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견적의 구성  

 

1. 자재비 : 타일, 마루, 벽지 등 

   (부자재 : 실리콘, 본드, 사포, 마대자루, 브러쉬, 수건, 파레트, 초배지, 풀 등)

2. 인건비

3. 경비 : 인부 식대, 유류비, 자재 택배비, 용달차 운임비 등 

4. 기업이윤 : 수수료, 영업이익

 

※ 견적단위

 

넓이(헤베) : 1㎡ = 가로 1m X 세로 1m = 0.3025평

 

길이(자) : 1자 = 30.3cm, 6자 = 6 x 0.303m = 1.818m

 

넓이(평) : 6자 x 6자 = 1평 = 3.3㎡

 

 

※ 인테리어 견적 시 주의사항

 

1. 평당 얼마냐고 묻지말자

'평당 얼마에요?' 라고 묻지말자. 질문 자체가 틀렸다. 현장을 보지도 않고 나온 평당 견적은 상한가 견적일 확률이 높다. 평당 얼마냐고 묻는 것은 자동차 매장에 가서 '자동차 얼마에요?' 라고 묻는 것과 같다. 인건비는 평수에 따라 어느 정도 정해질 수 있지만 자재비는 자재를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제곱미터) 평(평수) 계산하는 방법

 

㎡(제곱미터) 평(평수) 계산하는 방법

2007년 7월 1일부터 우리나라의 면적 단위를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모든 공식 문서에 '㎡'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였다. 더이상 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였지만 아무도 "나 84㎡에 살아"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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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확한 예산을 정한다. 나의 예산을 90%만 말하자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면 예상치 못한 부분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나의 예산에서 예비비로 10% 정도를 빼놔야한다. 인테리어 업체에게 나의 예산을 90%만 말한다. 

 

 

3. 공사범위를 정한다.  

전체수리를 할 것인지 부분수리를 할 것인지 공사 범위를 정한다. 인테리어 업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날짜는 정해져있다. 부분 공사보다 전체 공사를 할 때 시간 대비 더 많은 이익을 보기 때문에 부분공사보다 올수리를 하는 고객에게 조금 더 질높은 상담을 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분 공사만 할거다 라고 못박지 않는 것이 좋다. 올수리와 부분수리 둘 다 상담받아보고 결정한다고 해야 자세한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부분 수리만 한다고 하면 인테리어 업자들도 돈이 되지 않다보니까 일을 잘 맡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4. 원하는 인테리어 사진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컨셉은 아주 다양하고 개인의 취향또한 천차만별이다.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설명하지 말고 원하는 컨셉의 분위기나 디자인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네이버 리빙, 오늘의 집, 핀터레스트 등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아서 저장해두자. 

 

특별히 원하는 디자인이 없다면 모델하우스를 벤치마킹하자. 모델하우스는 다수의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콘셉트와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모델하우스가 가장 좋은 샘플이다. 

 

5. 견적서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펴본다. 

 

 

견적서 첫번째 장에 나와있는 전체금액보다 뒷장에 있는 상세 견적서가 가장 중요하다. 인건비와 자재 비용이 기재되어 있는 업체들이 일처리도 꼼꼼하게 하고 공사도 잘 하는 업체일 가능성이 높다. 각각의 공사별로 큰틀로만 나누어서 금액을 책정해준다면 고객입장에서는 모를 수 밖에 없다. 세부항목이 디테일하게 나와있는 견적서를 주지 않는 업체는 피하자. 

 

인건비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장난치기 가장 좋은 요소이다. 현장에 자주 방문해서 견적서에 나와있는 인력수와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인력수가 맞는지 확인해야한다. 

견적서에 빠지기 쉬운 엘리베이터 보양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하자. 

 

 

6. 계약서를 꼭 작성한다. 

올수리가 아닌 부분 수리일 경우 구두 계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작은 비용이 들더라도 무조건 계약서를 써야한다. 

계약서에는 사업자 등록번호, 공사기간, AS 기간 및 방식, 공사 지연 배상, 공사비 지급 방식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한다. 

 

※ 인테리어 계약시 체크리스트 

 

7.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 방식과 지급 시점 

처음부터 공사대금을 완납하면 안된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의 지급 비율은 업체마다 다르다. 보통 계약금 30%, 중도금 40%, 잔금 30%로 지정한다. 중도금은 목공 후 1차, 도배 후 2차 이렇게 2번 지급하는 곳도 있고 공사시작일 이후 2~3일에 착수금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공사가 모두 끝나고 난 뒤 하자 보수를 확인하고 잔금을 지급한다. 잔금 비율이 낮은 곳보다 높은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8. 3군데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을 받고 비교해본다. 

 

1) 인테리어 카페

레몬테라스, 박목수의 열린 견적서, 인기통 등의 네이버 카페에서 견적서를 요청해서 받아볼 수 있다. 카페에서 소비자 후기를 찾아볼 수 있지만 광고도 섞여있어서 정보를 잘 가려야한다. 개별 업자를 섭외할 때 카페 내에서 유명한 업자는 스케쥴이 이미 다 차있어서 입주 몇달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 그 외 업자는 복불복일 확률이 높다. 

 

2) 인테리어 어플  

숨고, 집닥 등의 어플에서 견적을 쉽게 받을 수 있다. 공사할 내용을 올리면 하루에 5군데 이상 업체에서 견적이 오니 쉽게 비교 할 수 있다. 

 

3) 동네 인테리어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 인테리어 업체는 해당 아파트를 수리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그 집의 문제점과 골격 및 구조를 잘 파악하고 있다. 하자 발생 시 가까워서 빠른 AS 처리가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그러나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보다 기본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감각적인 디자인보다는 무난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적합하다. 

 

인테리어 견적이 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싸면 싼만큼 비싸면 비싼만큼 다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내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퀄리티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째 업체에 견적을 받고나서 두번째 업체에 견적을 받을 때 첫번째 업체의 견적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의사소통이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업체가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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