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테리어 계획 

공사할 곳과 하지않을 곳의 범위를 결정하고 전반적인 인테리어 계획을 세운다. 인테리어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 인테리어의 종류 

 

① 턴키(Turnkey)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된다는 뜻으로 인테리어 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는 방식이다. 

 

- 장점 : 하자 발생 시 한 업체에만 말하면 되니 A/S(하자보수) 처리가 수월하다. 빠른 시간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 단점 : 비싸다. 대부분 올수리 위주로 하고 부분수리는 안하는 업체도 있다. 

 

② 반셀프 (직영공사)

본인이 각 공정별로 기술자들을 섭외하는 방식이다. 

 

- 장점 : 턴키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자재를 쓸 수 있다. 

 

- 단점 : 감리를 본인 스스로 해야한다. 공사가 잘 되고있는지 체크하려면 인테리어의 각 공정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고있어야한다. 각 공정별로 스케줄이 겹치지 않게 일정 조율을 잘 해야한다. 예상치 못하게 앞 공정에서 마감을 못 지킬경우 일정이 꼬이기 시작한다. 

 

③ 셀프

모든 공정을 직접 계획하고 작업도 직접하는 방식이다. 

 

- 장점 : 나의 노동력으로 인건비가 안들어서 가장 저렴하다. 원하는 디자인을 마음껏 할 수 있다. 

 

- 단점 : 엄~~청 힘들다. 전문가 수준의 공부와 기술이 필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아주 많이 필요하다. 

 

 

2. 예산설정 

공사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추가금이 들게되어있다. 공정에 필요한 기본 예산에서 예비비를 확보해야한다. 

 

 

3. 실측 

인테리어 업체에 상세한 견적서를 받으려면 이사갈 집의 방문 실측이 필수다. 세입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테리어 사장님과 함께 실측한다. 

 

 

매도자가 직접 거주하는 집이면 보통 실측한다고 했을 때 집을 쉽게 보여준다. 그러나 세입자가 살고있다면 끝까지 안보여주는 사람도 많다. 이럴 경우 잔금치고 이사가는 날 실측하는 방법 밖에 없다. 

 

미리 실측할 수 없을 때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설계도면을 받으면 된다. 네이버 부동산에 아파트 평면도가 나오지만 이는 벽의 두께가 고려되지 않은 치수라 정확하지 않다. 모든 집의 치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설계도면도 정확하다고 볼 순 없다. 그나마 평면도보다는 설계도면이 더 자세하니 이 걸로 인테리어 업체와 상의해서 가견적을 받는다. 

 

가장 정확한 건 빈집인 상태에서 여러 인테리어 업체의 실측을 받아 정확한 견적서를 받는 것이다. 이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을 때 가능하다. 

 

4. 공사동의서 서명을 위한 세대 방문 및 공사 안내문 게시

공사 시작 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공사동의서를 받아 주민들에게 사인을 받아야한다. 그리고 승강기 사용료도 따로 내야한다. 아파트마다 기간에 따른 사용료가 다르다. 소음문제로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은 공사를 하지 않는다. 

 

턴키로 진행할 경우 업체에서 서명을 받아주고 안내문도 붙여준다. 그러나 반셀프나 셀프 인테리어로 할 경우 본인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서 서명을 받아야한다. 아파트마다 다르지만 대게 해당 동의 전체 세대 50%나 2/3의 서명을 받으면 된다. 직접 세대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세대수가 많을 경우 입주민 동의서를 대행해주는 전문 업체도 있다. 

 

공사안내문은 1층 출입구, 엘리베이터 안, 전체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한다.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원격수업과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공사 중 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민원이 들어오면 공사를 중단해야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미리 공사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선물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선물로 가장 인기있는 것은 20리터 쓰레기 봉투와 마스크다. 그외 고무장갑, 각티슈 등이 있다. 특히 소음때문에 많이 괴로울 같은 층, 윗층, 아래층에는 롤케이크나 과일 등을 따로 챙겨주기도 한다. 

 

 

선물 멘트

 

 

이제 진짜 공사로 들어간다. 

 

1. 철거 

철거 공사의 경우 전체 리모델링과 부분리모델링에 따라서 철거 일정과 양이 결정된다. 전체 철거의 경우 이틀 안에 철거작업이 마무리된다. 첫째날에는 샤시, 목공, 욕실, 싱크대, 조명 등의 철거가 진행되고 둘째날에는 마루 철거를 한다. 

바닥재가 장판이나 강화마루인 경우 철거가 쉽다. 강마루, 데코타일인 경우 바닥에 본드를 부착해서 시공이 되기 때문에 전문 기계가 필요하다. 강마루를 철거해도 바닥에 본드가 울퉁불퉁하게 남아서 샌딩 작업까지 해야한다. 강마루 철거의 경우 소음이 심하고 폐기물도 많이 나온다. 

부분 철거를 할 경우 전문 철거 업체에 의뢰하는 방법이 있고 각 공정 별로 철거를 하는 방법이 있다. 각 개별 공정에 철거를 맡길 경우 공정마다 철거 비용이 추가된다. 

 

※ 일반적인 철거 범위

 

1) 화장실 : 바닥과 벽의 타일, 천장, 도기(변기, 세면대, 욕조), 악세사리(거울, 선반) 등  

 

2) 주방 : 싱크대, 타일, 주방장, 가스렌지 

가스렌지를 철거할 경우 가스밸브만 잠그고 철거를 하면 큰일난다. 해당 지역의 도시가스 영업점에 문의해서 가스렌지와 가스관을 철거해야한다. 

 

3) 거실, 방 : 마루, 데코타일 등 기존 바닥재, 몰딩, 걸레받이, 문, 문선, 문틀, 신발장, 붙박이장, 아트월, 등박스, 확장시 조적벽 등 

장판은 최고의 보양재이다. 장판은 걷은 후 바닥이나 엘리베이터 보양지로 쓰다가 버리는 것이 가장 좋다. 

 

4) 베란다 : 샷시, 빨래걸이, 바닥 타일, 화단  

 

※ 폐가전제품 처리 

대형 폐가전제품은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http://www.15990903.or.kr)에 예약하면 무료로 수거해간다. 

 

- 콜센터 : 1599-0903

- 콜센터 운영시간 : 평일 08시 ~ 18시 

- 수거차량 운영시간 : 평일 및 공휴일 08시 ~ 18시

- 수거차량 휴무 : 매주 일요일, 지역에 따라 수거 가능 요일이 다르다. 

 

 

※ 폐가구 처리 

위 사이트에서 수거 불가능한 품목은 관할 주민센터 등 지자체에 문의 후 배출할 수 있다. 

 

<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 기준표 >

 

수수료는 지자체에 따라서 달라진다. 

 

※ 폐기물 처리

그 외 공사 중에 생기는 폐기물은 폐기물 마대에 담아서 버린다. 철거를 하기 전에 미리 건축부자재 파는 곳, 관할 주민센터에서 폐기물을 담을 마대를 사와야한다. 반셀프 인테리어로 진행 시 각 부분별 공정마다 나오는 폐기물 처리 방법을 협의해야한다. 각 공정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불하고 처리할 것인지 철거업체에 의뢰해서 한꺼번에 처리할 것인지 비교해보고 선택하면 된다.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공정은 처음 철거할 때, 목공 작업 후 수많은 나무들 그리고 화장실 철거 후 도기와 타일이다. 

 

- 철거 : 철거비와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는다. 

 

- 목공 : 목공작업과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거나 폐기물을 따로 처리한다. 

 

- 화장실, 타일 : 폐기물비를 포함해서 견적을 받거나 목공 폐기물과 합쳐서 따로 처리한다. 

 

- 도배, 장판 : 지자체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거나 폐기물 마대에 버려야하는 경우도 있다. 관할 주민센터나 아파트 관리실에 확인해야한다. 

 

그 외 공정에는 대부분 작업이 끝나면 모두 수거해간다. 

 

※ 베란다 확장 시 내력별 철거 

거실 베란다 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관리사무소에 가서 내력벽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내력벽이면 철거를 할 수 없다. 힘을 받지 않는 조적벽이면 구청에 확장 허가를 받으면 철거가 가능하다. 철근 콘크리트 벽인 내력벽인 경우 철거는 불법이다. 

 

 

2. 설비 

설비 시공은 소방, 수도, 가스 등의 매설이나 매립 등의 작업을 말한다.  

설비공정이 가능한 철거 업체에 의뢰하거나 설비팀을 따로 불러야한다. 

 

※ 설비공사 목록 

 

이 외에 베란다 및 욕실 방수 공사와 미장(베란다 확장부, 문턱, 몰딩, 욕실 등) 작업도 포함된다. 

 

3. 샷시(창호)

확장 작업이 끝나면 새로운 샤시를 시공하고 샤시틀의 빈곳에는 우레탄폼을 쏘아준다. 

문틀까지 전체교체를 한다면 샷시를 시공할 때 문틀도 세운다. 

 

※ 3대 창호 스펙 비교 

 

※ 새시 시공 마무리 체크리스트 

 

4. 목공과 전기 

흔히 인테리어의 꽃은 목공 작업이라고 말한다. 뼈대를 잘 잡아야 인목공과 전기 공사는 같은날 작업을 한다.

- 목공 : 확장 공사, 중문 설치, 몰딩, 걸레받이, 가벽 설치, 천정 보강 및 평탄화작업, 천정 등박스, 아트월(이미지월), 문선몰딩 작업, 도어(abs도어, 슬라이딩도어, 타공도어) 설치, 마루공사, 단열공사, 욕실 천정 

 

 

- 전기 : 콘센트 증설 및 위치 이동, 스위치, 조명작업 

 

 

철거작업 전에 콘센트 위치를 확인해서 목공 작업을 할 때 미리 조명 선과 전기 선을 빼놓아야한다. 먼저 전기가 배선작업을 하고 목공은 전기선을 유념하며 작업을 한다. 

목공을 하면서 어느쪽으로 어떻게 전선을 뽑을지 미리 상의하고 목공 작업을 할 때 타공을 미리 해놔야하기 때문이다.

전기공사가 가능한 목수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타일작업

욕실, 싱크대 벽, 현관입구 바닥, 거실 베란다 바닥과 벽, 주방 베란다 바닥과 벽타일 작업 등  

 

▲ 비앙코 타일

 

▲ 테라조 타일

 

※ 타일 덧방 

덧방이란 타일 철거없이 기존 타일 위에 새 타일을 붙이는 시공이다. 베란다는 타일 철거하다가 누수가 생길 위험이 높아서 덧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욕실은 부분수리만 할 경우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덧방 시공을 할 수 있다. 덧방은 보통 2회까지만 가능하므로 이미 덧방이 된 욕실이라면 전체 철거도 고려해야한다. 덧방을 하면 타일과 본드의 두께만큼 욕실이 아주 살짝 좁아지고 바닥 높이가 높아져서 문을 닫을 때 슬리퍼가 걸리는 것은 감수해야한다. 

 

6. 욕실

 

※ 욕실 공사 순서 

보양 → 기본 철거(타일 제외) → 방수(욕조 부분) → 타일시공, 메지 시공 → 천정시공(환풍기, 조명 등) → 위생도기 설치 → 악세서리 설치 → 실리콘 마감 및 현장정리

 

- 욕실 도기 : 세면기, 양변기, 욕조

- 욕실 악세사리 : 욕실장, 거울, 평선반, 코너선반, 환풍기, 젠다이, 파티션, 샤워부스, 해바라기 샤워기, 슬라이딩 거울장, 수건걸이, 휴지걸이 

 

 

7. 도장작업

도장이 필요한 부분에 페인팅 작업을 한다.

도장과 필름 작업은 시공 대상이 중복된다. 그래서 페인트를 칠할 것인지 필름을 붙일 것인지 선택해야한다. 

 

※ 대상

문과 문틀, 현관문 후면, 내부샤시, 주방베란다, 거실베란다

 

※ 종류

 

1) 탄성코트(세라믹 코트)

베란다에 쓰는 페인트로 물에 용해되는 성질을 지닌 고무와 아크릴 성분의 코팅 페인트이다.

 

주재료가 고무 성분이라 탄성이 좋아 잘 닦이고 때가 잘 안탄다. 미세한 크랙이나 오염 자국을 가리고 오염물을 보다 쉽게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결로가 있는 경우 오히려 부풀거나 쭈글쭈글해질 수 있다. 또한 하자가 생긴 경우 보수가 쉽지 않다. 

 

탄성코트는 최소한 3일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 다음에 이사들어오는게 가장 좋다. 

 

 

2) 페인트

① 유성페인트 : 휘발성 용제인 신나를 이용해 희석하는 페인트로 에나멜, 우레탄, 락카, 에폭시 페인트 등이 있다.  

 

- 장점 : 물에 강해서 방수효과가 있고 수명이 길다. 물체의 손상이나 변형을 방지시켜주기 때문에 실외나 건물 외벽에 많이 사용한다. 

 

- 단점 : 신나를 사용하기 때문에 냄새가 심하고 말리는데 오래 걸린다. 

 

 

② 수성페인트 : 물로 희석해서 사용가능한 페인트 

 

- 장점 : 롤러 같은 도구로 쉽게 페인트칠이 가능하고 건조가 빠르며 냄새가 없다. 셀프 도장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페인트이다. 

 

- 단점 : 흰색으로 유통되어 원하는 색상을 칠하고 싶을 때 조색제,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서 조색해야한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유성페인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③ 친환경(천연) 페인트 : 휘발성 물질, 중금속 같은 몸에 해로운 성분을 제외하고 만든 페인트로 식물 또는 광물을 주원료로 추출해서 만든다. 

 

- 장점 : 독성과 냄새가 없고 포름알데히드를 차단하기 때문에 침실에 많이 사용된다. 향균, 탈취, 단열, 결로 예방 등의 기능이 있다. 

 

- 단점 : 건조시간이 길고 색상이 다양하지 못하다. 가격이 가장 비싸다. 

 

 

베란다에는 페인트나 탄성코트로 대부분 도장 작업이 진행된다. 탄성코트의 경우 뿜칠 시공을 하며 때가 잘 타지 않고 방수 기능이 있다. 도장을 한 당일에는 물청소를 할 수 없다. 

 

 

8. 필름(시트지) 작업

샤시, 몰딩, 문짝, 문틀, 싱크대, 붙박이장, 현관문(방화문) 후면 등에 필름(시트지)을 붙인다. 

현관문 후면 필름작업 때 도어락을 교체하거나 부속품을 교체할 수 있다. 도어클로저 등 현관 부속품을 미리 구입해두면 필름 작업할 때 교체해준다.  

 

※ 도장 VS 필름 

 

도장 장점 : 비용이 저렴하다. 원하는 색상을 섞어서 만들어낼 수 있다. 

 

도장 단점 : 내구성이 약해서 작은 찍힘과 기스가 많이 생기고 오염이 잘 묻고 잘 지워지지도 않아 관리가 어렵다. 

손이 많이 가는 샷시나 싱크대는 오염이 크다. 

 

필름 장점 : 내구성이 강해서 스크래치와 충격에 강한 편이며 오염관리 및 유지가 쉽다. 

 

필름 단점 : 시공시 전문적인 기술을 요해서 도장보다 인건비가 비싸다. 페인트에 비해 색상 선택이 좁다. 

 

※ 몰딩에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몰딩에는 굴곡없는 평몰딩과 굴곡진 갈매기 몰딩이 있다. 

 

 

평몰딩에는 페인트와 필름 모두 가능하다.

 

 

갈매기 몰딩에는 셀프 인테리어시 페인트를 추천한다. 갈매기 몰딩에 필름을 붙이는 건 전문가들에게도 고난이도 작업이다. 그래서 인건비가 많이 들어간다. 갈매기 몰딩에 필름을 붙이는 비용이나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비용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교체하는게 낫다. 

 

※ 문과 문틀에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문도 몰딩과 마찬가지로 형태에 따라 다르다. 

 

 

문짝과 문틀이 모두 무늬가 없이 평평하고 매끈하다면 페인트와 필름 모두 가능하다. 

 

 

갈매기 몰딩처럼 문에 굴곡이 많은 문은 전문가들도 작업하기 힘든 고난이도 작업이다. 이런 문은 필름보다는 페인트를 추천한다. 

 

※ 걸레받이는 페인트를 칠할까? 필름을 붙일까?

 

 

 

걸레받이는 말 그대로 걸레질을 할 때 부딪혀서 벽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한 자재이다. 몰딩과는 다르게 마찰이 잦은 부위이기 때문에 페인트보다는 필름을 추천한다. 페인트나 필름보다 새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9. 바닥, 마루

 

※ 바닥재의 종류 및 장단점 

 

※ 바닥재의 종류별 비교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강마루와 장판이다. 

 

※ 강마루

- 장점 : 고급지다. 구정마루, 동화마루 좋다. 

- 단점 : 물건 떨어뜨리면 잘 찍힌다. 걸어다닐 때 뒷꿈치가 아프다. 아래층에 층간소음으로 항의가 많이 온다. 물흘리면 바로 닦아야 틈새가 안 벌어진다. 

오래된 아파트는 바닥 상태가 평평하지 않아 마루 들뜸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 장판

비닐소재에 나무 무늬나 대리석 무늬를 인쇄를 한 것이다. 

 

- 장점 : 교체가 쉽고 저렴하다. 물청소, 스팀청소가 가능하고 관리가 쉽다.

 

- 단점 : 무거운 가구때문에 장판에 눌린 자국이 생기고 변색된다. 바닥 크랙때문에 장판이 쭈글쭈글하게 울 수 있다.  

 

 

※ 장판의 두께 

장판은 두께(t)에 따라 나뉘어지고 4.5t 이상은 마루 가격과 비슷하다. 

 

① 1.8t : 가장 얇은 장판으로 전세집에 많이 시공한다. 

② 2.2t : 가장 많이 쓰는 두께이다. 

③ 3.2t : 두께가 애매해서 주로 2.2t와 4.5t 를 더 많이 사용한다. 

④ 4.5t : 엑스컴포트 나 소리잠이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고 걸을 때 푹신하다. 충간소음 방지를 위해 많이 깐다. 

 

※ 도배와 마루의 순서 

도배와 마루의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새로한 도배가 지저분해지는게 싫은 사람은 마루를 먼저한다. 이 경우 걸레받이 위로 도배가 마무리되면 실리콘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그러나 마루 보양을 소홀히 한다면 도배 작업 중 찍힘과 도배풀로 지저분해질 수 있다. 

 

도배를 먼저 하고 마루를 할 경우 걸레받이 위로 실리콘을 쏴야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 마감이 변색될 수 있다. 

 

10. 도배

도배하기 전에 벽면 퍼티 작업을 할 경우 인건비(품)가 추가로 들어간다. 

 

※ 벽지의 종류 및 장단점 

 

 

11. 싱크대 및 가구 설치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주방장, 화장대, 드레스장 등을 설치한다. 보통 싱크대 업체에서 붙박이장과 신발장도 같이 진행한다. 

 

※ 싱크대의 종류 

 

12. 조명설치 

조명은 고가인 경우가 많아 먼저 달아놓으면 다른 공정 중에 훼손될 수 있다. 

 

※ 색온도(K)

 

거실등을 LED등으로 변경할 때 주로 6500K 주광색을 사용한다. 색온도는 K값으로 나타내며 색온도가 낮을수록 노란색에 가까운 빛을 내고 색온도가 높을수록 청색(쿨화이트)에 가까운 빛을 낸다. 

6500K가 너무 눈부시다면 5700K 주백색으로 바꾸면 눈이 편안해진다. 

주로 거실이나 방은 주광색이나 주백색을 사용하고 간접조명은 전구색을 많이 사용한다. 

 

13. 입주청소

 

 

인테리어가 모두 끝난 뒤에는 눈에 안보이는 먼지들이 엄청 많다. 공사 후 입주청소는 분양아파트 입주청소와 차원이 다르다. 셀프로 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업체에 의뢰하는게 훨씬 낫다. 가구 들이기 전에 입주청소를 하고 베이크아웃을 한 뒤 이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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