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토)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웨딩 유로에서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회가 있었다. 총 모델 4명을 2시간 넘게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잘 나온 사진만 추려서 따로 모아보았다. 촬영 체험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 후기



웨딩스튜디오라서 일상복보다 웨딩 드레스가 가장 잘 어울렸다. 곳곳에 걸려있는 웨딩사진 액자들을 담아 같이 찍어보았다. 



상큼한 미소가 매력적이던 모델 이아영 님 

계속 찍다보니 눈웃음과 입매가 신민아를 닮은 것 같다. 




이 날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9을 처음 써봤는데 Eye-AF 모드가 정말 놀라웠다. 찍은 사진 총 600장 중에서 초점 나간 사진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사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뭐가 A컷이고 뭐가 B컷이지? 사진 지우는게 일이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모델과 사진사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날은 정말 고요하고 찰칵~ 찰칵~!! 소리만 들렸다. 다들 한마디 말도 안하고 사진만 찍는다. 그나마 음악을 틀어줘서 다행이었다. 음악이라도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계속 서서 찍었는데 이제 사진포인트를 옮겨서 거울 앞 화장대로 왔다. 거울 속 얼굴도 눈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시 장소를 옮겨서 이젠 살짝 걸터앉아보아요. 



한쪽 벽에 살짝 기대어 볼까? 

큰 키에 어울리는 슬림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큰 창에도 서보고 

A, B, C, D의 각각 다른 컨셉의 스튜디오 중에서 이 방은 큰 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젠 테이블에 앉아서 차 마시는 척 

이 날 소니 본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마치 헬퍼 이모들처럼 웨딩드레스도 펼쳐주고 알아서 소품도 바꿔주고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6곳이나 장소를 바꿔가며 찍게 해주었다.  



이젠 부케를 들고 찍어볼까? 

다른 모델들은 장소를 이동해도 2~3곳 정도였는데 이 모델만 6군데나 이동을 하며 다양한 포즈를 보여주었다. 이 룸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너무 더웠는데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아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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