벽에 대보니 살짝 크림색이 느껴지네요. 

 

57190-2 심플 아이보리 

 

심플 아이보리 색상은 화이트 벽에 대보니 화이트랑 별 차이가 안나보여요. 

 

 

왼쪽 57190-2 심플 아이보리, 오른쪽 87385-8 페인팅 밀크 

아이보리는 2가지 색상이 왔는데 심플 아이보리보다 페인팅 밀크가 좀 더 어두워요. 

 

 

화이트, 아이보리 벽지 6종 전체샷 

 

왼쪽부터 57190-1, 87385-1, 57160-1, 87423-1, 57190-2, 87385-8 입니다. 

벽지 6개 다 모아놓고 보니 심플 아이보리와 페인팅 밀크는 확실히 화이트랑 차이가 나네요. 

최종적인 저의 선택은 57160-1입니다. 화이트 중에서 페인트 느낌이 강하고 차가운 블루톤이 아닌 크림톤이 도는 화이트로 골랐어요.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인테리어 견적의 구성  

 

1. 자재비 : 타일, 마루, 벽지 등 

   (부자재 : 실리콘, 본드, 사포, 마대자루, 브러쉬, 수건, 파레트, 초배지, 풀 등)

2. 인건비

3. 경비 : 인부 식대, 유류비, 자재 택배비, 용달차 운임비 등 

4. 기업이윤 : 수수료, 영업이익

 

※ 견적단위

 

넓이(헤베) : 1㎡ = 가로 1m X 세로 1m = 0.3025평

 

길이(자) : 1자 = 30.3cm, 6자 = 6 x 0.303m = 1.818m

 

넓이(평) : 6자 x 6자 = 1평 = 3.3㎡

 

 

※ 인테리어 견적 시 주의사항

 

1. 평당 얼마냐고 묻지말자

'평당 얼마에요?' 라고 묻지말자. 질문 자체가 틀렸다. 현장을 보지도 않고 나온 평당 견적은 상한가 견적일 확률이 높다. 평당 얼마냐고 묻는 것은 자동차 매장에 가서 '자동차 얼마에요?' 라고 묻는 것과 같다. 인건비는 평수에 따라 어느 정도 정해질 수 있지만 자재비는 자재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제곱미터) 평(평수) 계산하는 방법

 

㎡(제곱미터) 평(평수) 계산하는 방법

2007년 7월 1일부터 우리나라의 면적 단위를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모든 공식 문서에 '㎡'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였다. 더이상 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지만 아무도 "나 84㎡에 살아"라고 ��

hongya83.tistory.com

 

2. 정확한 예산을 정한다. 나의 예산을 90%만 말하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 예상치 못한 부분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나의 예산에서 예비비로 10% 정도를 빼놔야한다. 인테리어 업체에게 나의 예산을 90%만 말한다. 

 

 

3. 공사범위를 정한다.  

전체수리를 할 것인지 부분수리를 할 것인지 공사 범위를 정한다. 인테리어 업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날짜는 정해져있다. 부분 공사보다 전체 공사를 할 때 시간 대비 더 많은 이익을 보기 때문에 부분공사보다 올수리를 하는 고객에게 조금 더 질높은 상담을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분 공사만 할거다 라고 못박지 않는 것이 좋다. 올수리와 부분수리 둘 다 상담받아보고 결정한다고 해야 자세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부분 수리만 한다고 하면 인테리어 업자들도 돈이 되지 않다보니까 일을 잘 맡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4. 원하는 인테리어 사진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컨셉은 아주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또한 천차만별이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설명하지 말고 원하는 컨셉의 분위기나 디자인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네이버 리빙, 오늘의 집, 핀터레스트 등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아서 저장해두자. 

 

특별히 원하는 디자인이 없다면 모델하우스를 벤치마킹하자. 모델하우스는 다수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콘셉트와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모델하우스가 가장 좋은 샘플이다. 

 

5. 견적서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펴본다. 

 

 

견적서 첫번째 장에 나와있는 전체금액보다 뒷장에 있는 상세 견적서가 가장 중요하다. 인건비와 자재 비용이 기재되어 있는 업체들이 일처리도 꼼꼼하게 하고 공사도 잘 하는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각각의 공사별로 큰틀로만 나누어서 금액을 책정해준다면 고객입장에서는 모를 수 밖에 없다. 세부항목이 디테일하게 나와있는 견적서를 주지 않는 업체는 피하자. 

 

인건비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장난치기 가장 좋은 요소이다. 현장에 자주 방문해서 견적서에 나와있는 인력수와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인력수가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견적서에 빠지기 쉬운 엘리베이터 보양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하자. 

 

 

6. 계약서를 꼭 작성한다. 

올수리가 아닌 부분 수리일 경우 구두 계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비용이 들더라도 무조건 계약서를 써야한다. 

계약서에는 사업자 등록번호, 공사기간, AS 기간 및 방식, 공사 지연 배상, 공사비 지급 방식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한다. 

 

※ 인테리어 계약시 체크리스트 

 

7.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 방식과 지급 시점 

처음부터 공사대금을 완납하면 안된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지급 비율은 업체마다 다르다. 보통 계약금 30%, 중도금 40%, 잔금 30%로 지정한다. 중도금은 목공 후 1차, 도배 후 2차 이렇게 2번 지급하는 곳도 있고 공사시작일 이후 2~3일에 착수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공사가 모두 끝나고 난 뒤 하자 보수를 확인하고 잔금을 지급한다. 잔금 비율이 낮은 곳보다 높은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8. 3군데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을 받고 비교해본다. 

 

1)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라스, 박목수의 열린 견적서, 인기통 등의 네이버 카페에서 견적서를 요청해서 받아볼 수 있다. 카페에서 소비자 후기를 찾아볼 수 있지만 광고도 섞여있어서 정보를 잘 가려야한다. 개별 업자를 섭외할 때 카페 내에서 유명한 업자는 스케쥴이 이미 다 차있어서 입주 몇달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그 외 업자는 복불복일 확률이 높다. 

 

2) 인테리어 어플  

숨고, 집닥 등의 어플에서 견적을 쉽게 받을 수 있다. 공사할 내용을 올리면 하루에 5군데 이상 업체에서 견적이 오니 쉽게 비교 할 수 있다. 

 

3) 동네 인테리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인테리어 업체는 해당 아파트를 수리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 집의 문제점과 골격 및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다. 하자 발생 시 가까워서 빠른 AS 처리가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그러나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보다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감각적인 디자인보다는 무난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적합하다. 

 

인테리어 견적이 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싸면 싼만큼 비싸면 비싼만큼 다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내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째 업체에 견적을 받고나서 두번째 업체에 견적을 받을 때 첫번째 업체의 견적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의사소통이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업체가 가장 좋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 목공

 

 

- 목공 천장공사 : 천장에 나무를 대서 평평하게 해주는 작업이다

 

- 몰딩 : 천장과 벽면이 만나는 모서리 경계면을 띠 형태로 두른 마감재로서 오래된 집은 주로 체리색 몰딩이 많다.  

 

 

- 걸레받이(평몰딩) = 노본, 굽도리(테이프 형태) = 하바끼 

 

걸레질이나 발에 차이는 것으로부터 벽을 보호하기 위해 벽의 아래 부분에 부착하는 것으로 테이프로 된 형태는 굽도리라고 한다. 

 

- 우물천장 :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만든 천장의 한 종류이다. 거실에 입체감을 주고 간접조명을 설치해서 공간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 매입등 : 천장 안으로 조명기구가 매입되어 천장과 등이 평면이 되는 형태이다. 

 

- 웨인스코팅(wainscoting) : 벽에 사각 프레임의 형태로 장식 패널을 덧대는 것이다. 

 

 

- 경첩 : 문 안쪽에 주로 'ㄱ'자 형태로 달아 문과 문의 틀을 연결하여 여닫을 수 있도록하는 금속 도구 

 

 

- 망입유리 : 두꺼운 판 유리에 격자모양의 철제망을 넣은 것으로 주로 중문이나 가벽에 쓰인다. 

 

 

- 도어스코프 : 집안에서 외부를 볼 때 부착되어 있는 1인 안경으로 주로 현관문에 부착되어 있다. 

 

- 내력벽 : 상부 구조부의 하중을 지지하는 벽으로 철거가 불가능한 벽, 베란다 확장시 내력벽이면 철거하지 못한다. 

 

- 빠대(퍼티)작업 : 목공 후 층이 진 곳이나 스크래치가 생긴 곳을 평평하게 메꾸어주는 작업 

 

- 가베 : 벽 

- 가네 : 직각 

- 와꾸 : 틀 

- 공구리 : 시멘트, 콘크리트

- 덴조 : 천정 또는 천정 공사

- 다까시 : 높이

- 다루끼 : 각목

- 문선 : 문의 틀

 

 

※ 화장실 

 

- 헤베 : 1㎡ (보통 1평은 3헤베), 실측 후 정확한 회배를 알고 타일 면적을 계산해야 견적이 나온다. 

 

- 메지 : 줄눈

 

 

- 젠다이 : 세면기와 변기 뒤에 벽돌을 쌓아 만든 선반

 

- 덧방 : 노후된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기존 타일 위에 새로운 타일을 본드로 붙이는 것 

 

 

- UBR 화장실 : 조립식 화장실을 말한다.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서는 부분 시공은 불가능하고 철거를 한 뒤 배관, 수도, 전기, 방수, 타일 시공 등 모든 시공을 새로 해야한다. 

 

- 유가 : 드레인, 배수구 덮개 

 

- 막가랑 : 수도꼭지

 

- 미장 : 시멘트 바르기

 

- 떠발이 : 기존 타일을 뜯어내고 모래, 시멘트를 섞어 물과 반죽하여 타일을 붙이는 공법

 

- 사춤작업 : 틈새를 시멘트, 실리콘 등으로 메우는 것  

 

- 구베 : 경사, 화장실에서 서서히 각도를 기울여 배수구 쪽으로 물 길을 작업하는 것

 

- 나라시 : 단 높임을 할 때 나라시 작업을 한다. 콘크리트 등을 평탄화 시키는 것이다. 

 

※ 전기 

- 코킹 : 틈새 메꾸기

- 까데기 : 전기작업시 배관이 없는 부분에 새롭게 배선을 하고 전선을 매입하기 위해 벽을 깨는 것

 

※ 기타 

- 품 : 한사람이 하루 동안 일하는 비용(인건비) 

 

- 턴키(Turnkey) :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된다는 뜻으로 인테리어 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방식이다.

 

- 시마이 : 끝, 마무리 

 

 

- 엑셀 : 난방용으로 자주 쓰이는 XL파이프 

 

 

- 탑볼 : 상판 위에 마치 그릇을 올려놓은 듯한 모양의 세면대. 

 

 

- 언더볼 : 하부장에 세면대가 매립되어 있는 형태

 

 

- 루바 : 각판을 여러개 붙여서 만든 벽면이나 천정면

 

 

- 후끼 : 스프레이를 이용한 페인트 도색 작업, 뿜칠용 스프레이 도장 공구 

 

 

 

※ 설계도면 기호 

 

 

※ 기본 연장 용어 

 

 

 

블로그 이미지

hongya

,

 

 

※ 누수 VS 결로 

 

누수와 결로는 모두 물과 관련되어 있지만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 방법이 전혀 다르다. 그래서 결로인지 누수인지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계절에 따른 차이 

 

 

결로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발생하는 물방울이다. 대게 따뜻한 공기는 차가운 공기쪽으로 이동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벽면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수증기가 실내에 이슬방울과 같은 형태로 맺히게된다. 그래서 결로는 주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누수는 물이 지나다니는 배관이 노후되었거나 외벽의 균열로 물이 새어들어오는 것이다. 누수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물이 얼면서 누수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고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심해진다. 

 

2. 젖은 벽면의 부위

 

 

벽면 모서리는 열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고르게 분배되지 못하는 사각지대이다. 베란다 벽면이나 내벽 모서리는 다른 벽면에 비해서 온도가 현저하게 낮다. 그래서 결로는 모서리 부근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가구나 물건을 적재해둔 뒷벽은 환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물기가 많이 생긴다. 뒷벽에 곰팡이나 습기가 있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누수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대부분 베란다 샷시 근처, 천장, 마루 밑에서 많이 발생한다. 

 

3. 자국의 형태 

 

 

결로는 구슬 모양처럼 자글자글한 흔적을 남긴다. 페인트 칠한 벽면에 결로가 생기면 들뜨거나 부풀어오른다. 

 

 

누수는 물이 흥건하게 맺혀있는 모양 그대로 지도를 그리듯 넓게 퍼져나간다. 페인트 칠한 벽면에 누수가 생기면 자글자글하지 않고 한 번에 많은 부위가 부풀어 오르게된다. 

 

 

누수는 건물 외부에서 콘크리트를 통과해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반드시 시멘트와 물이 반응한 백화(수산화 칼슘) 현상이 있다.

 

백화현상이란 콘크리트 내에 존재하는 수산화칼슘물, 알카리 금속화합물이 물에 반응하여 탄산칼슘 형태로 남는 현상으로 우유를 뿌려놓은 것처럼 흰색을 띈다. 또한 누수된 주변의 페인트 표면이 기저귀에 오줌을 싼 것 같이 얼룩이 생긴다. 

 

4. 벽지를 뜯어보자

벽지에 곰팡이가 폈다면 원인은 누수나 결로 둘중의 하나다. 곰팡이가 발생된 부분의 벽지를 시멘트가 들어날 정도로 뜯어보자. 

 

벽지 내부에 물기와 곰팡이가 없고 단지 벽지 외부에만 곰팡이가 있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물기와 곰팡이가 시멘트 부분부터 벽지 내부까지 스며들어있으면 누수일 가능성이 크다. 

 

 

 

※ 누수의 원인 

 

1. 외벽 콘크리트의 균열 

콘크리트는 수백만개의 작은 구멍과 미세한 균열 등이 있는 다공질 구조이다. 물이 콘크리트의 공극 사이로 침투되고 동결되면 부피가 약 % 팽창하여 공극과 모세관을 확장시킨다. 이렇게 발생한 균열이 점점 깊어져 철근까지 닿게되면 철근 부식이 가속화되어 녹슬게된다. 철근이 녹슬게되면 체적이 팽창하게 되고 팽창력에 의해 균열의 폭이 넓어진다. 

 

 

부식 정도가 심한 콘크리트는 기온변화에 따른 열팽창 계수가 높아져 같은 환경에 있는 건물에서도 균열의 폭이 크게 나타나고 수분을 많이 흡수한다. 그래서 건물이 노후될수록 균열이 증가하게된다. 

 

외벽 누수 현상은 강수량이 작은 비에는 외벽이 젖어 있는 정도로 진행되다가 다시 건조되면서 누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고 강수량이 많은 장마기에 발생한다. 비가 그치면 단기간 내에 누수 현상이 사라진다. 많은 비가 온 다음 누수가 발생하게되면 외벽이나 옥상에서 샐 확률이 90%이다. 

 

2. 옥상 방수층 하자 

옥상 바닥의 경우 노출 우레탄으로 시공을 많이 하는데 우레탄은 태양빛에 바로 노출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우레탄이 들뜨거나 파손되는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옥상 누수 현상은 물이 고여 강수량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누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옥상 방수 공사의 하자담보 책임기간은 '주택법 시행령' 별표 6에 따라 사용검사일로부터 3년이므로 건살사를 통해 보수공사를 받으면 된다. 아파트가 준공된 지 10년 이상이 되었다면 더이상 건설사로부터 보수를 받을 수 없다. 이 때 관리책임은 입주자 대표회의에 있으므로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옥상 방수 하자에 대한 보수를 청구해야한다. 

장마철에는 누수가 없었는데 겨울과 봄에만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경우는 옥상 단열의 문제이다. 단열층에 결로가 생겨 천장으로 물이 떨어지는 누수 현상이 발생한다. 

 

3. 화장실 방수층 손상  

화장실 바닥은 타일과 색시멘트(메지)로 시공되어 있다. 바닥타일에는 방수층을  형성하여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공사를 한다. 타일 바닥의 방수층이 손상되어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을 많이 사용할 때만 누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 

 

 

4. 배관의 파손 

집 안에서 쓰는 물은 크게 온수, 냉수, 난방 배관으로 구분되어 있다. 냉수는 외부 수도 시설과 내부 바닥 아랫면에 깔려있는 수도 배관과 직결로 연결되어있다. 온수는 냉수가 보일러와 직수로 연결되어 있고 보일러 내부의 히터관을 통해 물이 따뜻해진다. 

 

 

상수도 배관은 일정 압력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누수가 생기면 물이 줄줄 샌다. 

 

보일러 배관이 파손된 경우 보일러가 가동될 때만 온수배관에 압력에 생겨 누수가 된다. 보일러를 많이 사용할 때에만 물이 새고 보일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가 와서 새는지 배관에서 새는지 알기 어렵다. 보일러 물공급을 차단한 후 난방을 돌려 물부족 체크불이 뜨는지 확인하여 누수 점검을 할 수 있다. 

 

 

 

※ 매매 후 누수 

 

1. 민법 

 

민법 제575조 (제한물권있는 경우와 매도인의 담보책임)

매매의 목적물이 지상권, 지역권, 전세권, 질권 또는 유치권의 목적이 된 경우에 매수인이 이를 알지 못한 때에는 이로 인하여 계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매수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기타의 경우에는 손해배상만을 청구할 수 있다. 

 

민법 제580조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

① 매매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제575조 제1항의 규정에 준용한다. 그러나 매수인이 하자가 있는 것을 알았거나 과실로 인하여 이를 알지 못한 때에는 그러지 아니하다. 

② 전항의 규정은 경매의 경우에 적용하지 아니한다. 

 

민법 581조 (종류 매매와 매도인의 담보책임)

① 매매의 목적물을 종류로 지정한 경우에도 그 후 특정된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전조의 규정을 준용한다. 

전항의 경우에 매수인은 계약의 해제 또는 손해배상의 청구를 하지 아니하고 하자없는 물건을 청구할 수 있다. 

 

민법 제582조 (전2조의 권리행사기간)

전2조에 의한 권리는 매수인이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6월내에 행사하여야한다. 

 

 

2.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이 성립하려면 아래의 요건을 성립해야한다. 

 

1) 매매계약이 유효하게 성립해야한다. 

쌍방간의 합의를 통해 부동산에서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매매계약은 유효하다. 

 

2) 부동산 계약시점에 하자가 있어야한다.

판례에서는 계약시점을 계약 체결일부터 잔금일까지로 본다. 매수인은 계약 시점부터 하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3) 매수인이 선의이어야하며 과실이 없어야한다. 

계약 전 공인중개사와 함께 본 주택을 방문했을 때 누수를 발견하지 못했고 공인중개사가 작성한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에도 누수에 관련된 내용이 없었다면 이를 근거로 매수인은 선의 및 무과실을 주장할 수 있다. 

매수인이 악의(이미 알고있었다.)이거나 과실이 있다면 매도인이 입증해야한다. 

 

4) 매수인이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6월 내에 행사하여야 한다.

민법 제582조에는 하자를 안 날로부터 6개월 내에 매도인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이는 소유권 이전 후 6개월이 지났더라도 조건을 갖추면 매도인 하자담보책임을 물을 수 있다. 하지만 판례는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제한해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 탑층 누수 

 

아랫집에서 누수가 있으면 통상 원인은 윗집에 있다. 아랫집의 거실이나 침실 천장에서 누수가 있다면 윗집의 화장실 방수층에 균열이 생겼거나 싱크대 하부에서의 세대 난방 분배기 등에서 누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탑층은 윗집이 없기 때문에 탑층에서 생기는 누수는 거의 공용 부문에서 생기는 누수이다. 공용부문은 관리사무소 소관이라 관리실에 처리해달라고 하면 된다. 아파트의 공용부분(테라스, 지붕, 옥상 균열, 스프링쿨러 등)에서 일어난 누수는 관리사무실에서 매달 관리비에서 나가는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보수를 해줘야한다. 

관리사무소에서 뾰족한 해법을 제시하지 않고 누수가 아니라 결로라며 질질 끌면서 책임 회피를 할 가능성이 높다.

 

※ 내용증명서 

이럴때 마냥 기다리지 말고 관리사무실에 누수 증거 사진을 찍어서 내용증명서를 보내자. 내용증명서란 어떠한 내용을 고지하거나 통보할 때 우편을 통해 제3자인 우체국에서 공적으로 증명하는 문서이다. 내용증명서는 우체국에 직접 가서 제출해도 되고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인터넷우체국에서 내용증명 문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하여 발송할 수 있다. (https://service.epost.go.kr/econprf.RetrieveEConprfReqSend.postal)

 

우편-증명서비스-내용증명

내용증명 HOME 우편 증명서비스 내용증명

service.epost.go.kr

일반적으로 내용증명서는 3부를 작성하여 1부는 수취인(건설사, 관리사무실, 입주자대표회의 등)에게 발송하고 2부는 발송인과 우체국에서 각각 보관한다. 딱히 정해진 양식은 없고 문제되는 상황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요구사항을 적으면 된다. 

누수된 부분에 사진촬영을 하고 누수진단 전문업체의 진단과 그에 따른 보수공사 견적서를 받아본다. 이 자료를 근거로 내용증명서를 보내어 아파트 하자보수를 요구한다. 내용증명상 정해진 기간 내에 하자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직접 보수하고 건설사, 관리사무실에 하자보수비 반환을 청구한다. 

직접 보수할 경우 공사전, 공사중, 공사후 모든 과정에 대해 사진촬영을 해두어야한다. 

 

 

※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

내용증명서를 보내면 2주 내에 회신을 줘야한다. 그러나 회신도 없고 내용증명을 보내고 해결되지 않으면 

국토교통부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http://www.adc.go.kr/)에서 하자심사 신청을 하면 된다. 하자 증거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고 소송 내용을 작성하여 수수로 10,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1. 인테리어 계획 

공사할 곳과 하지않을 곳의 범위를 결정하고 전반적인 인테리어 계획을 세운다. 인테리어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 인테리어의 종류 

 

① 턴키(Turnkey)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된다는 뜻으로 인테리어 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방식이다. 

 

- 장점 : 하자 발생 시 한 업체에만 말하면 되니 A/S(하자보수) 처리가 수월하다. 빠른 시간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 단점 : 비싸다. 대부분 올수리 위주로 하고 부분수리는 안하는 업체도 있다. 

 

② 반셀프 (직영공사)

본인이 각 공정별로 기술자들을 섭외하는 방식이다. 

 

- 장점 : 턴키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자재를 쓸 수 있다. 

 

- 단점 : 감리를 본인 스스로 해야한다. 공사가 잘 되고있는지 체크하려면 인테리어의 각 공정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있어야한다. 각 공정별로 스케줄이 겹치지 않게 일정 조율을 잘 해야한다. 예상치 못하게 앞 공정에서 마감을 못 지킬경우 일정이 꼬이기 시작한다. 

 

③ 셀프

모든 공정을 직접 계획하고 작업도 직접하는 방식이다. 

 

- 장점 : 나의 노동력으로 인건비가 안들어서 가장 저렴하다.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껏 할 수 있다. 

 

- 단점 : 엄~~청 힘들다. 전문가 수준의 공부와 기술이 필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2. 예산설정 

공사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추가금이 들게되어있다. 공정에 필요한 기본 예산에서 예비비를 확보해야한다. 

 

 

3. 실측 

인테리어 업체에 상세한 견적서를 받으려면 이사갈 집의 방문 실측이 필수다.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테리어 사장님과 함께 실측한다. 

 

 

매도자가 직접 거주하는 집이면 보통 실측한다고 했을 때 집을 쉽게 보여준다. 그러나 세입자가 살고있다면 끝까지 안보여주는 사람도 많다. 이럴 경우 잔금치고 이사가는 날 실측하는 방법 밖에 없다. 

 

미리 실측할 수 없을 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설계도면을 받으면 된다. 네이버 부동산에 아파트 평면도가 나오지만 이는 벽의 두께가 고려되지 않은 치수라 정확하지 않다. 모든 집의 치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설계도면도 정확하다고 볼 순 없다. 그나마 평면도보다는 설계도면이 더 자세하니 이 걸로 인테리어 업체와 상의해서 가견적을 받는다. 

 

가장 정확한 건 빈집인 상태에서 여러 인테리어 업체의 실측을 받아 정확한 견적서를 받는 것이다. 이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 때 가능하다. 

 

4. 공사동의서 서명을 위한 세대 방문 및 공사 안내문 게시

공사 시작 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공사동의서를 받아 주민들에게 사인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승강기 사용료도 따로 내야한다. 아파트마다 기간에 따른 사용료가 다르다. 소음문제로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은 공사를 하지 않는다. 

 

턴키로 진행할 경우 업체에서 서명을 받아주고 안내문도 붙여준다. 그러나 반셀프나 셀프 인테리어로 할 경우 본인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서 서명을 받아야한다.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대게 해당 동의 전체 세대 50%나 2/3의 서명을 받으면 된다. 직접 세대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세대수가 많을 경우 입주민 동의서를 대행해주는 전문 업체도 있다. 

 

공사안내문은 1층 출입구, 엘리베이터 안, 전체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한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공사 중 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민원이 들어오면 공사를 중단해야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공사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선물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것은 20리터 쓰레기 봉투와 마스크다. 그외 고무장갑, 각티슈 등이 있다. 특히 소음때문에 많이 괴로울 같은 층, 윗층, 아래층에는 롤케이크나 과일 등을 따로 챙겨주기도 한다. 

 

 

선물 멘트

 

 

이제 진짜 공사로 들어간다. 

 

1. 철거 

철거 공사의 경우 전체 리모델링과 부분리모델링에 따라서 철거 일정과 양이 결정된다. 전체 철거의 경우 이틀 안에 철거작업이 마무리된다. 첫째날에는 샤시, 목공, 욕실, 싱크대, 조명 등의 철거가 진행되고 둘째날에는 마루 철거를 한다. 

바닥재가 장판이나 강화마루인 경우 철거가 쉽다. 강마루, 데코타일인 경우 바닥에 본드를 부착해서 시공이 되기 때문에 전문 기계가 필요하다. 강마루를 철거해도 바닥에 본드가 울퉁불퉁하게 남아서 샌딩 작업까지 해야한다. 강마루 철거의 경우 소음이 심하고 폐기물도 많이 나온다. 

부분 철거를 할 경우 전문 철거 업체에 의뢰하는 방법이 있고 각 공정 별로 철거를 하는 방법이 있다. 각 개별 공정에 철거를 맡길 경우 공정마다 철거 비용이 추가된다. 

 

※ 일반적인 철거 범위

 

1) 화장실 : 바닥과 벽의 타일, 천장, 도기(변기, 세면대, 욕조), 악세사리(거울, 선반) 등  

 

2) 주방 : 싱크대, 타일, 주방장, 가스렌지 

가스렌지를 철거할 경우 가스밸브만 잠그고 철거를 하면 큰일난다. 해당 지역의 도시가스 영업점에 문의해서 가스렌지와 가스관을 철거해야한다. 

 

3) 거실, 방 : 마루, 데코타일 등 기존 바닥재, 몰딩, 걸레받이, 문, 문선, 문틀, 신발장, 붙박이장, 아트월, 등박스, 확장시 조적벽 등 

장판은 최고의 보양재이다. 장판은 걷은 후 바닥이나 엘리베이터 보양지로 쓰다가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4) 베란다 : 샷시, 빨래걸이, 바닥 타일, 화단  

 

※ 폐가전제품 처리 

대형 폐가전제품은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http://www.15990903.or.kr)에 예약하면 무료로 수거해간다. 

 

- 콜센터 : 1599-0903

- 콜센터 운영시간 : 평일 08시 ~ 18시 

- 수거차량 운영시간 : 평일 및 공휴일 08시 ~ 18시

- 수거차량 휴무 : 매주 일요일, 지역에 따라 수거 가능 요일이 다르다. 

 

 

※ 폐가구 처리 

위 사이트에서 수거 불가능한 품목은 관할 주민센터 등 지자체에 문의 후 배출할 수 있다. 

 

<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 기준표 >

 

수수료는 지자체에 따라서 달라진다. 

 

※ 폐기물 처리

그 외 공사 중에 생기는 폐기물은 폐기물 마대에 담아서 버린다. 철거를 하기 전에 미리 건축부자재 파는 곳, 관할 주민센터에서 폐기물을 담을 마대를 사와야한다. 반셀프 인테리어로 진행 시 각 부분별 공정마다 나오는 폐기물 처리 방법을 협의해야한다. 각 공정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할 것인지 철거업체에 의뢰해서 한꺼번에 처리할 것인지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된다.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공정은 처음 철거할 때, 목공 작업 후 수많은 나무들 그리고 화장실 철거 후 도기와 타일이다. 

 

- 철거 : 철거비와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는다. 

 

- 목공 : 목공작업과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거나 폐기물을 따로 처리한다. 

 

- 화장실, 타일 :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거나 목공 폐기물과 합쳐서 따로 처리한다. 

 

- 도배, 장판 : 지자체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폐기물 마대에 버려야하는 경우도 있다. 관할 주민센터나 아파트 관리실에 확인해야한다. 

 

그 외 공정에는 대부분 작업이 끝나면 모두 수거해간다. 

 

※ 베란다 확장 시 내력별 철거 

거실 베란다 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리사무소에 가서 내력벽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내력벽이면 철거를 할 수 없다. 힘을 받지 않는 조적벽이면 구청에 확장 허가를 받으면 철거가 가능하다. 철근 콘크리트 벽인 내력벽인 경우 철거는 불법이다. 

 

 

2. 설비 

설비 시공은 소방, 수도, 가스 등의 매설이나 매립 등의 작업을 말한다.  

설비공정이 가능한 철거 업체에 의뢰하거나 설비팀을 따로 불러야한다. 

 

※ 설비공사 목록 

 

이 외에 베란다 및 욕실 방수 공사와 미장(베란다 확장부, 문턱, 몰딩, 욕실 등) 작업도 포함된다. 

 

3. 샷시(창호)

확장 작업이 끝나면 새로운 샤시를 시공하고 샤시틀의 빈곳에는 우레탄폼을 쏘아준다. 

문틀까지 전체교체를 한다면 샷시를 시공할 때 문틀도 세운다. 

 

※ 3대 창호 스펙 비교 

 

※ 새시 시공 마무리 체크리스트 

 

4. 목공과 전기 

흔히 인테리어의 꽃은 목공 작업이라고 말한다. 뼈대를 잘 잡아야 인목공과 전기 공사는 같은날 작업을 한다.

- 목공 : 확장 공사, 중문 설치, 몰딩, 걸레받이, 가벽 설치, 천정 보강 및 평탄화작업, 천정 등박스, 아트월(이미지월), 문선몰딩 작업, 도어(abs도어, 슬라이딩도어, 타공도어) 설치, 마루공사, 단열공사, 욕실 천정 

 

 

- 전기 : 콘센트 증설 및 위치 이동, 스위치, 조명작업 

 

 

철거작업 전에 콘센트 위치를 확인해서 목공 작업을 할 때 미리 조명 선과 전기 선을 빼놓아야한다. 먼저 전기가 배선작업을 하고 목공은 전기선을 유념하며 작업을 한다. 

목공을 하면서 어느쪽으로 어떻게 전선을 뽑을지 미리 상의하고 목공 작업을 할 때 타공을 미리 해놔야하기 때문이다.

전기공사가 가능한 목수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타일작업

욕실, 싱크대 벽, 현관입구 바닥, 거실 베란다 바닥과 벽, 주방 베란다 바닥과 벽타일 작업 등  

 

▲ 비앙코 타일

 

▲ 테라조 타일

 

※ 타일 덧방 

덧방이란 타일 철거없이 기존 타일 위에 새 타일을 붙이는 시공이다. 베란다는 타일 철거하다가 누수가 생길 위험이 높아서 덧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욕실은 부분수리만 할 경우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덧방 시공을 할 수 있다. 덧방은 보통 2회까지만 가능하므로 이미 덧방이 된 욕실이라면 전체 철거도 고려해야한다. 덧방을 하면 타일과 본드의 두께만큼 욕실이 아주 살짝 좁아지고 바닥 높이가 높아져서 문을 닫을 때 슬리퍼가 걸리는 것은 감수해야한다. 

 

6. 욕실

 

※ 욕실 공사 순서 

보양 → 기본 철거(타일 제외) → 방수(욕조 부분) → 타일시공, 메지 시공 → 천정시공(환풍기, 조명 등) → 위생도기 설치 → 악세서리 설치 → 실리콘 마감 및 현장정리

 

- 욕실 도기 : 세면기, 양변기, 욕조

- 욕실 악세사리 : 욕실장, 거울, 평선반, 코너선반, 환풍기, 젠다이, 파티션, 샤워부스, 해바라기 샤워기, 슬라이딩 거울장, 수건걸이, 휴지걸이 

 

 

7. 도장작업

도장이 필요한 부분에 페인팅 작업을 한다.

도장과 필름 작업은 시공 대상이 중복된다. 그래서 페인트를 칠할 것인지 필름을 붙일 것인지 선택해야한다. 

 

※ 대상

문과 문틀, 현관문 후면, 내부샤시, 주방베란다, 거실베란다

 

※ 종류

 

1) 탄성코트(세라믹 코트)

베란다에 쓰는 페인트로 물에 용해되는 성질을 지닌 고무와 아크릴 성분의 코팅 페인트이다.

 

주재료가 고무 성분이라 탄성이 좋아 잘 닦이고 때가 잘 안탄다. 미세한 크랙이나 오염 자국을 가리고 오염물을 보다 쉽게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결로가 있는 경우 오히려 부풀거나 쭈글쭈글해질 수 있다. 또한 하자가 생긴 경우 보수가 쉽지 않다. 

 

탄성코트는 최소한 3일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 다음에 이사들어오는게 가장 좋다. 

 

 

2) 페인트

① 유성페인트 : 휘발성 용제인 신나를 이용해 희석하는 페인트로 에나멜, 우레탄, 락카, 에폭시 페인트 등이 있다.  

 

- 장점 : 물에 강해서 방수효과가 있고 수명이 길다. 물체의 손상이나 변형을 방지시켜주기 때문에 실외나 건물 외벽에 많이 사용한다. 

 

- 단점 : 신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심하고 말리는데 오래 걸린다. 

 

 

② 수성페인트 : 물로 희석해서 사용가능한 페인트 

 

- 장점 : 롤러 같은 도구로 쉽게 페인트칠이 가능하고 건조가 빠르며 냄새가 없다. 셀프 도장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이다. 

 

- 단점 : 흰색으로 유통되어 원하는 색상을 칠하고 싶을 때 조색제,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서 조색해야한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유성페인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③ 친환경(천연) 페인트 :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만든 페인트로 식물 또는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서 만든다. 

 

- 장점 : 독성과 냄새가 없고 포름알데히드를 차단하기 때문에 침실에 많이 사용된다. 향균, 탈취, 단열, 결로 예방 등의 기능이 있다. 

 

- 단점 : 건조시간이 길고 색상이 다양하지 못하다. 가격이 가장 비싸다. 

 

 

베란다에는 페인트나 탄성코트로 대부분 도장 작업이 진행된다. 탄성코트의 경우 뿜칠 시공을 하며 때가 잘 타지 않고 방수 기능이 있다. 도장을 한 당일에는 물청소를 할 수 없다. 

 

 

8. 필름(시트지) 작업

샤시, 몰딩, 문짝, 문틀, 싱크대, 붙박이장, 현관문(방화문) 후면 등에 필름(시트지)을 붙인다. 

현관문 후면 필름작업 때 도어락을 교체하거나 부속품을 교체할 수 있다. 도어클로저 등 현관 부속품을 미리 구입해두면 필름 작업할 때 교체해준다.  

 

※ 도장 VS 필름 

 

도장 장점 : 비용이 저렴하다. 원하는 색상을 섞어서 만들어낼 수 있다. 

 

도장 단점 : 내구성이 약해서 작은 찍힘과 기스가 많이 생기고 오염이 잘 묻고 잘 지워지지도 않아 관리가 어렵다. 

손이 많이 가는 샷시나 싱크대는 오염이 크다. 

 

필름 장점 : 내구성이 강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편이며 오염관리 및 유지가 쉽다. 

 

필름 단점 : 시공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해서 도장보다 인건비가 비싸다. 페인트에 비해 색상 선택이 좁다. 

 

※ 몰딩에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몰딩에는 굴곡없는 평몰딩과 굴곡진 갈매기 몰딩이 있다. 

 

 

평몰딩에는 페인트와 필름 모두 가능하다.

 

 

갈매기 몰딩에는 셀프 인테리어시 페인트를 추천한다. 갈매기 몰딩에 필름을 붙이는 건 전문가들에게도 고난이도 작업이다. 그래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 갈매기 몰딩에 필름을 붙이는 비용이나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비용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교체하는게 낫다. 

 

※ 문과 문틀에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문도 몰딩과 마찬가지로 형태에 따라 다르다. 

 

 

문짝과 문틀이 모두 무늬가 없이 평평하고 매끈하다면 페인트와 필름 모두 가능하다. 

 

 

갈매기 몰딩처럼 문에 굴곡이 많은 문은 전문가들도 작업하기 힘든 고난이도 작업이다. 이런 문은 필름보다는 페인트를 추천한다. 

 

※ 걸레받이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걸레받이는 말 그대로 걸레질을 할 때 부딪혀서 벽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한 자재이다. 몰딩과는 다르게 마찰이 잦은 부위이기 때문에 페인트보다는 필름을 추천한다. 페인트나 필름보다 새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9. 바닥, 마루

 

※ 바닥재의 종류 및 장단점 

 

※ 바닥재의 종류별 비교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강마루와 장판이다. 

 

※ 강마루

- 장점 : 고급지다. 구정마루, 동화마루 좋다. 

- 단점 : 물건 떨어뜨리면 잘 찍힌다. 걸어다닐 때 뒷꿈치가 아프다. 아래층에 층간소음으로 항의가 많이 온다. 물흘리면 바로 닦아야 틈새가 안 벌어진다. 

오래된 아파트는 바닥 상태가 평평하지 않아 마루 들뜸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장판

비닐소재에 나무 무늬나 대리석 무늬를 인쇄를 한 것이다. 

 

- 장점 : 교체가 쉽고 저렴하다. 물청소, 스팀청소가 가능하고 관리가 쉽다.

 

- 단점 : 무거운 가구때문에 장판에 눌린 자국이 생기고 변색된다. 바닥 크랙때문에 장판이 쭈글쭈글하게 울 수 있다.  

 

 

※ 장판의 두께 

장판은 두께(t)에 따라 나뉘어지고 4.5t 이상은 마루 가격과 비슷하다. 

 

① 1.8t : 가장 얇은 장판으로 전세집에 많이 시공한다. 

② 2.2t : 가장 많이 쓰는 두께이다. 

③ 3.2t : 두께가 애매해서 주로 2.2t와 4.5t 를 더 많이 사용한다. 

④ 4.5t : 엑스컴포트 나 소리잠이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고 걸을 때 푹신하다. 충간소음 방지를 위해 많이 깐다. 

 

※ 도배와 마루의 순서 

도배와 마루의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새로한 도배가 지저분해지는게 싫은 사람은 마루를 먼저한다. 이 경우 걸레받이 위로 도배가 마무리되면 실리콘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그러나 마루 보양을 소홀히 한다면 도배 작업 중 찍힘과 도배풀로 지저분해질 수 있다. 

 

도배를 먼저 하고 마루를 할 경우 걸레받이 위로 실리콘을 쏴야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 마감이 변색될 수 있다. 

 

10. 도배

도배하기 전에 벽면 퍼티 작업을 할 경우 인건비(품)가 추가로 들어간다. 

 

※ 벽지의 종류 및 장단점 

 

 

11. 싱크대 및 가구 설치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주방장, 화장대, 드레스장 등을 설치한다. 보통 싱크대 업체에서 붙박이장과 신발장도 같이 진행한다. 

 

※ 싱크대의 종류 

 

12. 조명설치 

조명은 고가인 경우가 많아 먼저 달아놓으면 다른 공정 중에 훼손될 수 있다. 

 

※ 색온도(K)

 

거실등을 LED등으로 변경할 때 주로 6500K 주광색을 사용한다. 색온도는 K값으로 나타내며 색온도가 낮을수록 노란색에 가까운 빛을 내고 색온도가 높을수록 청색(쿨화이트)에 가까운 빛을 낸다. 

6500K가 너무 눈부시다면 5700K 주백색으로 바꾸면 눈이 편안해진다. 

주로 거실이나 방은 주광색이나 주백색을 사용하고 간접조명은 전구색을 많이 사용한다. 

 

13. 입주청소

 

 

인테리어가 모두 끝난 뒤에는 눈에 안보이는 먼지들이 엄청 많다. 공사 후 입주청소는 분양아파트 입주청소와 차원이 다르다. 셀프로 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업체에 의뢰하는게 훨씬 낫다. 가구 들이기 전에 입주청소를 하고 베이크아웃을 한 뒤 이사를 한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일반적으로 잔금일은 매매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한다. 중도금을 지불했다면 계약금 10%와 중도금 40%를 제외한 나머지 40%를 입금하고 중도금없이 계약금만 10% 넣었다면 나머지 90%를 계좌이체한다.

 

잔금 전 체크사항 

 

1. 잔금일은 평일로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근저당설정과 소유권이전등기를 위해 주말이 아닌 평일에 잔금처리를 해야한다.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계약을 했다면 계약서 쓸 때부터 잔금일은 평일로 잡으니 크게 신경안써도 된다. 

 

2. 은행 이체한도 상향, OTP카드 준비 

잔금은 현금이나 수표를 끊어서 현금거래를 하는 것보다 거래내역이 남는 계좌이체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잔금 계좌이체를 위해 주거래은행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은행의 1일, 1회 이체한도를 상향신청한다. 이체한도 하향신청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로 가능하지만 이체한도 상향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한다. 

잔금일에는 잔금외에 나가는 돈이 많다. 복비, 선수관리비, 취득세 및 등록세가 포함된 법무사비 등이 있다. 그래서 이체한도 상향신청 금액을 잔금 금액보다 넉넉하게 신청을 한다.

OTP카드의 배터리가 충분한지 체크한다. 잔금일 당일에 배터리가 다되어 OTP카드 전원이 꺼지는 일도 발생한다. 미리 체크해서 배터리가 없으면 은행을 방문해서 새걸로 교체하자. 

 

3. 법무사와 잔금일 약속잡기 

잔금날짜와 시간이 정해졌다면 법무사에게 날짜, 시간, 장소를 알려준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면 근저당설정을 위해 은행 법무사를 써야한다. 은행에서는 대출받으면 셀프등기는 할 수 없고 꼭 은행 법무사를 이용해야한다. 

 

 

은행 법무사에게 근저당설정과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모두 맡겨도 되고 소유권이전등기는 다른 법무사를 구해도 된다. 대게 은행 법무사는 수수료가 비싸서 법무통(http://www.bmtong.co.kr) 어플로 법무사를 구해서 소유권이전등기는 따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경우에 잔금일에 부동산사무실로 법무사가 2명이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미리 법무사에게 상세내역 견적서를 받아서 비용을 깍고 근저당권설정과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서류를 잔금일에 가져온다. 

 

 

매매 잔금일 진행순서 

 

1. 잔금 치르기 30분~1시간 전 매수할 집 확인

잔금날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가서 짐이 모두 빠진 매입할 집을 확인한다. 

가구가 모두 빠진 집에 장롱 뒤나 냉장고 뒤에 누수, 곰팡이, 결로가 있는지 확인하고 깨진 창문 등 하자 체크를 한다. 이사짐을 옮기면서 장판이 찢어지거나 벽지가 벌어지거나 창문틀이 틀어지는게 있는지도 체크한다. 간혹 임차인이 천장 LED 등, 도어락, 장판 등을 때어가는 경우도 있다.

하자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중대한 하자(누수, 벽에 금이 갔다거나)의 경우엔 집주인과 협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리가 필요한 경우 매매잔금에서 수리비를 빼고 준다.  

 

2. 등기필증, 등기부등본 확인

부동산 사무실에 매도자, 매수자, 법무사가 모두 도착했다. 잔금을 보내기 전 잔금일 당일에 출력한 등기부등본을 다시 확인해서 근저당설정, 가압류, 가등기 등 권리관계가 추가된 것이 있는지 확인한다.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전세, 월세, 매매 등 부동산을 거래할 때 등기부등본은 꼭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등기부등본을 떼어주지만 이중 거래 등으로 등기사항이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이

hongya83.tistory.com

 

매도자의 등기필증도 확인한다. 등기필증은 자신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효력이 가장 강력한 서류이다. 

 

 

3. 관리비 및 각종 세금 영수증 확인

잔금일 당일까지의 관리비 완납 영수증, 공과금(전기, 수도, 도시가스) 정산 영수증, 국세완납증명서, 지방세완납증명서를 확인한다. 

매도인의 국세완납증명서는 세무서에서 지방세 완납증명서는 시, 군, 구청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정부24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매도인 본인이 공인인증서로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그러나 매매 계약시 등기부등본이 깨끗하고 압류되어있지 않다면 관행상 따로 확인하지 않고 진행한다. 전세의 경우에는 임대차 기간 중에 집주인이 세금을 미납하면 집에 세금 압류를 할 수 있지만 매매의 경우 부동산 등기가 넘어간 이후로는 매수인 부동산에 압류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4. 잔금입금, 선수관리비 입금 

스마트 뱅킹으로 잔금과 선수관리비를 매도자에게 입금한다.

선수관리비는 아파트가 준공된 후 첫 입주할 때 한 달치를 선불로 납입하여 예치해놓은 관리비이다. 선수관리비는 집을 살 때 매도자에게 주고 집을 다시 팔 때 매수자에게 받으면 된다. 

 

5. 복비 입금, 현금영수증 받기 

복비를 입금하고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받는다. 

복비에 부가세가 붙었다면 공인중개사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해야한다. 국세청 홈택스(http://www.hometax.go.kr)에서 공인중개사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지난해 총 매출이 4,800만원 이상이면 일반 과세자로 분류되어 부가세 10%를 따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4800만원 미만이면 간이 과세자여서 부가세가 붙지 않는다. 

부동산 중개업은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업종이다. 복비가 건당 10만원 이상이면 고객이 요구하지 않아도 영수증을 끊어줘야한다.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30%를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을 거부하면 복비의 50%를 과태료로 내야한다. 

 

 

6. 법무사비 입금(근저당권 설정, 소유권 이전등기), 소유권 이전 서류 주기  

미리 견적서를 받은 근저당권 설정과 소유권 이전등기 비용을 법무사에게 지불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다. 

 

< 소유권 이전 시 매수인 준비서류 >

 

1) 아파트 매매계약서

 

2) 주민등록등본 2통

세대원 주민번호 공개, 주소변동사항 포함을 체크해서 정부24(http://www.gov.kr)에서 출력한다. 

 

3) 신분증, 도장

도장은 인감도장이 아닌 막도장도 가능하다. 

 

4) 가족관계증명서 상세용 1통

2020년 1월 1일부터 추가된 서류로 매수인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공개되어야 한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efamily.scourt.go.kr)에서 무료로 출력할 수 있다. 

 

5) 주택유상거래 취득 세대원 정보기재 서식 

취득세 신고서 작성 시 필요한 서류로 서식은 법무사가 준비해준다. 

 

 

< 소유권 이전 시 매도인 준비서류 >

 

1. 등기필증 (등기권리증)

분실 시 법무사 사무실에서 확인서면을 작성한다. 

 

2.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 1통

일반용이 아닌 부동산매도용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인감증명서는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없고 해당 주민센터에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야한다. 인감증명서에는 매수자 인적사항(성명, 주민번호, 주소)이 기재되어야한다. 

 

 

3. 주민등록초본

매도인의 주소변동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정부24(http://www.gov.kr)에서 무료로 출력할 수 있다. 

 

4. 신분증, 인감도장 

 

 

7. 아파트 비밀번호, 현관 비밀번호, 음식물쓰레기카드 받기 

아파트 열쇠, 카드키, 도어락 비밀번호와 음식물 쓰레기 카드도 받아둔다. 

 

 

8. 전입신고하기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총정리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총정리

전세나 월세를 구하고 이사한 날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이다. 보통 잔금치루는 날을 이사날로 정한다. 잔금을 보내기 전에 먼저 주민센터나 정부 24에 접속해서 전입신고를

hongya83.tistory.com

 

9. 등기권리증 받기

일주일에서 보름이 지나면 우편으로 등기권리증(집문서)이 온다.

 

잔금일이 변경된 경우 

 

잔금일이 변경된 경우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지 않고 수정하면 된다. 매도자, 매수자, 공인중개사가 다시 모여 잔금일자 삭선(빨간줄 긋기) 후 매도자, 매수자, 공인중개사의 도장을 찍는다. 

계약서 상 잔금일을 수정하지 않아도 소유권 이전 등기는 가능하다. 매매 계약서 상 잔금일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 중 빠른 날을 취득 시기로 본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침대 머리 방향 

 

1. 회두극좌

평소에 풍수인테리어로 가장 유명한 말이 '머리를 북쪽에 두고 자면 안된다'는 것이다. 흔히 북쪽으로 머리를 두는 건 묘자리에 쓰인다고 하여 꺼려한다. 풍수지리에 의하면 태어난 년도에 따라서 절대로 머리를 두면 안되는 방향이 정해져있다. 이를 '회두극좌'라고 한다.  

 

 

위 표는 음력 기준이다. 중(中)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동서남북 상관없이 어느방향으로 자도 된다. 가장 첫번째로 회두극자 방향을 피한다. 

 

2. 침대헤드는 벽에 붙인다.

두번째 피해야할 곳은 창문이다. 침대헤드는 베란다나 창문이 아닌 벽에 붙인다. 벽은 자신의 뒷배경으로 안정감을 준다.

 

 

창문으로 침대헤드가 가게되면 산만해지고 고독해질 확률이 높다. 두꺼운 암막커튼도 소용이 없다. 침대 머리 위에 옷장을 두거나 방 한가운데 두는 것도 좋지 않다. 

 

 

침대는 침대 헤드가 크고 침대 밑에 다리가 있어 바닥과 띄워져 있는 프레임이 좋다. 기운이 순환되는 구조이다. 

 

 

3. 머리를 화장실 쪽으로 두지마라. 

세번째 피해야할 곳은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수맥이 흐르는 곳이기 때문에 침대는 화장실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흔히 욕실 쪽으로 머리를 두면 지저분한 일이 생긴다고 한다. 

안방에 화장실이 있다면 화장실문은 꼭 닫아둔다. 

 

4. 침대는 옆벽과 띄워준다.

 

 

벽이나 모서리는 탁한 기운이 모인다고 하여 침대와 벽 사이에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모서리에는 협탁을 놓고 스탠드로 은은하게 불을 밝혀준다. 

 

5. 방문과 대각선 방향에 침대를 놓는 것이 좋다.

방문에서 가장 거리가 멀고 대각선 방향에 가장 구석진 곳을 '재위'라고 한다. 재물이 모이는 위치이다. 누웠을 때 방문이 한 눈에 보이는 자리가 좋다. 

 

 

방문과 정면으로 마주보는 방향은 안좋다. 방문과 침대헤드가 나란하게 되면 '길충'이라 한다. 길과 부딪힌다는 뜻이다. 특히 현관, 방문, 침대 머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 상당히 안좋다. 

 

 

발이 방문쪽으로 있으면 관이 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주 안좋다. 어쩔 수 없이 이 방향으로 침대를 놓아야한다면 침대와 방문 사이에 파티션이나 커텐으로 막아주면 괜찮다. 파티션의 높이는 침대 헤드 정도면 충분하다. 침대에 누워있을 때 방문만 안보이면 된다. 

 

 

화장대 거울의 위치

 

화장대는 거울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1. 침대에 누웠을 때 거울에 내가 비치지 않는 곳에 배치해라. 

 

 

침대와 거울이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는 것은 풍수 상 좋지 않다. 

붙박이장에 거울이 있는 경우 침대에 누워있을 때 내 모습이 비친다면 불투명한 시트지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 

 

2. 방문과 마주보게 화장대 배치하는 건 좋지 않다. 

거울이 정면으로 들어오는 기운을 내보내고 있다. 

 

3. 침대머리 옆에 배치하자.

안방에서 가장 이상적인 거울의 배치는 침대머리 옆에 화장대를 두는 것이다. 

 

풍수인테리어의 기본은 청소와 정리정돈, 환기다.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잡동사니를 청소와 정리정돈으로 내보내고 좋은 에너지가 들어올 수 있게 해야한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대연4구역 재개발이 이제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로 일반분양을 하네요.

부산공고와 성지고등학교 사이에 1,057세대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철거된 현장 사진 

 

행정구역은 대연동인데 우암동과의 경계에 위치해서 우암 푸르지오라고 까이기도 하지요.

초역세권에 평지는 아니지만 못골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600m)입니다.

 

 

대연 3구역과 대연 8구역까지 모두 9,085세대의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석포초등학교로 배정됩니다.

도보로 800m이상이 되기 때문에 입주민 전용 셔틀 구입 예산을 확보해서 입주자대표단에서 관리, 운영할 계획입니다.

 

 

< 조감도 > 

 

 

 

 

대연 4구역은 데크를 4층 높이로 올려 평탄화한 후 시공을 합니다. 

 

< 단지배치도 >

 

 

 

< 동호수 배치도 > 

 

전타입이 남동향, 남서향으로 84A는 조합원이 전부 가져가서 일반분양이 없습니다.

 

 

바로 옆 현대아파트 22층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101동의 전타입은 광안대교 뷰가 나옵니다. 저 멀리 엘시티와 W까지 보이네요. 야경도 멋질 것 같습니다. 조합원이 다 가져간 이유가 있네요. 

 

 

남서향뷰입니다. 영도와 북항대교가 보이네요. 

 

< 공급 대상 >

 

< 분양가 > 

 

< 평단가 >

 

평단가는 84타입보다 59타입이 더 비쌉니다. 요즘 59타입 평단가가 더 비싸게나오는 경우가 많네요. 

 

중도금 유이자 (60%) 

분양가는 주변 시세대비 아주 착하게 나왔네요. 중도금이 무이자가 아니라 유이자인게 좀 아쉽네요. 

 

< 조합원 평균 분양가격 >

59A 24,440만원

59B 25,160만원

74A 28,975만원

74B 28,660만원

84A 32,150만원

84B 32,040만원

84C 32,530만원

 

< 분양일정 >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모델하우스 사전 예약 사이트 

http://www.prugio.com/house/2020/daeyeon/visitorsys/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www.prugio.com

 

오픈 시간 : 오전 10시 

접수기간 : 2020.07.22(수) 09: 00 ~ 2020.08.01(토) 17:00

방문기간 : 2020.07.24(금) 10:00 ~ 2020.08.02 (일) 17:00

주차장 없음

신분증 꼭 가져가세요!!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재산세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

 

6월 1일 현재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1년치 재산세를 7월, 9월에 반씩 나눠서 낸다. 재산세는 작년치를 올해내는게 아니다. 6월 1일 소유권자가 누구인가만 따지면 된다.

 

< 재산세 납부기간 > 

1. 50%는 7.16 ~ 7.31까지

2. 50%는 9.16 ~ 9.30까지

(20만원 미만은 7.16 ~ 7.31까지 일시 부과)

 

계약일이 아닌 소유권명의 이전일 기준

재산세는 6월 1일의 아파트를 소유한 명의자가 납부하므로 아파트 매매시 계약일이 아닌 잔금일을 기준으로한다. 보통 잔금일에 잔금을 입금하고 소유권 명의이전을 하기 때문이다. 잔금일과 소유권 명의 이전일이 다르다면 소유권 명의 이전일이 기준이다.

 

 

5월 31일 잔금, 소유권 이전 → 6월 1일 소유권은 매수자 → 재산세는 매수자부담

6월 1일 잔금, 소유권 이전 → 6월 1일 소유권은 매수자 → 재산세는 매수자부담

6월 2일 잔금, 소유권 이전 → 6월 1일 소유권은 매도자 → 재산세는 매도자부담

7월 2일 잔금, 소유권 이전 → 6월 1일 소유권은 매도자 → 재산세는 매도자부담

 

6월 2일 ~ 7월 15일 잔금을 내고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완료했는데 집으로 재산세 고지서가 날라온다. 이미 계약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매도자에게 재산세를 내라고 하거나 반반 내자고 하면 이미 늦다.

계약서 특약사항에 7월, 9월 재산세는 매도자 부담이라고 명시하거나 부동산 계산기로 계산을 해서 미리 받는게 좋다.

 

7월 16일 ~ 9월 15일 잔금을 내고 소유권 이전 등기 시 7월 재산세 납부 영수증을 확인한다. 9월에도 나머지 1/2의 재산세를 납부해야하므로 계약서 특약사항에 9월 재산세는 매도자 부담이라고 기입한다.

 

9월 16일 이후 계약시 7월, 9월 재산세 납부 영수증을 확인한다.

 

 

즉, 매도자는 6월 1일 이전에 팔고

매수자는 6월 1일 이후에 사는게 유리하다.

 

아파트 매매계약 순서 및 절차

 

아파트 매매계약 순서 및 절차

1. 가계약금 입금하기 (찜하기) 집이 마음에 드니 실제 계약서 쓰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의미로 가계약금을 보낸다. 아파트 매물이 넘쳐나서 이것 저것 고를 수 있는 매수자

hongya83.tistory.com

아파트 매매 계약서 특약사항

 

아파트 매매 계약서 특약사항

관리비 선수관리비(0000원)는 매매대금과 별도로 매수인이 부담하고 승계한다. 제세공과금 및 기타 관리비는 잔금일 기준으로 매도인이 부담한다. 잔금일자 상기 계약금 금 000만원은 계약시에 ��

hongya83.tistory.com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총정리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총정리

2017년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총정리했습니다. 2020년 6월 17일자까지 총 21번째 대책이 나왔네요. 다음 달에 곧 22번째 대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너무 자주나와서 헷갈리네요. 아

hongya83.tistory.com

 

블로그 이미지

hongya

,

 

관리비

 

선수관리비(0000원)는 매매대금과 별도로 매수인이 부담하고 승계한다.

제세공과금 및 기타 관리비는 잔금일 기준으로 매도인이 부담한다.

7월, 9월 재산세는 매도인이 납부한다.

 

아파트 매매시 재산세는 누가 내지?

 

아파트 매매시 재산세는 누가 내지?

재산세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 6월 1일 현재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1년치 재산세를 7월, 9월에 반씩 나눠서 낸다. 재산세는 작년치를 올해내는게 아니다. 6월 1일 소유권자가 누구인�

hongya83.tistory.com

 

잔금일자

 

상기 계약금 금 000만원은 계약시에 지급하고 나머지 금 00만원은 00년 00월 00일까지 지급한다.

잔금일자는 0년 0월 0일까지 상호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다.

매수인은 매매대금의 잔금을 위해 금융기관의 대출되는 날이 잔금일보다 늦어질 경우 매매대금의 잔금일은 대출되는 날로 한다. (단, 매매대금 잔금일로부터 15일 이상 경과하면 매도인은 해지할 수 있다.) 

 

계약해지

 

민법 580조 (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

① 매매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제575조 제1항의 규정을 준용한다. 그러나 매수인이 하자있는 것을 알았거나 과실로 인하여 이를 알지 못한 때에는 그러지 아니하다.

 

민법 제582조 (전2조의 권리행사기간)

전2조에 의한 권리는 매수인이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 내에 행사하여야한다.

 

일방의 계약해제 또는 계약위반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매도인은 계약금의 두배 상환을 위약금으로 약정하고 매수인은 계약금을 위약금으로 약정한다.

이중계약일 경우 본 계약을 해제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손해배상액은 계약금으로 한다.

 

 

 

권리관계

 

매도인은 계약체결 당시의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를 잔금일까지 유지한다. 권리의 변동이 있을 경우 본 계약은 무효로 하며 매도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매수인에게 손해배상한다.

전세권 설정은 잔금시에 말소하기로 한다.

계약 체결일 현재 등기부등본상의 근저당설정 (00은행 채권최고액 금 000원정)은 잔금시 매도인이 상환하고 말소한다. (필요서류: 국세완납증명서, 지방세완납증명서)

매도인은 0월 0일까지 근저당권 및 가압류를 말소하지 않을 경우 본 계약은 해제하며 매도인은 계약금의 배액을 상환하여야한다.

 

시설물

 

현시설물 상태로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붙박이장은 무상으로 매수인에게 넘겨준다.

현재 주택에 부착되어 있는 종물과 부속물 및 00등 기타 일체에 현상태로 매매 목적물에 포함된다.

 

하자담보책임

 

소유권 이전 후 6개월 이내의 중대한 하자(누수, 창문깨짐, 샷시 틀어짐 등)는 매도인이 수리비를 부담한다.

소유권 이전 후 건물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경우 매수인은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도인에게 하자담보책임 즉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건물의 누수 등 하자 발생 시 매도인은 잔금일로부터 6개월까지 하자 담보 책임이 있다.

매도 후 6개월 지난 후 하자발생시 수리비는 매도인이 부담한다.

 

소유권이전

 

매도인은 잔금 수령과 동시에 매수인에게 소유권 이전등기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교부하고 등기절차에 협력하며 위 부동산의 인도일은 0년 0월 0일로 한다.

 

6.17 부동산 대책 전문_21번째

 

6.17 부동산 대책 전문_21번째

21번째 발표된 6. 17 주택 시장 안정화 대책의 주요 내용을 캡쳐했습니다. 글 하단에 부동산 대책 전문 파일을 올렸으니 다운받아서 보세요. 6.17 부동산 대책 전문 파일

hongya83.tistory.com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총정리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총정리

2017년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총정리했습니다. 2020년 6월 17일자까지 총 21번째 대책이 나왔네요. 다음 달에 곧 22번째 대책이 나온다고 합니다. 너무 자주나와서 헷갈리네요. 아

hongya83.tistory.com

아파트 매매계약 순서 및 절차

 

아파트 매매계약 순서 및 절차

1. 가계약금 입금하기 (찜하기) 집이 마음에 드니 실제 계약서 쓰기 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의미로 가계약금을 보낸다. 아파트 매물이 넘쳐나서 이것 저것 고를 수 있는 매수자

hongya83.tistory.com

 

 

 

블로그 이미지

hong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