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인대가 늘어나서 몇년 째 고생을 하고 있다. 인대는 안써야 낫는다는데 손목을 안쓸 수가 있나? ㅠ.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에서 인대주사도 맞아봤지만 그때 뿐이고 여전히 낫질 않는다. 

주변에서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가 좋다고 한통 얻었는데 써보고 너무 좋아서 부모님 댁에도 몇 개 보내드렸다. 써보시고는 너무 좋다고 더 구해달라고 하셔서 부산 국제시장으로 갔다. 



동전파스 파는 곳은 국제시장 꽃분이네에서 깡통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빨간 박스로 체크된 부분이다. 어디에서 사던지 가격은 동일하다.




남포동까지 간 김에 엄마, 아빠, 내꺼 까지 10개나 샀다. 쟁여두고 써야지~ !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더니 부산 깡통시장에는 한 통에 7,000원인데 인터넷에는 최저가가 23,430원이었다. 세상에~ @.@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동전파스는 78매와 156매가 있고 최근에는 시원한 쿨 156매도 나왔다. 78매는 지름이 3.9cm 정도이고 156매는 딱 500원짜리 동전 크기인 2.8cm 이다. 



노닐 산 와니리루아미도 성분과 살리실산 메틸, e-멘톨 등의 성분에 의해 진통 소염작용을 한다. 

뒷면에 예시로 어깨와 허리만 나와있는데 아픈 곳이면 어디든 붙여도 된다. 동전파스를 때고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파스를 붙인 곳이 화끈거리면서 따갑다. 그래서 파스를 때고 30분 뒤에 목욕을 해야한다. 




상단에는 지퍼락이 달려있다. 꼭 밀봉을 해줘야 파스 효과가 지속된다. 처음에 멋모르고 비닐 하나를 다 꺼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썼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 



비닐 하나에 12개가 붙어있고 이런 비닐이 총 13개가 있다. 



파스는 지름이 2.8cm로 뒷면에는 접착제가 붙어있다. 뒷면에 할아버지 얼굴과 일본어가 적혀있어야 진짜다. 



아픈 부위에 붙이면 화끈거리다가 점점 따가워지는데 그 순간만 잘 넘기면 통증이 점점 사라진다. 근데 너무 따가워서 못 견디고 때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일반 파스랑 다르게 중독성이 있다. 안아픈 부위에 붙이면 아무 느낌도 없다. 아픈 부위만 따끔 따끔거리는 게 신기하다.  


붙이면 손톱으로 때어내지 않는 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때어낼 때도 끈적임 없이 바로 때어지고 흔적이 남지않는다. 




동전파스를 사는데 주인아저씨가 샤론 파스도 추천을 해줬다. 이게 더 오래전에 나온 거고 13,000원으로 더 비싸지만 동전파스보다 더 좋다고 해서 사봤다. 



크기는 딱 손바닥만하고 동전파스보다 더 작다. 두꺼운 초록색 비닐이 7개 들어있다. 



통 안에 지퍼백이 하나 들어있는데 여기에 파스를 넣어서 휴대하면 된다.



이 초록색 안에 파스가 총 20개나 들어가있다. 20개 한 묶음이 총 7개 들어있어서 파스는 총 140개이다. 다들 크기가 작고 양으로 승부하는 듯~! 



파스맞아? 작아도 너무 작은데? 포스트잇 같기도 하고...


얼마나 좋은지 볼까? 여기 저기 아픈 부위에 붙여봤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한참 지나자 살짝 화끈거리기했지만 잠깐 불타오르는 듯 하다가 금방 꺼졌다. 며칠 계속 붙여봐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 비싸기만 하고 이거 왜이래? 샤론 파스는 완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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