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카롱 대란이라 나도 갑자기 마카롱이 땡겨서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으로 향했다.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온갖 유명하다는 디저트와 음식점들이 다 모여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은건 빵집, 제과점이 가장 많다. 마카롱을 파는 곳은 살롱드보네, 움트의 디블루메, 더 메나쥬리, 르 메종 드 쇼콜라 4군데가 있다. 그 중에서 2군데를 먼저 가보았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이흥용의 살롱드보네(salon de bonheur)이다. 입구에 이흥용 과자점이 있는데 여긴 빵종류만 팔고 살롱드보네는 케이크와 디저트류만 따로 파는 곳이다. 

한쪽엔 케잌이 진열되어있고 반대쪽에 마카롱이 있었다. 



퇴근하고 저녁 7시 반쯤 방문했는데 벌써 마카롱이 다 팔리고 몇개 없었다. 



마카롱은 1개당 2,000원씩이고 모두 11종류가 있다. 

지하 1층에 마카롱 파는 가게를 몇군데 돌아다녀봤지만 마카롱이 몇 개 안 남은건 여기뿐이었다. 




그래서 색깔별로 1개씩 모두 다 샀다. 1박스에 6개씩 들어가는데 2박스를 가득 채우려고 초코를 2개 샀다. 

1박스에 6개씩 12,000원이고 2박스니까 24,000원이다. 마카롱은 진짜 너무 비싸다. 손떨려서 어디 먹겠나 



아~ 영롱한 빛깔이여~

먹어보니 오~ 맛있다. 맛있어. 

모두 11가지 중에서 특히 맛있었던 것만 따로 찍어보았다. 



아몬드와 파스타치오는 겉면에 아몬드와 파스타치오가 뿌려져있다. 알갱이가 그대로 씹혀서 식감이 좋았다. 



딸기는 안에 필링도 두툼하게 들어가있고 한입 베어물자 딸기맛을 확~ 느낄 수 있었다. 



살롱드보네의 마카롱 모두 고유의 재료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마카롱 중에 커피가 대박이었다. 커피는 나중에 또 사먹어야지~




그 다음은 케이크 전문점 움트로 갔다. 



다양한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데 오늘의 목적은 마카롱이다. 케이크는 다음에~



케이크 옆에 마카롱과 미니롤 케잌이 있다. 



마카롱은 모두 10가지 종류로 살롱드보네보다 색감이 좀 더 화려하다. 



가격은 1개당 2,200원으로 살롱드보네보다 200원 더 비싸다. 



마카롱 7구, 10구, 14구, 21구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미니롤과 마카롱이 같이 들어있는 세트도 있다. 




난 7구 세트 15,400원 하나를 주문했다. 근데 종이가방이 움트가 아니라 디 블루메 라는 브랜드다. 움트(oumt) 브랜드 안에 디블루메(d blume)와 카파니씨(caffanissi)가 있고 다 같은 브랜드이다. 디 블루메는 독일어로 꽃이라는 뜻이다. 



내가 고른 7가지 마카롱 

색깔 참 화려하다. 



망고를 먹으면 망고맛이 나야하는데 색소맛만 났다. 전체적으로 각각의 맛이 구분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마카롱에 들어간 필링이 작아서 납작하다. 



내 입에는 디블루메보다 살롱드보네가 더 맛있었다. 그래서 다시 들려서 한박스 또 사왔다. 이렇게 먹다간 살찌는거 순식간이겠네 ㅎㄷㄷ 




이제 4군데 중에 남은건 더 메나주리의 마카롱과 라메종뒤쇼콜라이다. 



얘는 1개 2,400원으로 조금 더 비싸다. 



대신 포장은 제일 고급지다. 



그 중에서도 제일 비싼건 여기다. 원래 상위 3%의 카카오만 사용하여 만드는 수제 초코릿 전문점인데 마카롱도 같이 팔고있다. 마카롱 1개당 4,000원이나 한다. 

너무 비싸 ㅠ.ㅠ 넌 다음에 먹어보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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