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해서 8개월동안 동차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직장인이지만 회사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 3월부터 6월까지는 평일 8시간 공부하고 저녁엔 수영하고 널널하게 공부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는 저녁 수영도 그만두고 회사에서 밤9시 10시에 퇴근하며 하루 10시간 1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3월 ~ 4월 

동차가 아닌 1차만 목표로 부동산학개론과 민법만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인강을 수강하려고 무료인강 중에서 괜찮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강의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부동산학개론은 무료인강 중에서 괜찮은 강의가 안보여서 박문각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김백중 부동산학개론 개념완성 이론강의 1과목만 59,000원 결재해서 봤습니다. 

11월, 12월에 한 부동산학개론 기초입문강의와 1월 2월에 한 부동산학개론 이론강의는 회원가입하면 10일동안 무료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10일동안 1.5배속으로 다 봤습니다. 

민법은 무크랜드의 서석진 교수의 그림 민법을 들었습니다. 무료인강에 책이 얇고 그림도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3~4월 동안은 인터넷 강의만 1.5배속, 2배속으로 하루 평균 8시간 들었습니다. 김백중 부동산학개론 같은 경우 교수님이 말이 느려서 2배속으로 해도 다 들리더군요. 많이 들을때는 하루 10강씩 들었습니다. 2달동안 기초입문강의, 이론강의를 11월부터 4월까지 강의를 모두 다 들었습니다. 

이 때는 모의고사나 기출문제 풀지도 않고 오로지 강의를 많이 들어서 진도 따라잡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렇게 2달만에 강의를 4월 진도까지 다 듣고 나니 자신감이 생기면서 앞으로 10월 시험까지 6개월이나 남았는데 충분히 2차 시험까지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 1차, 2차 시험을 같이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5월 ~ 6월 

 5월에 박문각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2017년 공인중개사 Quick 1차, 2차를 310,000원에 결제했습니다. 각 과목 강사는 김백중 부동산학개론, 김희상 공법, 신정환 중개사법, 박윤모 공시법, 이송원 세법으로 들었습니다. 

민법은 박문각에서 안듣고 무크랜드 서석진 그림민법으로 기본이론부터 심화이론까지 다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안풀리더군요. 이론 강의 들을때는 쉽고 재미있었는데 문제를 풀려니 머리가 백지장처럼 되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6월부터 민법도 박문각 김덕수 교수님으로 변경했습니다. 

2차를 5월부터 시작했기때문에 11월부터 4월까지 강의가 밀려있는데 어떤 강의를 들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교수님 게시판에도 문의를 한 결과 5~6월 심화강의를 들었습니다. 심화강의 듣다가 이해안가면 3~4월 강의 찾아서 듣고 그래도 이해안가면 11월 ~12월에 한 기초입문강의 찾아서 들었습니다. 

5~6월은 정말 진도따라가기 급급한 2달이었습니다. 요일별로 각각 다른 과목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한번 올라오면 4강의씩 올라오는데 이게 밀리면 8강, 12강이 됩니다. 밀린 강의는 주말에 다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김백중 부동산학개론 

부동산학개론에 계산문제가 어렵다고 포기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김백중 부동산학개론을 듣고 계산문제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계산문제를 공식없이 정말 쉽게 가르쳐줍니다. 


김덕수 민법 

서석진 민법이 그림으로 이해위주의 민법이었다면 김덕수 민법은 정말 시험용 민법이었습니다. 시험에 나올 것만 딱딱 찝어서 암기하게 해줍니다. 일단 무조건 필수로 암기해야 할 것을 암기하고 문제를 푸니까 안풀리던 민법이 드디어 민법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정환 중개사법 

기초, 기본, 심화 이론까지 강의가 모두 똑같습니다. 농담까지 똑같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심화강의 들어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김희상 공법 

공포의 법, 공법은 심화 이론을 들어도 모르겠고 기초, 기본 이론을 들어도 모르겠더군요. 공법은 차근 차근 기초, 기본, 심화 이론을 순서대로 듣고 지식을 쌓아가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전 시간이 없어서 일단 심화이론을 듣고 이해안가는 건 앞으로 찾아가면서 강의를 들었더니 기초, 기본 이론까지 다 듣게되더군요. 


박윤모 공시법 

심화이론도 풀어서 설명해주기 때문에 심화이론부터 들어도 괜찮습니다. 심화 이론을 듣다가 이해가 안될때에는 11월 ~12월 기초 입문강의를 듣는걸 추천해드립니다. 3~4월, 1~2월 강의보다 가장 상세하고 쉽게 가르쳐주는게 기초 입문강의이기 때문에 기초입문강의듣고 바로 심화강의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이송원 세법 

심화강의부터 들었더니 약간 따라가기 버거웠습니다. 저는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가 뭔지도 정확하게 몰랐기때문에 11월 ~12월 기초입문 강의와 같이 들었습니다. 기초입문강의는 양도소득세 개념부터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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