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리뷰, 후기 '에 해당되는 글 144건


1. 가택신은 성주신만 있는게 아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에서는 집을 지키는 가택신으로 성주신인 마동석만 나온다. 그러나 웹툰에서는 총 4명의 신들이 나온다. 대들보를 지키는 성주신,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 뒷간(화장실)을 지키는 측신, 장독대를 지키는 철융신이다. 성주신과 조왕신, 측신은 삼남매로 헌신을 해서 집을 부수려는 용역업체들과 계속 싸운다. 헌신이란 신이 육신을 가지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성주단지, 밥솥, 장독간, 화장실 등 자신이 몸을 담고있는 것이 깨지면 가택신들은 소멸한다. 그리고 가택신이 집을 비우면 집안이 기울어진다. 마동석이 은행일을 보기 위해 집을 비웠을 때 철거반이 들이닥쳐 집이 풍지박살 난다. 



2. 아파트엔 가택신이 없다. 


웹툰에서는 아파트엔 가택신이 살지 못한다고 나온다. 아파트에는 뒷간이 없고 양변기가 있어서 물을 내리면 똥도 같이 사라진다. 부뚜막 대신 가스보일러가 있고 이사갈 때에는 성주단지 안에 있는 쌀을 꺼내먹고 산에 단지를 묻고 간다. 그래서 아파트로 가면 신들도 쫓겨난다. 


3. 웹툰은 더 잔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원작인 웹툰에서는 저승차사의 과거와 환생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군인인 김수홍의 재판도 다루지 않는다. 1탄 죄와 벌에서 김수홍은 김자홍의 동생으로 나오지만 웹툰에서는 가족이 아니라 전혀 별개의 인물이다.  

영화에서 재개발로 인해 철거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다룬다. 보상금으로 받은 1억을 성주신이 펀드를 들어 손자인 동현이 앞으로 넣어뒀는데 펀드가 바닥을 쳐서 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메꾸기 위해 사채까지 3억을 끌어쓰면서 사채업자까지 들이닥친다. 그러나 웹툰에서 사채, 펀드 나 재테크 이야긴 전혀 없이 재개발로 인해 오갈 곳 없이 쫒겨나는 철거민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보상금을 받아 집을 구하기 위해 부동산을 찾아가지만 보상금으로는 월세방도 구하지 못하는 현실을 다루고 있다. 



4. 웹툰 신과함께 이승편의 결말


영화에서는 동현이가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할아버지를 기다려주기로 하는 해피엔딩으로 나오지만 웹툰은 아주 현실적이기 때문에 할아버지는 동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못 보고 돌아가신다. 

철융신, 측신, 성주신도 용역업체와 싸우다가 소멸된다. 



부엌을 지키는 조왕신의 막녀 아들은 문왕신이다. 문왕신의 본명은 '녹두생이'이다. 사실 동현이는 문왕신이 인간으로 환생한 것이다. 조왕신은 동현이를 다시 문왕신의 모습으로 되돌려놓으면서 동현이는 이승의 기억을 모두 잃게된다. 그리고 저승에서 엄마인 조왕신과 함께 살고 이승에서는 행방불명 된 것으로 나온다. 결국 집은 철거된다. 


5. 쿠키영상 있음 


주호민의 신과 함께는 이승편이 끝나고 난 뒤 신화편도 있다.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신과 함께 3편, 4편도 나온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주요 배우들의 이름이 올라가고 난 뒤에 쿠키 영상이 있으니 꼭 보시길~!! 


※ 이전 포스팅 보기

영화 신과함께 1탄 죄와 벌 줄거리 및 결말

영화 신과함께 웹툰과 차이점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소방관인 김자홍(차태현)은 빌딩에서 아이를 구하려다가 죽는다. 저승 차사인 해원맥(주지훈)과 이덕춘(김향기)이 차태현을 데리러 온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인 초군문에서는 강림차사(하정우)가 기다리고 있다. 초군문에 김자홍의 이름이 적힌 인식표를 넣자 '정의로운 망자'라고 뜬다. 김자홍은 강림(하정우)과 해원맥, 이덕춘의 48번째 귀인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이다. 이승에서 49재를 지내는 49일 동안 7개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하면 환생할 수 있다. 저승 삼차사는 천년 동안 49명을 환생시키면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다. 



강림차사(하정우)는 주로 최후 변론을 맡고 해원맥(주지훈)은 망자를 보호하는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 막내인 이덕춘(김향기)는 눈을 감고 다가올 재판의 심문 내용을 검토한다. 강림차사는 과거를 기억하고 있지만 해원맥과 막내는 기억이 없다. 강림차사는 예전에 전쟁을 하던 장군이었고 전쟁터에서 아버지를 구하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7개의 재판 중에서 가벼운 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재판 순서가 다른다. 김자홍은 첫번째로 살인지옥부터 시작한다. 살인지옥에서는 변성대왕이 직접적인 살인과 악플 같은 간접적인 살인죄를 묻는다. 그에게 위험에 처한 소방관 동료(유준상)를 구하지 못하고 죽게 만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혐의가 있다. 최후변론에서 강림차사는 업경으로 그 날 김자홍이 8명의 시민들을 구했다며 목숨의 무게가 어떻게 다른 것인지 묻는다. 목숨의 무게는 따질 수 없기에 무죄가 선고된다. 



두번째는 나태지옥이다. 초강대왕이 이승에서 자신의 삶을 낭비하고 나태하게 살진 않았는지 판단한다. 평생 하루도 쉬어본 적 없이 투잡, 쓰리잡으로 열심히 일한 그에게 유죄를 선고하려고 하는데 김자홍은 돈을 위해서 일했다고 고백한다. 그 말을 듣고 잘못된 신을 섬겼다고 벌을 주려하지만 강림차사가 아픈 노모와 고시공부하는 동생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일을 한 것이라 대신 변론하며 무사히 넘어간다.



세번째는 거짓지옥이다. 거짓지옥으로 가기 위해선 나무가지가 모두 검으로 되어있는 검수림을 통과해야한다. 귀인인 그에겐 특혜로 롤로코스트같이 빨리 통과할 수 있는 배를 타고 지나갈 수 있다. 평탄하던 길에 갑자기 지옥귀가 나타난다. 이는 김자홍의 가족 중에서 누가 원귀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 때문에 각종 괴물들이 나타나 길을 막고 시간까지 짧아졌다. 이렇게 가다간 49일 안에 재판을 끝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강림차사가 이승으로 내려가 원귀를 잡으러 간다. 



거짓지옥에 도착한 김자홍은 죽은 소방관 동료(유준상)의 딸에게 아빠가 쓴 것처럼 편지를 98통이나 보낸다. 또한 병으로 살아날 가망이 없는 어머니에게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있다고 편지를 보내고 어머니는 이 편지를 읽고 힘을 얻어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최후변론으로 이순신 장군이 아군에게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라는 판례를 들어 무죄를 선고받는다. 



네번째는 한빙협곡이다. 오관대왕이 정의롭지 못한 자를 얼음블록에 가두는 곳이다. 김자홍은 정의로운 귀인이라 자동 패스한다. 


다섯번째는 배신지옥이다. 송제대왕(김하늘)이 남을 배신한 자를 거울에 가두고 부순다. 그러나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위한 아름다운 배신은 용서해준다. 김자홍은 배신지옥도 자동으로 통과한다. 



여섯번째는 폭력지옥이다. 폭력지옥으로 가려면 커다란 돌들이 진공 상태로 돌고있는 진공심혈을 통과해야한다. 진광대왕은 김자홍이 고등학생 때 영양실조 상태에 있던 동생을 때리고 사과도 하지 않고 용서도 받지 않은 죄를 묻는다. 최후변론도 필요없이 형을 집행하려고 하자 차사는 마지막 천륜지옥에서 합산 처벌을 요청한다. 합산 처벌은 다음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지 않으면 가중 처벌되고 변호하던 차사들도 모든 자격을 박탈당한다. 




원귀는 어떻게 되었을까? 김자홍의 동생 김수홍은 제대 2주 남은 병장이다. 그는 관심병사인 원동연을 주위 병사들이 괴롭히지 못하게 잘 보살펴준다. 



어느날 야간 초소에서 근무하던 중 김수홍은 관심병사가 실수로 쏜 총에 맞게된다. 급하게 박중위를 부르지만 박 중위는 시체를 땅에 묻고 김병장은 탈영했다고 사건을 은폐한다. 그러나 김병장은 살아있었다. 산채로 하루동안 땅에 묻혔다고 죽게되었다. 그래서 그는 원귀가 되었다. 

강림차사는 시체를 찾아내지만 제사라도 지내게 해주려고 시체를 불태우지 않는다. 그 때 해원맥이 나타나 저승법상 원귀의 시체를 불태워 없애야한다고 하지만 강림이 절대로 불태우지 못하게 한다. 알고보니 해원맥은 염라대왕(이정재)이 강림을 시험하려고 떠본 것이었다. 왜 그런지는 2탄에 나온다. 


3일 휴가를 나온 관심병사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김병장 어머니에게 시체를 묻은 위치를 표시한 지도를 던지고 도망간다. 그리고 군으로 돌아와 목을 매 자살을 하려고 한다. 그 때 원귀가 나타나 강림에게 자살을 못하도록 막아주면 도망가지 않고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김병장의 말을 강림이 대신 전한다. 김병장은 "넌 잘못한게 없다. 지나간 세월에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라"라는 말을 하며 용서해준다. 



김병장은 시체로 들어가 몸을 회복하고 지옥으로 가기 전 생활관 주위를 3번 돌면서 위령제를 하기 위해 군으로 향한다. 그 때 우리아들은 탈영병이 아니라는 판넬을 목에 걸고 군으로 찾아온 어머니를 발견한다. 박중위에게 시체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보여주지만 힘으로 끌어내고 어머니는 기절하게 된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김수홍은 깊은 빡침과 함께 다시 원귀로 변하고 토네이도를 일으킨다. 원귀를 처리하기 위해 해원맥까지 이승으로 내려오지만 소용이 없고 이 때문에 천륜지옥으로 향하던 김자홍은 모래늪에 파묻히게 된다. 



그 모습을 본 동생 김수홍이 정신을 차리고 회오리 바람을 멈추게 되고 그 때 저승에서는 모래 속에서 천륜지옥과 염라대왕이 나타난다. 김자홍도 무사히 모래속에서 나와 재판을 받게된다. 



김자홍은 병으로 의식없이 누워만 있는 엄마를 베개로 죽이고 자신과 동생은 모아놓은 수면제로 동반 자살을 하려고 했다. 그 때 베개를 들고있는 형을 동생이 말리고 형은 동생을 마구 때린다. 폭력지옥에서 동생을 때린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 의식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엄마는 모든 걸 알고있었다.



염라대왕이 최종판결로 유죄를 선고하려고 하자 동생 김수홍이 어머니의 꿈에 나타나 현몽을 한다. 이 장면은 영화 신과 함께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꼭 영화로 봐야한다. 김동욱의 재발견이라고 말하는 명장면으로 눈물, 콧물 쏙 빼게 만든다. 

김수홍은 대법관 옷을 입고 나와 대법관이 되었으니 이제 군대로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옛날에 형이 엄마를 죽이려고 했던 일을 말하는데 농아로 말 못하는 엄마가 미안하다고 너희들은 잘못없고 모두 내 잘못이라며 말한다. 

염라대왕은 이승에서 진심으로 용서하고 용서받은 죄에 관해서 저승에선 묻지 않는다며 김자홍에게 유죄와 환생을 명한다. 

강림은 김자홍이 어머니에게 생전에 전달하지 못했던 누룽지만드는 전기밥솥을 대신 전해준다. 이 때 2탄에 나오는 할아버지와 손자도 잠깐 나온다. 밥솥 안에는 김자홍이 어머니에게 쓴 지금까지 거짓 편지를 보낸 것을 사죄하고 진심이 담긴 편지가 들어있다. 



그리고 2탄에 나오는 성주신(마동석)이 등장한다. 저승차사들이 허순삼 할아버지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집을 지키는 성주신이 버티고있다. 



그리고 김수홍은 삼차사의 49번째 귀인이 되었다. 김수홍만 환생시키면 드디어 차사들도 환생할 수 있다. 원귀는 원래 저승으로 가는 입구인 초관문도 입장이 불가하지만 바로 천륜지옥으로 가서 염라대왕을 찾아간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영화 신과함께 웹툰과 차이점

인크레더블 1탄 줄거리, 캐릭터별 특징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손목 인대가 늘어나서 몇년 째 고생을 하고 있다. 인대는 안써야 낫는다는데 손목을 안쓸 수가 있나? ㅠ.ㅠ 한의원에서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에서 인대주사도 맞아봤지만 그때 뿐이고 여전히 낫질 않는다. 

주변에서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가 좋다고 한통 얻었는데 써보고 너무 좋아서 부모님 댁에도 몇 개 보내드렸다. 써보시고는 너무 좋다고 더 구해달라고 하셔서 부산 국제시장으로 갔다. 



동전파스 파는 곳은 국제시장 꽃분이네에서 깡통시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빨간 박스로 체크된 부분이다. 어디에서 사던지 가격은 동일하다.




남포동까지 간 김에 엄마, 아빠, 내꺼 까지 10개나 샀다. 쟁여두고 써야지~ ! 

인터넷으로 사려고 했더니 부산 깡통시장에는 한 통에 7,000원인데 인터넷에는 최저가가 23,430원이었다. 세상에~ @.@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동전파스는 78매와 156매가 있고 최근에는 시원한 쿨 156매도 나왔다. 78매는 지름이 3.9cm 정도이고 156매는 딱 500원짜리 동전 크기인 2.8cm 이다. 



노닐 산 와니리루아미도 성분과 살리실산 메틸, e-멘톨 등의 성분에 의해 진통 소염작용을 한다. 

뒷면에 예시로 어깨와 허리만 나와있는데 아픈 곳이면 어디든 붙여도 된다. 동전파스를 때고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파스를 붙인 곳이 화끈거리면서 따갑다. 그래서 파스를 때고 30분 뒤에 목욕을 해야한다. 




상단에는 지퍼락이 달려있다. 꼭 밀봉을 해줘야 파스 효과가 지속된다. 처음에 멋모르고 비닐 하나를 다 꺼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썼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 



비닐 하나에 12개가 붙어있고 이런 비닐이 총 13개가 있다. 



파스는 지름이 2.8cm로 뒷면에는 접착제가 붙어있다. 뒷면에 할아버지 얼굴과 일본어가 적혀있어야 진짜다. 



아픈 부위에 붙이면 화끈거리다가 점점 따가워지는데 그 순간만 잘 넘기면 통증이 점점 사라진다. 근데 너무 따가워서 못 견디고 때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일반 파스랑 다르게 중독성이 있다. 안아픈 부위에 붙이면 아무 느낌도 없다. 아픈 부위만 따끔 따끔거리는 게 신기하다.  


붙이면 손톱으로 때어내지 않는 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때어낼 때도 끈적임 없이 바로 때어지고 흔적이 남지않는다. 




동전파스를 사는데 주인아저씨가 샤론 파스도 추천을 해줬다. 이게 더 오래전에 나온 거고 13,000원으로 더 비싸지만 동전파스보다 더 좋다고 해서 사봤다. 



크기는 딱 손바닥만하고 동전파스보다 더 작다. 두꺼운 초록색 비닐이 7개 들어있다. 



통 안에 지퍼백이 하나 들어있는데 여기에 파스를 넣어서 휴대하면 된다.



이 초록색 안에 파스가 총 20개나 들어가있다. 20개 한 묶음이 총 7개 들어있어서 파스는 총 140개이다. 다들 크기가 작고 양으로 승부하는 듯~! 



파스맞아? 작아도 너무 작은데? 포스트잇 같기도 하고...


얼마나 좋은지 볼까? 여기 저기 아픈 부위에 붙여봤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한참 지나자 살짝 화끈거리기했지만 잠깐 불타오르는 듯 하다가 금방 꺼졌다. 며칠 계속 붙여봐도 아무 느낌이 없었다. 비싸기만 하고 이거 왜이래? 샤론 파스는 완전 비추~! 


※ 이전 포스팅 보기 

부산 남포동 안경거리에서 고도근시 안경 맞추기

기장 대변항 등대, 연화리 해녀촌, 죽도

전국 핑크뮬리 명소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에 갔다가 사진을 600장 정도찍고 너무 많아서 모델별로 나누어봤다. 이 곳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웨딩 유로의 스튜디오이다. 자세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촬영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 후기




모델 손주언님 

단발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단발머리 뽐뿌가 오는 걸 겨우 진정시켰다.



웨딩 스튜디오답게 꽃으로 장식된 소파에서 찰칵 찰칵~!! 



총 A, B, C, D룸으로 나뉘어져 각각 다른 컨셉으로 4명의 모델을 찍었다. 이 방에선 a7r3에 스트로브를 써볼 수 있었다. 모든 카메라에 스트로브가 달려있다. 평소에 플래쉬를 잘 쓰지않아서 사용법이 익숙하지가 않았다. 내가 잘 찍고 있는건가... 스트로브가 달린 카메라에 망원렌즈까지 달면 아... 손목이 끊어질 듯 너무 무겁다.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창가 쪽으로 이동했다. 조명도 설치되어 있지만 창가에 자연광이 들어와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 찍고있는데 갑자기 앞으로 다른 사람이 나와서 반쯤 가려졌다. 



이 날 인원은 총 60명이었다. 60명이 3시간 동안 스트로브를 터트렸으니 제일 고생한 모델이었다. 펑펑 터지는 플래쉬에도 찌프리지 않고 계속 포즈를 바꿔주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장소를 옮겼다. 찍다보니 죄다 상반신만 찍고 전신샷을 안찍었네... 



계속 사진을 찍다보니 이 분 황정음 닮은 것 같다. a9을 써봤을 때는 바로 오~~ 감탄사가 터져나왔는데 솔직히 a7r3은 잘 모르겠다. a9은 AF가 너무 잘 맞아서 쓸수록 탐이 났다. 캐논에서 소니로 기기변경을 해야하나~


※ 이전 포스팅 보기 

모델 이아영 소니 a9 촬영회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2018 MOCA 개관전

김해 김수로왕릉 능소화 인물사진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오늘은 CGV 해운대점을 탐방해보려고 한다. 



CGV 해운대점은 지하철 해운대역 바로 코앞에 있다. 해운대역 7번 출구나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다. 해운대역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CGV 매표소는 시타딘(citadines) 호텔 2층에 있다. 1층에서 입구가 두군데가 있는데 위 사진처럼 CGV가 적혀진 입구와 호텔 입구가 있다. 호텔 입구로 들어왔다면 쭉 직진해서 빨간 표시된 비상구 문으로 나가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매표소가 나온다. 

 



시타딘 호텔은 총 42층까지 있고 주차장은 지하 5층까지 있다.



CGV 영화관은 2층부터 5층까지이며 호텔 로비는 6층에 있다. 자주가던 곳인데 지하 1층에 쇼핑몰이 있다는 걸 처음알았다. 가보니 보세 옷가게와 식당이 있었지만 사람이 하나도 없다. 아무도 여기에 상가가 있는 줄 모르는 것 같다. 



이 건물은 특이하게 엘리베이터가 숨어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비상문처럼 생긴 문을 열어야 나온다. 지하에서 주차를 하고 2층에 내리면 바로 CGV 매표소가 나오는게 아니라 오른쪽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야된다. 




드디어 나온 2층 매표소. 

지하철 몇 정거장만 더 가면 CGV 센텀시티점이 있지만 해운대점을 더 자주온다. 왜냐하면 아주 한산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명한 영화라도 만석되는 걸 본적이 없다. 센텀시티점은 벡스코, 영화의 전당, 롯데백화점까지 다 몰려있어서 들어가기 까지 교통지옥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여기는 아주 여유롭게 혼자 영화보기 딱 좋은 곳이다. 



최근에 지어져서 시설도 깨끗하다. 



이 영화관에서는 2층 매표소에서 꼭 주차 등록을 해야 주차 3시간 무료가 인증된다. 보통 나갈 때 주차요원이 있어서 영화표를 보여주면 되지만 여긴 주차요원이 없다. 그래서 모바일로 티켓을 끊었더라도 꼭 2층 매표소에서 차 번호를 불러줘야한다. 

상영관인 4 ~ 5층에서도 영화티켓을 검표하는 직원에게 주차 인증을 요청하면 노트북으로 바로 등록해준다. 



오늘 볼 영화는 인크레더블 2 ! 마치 엑스맨 애니메이션 버젼 같았다. 농협 스마티 채움카드를 쓰면 CGV 현장 예매시 즉시할인이 된다. 이 카드는 포인트가 쌓이지 않고 바로 통장에 현금으로 준다. 카드 혜택이 너무 좋은데 농협에서 카드를 없애버렸다. 더이상 신규발급이 안된다. 역시 좋은건 빨리 없어지는 군. 

영화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엑스맨같은 인크레버더블 2 줄거리 및 결말



2층 매표소 옆에는 빽다방,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고 커피숍은 띠아모, 커피 그루나루가 있다. 




영화를 다 보고 주차장으로 가면 엘리베이터 옆에 무인요금정산기가 있다. 



여기서 기계로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나가야한다. 그냥 나가면 주차장 출구에 있는 무인요금정산기에서 결제를 해야한다. 뒤에서 기다리는 차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을지도... 

영화만 보고 나오는 거라면 주차요금 3시간을 2층 매표소에서 등록했기때문에 그냥 나가도 된다. 항상 이 건물에서 영화만 보고 3시간 전에 나갔기때문에 이 기계를 사용한 적이 한번도 없다.


▲ 주차요금 계산방법


▲주차장 이용요금 


지도 크게 보기
2018.7.2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이전 포스팅 보기 

개들의 섬 줄거리 및 결말

엑스맨같은 인크레버더블 2 줄거리 및 결말

태풍이 지나간 뒤 광안리해수욕장의 하늘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부산에서 창원으로 소니 a9 스튜디오 촬영회를 가는 길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진해에서 먹었던 초계탕, 초계국수가 생각이 나서 청아한 맑은 밥상으로 갔다.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소니 촬영 체험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 후기

 



들어가니 식당은 넓고 시원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 메뉴판


주말이라 점심특선은 안된다. 



헉... 초계국수가 없어졌다. 이 식당에 온 게 몇년 전이니 없어졌나보다. 이왕 들어온 거 뭘 먹지 고민하다가 코다리 곤드레솥밥 한상을 주문했다. 한정식 집이라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첫 음식으로 호박죽이 나온다. 호박죽을 먹어보니 "오~ 이 집 맛집이구나!" 알수 있었다. 자고로 맛집은 밑반찬부터 맛있는 법~! 



코스처럼 잡채와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나왔다. 잡채가 금방 한 것처럼 따뜻하고 맛있다. 



이건 무슨 전이지? 암튼 이것도 맛있었다. 에피타이저 음식을 먹고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드디어 코다리 곤드레솥밥 한상이 나왔다. 이렇게 2인상으로 3만원이다. 

코다리 한마리와 곤드레솥밥, 된장찌개와 밑반찬이 나왔다. 생선과 밥을 빼면 밑반찬이 많은 건 아니다. 



요즘 코다리음식 체인점이 많이 생기던데 코다리가 뭔지 무척 궁금했다. 막상보니 황태구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같다. 



처음먹어본 코다리구이. 오~ 맛있다. 양념이 간이 딱 맞았다. 



된장찌개는 그냥 So So~! 



곤드레 솥밥은 곤드레 나물이 정말 가득 들어가있다. 다른 곳에서 곤드레 정식을 먹어봤는데 정말 건강한 맛이었다. 너무 건강해서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밥을 다 먹고 난 뒤엔 물을 부어서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간장을 넣어 쉐킷 쉐킷 비벼서 먹으니 오~ 맛있다. 



상추와 같이 나온 된장도 맛있었다. 




초토화된 코다리 



내 돈 주고 먹은 음식 인증샷~! 



진해드림파크 가는 길목에 있어서 찾기 쉽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진해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

진해 보타닉 뮤지엄 (수목원+카페)

김해 진례 평지마을 백숙촌 옻닭


블로그 이미지

hongya

,


헬로 TV에서 7월의 무료 영화로 해주길래 우연히 보게되었다. 2018년 1월에 개봉을 했다는데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 스토리가 황당하고 볼수록 결말이 궁금해지는 영화였다.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들은 바로 티가 난다. 소설에서 발췌해 온 듯한 주인공의 독백이 아주 많다. 이 영화는 마치 소설을 읽고 있는 듯 주인공의 혼잣말과 독백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인 연극인가?


아내와 아이들, 장모님까지 등장인물들이 나오지만 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건 모두 음소거 상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나 잠깐 직접 말하는 걸 들을 수 있을 뿐이다. 주인공인 웨이크 필드 혼자 대사량이 어마어마하다. 마치 1인 연극을 보는 것 같다. 하워드 웨이크필드 역을 맡은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영화 '개들의 섬'에서 떠돌이개 치프 목소리역을 맡았다. 개들의 섬 줄거리는 아래 링크를 클릭~!! 


개들의 섬 줄거리 및 결말





줄거리


웨이크 필드는 주인공 남자의 이름이다. 주인공인 하워드 웨이크필드는 변호사이며 외곽에 살면서 매일 기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어느 날, 쓰레기를 뒤지는 라쿤을 발견하고 쫒아낸다. 그 라쿤이 집 바로 옆에 있는 창고로 들어가자 라쿤을 쫒기위해 창고의 2층에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다락방에 있는 창문에선 집안 거실과 부엌, 현관까지 한 눈에 다 보인다. 부인 다이애나는 퇴근이 늦는 남편에게 전화를 계속 하지만 받지 않는다. 화가 난 아내는 남편의 저녁을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하워드는 식구들이 모두 잠들면 들어가기로 하지만 그대로 잠들어버려 하루가 지났다. 


부인과 쌍둥이 딸들이 모두 나가고 집으로 돌아가 씻고 출근을 하려다가 조금만 더 일상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속옷, 화장지, 먹을 음식을 챙겨 다락방 생활을 한다.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지만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떠났을 거라며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는다. 



그 뒤로 완전 범죄를 위해 그는 화장실 대신 병과 쓰레기통을 이용하고 카드도 쓰지않고 아무도 없는 새벽에만 돌아다닌다. 새벽에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샤워는 강에서 씻는다. 점점 완벽한 노숙자가 되어 가는 그는 티비, 핸드폰이 없어도 가족들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낸다. 




딱 봐도 주름이 자글 자글한 할아버지 하워드와 젊고 예쁜 아내 다이애나(제니퍼 가너)는 나이 차이가 나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질투심이 장난이 아니다. 다른 남자랑 이야기하는 꼴을 못본다. 


그는 자기가 없는 동안 부인이 바람을 피우는지 계속 자신을 그리워하는지 의심하고 지켜본다. 이혼이 아닌 실종이 되었으니 남편의 생사가 확인될 때까지 마음 편하게 다른 남자를 못 만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통쾌해한다. 바람을 피지도 않고 쌍둥이 딸을 데리고 사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내를 더 깊이 사랑하게 된다. 이 정도면 의처증 아닌가? 



그의 옆집에는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살고있다. 새벽에 쓰레기를 뒤지다 러시아인들에게 쫒기게 된 그는 우연히 옆집에 숨고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만난다. 그렇게 1년 가까이 다락방에서 가족들을 관찰하며 숨어지내던 그는 한 겨울 눈이 오는 밤 얼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집이 코 앞에 있는데 왜 저렇게 사서 고생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얼어 죽는 한이 있어도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다운증후권 아이들이 따뜻한 담요와 차를 들고 다락방으로 찾아와 그를 구해준다. 



결말 


중 2병에 걸린건지 자진해서 변호사에서 한 순간 노숙자로 변한 그는 이런 생활에 점점 익숙해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어떤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하워드의 옛 친구 벤 제이콥스이다. 


하워드는 경쟁심과 질투가 심하다. 원래 다이애나는 그의 친구인 벤 제이콥스의 여자 친구였따. 그는 친구의 애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이애나를 뺏기 위해 작업을 한다. 결국 하워드는 다이애나랑 결혼을 하게 되고 벤은 최근 이혼한 상태이다. 다이애나와 벤이 저녁 식사 하는 장면을 보고 하워드는 눈이 뒤집어진다. 이대로 평생 자유로운 노숙자로 살 것만 같던 그는 '다른 건 다 참아도 내 여자를 뺏기는 건 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지갑을 들고 미용실과 양복점에 가서 노숙자 티를 벗고 다시 말끔한 변호사인 하워드로 변신한다. 그리고 당당히 집으로 들어가 "I'm Home!" 이라고 말한다. 그를 보고 가족들을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 


왜 1년 동안 다락방에 있었는지 가족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그대로 영화는 끝이 난다. 차라리 평생 노숙자로 사는 결말이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의처증과 관음증까지 보이는 주인공은 보는 내내 참 못난 남자다. 결국 집으로 돌아간 이유도 질투심 때문이었다. 똑같이 실종으로 위장한 영화지만 '나를 찾아줘'에 훨씬 못 미치는 결말이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에이미는 통쾌하고 충분히 이해 가능한 행동이었는데 하워드는 도대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된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스카이스크래퍼 재난 영화가 아닌 히어로 영화?

인크레더블 1탄 줄거리, 캐릭터별 특징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상영관 찾아 삼만리~ 


아~ 드디어 봤다. 부산에서 영화 '개들의 섬'을 상영하는 곳이 2군데뿐이다. 영화의 전당과 CGV 서면점이다. 그런데 하루에 한타임만 상영하고 그것도 평일 낮에 한다. 직장인은 어쩌란 말이냐 ㅠ.ㅠ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왜색이 짙은게 아니라 그냥 일본 영화 


영화보기 전부터 배경이 일본이고 왜색이 짙고 일본어가 나온다는 정도는 알고갔다. 그런데 이건 왜색이 짙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일본 영화이다. 영화 제목도 일본어로 나오고 그 밑에 작게 영어가 쓰여있다. 출연하는 배우들이나 스텝의 이름도 모두 히라가나로 나온다. 배경음악 조차도 영어노래인 딱 1곡을 빼고는 모두 전통의상을 입은 세 명의 소년이 일본 전통 북인 와타이고를 치는 소리가 음악으로 깔린다. 

출연자는 개와 해외 교환학생인 트레이시를 빼고 모두 일본인이며 일본어를 한다. 일본어를 하면 영어 자막이 깔리는 게 아니라 영어로 동시통역을 한다. 일본어는 계속 낮은 소리로 깔리면서 영어로 통역을 하고 한글로 자막이 깔린다. 동시에 3개의 언어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본어 대사를 통역해주는 것도 아니다. 진짜 모르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만 영어로 통역을 하고 한글 자막을 하단에 띄워준다. 그 외 대부분의 일본어는 통역을 하지도 않고 한글 자막도 없이 그냥 넘어간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대충 어떤 의미인지는 이해할 수 있어 영화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다. 

이런 반응을 예상해서일까? 영화 시작 전에 주의사항이 나온다. 개들은 영어를 하고 일본인은 그 나라 언어를 한다고 알려주고 시작을 한다. 개만 영어를 하는 이상한 구조다. 



일본 문화 덕후인 감독과 영상미 


감독이 일본인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이다. 인터뷰에서 그는 일분 문화를 좋아하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팬이라고 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느꼈던 영상미를 이번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다. 질감이나 입체감이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완전 틀리다. 연기는 솜으로 표현하고 불꽃은 셀로판을 사용한다. 초당 24프레임이 아닌 초당 12프레임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일부러 매끄럽지 않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있다. 동작이 너무 매끄러우면 CG로 만든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어색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스톱모션만의 색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쟁쟁한 성우



치프 목소리 : 브라이언 크랜스톤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영화 '웨이크필드'의 주인공으로 나왔었다. 

킹 목소리 : 밥 발라반

아타리 목소리 : 코유 랜킨

보스 목소리 : 빌 머레이

렉스 목소리 : 에드워드 노튼 

듀크 목소리 : 제프 골드브럼 



스파츠 목소리 : 리브 슈라이버



오라클 목소리 : 틸다 스윈튼 

 


넛메그 : 스칼렛 요한슨 



주피터 목소리 : F. 머레이 아브라함



넬슨 통역가 : 프란시스 맥도맨드



잼있나? 


처음엔 너무 일본스러움이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귀에 거슬리는 일본어보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빠지게 된다. 총 4막으로 이루어져서 스토리가 단순하지 않고 그래서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사회적 문제를 많이 담고있다고 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재미있다.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20년 뒤 메가사키라는 일본의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메가사키 시에서 개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 인류를 위협하는 위험에 처하게 되자 고바야시 시장은 모든 떠돌이 개와 애완용 개를 쓰레기 섬에 추방하는 법안을 발표한다.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양아들인 아타리의 경비견인 스파츠를 첫번째로 추방한다. 스파츠와 아타리는 서로 무선 이어폰을 끼고있으며 이 걸 끼면 서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스파츠의 이빨은 폭탄으로 제조되어 이빨을 뽑아서 던지면 폭발한다. 그렇게 모든 개들이 케이지에 갇혀서 쓰레기 섬에 버려진다. 버릴 때 케이지 문도 안 열어주고 목줄도 안 풀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개를 찾기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한 소년이 쓰레기 섬에 추락한다. 그 소년이 아타리이다. 추락하면서 아타리의 머리에 쇠파이프가 꽂히게 된다. 영어를 하는 개와 일본어를 하는 아타리는 서로 알아들 을 수는 없지만 아타리는 자신의 개 사진을 보여준다.



렉스, 보스, 듀크, 킹은 모두 애완견 출신으로 아타리의 말을 따르며 스파츠를 찾는 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그러나 떠돌이 개 출신인 치프는 주인을 섬긴 적도 없고 꼬마를 도와주기 싫어한다. 개들은 스파츠를 알고있다며 케이지로 안내를 한다. 아무도 케이지를 열지 못해서 스파츠는 케이지 안에서 죽어서 뼈만 남았다. 슬픔을 뒤로 하며 아타리는 경비행기를 타고 떠나려고 한다. 그 때 렉스가 죽은 개가 스파츠가 아니라 스포츠인 걸 알고 아타리를 불러 세운다. 


한편 아타리 실종 신고를 내고 수색중인 경찰은 경비행기에 부착된 블랙 박스의 GPS를 보고 쓰레기 섬에 아타리를 찾으러 온다. 아타리를 잡아가려는 사람들과 개들은 한바탕 싸움을 하고 아타리를 구출해낸다. 



개들은 같은 종족인 개를 먹는 들개들이 사는 곳이 있는데 아마 그곳에 포로로 잡혀갔을 거라며 스파츠를 찾기위한 여정을 떠난다. 



스파츠를 찾던 중 우연히 주피터와 오라클을 만나게 되고 스파츠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스파츠를 찾으러 가는 중 아타리와 치프만 남고 나머지 개들과 떨어지게 된다. 아타리는 치프를 길들이기 위해 파이프를 던지며 물어오라고 시킨다. 첨엔 절대로 싫어하다가 치프는 불쌍해서 물고와준다며 파이프를 물고온다. 그런 치프를 안아주며 목욕과 미용을 해준다. 목욕을 하고 보니 치프는 검은 개가 아니라 하얀 털에 검은색 점박이 무늬였다. 사진 속의 스파츠와 똑같이 닮았다. 



결 말  


스파츠는 들개들의 도움으로 케이지에서 나오게 된다. 사실 들개는 개를 잡아 먹은 적은 딱 한번 뿐이고 케이지에 갇힌 개들을 만능키로 도와주고 있다. 쓰레기 섬의 끝에 있는 옛날에 개 실험실로 운영되었던 곳에 살면서 개들을 보살피고 있다. 


드디어 아타리와 스파츠가 만나게 되지만 경찰과 로봇개들에게 포위당한다. 아타리와 치프, 스파츠는 하수구로 떨어지게 되고 사람들은 아타리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아타리 장례를 치르고 그 스토리는 연극으로까지 만들어진다. 


고바야시 시장의 개 추방 정책에 반대하는 와타나베 교수는 개 독감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치료제를 들고 시장을 찾아가지만 이를 무시하고 교수를 감금시킨다. 그리고 고추냉이 독이 있는 문어초밥 도시락을 먹여 살해한다.

 

사실 개 독감 바이러스는 개를 싫어하는 고바야시 시장이 일부러 바이러스를 만들어 감염시킨 것이다. 이 사실을 눈치챈 해외 교환학생인 트레이시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시장의 정책에 반대하는 신문을 만든다. 그리고 고바야시 시장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증거를 수집한다. 와타나베 교수와 실험을 같이 했던 사람을 찾아가 마지막 남은 치료제를 받아온다. 


고바야시 시장은 아타리의 죽음으로 더 거세진 여론으로 재선을 꿈꾸며 모든 개들을 죽이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한편 아타리, 치프, 스파츠는 하수구를 무사히 빠져나온다. 스파츠는 아타리에게 경비견 지위를 박탈해달라고 하며 대신 치프를 경비견으로 임명해달라고 한다. 알고보니 치프는 스파츠의 동생이었다. 새끼였을 때 작고 연약해서 버려진 것이다. 치프는 스파츠의 이어폰을 물려받는다. 



티비를 볼 줄 아는 오라클은 뉴스를 보고 시장의 음모를 개들에게 전한다. 섬을 건너 메가사키 시로 가기 위해 배를 만들고 일부의 개들만 데리고 떠난다. 나머지 개들은 섬에서 기다리고 있다. 


시장은 재선에 성공하고 당선 축하무대가 만들어졌다. 시장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쓰레기섬에 개안락사 약과 고추냉이 독이 든 총을 들고있는 경찰과 로봇견을 배치한다. 그리고 실행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그곳에 트래이시와 반대파 학생들이 들이닥친다. 사람들에게 치료제를 보여주며 시장의 음모를 밝히지만 트래이시는 비자를 뺏기고 추방당할 처지가 된다. 



그 때 죽은 줄만 알았던 아타리와 개들이 돌아와 연설을 한다. 이 중요한 순간에 트레이시 신문을 보고 아버지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있다며 앞으로 계속 그 신문을 구독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뜬금없이 시를 낭송한다.


"인간의 가장 친근한 벗,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벚꽃은 모두 떨어지고 시들었다."


이 시를 듣고 시민들은 폭풍 감동을 하고 시장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죄를 뉘우치고 개 추방 정책을 폐쇄한다. 고작 저 시를 듣고 순순히 다 실토한다는 거야?? 잘 나가다가 결말이 왜이래~ ㅡ.ㅡ;;


시장의 패거리들은 공약을 이행하지 않자 강제로 실행버튼을 눌러버린다. 그러나 반대파 학생단체들 중 해커가 이미 해킹에 성공해서 약이 모두 로봇과 경찰 자신들에게 쏘도록 만들었다. 


경비행기가 추락할 때 머리에 쇠 파이프가 꽂혀있던 아타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뇌수술은 성공했지만 한쪽 신장을 잃었다. 다른 쪽 신장은 어렸을 때 사고로 이미 없는 상태다. 시장은 자신의 신장을 때서 주기로 한다. 


메가사키 시의 규정상 시장이 당선되는 날 죽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시장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시장직을 맡게된다. 그래서 아타리가 시장이 되었다. 시장 패거리들은 모두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한마리씩 안고 감옥에 간다. 메가사키 시는 다시 개와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 아타리와 트레이시는 커플이 되고 치프와 트레이시의 애완견인 넛메그도 커플이 된다. 


처음엔 완전 일본 영화네 하면서 봤다가 결말까지 보고나니 이건 고도의 돌려까기 기술인 것 같다. 개보다 고양이를 숭배하고 좋아하는 일본에서 개를 추방하는 영화라니,,, 하지만 일본에서 아주 좋은 평을 받았다고 한다. 일본의 색깔이 아주 짙기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안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영화다. 상영관이 많지 않으니 꼭 찾아서 보시길.. 


※ 이전 포스팅 보기 

스카이스크래퍼 재난 영화가 아닌 히어로 영화?

인크레더블 1탄 줄거리, 캐릭터별 특징

앤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 2개)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출처 : 네이버 영화) 


슈퍼베이비 잭잭의 능력


자막에선 밥이 잭잭의 능력이 17개라고 나온다. 그러나 더빙에서는 "17번 놓쳤어~!" 라고 17번 초능력을 사용했다는 뜻으로 나온다. 하나 하나 짚어보니 생각나는 것만 벌써 10가지이다. 정말 놀라운 잭잭의 능력이네. 



1. 물체를 통과한다. 창문이나 벽도 통과할 수 있다. 

2. 온 몸이 불덩이처럼 이글거린다. 

3. 분신술, 여러명으로 변신할 수 있다. 

4. 쿠키를 안주거나 화가나면 보라색 괴물로 변한다. 

5.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한다. 

6. 공중 부양할 수 있다. 

7. 눈에서 레이저를 쏜다. 

8. 다른 사람의 얼굴과 똑같이 변할 수 있다. 

9. 재채기를 하면 하늘로 솟아오른다. 

10. 몸의 몇 배로 커진다. 


디자이너 에드나가 여자였어?



1편을 보고 철썩같이 남자라고 믿고있었는데 2편에서 '에드나 아줌마', '에드나 이모' 라는 말이 나온다. 에드나 모드의 성우도 이 영화의 남자 감독인 브래드 버드인데 여자였어? 다시 한번 보니 주어가 'She' 이다. 어딜봐서 여자라는 거지?



만두 바오 


영화 시작 전 Bao 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먼저 나온다. 중국인 아줌마가 만두를 빚고있다. 만두를 먹으려고 하자 그 만두에 갑자기 손, 발, 몸이 생기더니 만두 베이비가 되어버렸다. 부인은 만두를 애지중지 키우고 어느 떠나지 못하게 막지만 그래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그 부인이 만두를 먹어버렸다. 헉...@.@;; 뭐지 이 영화? 먹어버리다니... 장르가 호러인가... 그러더니 갑자기 만두랑 똑같이 닮은 사람이 나타나 위로해준다. 뭐야? 만두는 비유였어? 만두가 친아들을 표현한건가? 만두가 환생한 건가? 

아마 만두는 상상인 것 같다. 아들이 외국인과 결혼을 하려고 하자 반대했지만 아들은 떠나버렸고 엄마는 만두를 먹어버릴 정도로 반대를 했다. 그렇게 상심을 하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만두 꿈을 꾼 걸까? 만두랑 닮은 아들이 돌아와서 엄마랑 화해하는 의미인 것 같다. 


1편의 엔딩과 바로 연결되는 2편


1탄의 엔딩에서는 두더지같이 생긴 언더마이너가 땅속을 거대한 드릴로 뚫고 나온다. 그래서 인크레더블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출동 준비를 하면서 끝이난다. 2편은 여기서 바로 연결되어 인더마이너와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을 한다. 

주인공들이 모두 겹치기 때문에 1편의 줄거리를 알고 가는게 이해가 더 빠르다. 인크레더블 1의 줄거리 및 결말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인크레더블 1탄 줄거리, 캐릭터별 특징


헬렌의 몸매 



요즘 유행하는 킴 카다시안의 몸매와 비슷하다. 가슴과 엉덩이는 비정상적으로 크고 허리는 너무 가늘다. 허리가 가늘다 못해 얼굴 사이즈보다 작다. 전체관람가인데 이 영화를 본 아이들이 비정상적인 몸매를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건 아닐까? 



Incredibles 2 줄거리 


언더마이너는 땅굴을 파서 은행을 무너지게 하고 금고에 있는 돈을 모두 가져간다. 그리고 거대한 드릴로 건물을 파괴하려고 한다. 인크레더블 가족과 프로존이 총 출동해서 싸우지만 언더마이너는 돈을 들고 도망갔고 건물도 조금 무너졌다. 그리고 언더마이너와 싸우는 현장에서 바이올렛은 좋아하는 남학생인 토니에게 정체를 들키게된다. 


슈퍼히어로 활동 금지법을 어긴 인크레더블 가족은 경찰에게 잡히고 프로존은 도망갔다. 1탄에 이어서 여전히 슈퍼 영웅들은 능력을 쓰지말고 일반 사람들처럼 지내야한다. 빼앗긴 돈은 은행이 든 보험사에서 해결할 거고 인크레더블이 괜히 나서서 일을 더 키웠다는 질책을 받는다. 이럴때마다 항상 그들의 변호사 릭 디커가 나서서 도와준다. 이 일을 계기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비도 끊어지고 디커도 은퇴해서 더이상 인크레더블을 도와줄 수 없다. 디커에게 바이올렛이 정체를 들킨 이야기를 하고 디커는 토니를 불러 기억을 삭제한다. 그런데 바이올렛과의 데이트 약속도 잊어버리고 바이올렛이 누군지조차 몰라보게 된다. 


1탄에서 집도 불타버리고 디커 요원은 마지막으로 모텔에서 2주 동안 살게해준다. 2주 안에 직장을 구해야하는 그들 앞에 프로존이 나타나 데버 그룹의 후계자인 윈스턴 데버가 영웅들이 다시 활동하기 바라면서 우리를 도와준다고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예전 슈트를 꺼내서 입고 그를 만나러 간다. 데버그룹의 후계자 남매인 웬스턴과 에블린을 만난다. 에블린은 개발과 연구를 하고 윈스턴은 사람들 앞에 나서서 홍보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데버 그룹은 통신 재벌로 그들의 아버지는 히어로들을 엄청 좋아해서 직통 전화까지 만들었다. 어느 날 강도가 들게되고 아버지는 히어로들에게 전화를 하지만 슈퍼히어로 금지법이 시행되어 전화를 받지않는다. 그의 아내는 패닉룸같은 안전한 장소에 숨자고 했지만 히어로를 믿은 남편과 아내는 강도의 총에 죽는다. 그래서 웬스턴은 히어로 금지법을 폐지해서 예전처럼 다시 히어로들이 활동하기를 바란다. 



이런 금지법이 나온 건 모두 언론에서 파괴된 현장과 영웅들만 보여줘서 그런 거라고 새 유니폼에 초소형 카메라를 달아 히어로들이 싸우는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로 한다. 여론을 바꾸기 위해서 남매는 인크레더블(밥)보다 일라스티 걸(헬렌)이 더 적합하다고 한다. 인크레더블은 사람들을 구하면서 건물을 파괴하고 피해가 더 크기때문이다. 



밥은 평소에도 히어로 활동을 엄청 하고싶었고 반대로 헬렌은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그는 나서고 싶지만 아내를 지지해주고 육아를 대신 맡기로 한다. 데버 남매는 근사한 새집과 헬린이 타고갈 고급 오토바이까지 준비해준다. 



헬렌은 오토바이를 타고 범죄가 우글거리는 도시로 가서 경찰 무전을 엿들으며 출동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최첨단 자기부상 열차가 앞이 아닌 뒤로 시속 160km로 달린다. 아직 선로도 다 지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무사히 기차가 탈선하는 걸 막고 죽은 사람도 없다. 악당 스크린 슬래이버는 스크린이나 모니터로 사람들에게 영상을 띄워 최면에 걸리게 한다. 기관사도 스크린 슬래이버의 최면에 걸린 것이다. 



유니폼에 달린 카메라로 사람들을 구한 영상은 뉴스에 나오게 되고 사람들은 일라스티 걸을 모두 좋아하게 된다. 이 사실을 남편에게 전화해 자랑을 하지만 밥은 육아에 힘들어하고 아내를 부러워한다. 바이올렛은 한순간에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토니때문에 우울해하고 대쉬는 수학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지만 밥은 전혀 풀 수가 없다. 초능력이 없는 줄 알았던 잭잭은 알고보니 초능력이 무수히 많다는 걸 알게된다. 하지만 헬렌이 신경쓸까봐 전혀 티를 내지 않는다. 부서진 줄 알았던 인크레더블 차를 티비에서 보게 되고 리모콘을 가지고 있던 그는 차를 조정해서 가지고 오려고 하지만 부인을 생각해서 포기한다.


육아때문에 며칠동안 한숨도 못잔 밥은 디자이너 에드나를 찾아가 잭잭을 며칠 맡아주길 부탁한다. 잭잭의 초능력을 보고 흔쾌히 OK를 하고 잭잭의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유니폼을 만들고 미리 어떻게 변할지 알려주는 기계도 만들어준다. 



윈스턴은 엘라스티걸의 활동에 용기를 얻은 숨어있던 능력자들을 모두 모은다. 엑스맨처럼 다들 초능력이 가지각색이다. 생방송 뉴스 인터뷰에 나가지만 뉴스 스크린에도 스크린 슬래이브가 나타나 모두를 최면에 빠뜨린다. 


악당을 잡기 위해 엘라스티걸은 다시 생방송 뉴스에 나가 전파를 역추적하기로 하고 이 기계를 에블린이 만들어준다. 역추적해서 스크린 슬래이브를 잡아 경찰에게 넘긴다. 악당은 피자 배달부였고 형광불이 들어오는 고글을 벗기니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Incredibles 2 결말 


히어로들과 축하파티를 하지만 악당을 너무 쉽게 잡은게 꾀름직한 헬렌은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돌려보다가 이상한 점을 알아낸다. 그 때 에블린이 들어오고 헬렌은 유니폼에 찍힌 카메라 영상을 스크린 슬래이브가 갖고있었다고 의아해한다. 에블린은 '해킹했겠지' 라고 말하지만 이미 눈치챈 헬렌에게 얼른 고글을 씌운다. 스크린 슬래이브는 에블린이었다.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으면 부모님이 안 죽었을 텐데 히어로를 믿었기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 에블린은 영원히 슈퍼 영웅들이 활동하지 못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이 사실을 오빠인 윈스턴은 알지못한다. 


에블린은 밥에게 전화해 엘라스티걸이 위험하다고 얼른 오라고 한다. 아이들은 프로존에게 부탁하고 최면에 걸린 헬렌은 그에게도 고글을 씌운다. 



한편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고글을 쓴 초능력자들이 찾아오고 대쉬는 인크레더블 차를 리모콘으로 불러 바이올렛, 잭잭과 함께 탈출한다. 프로존은 그들에게 잡혀 고글이 씌워졌다.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바탕으로 슈퍼히어로 활동 금지법이 공식적으로 폐지된다. 축하를 위해 윈스턴은 히어로들을 대형 선박에 초대한다. 여기서 고글을 써서 최면에 걸린 엘라스티걸, 인크레더블, 프로존은 생방송으로 이제부터 시민들이 아닌 우리들을 위해서만 활동할 거라고 우리들한테 의지하는 건 아주 나약한 짓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종실로 가서 배를 도시로 돌진하게 하고 조종실을 부순다. 


그 시간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이 출동을 하고 잭잭의 무시무시한 능력으로 엄마인 헬렌을 찾아 고글을 벗겨내고 다른 히어로들의 고글도 모두 벗겨낸다. 헬렌은 잭잭의 초능력을 보고 놀라워하며 첫 초능력 장면을 놓쳐서 아쉬워한다. 겨우 배가 도시로 돌진하는 것을 막고 에블린을 잡아 경찰에 넘기고 히어로들은 다시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다. 


그리고 바이올렛은 토니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고 영화를 보러 가는데 차안에는 온 가족이 총 출동했다. 영화관에 다다랐을 때 범죄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영화관 앞에 토니를 내려주고 먼저 표를 끊으라고 광고시간 끝나기 전에는 돌아온다고 하며 모두 마스크를 쓰며 끝이 난다. 


쿠키영상은 없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스카이스크래퍼 재난 영화가 아닌 히어로 영화?

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 2개)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영화 마녀 후기, 줄거리 및 결말 - 재미있지만 잔인하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7월 14일(토)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웨딩 유로에서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회가 있었다. 총 모델 4명을 2시간 넘게 찍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잘 나온 사진만 추려서 따로 모아보았다. 촬영 체험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 후기



웨딩스튜디오라서 일상복보다 웨딩 드레스가 가장 잘 어울렸다. 곳곳에 걸려있는 웨딩사진 액자들을 담아 같이 찍어보았다. 



상큼한 미소가 매력적이던 모델 이아영 님 

계속 찍다보니 눈웃음과 입매가 신민아를 닮은 것 같다. 




이 날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9을 처음 써봤는데 Eye-AF 모드가 정말 놀라웠다. 찍은 사진 총 600장 중에서 초점 나간 사진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사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뭐가 A컷이고 뭐가 B컷이지? 사진 지우는게 일이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는 모델과 사진사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날은 정말 고요하고 찰칵~ 찰칵~!! 소리만 들렸다. 다들 한마디 말도 안하고 사진만 찍는다. 그나마 음악을 틀어줘서 다행이었다. 음악이라도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계속 서서 찍었는데 이제 사진포인트를 옮겨서 거울 앞 화장대로 왔다. 거울 속 얼굴도 눈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시 장소를 옮겨서 이젠 살짝 걸터앉아보아요. 



한쪽 벽에 살짝 기대어 볼까? 

큰 키에 어울리는 슬림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큰 창에도 서보고 

A, B, C, D의 각각 다른 컨셉의 스튜디오 중에서 이 방은 큰 창으로 자연광이 들어와서 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젠 테이블에 앉아서 차 마시는 척 

이 날 소니 본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마치 헬퍼 이모들처럼 웨딩드레스도 펼쳐주고 알아서 소품도 바꿔주고 작은 스튜디오 안에서 6곳이나 장소를 바꿔가며 찍게 해주었다.  



이젠 부케를 들고 찍어볼까? 

다른 모델들은 장소를 이동해도 2~3곳 정도였는데 이 모델만 6군데나 이동을 하며 다양한 포즈를 보여주었다. 이 룸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너무 더웠는데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아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 이전 포스팅 보기 

태풍이 지나간 뒤 광안리해수욕장의 하늘

김해 김수로왕릉 능소화 인물사진

다대포해수욕장 일몰과 인물촬영


블로그 이미지

hongya

,


해운대 사는 언니가 콩국수가 맛있다고 이 식당에 데려갔는데 그 뒤로 여름만 되면 자주 찾는 곳이다. 폭염이 계속되어 입맛도 없고 시원한 국수가 먹고싶어서 해운대로 갔다. 



가게는 해운대 장산역 근처 좌동재래시장에 있다. 밤에도 시장은 환하게 불이 켜져있다. 



좌동재래시장 공용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 주차하기 편했다. 



공영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일은 잘 없어서 가까운 이 곳에 주차를 했다. 좌동재래시장은 매월 셋째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다. 



 주차장은 하나주차장, 신도시주차장, 좌동재래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저녁식사 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혼밥하러 왔는데 혼밥해도 괜찮은 듯. 


▲ 하가원 메뉴판



입구에서 패트병에 든 콩국물과 콩면을 따로 포장해서 팔고있다. 콩면은 생면이라 삶아서 먹어야한다. 콩국은 방부제가 안들어가 있어서 냉장 보관시 최대 이틀 안에 다 먹어야한다. 너무 더워서 가스랜지 앞에 서 있기도 싫어서 콩국 한병만 사왔다. 아침에 선식대신 먹으니 배가 부르다. 



밑반찬은 오직 김치뿐이다. 무김치는 항아리에 담겨져 나온다. 




드디어 나온 콩국수!! 이게 국수인가 크림 스프인가? 국물이 엄청 진하다. 요즘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수입산 콩이 많이 유통된다는데 100% 국내산 콩으로 만들었단다. 



먼저 숟가락으로 국물 한번 떠먹으면 바로 진~한 국물 맛이 느껴진다. 그릇이 의외로 커서 국물까지 한그릇 다 먹으면 정말 배터진다. 



주차비는 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 한해 계산 시에 천원을 할인해준다. 배가 고파서 초스피드로 밥을 먹고 좌동재래시장 주차장에 주차한지 1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주차비가 천원을 훌쩍 넘었다. 공영주차장은 10분당 500원이다. 



혼밥 인증~! 



※ 이전 포스팅 보기 

부산 남천동 팥빙수 맛집 보성녹차

마카롱 살롱드보네 VS 디블루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 남천동 본점 VS 롯데백화점 서면점

부산 사하구 하단동 맛집 하기연 진주냉면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웨딩 유로에서 7월 14일(토) 소니 a9, a7r3 스튜디오 촬영 체험회가 열렸다. 총 60명을 모집하는데 신청을 했더니 당첨이 되어 마산으로 향했다. 



주차비 지원이 안 된다고 해서 주차를 어디에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막상 가보니 다들 길에 주차를 하더라. 유료주차장을 찾아도 안보이고 하는 수없이 길에 주차를 했다. 쉬는 시간마다 혹시 끌려가진 않았을까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무사했다. 



행사는 유로 스퀘어 8층에 위치한 웨딩 유로의 웨딩 촬영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웨딩스튜디오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환~하고 예쁘다. 



블링블링한 웨딩 드레스도 전시되어 있었다. 

 


도착해서 이름표를 받아야하는데 내 이름이 리스트에서 누락되어있었다. 당첨 문자도 받고 전화도 받았는데 왜 나만 누락된거야? ㅠ.ㅠ 급하게 만든 명찰을 받고 종이 가방도 하나씩 나눠주더라. 안에는 카메라 팜플렛과 할인쿠폰 그리고 64GB SD카드가 들어있었다. 와우~! SD카드를 주다니 오늘 정말 잘 온 것 같다. 



입구에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준비되어 있다. 샌드위치, 과자, 음료수, 스타벅스 커피까지 있다. 중간에 샌드위치가 모두 동이 났는데 어느샌가 다시 꽉 채워져있었다.               



현장에서 바로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구입할 수도 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9은 거의 100만원 넘게 할인된 가격이다. 그래도 비싸구나!




60명이 모였는데 여자는 나포함 3명뿐이고 모두 남자들 뿐이다.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시간동안 렌즈 제품 설명 및 인물 촬영 팀 강의가 진행되었다. 인스타그램으로 글로벌 소니 인물사진 대회를 하고 있다. #SONYKOREA 계정을 팔로우한 뒤 알파 카메라로 촬영한 인물 사진을 #SonyAlphaPortrait, #Korea_ILC, #알파인물사진전, #모델명 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전체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 9, 알파7R3와 G Master 렌즈 소개를 하고있다. 



가장 놀라운 건 G 마스터 렌즈의 Eye AF 기능이었다. 캐논 5D Mark 2를 쓰고 있는데 AF가 너무 안 맞아서 사설 AS까지 보냈었다. 그런데 소니의 Eye AF 기능을 써보니 600장 찍은 사진 중에서 초점 나간 사진이 한 장도 없다. AF는 초점이 맞으면 너무 감사한 기능이었는데 Eye-AF는 초점을 당연하게 잡는다. 



그 다음엔 전문 작가가 나와서 인물 촬영시 유용한 팁을 알려준다. 




소니의 최상급 렌즈인 G Master 렌즈 6종(SEL 16-35 GM, SEL24-70GM, SEL70-200GM, SEL100 F2.8GM, SEL100-400GM)에 칼 짜이쯔 렌즈까지 모두 써볼 수 있다. 



와~ 이게 다 얼마야~!! 설마 카메라를 한 사람당 한 대씩 줄까했는데 정말 카메라 60대가 있었다. 60명을 4개의 조로 나뉘어서 A, B, C, D팀으로 나누고 4개의 방에 각각 다른 컨셉과 4명의 모델들이 있었다. 

친구가 60대의 카메라와 렌즈들을 보고 정말 놀랐다. 캐논 촬영 체험회 행사도 가봤지만 1인당 1대씩 카메라를 주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난 이번이 처음이라... 원래 이런거 아냐?



한 팀엔 모두 15명씩인데 난 리스트에서 누락되어서 16번이다. 카메라는 15대 뿐이고 난 카메라가 없어서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있었다. 저기요~ 모델이 안보여요. ㅠ.ㅠ 15명 꽉 찬 우리 조는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휴대폰으로 찍으니 사진도 안 나오고 아~ 정말 재미없다. 사진찍는 걸 포기하고 이 곳 저 곳을 서성이다가 다른 방에 가보니 불참자가 많아서 카메라가 남아돌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조를 변경하고 A조부터 가서 모델을 찍었다. 그런데 이미 시간이 흐른 뒤라 A조 모델분은 많이 못 찍었다. 



모델 조아진 님

사진 촬영은 거의 2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4개의 스튜디오를 돌면서 모델을 찍었는데 쉬는 시간이 지나면 모델 의상이나 헤어도 바뀌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B룸으로 왔다. 방마다 컨셉이 다르고 A룸이 한복이었다면 이번엔 웨딩드레스다. 



이 스튜디오는 실제 웨딩 유로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곳이라 한복보다 웨딩드레스가 가장 어울렸다. 



방마다 조명이 세팅되어 있고 음악도 나왔다. 스피커도 Sony네.



A와 B 룸은 a7rⅢ를 체험하는 곳이다. 이번엔 스트로브를 쓴다. 스트로브 달린 15대의 카메라.



사진 촬영을 하다가 렌즈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한 번씩 다 써봤는데 85m F1.4가 인물사진찍기 가장 좋았다. 



가장 불참자가 많은 우리 조는 인원이 적어서 가장 널널하게 찍었다. 15명 꽉 차서 자리싸움하다가 이 조에 오니 한 곳에서 자리잡고 찍는 사람도 없고 너무 사진찍기 편하다. 



모델 손주언 님

이 날 총 600장 넘게 찍어서 인물 사진은 따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4명의 모델 중에서 가장 고생한 모델이다. 2시간 넘는 시간동안 플래시가 팡팡 터지는데 눈 하나 찡그리지 않고 포즈를 취하던 프로였다. 




이제 다시 10분 쉬고 C룸이다. 여기선 a9을 써볼 수 있다. 카메라 바디만 거의 500만원 가까이하는 고가인데 지금아니면 언제 써보겠어. 거기에 G Master 렌즈까지 갖췄다. G 마크 아래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Eye-AF가 잡힌다. 



모델 이아영 님



가장 사진을 많이 찍은 모델이다. 작은 스튜디오에서 사진 포인트를 5군데나 바꿔가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셔서 정말 원없이 찍었다. 이 분 사진도 너무 많아서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다. 




렌즈를 이것  저것 다 사용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85m F1.4 렌즈다. 알파9 카메라와 같이 찍으면 인물 사진 천하무적이 된다. 정말 탐났는데 바디만 500만원 가까이하고 렌즈는 200만원 조금 넘는다. 합치면 700만원 @.@;;; 너무 비싸구나. 



마지막 D룸에서도 A9과 G 마스터 렌즈들이다. 3시간 가까이 사진을 찍었더니 손목이 너덜~너덜~! 



소니 eye-af 기능을 쓰니까 커튼 사이에 비친 눈까지 정확하게 잡는다. 쓰면 쓸수록 AF가 참 놀랍다. 



모델 손예인 님



드디어 촬영 끝~!! 




집에 가려고 했더니 마지막 경품이벤트가 남았다. 



64GB SD카드, 외장메모리 등 선물을 많이 뿌렸는데 난 한번도 안 걸렸다. 원래 이런 경품 추천에 걸려본 적이 없어서 기대도 안했다. 



마지막은 자그마치 128GB SD메모리였다. 행운은 다른 사람에게로~. 


※ 이전 포스팅 보기 

거제도 수국 파란대문집, 신선대 전망대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 2018 MOCA 개관전

김해 김수로왕릉 능소화 인물사진

정란각(문화공감 수정) 인물사진 촬영 (feat. 유카타)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의 뜻 


skyscraper는 마천루, 초고층건물을 의미한다. sky(하늘)와 scraper(긁는)가 합쳐져 '하늘을 긁을 만큼 높다.'라는 뜻이다. 마천루란 '문지를 마, 하늘 천, 다락 루'가 합쳐져 하늘을 문지를 누각이란 뜻으로 '하늘을 찌를 만큼 높다'라는 의미이다. 대략 40 ~ 50층 이상의 고층 건물을 말한다. 


드웨인 존슨 VS 톰 크루즈 


드웨인 존슨이 찍은 영화 중에서도 가장 뻥이 심하다.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 수준이다. 240층에 달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을 오르는 그를 보면 미션임파서블 4 : 고스트 프로토콜의 톰 크루즈를 연상시킨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톰 크루즈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실제로 올라갔다. 미션임파서블은 CG가 아닌 실제 액션이라 더 긴장감이 느껴졌다면 스카이스크래퍼는 초능력적인 더 락의 액션에 "말도 안돼~!!"만 나온다. 그나마 CG가 리얼해서 고소공포증을 유발시킨다. 

헐리우드의 성룡인 톰 크루즈의 자세한 스턴트 역사를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미션임파서블의 톰 크루즈는 그나마 최신 신기술로 무장을 해서 각종 장비를 동원해 빌딩을 오른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더 락은 고작 배관테이프를 손에 칭칭 감는 것뿐이다. 새로운 배관테이프 PPL인가? 



높게 더 높게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빌딩은 163층의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이다. 163층짜리는 이미 영화로 나왔으니 이번에는 더 높게 240층의 가상의 빌딩인 The Pearl을 만들었다. 더 펄은 3,500ft로 롯데 월드타워의 2배이고 부르즈 할리파보다 200m 더 높다. 이 빌딩은 실존하지 않지만 홈페이지까지 제작되었다. http://www.discoverthepearl.com 에 접속하면 세부적인 빌딩의 설명을 볼 수 있다. 

더 펄과 같은 건물이 실제로도 지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안도시 제다에 건설되고 있는 '제다 타워'이다. 이 건물은 2020년 완공 예정이며 높이가 3,281ft로 지상 168층이다. 이 빌딩이 완공되면 제다가 제 2의 두바이가 될 것이다. 


중국 영화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 



이 영화의 배경은 홍콩으로 드웨인 존슨을 뺀 나머지 주인공들은 거의 중국 사람이다.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라 중국 영화에 주인공만 더 락인 것이다. 실제로 제작 영화사가 중국 회사이다. Legendary는 미국 영화사였지만 2016년 1월 중국의 완다 그룹이 인수했다. 그 후 그레이트 월, 콩 : 스컬아일랜드, 퍼시픽림 : 업라이징 등 중국 색깔이 많이 들어간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게 가능해? 


극 중에서 전진 FBI 요원으로 나오지만 고가사다리에서 건물로 뛰어내려 무사히 착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모든 건 주인공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더 락의 드웨인 존슨이니까로 설명된다. 그는 미션임파서블과 다이하드가 합쳐져 네버 다이가 되었다. 아무리 196cm의 근육질인 그라도 이건 초능력이 있어야 가능할 수준이다. 



나처럼 웃고 즐기자고 만든 영화에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었다. 전섹{ 이과생들이 건물과 고가사다리의 거리를 측정해서 낙하속도를 계산했다. 그가 점프에 성공하려면 46km의 속도로 달리면서 점프해야한다. 그런데 우사인 볼트도 이 속도로 달리지 못한다. 어떻게 하든 저기서 점프하면 떨어져 죽을 수 밖에 없다. 


'엄마는 위대하다'처럼 '가장은 위대하다'를 느낄 수 있는 가족애가 과하게 넘치는 가족 영화이다. 쿠키영상은 없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인크레더블 1탄 줄거리, 캐릭터별 특징

앤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 2개)

영화 마녀 후기, 줄거리 및 결말 - 재미있지만 잔인하다.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2004년에 나온 인크레더블이 14년만에 2탄이 나온다. 인크레더블은 '믿기힘든, 믿을 수 없는' 이라는 뜻이다. 14년이라니 1탄이 뭐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 1탄 줄거리 



세계 최강의 슈퍼 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여성 히어로 '엘라스티 걸'이 결혼을 해서 히어로 부부가 되었다. 이제 봄날만 있을 것 같았지만 인크레더블에게 소송이 들어온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구해줬지만 '살고싶지 않은데 왜 마음대로 구해주냐'며 소송을 걸었다. 히어로의 소송비와 변호사 비용은 모두 나라에서 부담한다. 

그 후로 히어로들에게 얼토당토 않은 소송들이 줄지어 들어오자 많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정부는 영웅들의 활동을 모두 중지시켰다.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나오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보다 좀 더 강력한 조치다. 이제 초능력을 쓰지말고 모두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아야한다. 



15년 후 근육질 몸매의 인크레더블은 배나온 아저씨 밥이 되어버렸고 엘라스티 걸은 아이 셋의 엄마 헬렌이 되었다.  


보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밥은 보험청구하러 온 고객들에게 모두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 밥때문에 수익이 적자가 되자 보험회사 사장은 밥을 들들볶는다. 



예전 히어로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그에게 묘령의 여인 미라지가 찾아온다. 다시 히어로로 돌아가 미션을 수행하면 지금 월급의 3배를 준다고 한다. 고민없이 바로 승낙~!! 

다시 운동을 해서 배나온 아저씨에서 근육질의 인크레더블 몸매로 돌아간다. 그런데 왜 상체운동만 하는거지? 하체 운동 좀 하자. 




그런데 이건 악당 신드롬의 함정이었다. 통키머리를 하고 개그맨 이혁재를 닮은 신드롬은 어렸을 때 인크레더블의 팬이었다. 그를 찾아가 나도 히어로가 되고싶다고 직접 개발한 기술을 보여주지만 인크레더블은 그를 무시한다. 여기에 상처받고 마음껏 삐뚤어질테다~! 결심한다. 



인크레더블은 신드롬에게 붙잡히고 아내 헬렌은 첫째딸 바이올렛과 둘째 아들 대쉬와 함께 남편을 구하러 간다. 



영웅 유니폼 전담 디자이너인 에드나 모드 E에게 새로운 가족 유니폼도 받았다. 



신드롬은 새로 개발한 무기로 도시를 파괴하고 그 때 뾰로롱~ 나타나 사람들을 구해주며 자기가 영웅이 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무기가 신드롬까지 공격하고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 때 인크레더블 가족과 친구 프로존까지 합세해서 무찌른다. 하늘색 쫄쫄이를 입은 말상이 프로존이다. 



복수를 꿈꾸는 신드롬은 막내 아기 잭잭을 납치한다.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아기인 줄 알았던 막내는 불도 내뿜고 변신도 하며 신드롬을 물리치고 무사히 엄마품으로 돌아온다. 


평화로운 어느날, 엄청나게 큰 드릴이 땅 속을 뚫고 나오면서 악당 '언더마이너'가 등장하면서 끝이 난다. 



능력 



인크레더블 : 힘이 아주 쎄다. 헐크처럼 아주 단순한 능력이다.

엘라스티 걸 : 나와라 가제트 팔처럼 온몸이 쭉쭉 늘어난다. 

첫째 딸 바이올렛 : 투명인간이 될 수 있고 보호막을 형성해서 공격을 막는다. 

둘째 아들 대쉬 : 엄청 빠른 달리기로 바다 위도 달릴 수 있다. 

막내 아기 잭잭 : 능력이 무한대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능력이 많다. 불을 뿜고 변신도 하고 레이져도 쏜다. 

프로존 : 입김 한번에 모두 얼려버리는 아이스맨이다. 


후기 


1탄은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다는 아이들용 같았다. 재미있었지만 굳이 영화관에서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크레더블 2의 북미 흥행 수익이 '겨울왕국'과 '도리를 찾아서'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1위를 달성했다. 아니 그렇게 잼있단 말이야? 겨울왕국을 이길만큼? 오는 7월 18일에 개봉한다니 얼마나 재미있는지 봐야겠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앤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 2개)

영화 마녀 후기, 줄거리 및 결말 - 재미있지만 잔인하다.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한국계배우 랜들 파크 



앤트맨에서 나오는 유일한 동양인이다. 영화를 보면서 중국인? 일본인? 혹시 한국인? 가물가물했는데 역시나 한국인이었다. 보통 헐리우드 영화에서 동양인은 악역으로 많이 나오는데 여기선 개그 담당이다. FBI의 허술한 요원으로 지미 우 역을 맡은 랜들 파크(Randall Park)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FBI 요원 지미는 스캇이 수트를 입고 활동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을 급습하지만 매번 헛탕을 친다. 그때마다 스캇은 개미를 타고 날아와 집에서 드럼을 치거나 샤워를 하고있다. 



그는 1974년생으로 영화 '디 인터뷰'에서 김정은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디 인터뷰'는 북한의 지도자를 인터뷰하기 위해 떠나는 토크쇼 사회자와 프로듀서에게 암살 제의가 들어오면서 벌이지는 코미디 영화이다. 


앤트맨 1탄과 차이점 



2탄에서는 기술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 차를 장남감 차 크기만큼 축소시켜 쿠키처럼 통에 들고다닌다. 필요할 때 차만 꺼내서 리모콘으로 삐삑~! 눌러주면 바로 커진다. 



연구소도 이동할 때는 캐리어 크기만큼 축소시켜서 들고다닌다. 필요할 때 공터에서 다시 크게 만들면 된다. 키티 캔디통도 크게 만들어 무기로 사용한다. 



행크 박사의 딸인 호프도 이번엔 와스프 슈트를 입고 싸운다. 와스프란 말벌이라는 뜻이다. 말벌답게 슈트에 날개도 달려있고 블래스터도 있다. 



앤트맨 2탄은 좀 더 가족영화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악당이 악당같지 않게 너무 약하다. 몸이 너무 아파서 살기위해 연구소를 빼았는다는 설정 자체도 동정심을 유발시킨다. 마음대로 안되자 호프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고스트의 조력자 빌의 반대로 무마된다. 착해도 너무 착해~. 

또한 1탄에 비해 개미군단이 안나와서 곤충을 싫어하는 나도 잘 볼 수 있었다. 한마리씩 나오는 대형 개미들은 딱 봐도 현실감이 떨어져 그닥 징그럽지 않았다. 


앤트맨 1,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한방에 정리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줄거리 


이번 영화는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이후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벤져스와 관련된 사고로 여러가지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는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내놓는다. 이 협정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테러가 일어나고 범인으로 윈터 솔져인 버키 반즈가 지목된다. 캡틴은 버키를 안전한 곳에 숨겨주려고 한다. 정부의 입장에 반대하는 팀 캡틴과 정부의 입장을 찬성하는 팀 아이언맨으로 나누어져 싸운다. 이 때 싸운 곳이 독일의 라이프치히 공항이다. 앤트맨은 핌 박사와 호프의 상의없이 캡틴 편에 서서 싸우게 된다. 캡틴은 결국 윈터 솔져인 버키를 와칸다 왕국으로 피신시켰다. 팀 캡틴으로 싸우던 히어로들은 바다 깊숙한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캡틴이 구하러 오면서 끝이 난다. 


앤트맨과 와스프 줄거리 및 결말 


정부의 규정에 반하는 행동으로 앤트맨(스캇)은 2년동안 발에 전자발찌를 차고 가택연금형을 받았다. 앤트맨 슈트는 파괴했고 핌 박사와 호프도 슈트를 만들어준 공범으로 FBI에게 지명수배 당하는 중이다. 그래서 2년동안 서로 연락도 하지 못했다.


전자발찌를 비닐로 감싸고 욕조 안에 누워 잠이든 스캇은 어떤 소녀와 숨바꼭질을 하고있는 꿈을 꾼다.  빨간 장롱 속에 숨어있는 소녀를 찾고 '젤리빈'이라고 부른다. 옷장에 달린 거울을 보니 그의 얼굴이 호프의 엄마(미셜 파이퍼) 얼굴이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그는 호프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 꿈을 꿨다고 음성사서함을 남긴다. 그 때 벌레에 목이 물린 스캇은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호프의 차안이다. 



스콧은 3일 뒤면 자택감금이 끝난다고 자신은 밖에 나오면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를 대신해 개미에게 전자발찌를 달아 그의 생활패턴과 똑같이 움직이고 있다. 행크박사는 앤트맨 1탄에서 스캇이 양자영역에 들어갔다가 무사히 빠져나온 걸 보고 자신의 아내도 양자영역에서 살아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아내를 데려올 양자터널 기계를 만들었다. 터널을 가동시키니 부품문제로 잠시 움직이다가 멈췄다. 그 때 바로 5분 뒤 스캇이 음성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그건 꿈이 아니라 아내 재닛(미셜 파이퍼)이 스캇에게 메세지를 보낸 것이라 믿고 아내를 데려오게 도와달라고 한다. 



호프는 중요한 부품을 얻기위해 밀거래업자인 소니 버치를 만난다. 스콧과 행크박사는 거래 장소 근처의 차안에서 모니터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소니는 돈보다 연구소를 탐내고 있다. 연구소를 주기 전에는 부품을 못 준다는 소니 버치와 호프가 한바탕 싸우고 있다. 



호프가 모두 전멸시키고 유유히 나가려는데 유령처럼 사라졌다가 다시나타나는 고스트가 나타나 부품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호프를 돕기위해 스콧은 행크박사로 부터 아직 미완성된 슈트를 입고 고스트와 싸운다. 고스트는 차 안에 있던 행크를 공격해 연구소와 부품을 빼앗아 간다. 



연구소를 추적할 방법을 찾기위해 어쩔수없이 행크와 원수같은 사이인 빌 포스터를 찾아간다. 빌은 앤트맨 슈트에 달린 크기조절기를 통해 연구소의 입자를 감지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스콧은 사실 슈트를 파괴한게 아니라 딸에게 준 트로피 안에 축소시켜서 숨겨뒀다. 슈트를 찾아 연구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고스트 에이바의 집으로 간다. 그러나 고스트의 공격에 스콧, 호프, 행크는 모두 잡히고 그들 앞에 빌 포스터가 나타난다. 



고스트의 아빠는 행크가 쉴드에 있을 때 같이 일하던 과학자였다. 행크가 아빠를 회사에서 내쫓고 아빠 혼자 양자영역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사고로 아빠와 엄마가 죽고 딸인 고스트만 살아남았다. 그 사고로 몸이 원자분열과 합체를 반복하면서 물질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다. 고스트가 고통에 괴로워할 때 빌을 만나게 되고 그녀를 고치기 위해 쉴드로 데려간다. 그러나 쉴드는 그녀를 비밀병기로 이용하고 쉴드가 사라지자 빌은 그녀를 고치기 위해 방법을 찾게된다. 빌이 찾은 방법은 재닛의 몸에 30년동안 축척된 양자영역의 에너지를 추출해서 고스트에게 주입하는 것이다. 그것때문에 연구소가 필요한 것이었다. 


그 때 갑자기 핌박사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호프는 심장약을 먹어야한다고 약통을 달라고 호소한다. 약통을 건드리자 대형 병정개미가 나오고 그 틈을 타 연구소를 들고 핌박사 무리는 도망친다. 


▲ 루이스


루이스의 도면수정을 하기 위해 스캇은 연구소로 가져오라고 말하고 위치를 알려준다. 그때 소니 일행이 들이닥치고 진실의 약을 주입해 모든 사실을 말하게 한다. 소니 일당은 FBI에게 연구소를 주는 조건으로 핌 박사의 위치를 알려준다. FBI 출동 소식을 듣고 스캇은 급하게 집으로 돌아가 FBI를 속이지만 호프와 행크는 FBI에게 잡히고 연구소는 고스트가 가져가버렸다. 



스캇은 체포된 행크와 호프를 구해주고 연구소를 찾으러 간다. 연구소를 뺏기위해 고스트 에이바와 소니 일당에 FBI까지 몰려와 싸운다. 아직 수트가 미완성이라 크기 조절이 안되서 자이언트로 커지고 트럭을 킥보드 삼아 타고 다닌다.



양자영역으로 핌 박사가 들어가고 아내를 만나 무사히 빠져나온다. 아내 재닛은 양자영역에 30년동안 있으면서 진화했다. 고스트에게 내가 널 고쳐줄 수 있다며 양쪽 관자놀이에 손을 대는 순간 병이 다 고쳐졌다. 



에이바와 빌은 함께 떠나고 스캇의 친구 루이스, 커트, 데이브는 보안회사를 차렸다. 밀수업자 소니일당이 연구소에 쳐들어가려고 하지만 루이스 일당에게 제압당한다. 이 걸로 뉴스에 나온 루이스 일당은 홍보효과로 보안 회사가 대박이 난다. 

드디어 스캇은 가택연금도 해제되어 딸과 호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쿠키영상 1 



어쩌면 이번 영화는 이 쿠키영상을 보기위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연결되는 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고스트를 치료하기 위해 핌박사, 재닛, 호프, 스캇은 미니 양자터널을 만들었다. 스콧은 양자영역에 들어가 에너지를 담고 복귀하기 3초 전 교신이 끊어진다. 밖에선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 행크, 호프, 재닛이 모두 재로 변해버렸다. 이렇게 그는 양자영역에 갇히게 된다. 



앤트맨만 믿었는데 이제 어쩌지? 새로 나오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을 믿어보는 수 밖에...


쿠키영상 2 


전자발찌를 대신 차고 개미가 스캇처럼 드럼을 치고 있다. 그리고 "앤트맨과 와스프는 돌아올까? "문구가 뜨면서 끝이 난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영화 마녀 후기, 줄거리 및 결말 - 재미있지만 잔인하다.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영화 탐정 리턴즈를 보고 난 뒤 궁금증


 

블로그 이미지

hongya

,


김해 김수로왕릉에서 능소화 사진을 찍는다고 1시간 넘게 돌아다녔더니 너무 더웠다. 오늘 기온이 35도가 넘는 폭염이라 땀이 비오듯 오고 팥빙수 생각이 간절했다. 


김해 김수로왕릉 능소화 인물사진


아 ~ 부산까지 넘어가기엔 목이 타들어간다. 이 근처에 어디 괜찮은데 없나? 하고 김수로왕릉 근처에 팥빙수를 검색하니 특이한 빙수가 나왔다. 옹기빙수? 그래 너로 낙찰~!! 



김수로왕릉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었다.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의심하면서 번잡한 시내를 벗어나 아주 한적한 강변에 있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차량들이 일렬로 주차하고 있다. 주변에 다 주택가라 이 까페오는 차가 아니면 지나다닐 일이 없다. 




블로그에서 달카페(Dal Cafe) 옹기빙수로 검색하니 2018년 후기가 별로 없어서 아.. 또 사진만 보고 낚이는 건가 했는데 들어가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차있었다. 

김해에 달카페가 4군데나 있는데 내가 간 곳은 불암동에 있는 곳이다. 

주소 : 경남 김해시 식만로 354-41 (불암동 451-62)



들어가니 에어컨이 엄청 빵빵하다. 아~ 시원해. 



빙수는 과일빙수와 옹기빙수가 있었는데 인스타에서 본 옹기빙수를 시켰다. 너무 더워서 빙수 2개를 시켰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2명이서 1개면 충분하다고 하나만 시켜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대신 유자스무디였나 한라봉 스무디였나 스무디를 하나 더 시켰다. 




주문하고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까페를 둘러보니 여기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카페 스냅 사진찍기 딱 좋은 곳 같다. 



좌석이 신발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는 곳도 있고 옆엔 문이 달린 작은 방도 있었다. 이미 사람들이 다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드디어 옹기빙수가 나왔다. 안에는 얼음과 팥이 들어있고 위에는 견과류, 크렌베리, 아이스크림이 옹기 그릇에 담겨져있다. 덜어먹을 수 있는 그릇과 국자도 따로 나왔다. 

열심히 쉐킷 쉐킷 비벼서 먹어보니 오~~ 맛있다. 

빵빵한 에어컨에 빙수를 먹으니 시워하다가 이젠 추워진다. 



이제 2층을 구경하러 가볼까나 



2층에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층에 앉았는데 1층이 훨씬 시원하다. 2층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더웠다. 

창가엔 통유리로 낙동강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안쪽엔 좌식 자리도 있고 



독립된 룸까지 있다. 



보통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는 맛이 없는데 여긴 맛도 좋아서 김해에 놀러갈 때마다 자주 이용할 듯. 


※ 이전 포스팅 보기 

부산 남천동 팥빙수 맛집 보성녹차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 남천동 본점 VS 롯데백화점 서면점

마카롱 살롱드보네 VS 디블루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얼마나 잔인해?


공포영화를 싫어하고 잔인한 장면을 잘 못봐서 이 영화를 볼까 말까 엄청 망설였다. 그런데 다들 후기가 좋아서 잔인한거 나오면 몇번 눈 감고 있으면 되겠지~ 하면서 봤다. 아~ 근데 15세 이상 관람가 아니었나? 왜 처음부터 피범벅으로 시작하는거냐 ㅠ.ㅠ 

마치 영화가 1부, 2부 나눠져있는 것처럼 극과 극으로 달린다. 한쪽은 시골 소녀의 발랄한 고등학생의 모습과 현실감있는 여자친구끼리와의 대화가 웃음을 유발한다. 다른 한쪽은 다들 피로 샤워를 한 듯한 몰골에 무표정이나 웃으면서 살인을 한다. 

잔인한 장면에 눈을 감으면 되겠지했지만 그럴려면 거의 영화의 반을 눈을 감고있어야한다. 영화가 끝나고 남자친구는 완전 재미있다고 좋아했고 난 이렇게 잔인할 줄 알았으면 안봤다고 했다. 이 감독의 전작이 영화 '신세계'와 'VIP'이다. 그러니 어느 정도인지는 대충 감이 올 듯하다. 평소에 잔인한 걸 못본다면 마녀는 패스하시길. 이 정도쯤은 별게 아니라면 영화 자체는 재미있었다. 



신인배우 김다미 


(이미지 출저 : 네이버 영화)


주인공 '구자윤'역을 맡은 김다미는 1995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교복에 화장기없는 얼굴이 찰떡같이 어울려서 미성년자인줄 알았다. 영화 '2017 동명이인 프로젝트', '나를 기억해'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김다미는 영화 '마녀'에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신인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지만 다들 연기 구멍이 없다. 쌍꺼풀없는 눈에 단발, 교복입은 모습이 김고은이 은교로 데뷔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최우식보다 더 눈에 띄었던 고민시 



주인공의 베프인 '명희'역을 맡은 배우 고민시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유일하게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이다. 2017년 SBS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조연으로 나왔다. 톡톡 튀는 여고생 연기가 아주 자연스러웠다. 



배급사는 워너브라더스 Warner Bros. Pictures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영화 '밀정', '싱글라이더', 'VIP', '챔피언'을 만들었다. 마녀는 워너브라더스가 만드는 5번째 영화이다. 앞으로 강동원이 나오는 '인랑'도 WB에서 나올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의 걸크러쉬 영화 



박훈정 감독은 영화 대호, 신세계, 브이아이피를 만든 감독이다. 영화 'VIP'에서 정말 수많은 여성들의 질타를 받았다. 주연과 조연 모두 남자들 뿐이고 여자 배우는 시체로만 등장한다. 게다가 대본에 시체 1, 시체 2로만 되어있는게 밝혀지면서 영화 불매 운동까지 불었다. 

그런 감독이 여자가 주인공인 게다가 시리즈물인 영화를 찍었다. 이제 뭔가 깨달은 것인가? 마녀에서 여혐적인 요소는 하나도 없다. 


CG가 훌륭한 액션신 



후반부의 액션신은 정말 볼만하다. 우리나라 CG가 이만큼 발전됐구나 느낄만큼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인간 병기들이 염력과 주먹 한방에 벽이 모두 부서질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싸우는 액션신은 마치 캡틴과 아이언맨이 싸우는 것 같았다. 



영화 마녀 줄거리 (The Witch : Part 1)


▲ 닥터 백(조민수), 미스터 최(박희순)


어느 시설에 모두 피범벅이 되어있고 닥터 백(조민수)과 미스터 최(박희순)은 도망간 8살 여자아이를 찾고있다. 결국 여자아이를 못 찾고 닥터 백은 어차피 조만간 머리가 터져 죽을 거라고 한다. 그 때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젖소를 키우던 구선생(최정우)은 쓰러져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하고는 급히 집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주지만 아이는 기억을 잃는다. 


▲ 친구 명희(고민시), 구자윤(김다미)


그로부터 10년 뒤 18살인 구자윤(김다미)은 자신을 치료해준 구선생 부부에 입양되어 딸이 되었다. 소 값은 폭락하고 엄마(오미희)는 치매에 걸려 나날이 증상이 심해지고 있다. 그 때 친구 명희(고민시)의 제안에 티비 오디션 프로그램인 '스타탄생'에 나가 우승상금을 타기로 결심한다. 

티비에 나와 노래를 하고 장기자랑으로 마이크를 띄우는 염력까지 보여준다. 그 티비를 보고 닥터 백과 미스터 최는 구자윤이 그때 도망간 여자아이인 것을 눈치챈다. 



닥터 백은 세계 최고의 뇌 박사로 어린 아이들을 생체실험으로 뇌를 개조해서 인간 병기를 만들었다. 그 중에서 가장 실력이 우월해서 마녀라고 불리우는 소녀가 구자윤이다. 닥터 백은 자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인 그녀를 죽이기가 아까워서 인간병기인 다른 아이들(최우식)을 보내 생포하려고 한다. 반면 미스터 최는 살려두면 안된다며 죽이려고 한다. 

자윤은 계속 극심한 머리통증에 시달려왔다. 친부모를 찾아 골수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지만 친부모가 누군지 찾을 수가 없다. 의사는 이제 길어야 2달 밖에 살 수 없다고 한다. 


▲ 귀공자역 (최우식)


생방송을 위해 서울로 가는 기차에서 최우식을 만나지만 자윤은 기억을 잃어 누군지 몰라본다. 생방송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인 명희와 같이 잠을 자고 있는데 그 때 미스터 최의 패거리들이 들이닥쳤다. 



자신을 마녀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것 같다며 자신은 진짜 아니라고 한다. 그럼 증명을 해보라며 친구 명희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자윤은 "진짜 아니라고 진짜 아니라니까~!!"를 외치며 순식간에 총을 뺏들어 침입한 사람들을 모두 죽인다. 

그때 최우식과 패거리들이 나타나 진짜 기억을 잃었다면 그 기억을 찾게해주겠다며 따라오라고 한다. 친구 명희가 반대하지만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최우식과 같이 간다. 그녀를 실험실로 데리고 와 기억을 찾게하는 주사를 주입한다. 그리고 두통을 없애주는 주사도 같이 주입한다. 그 주사를 맞으면 두통이 없어지고 능력도 더 향상되고 생명을 연장시켜준다. 그러나 효과는 한달 밖에 가지 않으니 닥터 백은 주사를 맞고 싶으면 알아서 말 잘들으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 말을 듣고 구자윤은 크게 웃는다. 




아래는 스포일러가 한가득 있으니 주의하세요~!! 



결말 


구자윤은 처음부터 기억상실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구선생 부부한테 가면 자신을 절대 버리지 못하고 키워줄 것이라는 걸 알았다. 교통사고로 아들과 손자들을 모두 잃고 시골로 귀농해서 사는 건축가 부부로 외딴 곳에 있어 숨어살기 딱이었다. 두통을 없앨 방법을 찾아 고아원과 뇌박사 등을 수소문 해보지만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일부러 티비 프로에 출연해 나 여기있으니 어서 나타나라고 한 것이다. 사실은 그들이 그녀를 찾은 게 아니라 구자윤이 그들을 찾게 만든 것이다. 그녀는 닥터 백이 자신의 치료제를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었다. 원하는 치료제를 손에 넣은 구자윤은 닥터 백, 미스터 최, 최우식, 그 패거리 등 모두를 죽인다. 어떻게 해도 그녀가 월등히 실력이 뛰어나서 다들 상대가 안된다. 최우식에게 마지막으로 치료제를 만드는 연구소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만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죽는다. 

치료제 몇 개를 손에 넣은 그녀는 엄마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간다. 간호를 하고 있던 아빠에게 치료제를 주면서 엄마에게 8번 나눠서 주사를 주입하면 지금보다 치매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 아빠는 니가 무엇으로 태어났든 넌 우리 딸이라고 말하고 그녀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거라고 기다려달라고 하며 떠난다. 

그로부터 3개월 후 그녀는 닥터 백의 쌍둥이 동생을 찾아간다. 그 동생은 날 어떻게 찾았냐며 이제 연구소에서 치료제를 손에 넣었으니 니가 원하는 걸 찾았지 않냐고 묻는다. 구자윤은 그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는데 옆에 어떤 여자가 있다. 쌍둥이 동생은 "엄마 괜찮아 그러지마" 라며 행동을 제지한다. 구자윤은 "언니한테 까불면 모가지 날아간다" 라고 말하며 끝난다. 

쌍둥이 동생이 만든 제 2의 구자윤과 2탄을 암시하며 끝이 난다. 


※ 이전 포스팅 보기 

미션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스턴트 시리즈

영화 탐정 리턴즈를 보고 난 뒤 궁금증

앤트맨 1,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한방에 정리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1996년에 미션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 개봉해서 이제 12년이 지났다. 요즘 CG 기술이 뛰어나서 어떤 액션이 나와도 크게 놀라지 않는다. "오~ CG 완전 자연스럽네" 라며 감탄하는 정도다. 그런데 이 영화의 톰 크루즈는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장면이 CG가 아니라 실제 연기한 것이다.  그것도 스턴트 대역없이 본인이 직접했다. 


미션임파서블 1탄 



1996년에 개봉한 1탄부터 이미 고난의 조짐이 보였다. 이 명장면은 그가 직접 연기한 것으로 이제 와이어에 매달리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다. 



레스토랑의 거대한 수조가 폭발하면서 16톤의 물이 쏟아진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의 충격이 커서 익사할 수도 있는 위험이었다. 정말 극한 직업인 미션 임파서블의 '에단 헌트' 그의 무한 도전은 계속 된다. 




미션 임파서블 2탄 



2000년에 개봉한 2탄은 영화의 오프닝에서 유타 주의 모아브 사막 데드 호스 포인트(Dead House Point)를 등반하는 장면이 나온다. 암벽의 높이는 610m로 안전망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촬영을 했다. 한쪽 절벽 끝에서 다른 절벽으로 점프하는 장면을 찍다가 결국 어깨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액션신에서 탐 크루즈의 눈동자 바로 앞까지 칼을 갖다댄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 장면은 CG가 아니었다. 정밀하게 계산된 와이어 보조 장치에 실제 날카로운 칼을 달아 그의 눈에 갖다댔다. 당시 동공과 칼의 거리는 1cm도 아닌 0.635cm 였다.  


미션 임파서블 3탄 



2006년에 개봉한 3탄에서는 상하이 초고층 빌딩에서 밧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40층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64m 가량을 낙하한 후 근처 빌딩의 45도로 기울어진 창문을 옮겨가는 액션을 스턴트맨없이 직접 해냈다. 



상하이 대로에서 거대한 화물트럭이 Tom Cruise를 덮친다. 그는 트럭의 밑은 가까스로 통과한다. 이 화물트럭은 중량이 40톤, 길이가 15m로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그대로 그를 깔아 뭉갤 수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 4탄 고스트 프로토콜 



 4탄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실제로 올라갔다. 이 빌딩의 높이는 830m로 간단한 와이어 장치만 한 채 촬영했다. 



이 영화가 2011년에 개봉했으니 이 때 그의 나이가 49세였다.  



미션임파서블 5탄 로그네이션 



이제 왠만한 걸로 성이 안차는 그는 5탄 로그네이션에서 비행기에 실제로 매달렸다. 영화 내용보다는 톰 크루즈가 스턴트없이 어떤 액션을 해냈는지가 더 주목되고 있다. 

비행기 문에 고작 와이어 하나에만 의지해 시속 400km/h의 속도로 달리는 비행기 문에 매달려있었다. 이 장면을 위해 8번이나 비행기에 매달렸다. 



톰크루즈는 보안 장치를 뚫기 위해 26만 리터 물의 냉각기 안으로 들어가 데이터 칩을 바꾼다. 그는 이 장면을 위해 60m 이상의 깊은 물속에서 어떤 장치나 산소 공급 없이 다이빙을 하는 프리 다이빙을 연습했다. 그리하여 총 6분 30초동안 숨참기에 성공했다. 설마 이 장면이 리얼이었다니 보는 내가 숨이 막혀온다. 일반인들은 평균 1분 정도밖에 숨을 참지 못한다. 



미션임파서블 6탄 폴아웃 



5탄이 비행기였다면 이번엔 직접 헬기 조정을 했다. 초보 파일럿이 되려면 보통 3개월간 하루 8시간을 연습해야한다. 그는 아주 빠른시간에 2천시간을 수강했다. 그는 헬기를 조정하고 연기하면서 헬기 내부에 달린 카메라 각도까지 조절해야했다. 평범하게 헬기만 조종했다면 톰 크루즈가 아니다. 360도 회전 하강 장면과 절벽 사이의 추격 장면을 직접 연기했다. 



7,600미터에서 점프하고 낙하산은 600m에서 펼쳐서 다른 나라에 몰래 잠입하는 헤일로 점프(Halo Jump)이다. 영화에서 직접 헤일로 점프를 한 배우는 아직 한명도 없다. 저산소증, 감압증 등이 올 수 있어 특수 헬멧을 제작해 안전 장치로 사용했다. 이 단 한장면을 위해 그는 100번 이상 뛰어내렸다. 오전에는 소형 비행기에서 5번 뛰어내리고 오후에는 C-17기에서 세번 뛰어내렸다. 일몰과 같이 찍기 위해 하루에 한번 단 3분 동안에 성공해야했다. 



건물 옥상에서 다른 빌딩으로 뛰어넘는 연기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 영화 촬영이 중지되기 까지 했다. 영화에서는 발목을 다쳐서 쩔뚝 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한번의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액션장면을 직접 연기하다니 개런티로 몇억 달러를 줘도 아깝지 않겠다. 톰 오빠, 이제 나이도 환갑이 다 되가니 몸 좀 사리자. 


※ 이전 포스팅 

앤트맨 1,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한방에 정리

영화 오션스 8 줄거리, 결말, 쿠키영상 없음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2015년에 탐정 더 비기닝이 개봉하고 2018년 2탄인 탐정 리턴즈가 개봉했다. 사실 1탄도 보지 않았다. 포스터부터 왠지 뻔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풍겼기 때문이다. 이제 2탄이 개봉하니  TV OCN에서 1탄을 방영해주더라. 그런데 왠걸~ 의외로 잼있었다. 그래서 1탄은 티비로 보고 2탄 탐정 리턴즈를 보러갔다. 


잼있나? 


우선 가장 중요한 재미는 1탄보다 웃기다. 이광수가 나와서 빵빵 터트린다. 한국 코믹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웃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웃기려고 작정하고 개그치는 영화 '조선명탐정'은 정말 재미가 없고 지루했다. 그에 비해 탐정은 권상우와 성동일의 합이 잘 맞는다. 애드립같이 그냥 던지는 대사가 빵빵 터진다. 


대신 추리는 1탄보다 약했다. 1탄은 그래서 도대체 범인이 누군거야 하는 쫄깃쫄깃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반전이 있지만 너무 뻔했다. 딱 봐도 범인이 누군지 티가 팍팍 난다. 



우리나라에 탐정이 진짜 있을까? 


셜록홈즈나 명탐정 코난같은 사립탐정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불법이다. 현재 탐정의 역할을 하는 곳은 심부름 센터나 흥신소에 가깝다. 영화처럼 살인 사건이 아닌 주로 불륜 뒷조사, 청부폭력, 채권회수, 실종자 추적 등을 한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탐정이 없는 나라이다. 



1999년 16대 국회에 탐정법이 처음 등장했다. 그 뒤로 아직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반대하고 탐정 관할권을 놓고 경찰청과 법무부의 쟁탈전도 있다. 개인정보보호와 사생활 침해 등 여러가지 문제로 아직 우리나라에 탐정은 없다. 


고양이 탐정은 있다. 



강아지계에 강형욱이 있다면 고양이계에도 집나간 고양이를 찾아주는 탐정이 있다. 의뢰가 들어오면 집사를 만나 반려묘의 습성을 파악 한 뒤 이동경로를 유추해낸다. 적외선 카메라, 내시경 카메라, 포획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고양이를 찾아준다. 미국, 러시아 같은 경우 반려동물탐정이 흔하고 일본에서는 고양이 탐정이 기업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새로운 직업으로 급 부상하는 블루오션의 영역이다. 



아래 글은 결말에 나오는 약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싫으신 분은 패스하세요. 



보험사기 포상금은 얼마일까?


성동일과 권상우는 보험사기범을 잡아 보험사로부터 포상금을 2억원이나 받는다. 대~박~!! 실제로 보험 사기를 신고하면 포상금이 이렇게 많을까? 삼성화재에서는 2012년부터 포상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올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신고센터로 5,023건의 제보가 들어와 제보자 3,917명에서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7년 사망보험금 98억을 노리고 아내를 살해한 남편을 보험 사기로 신고하여 제보자가 1억 9,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단일 사건으로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영화 내용이 사실이었다. 

보험사기 피해를 당했거나 의심되는 자를 발견했다면 금융감독원 (1332)이나 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 


※ 이전 포스팅 보기 

앤트맨 1,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한방에 정리

영화 오션스 8 줄거리, 결말, 쿠키영상 없음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이젠 하다 하다 개미맨까지 나오다니. 2015년도에 개봉한 앤트맨 1탄에서 개미군단이 나왔을 때 개미가 너무 징그러워서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그 2탄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했다. 이번 영화는 그냥 패쓰하고 지나갈까 했지만 어벤져스를 보려면 강제 관람을 해야 한다. 똑똑한 마블이야. 하나도 빠짐없이 마블 히어로 무비를 다 보게 만들다니...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에서 호크아이와 앤트맨이 나오지 않았지만 루소 형제 감독은 '인피니티 워'에서 볼수 없었던 히어로들이 4편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떡밥을 던졌다. 왠지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영상에서 '어벤져스 4' 스포를 막 뿌릴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다. 


벌써 3년 전 영화라 1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앤트맨 1탄의 초스피드 줄거리를 알아보자. 



앤트맨 1 줄거리 및 결말  



주인공 스콧 랭(폴 러드)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직장 구하기가 힘들어진다. 전과자가 된 이유는 스콧이 비스타 직원이었을 때  사장이 직원들에게 월급은 주지 않고 배 째라고 나오자 비스타의 계좌를 해킹해서 직원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사장의 고급차를 수영장에 처박았기 때문이다.  



스콧에게는 딸 캐시가 있지만 돈이 없어서 이혼한 부인에게 양육비도 못 주고 있다. 그래서 딸도 제대로 못 만나는 신세다. 게다가 전 부인은 스콧을 잡아넣었던 경찰과 함께 살고 있다. 



스콧의 친구들 3명은 돈 많은 노인네의 집을 털자고 한다. 이 친구들이 2탄에도 나온다. 데이브(티아이), 커트(데이빗 다스트말치안), 루이스(마이클 페나) 그 중에서 루이스는 주연이다. 



그 집은 앤트맨 슈트의 개발자인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의 집이다. 결국 그 집의 금고를 열었으나 금은보화는 없고 웬 수트만 있다. 결국 앤트맨 수트를 가지게 된 스콧. 



알고 보니 이는 핌 박사가 수트를 스콧이 훔치게 하여 스콧을 테스트한 것이다. 행크는 스콧이 비스타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한 신문기사를 접했을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  행크와 대런 크리스 


행크는 회사 핌 테크를 설립했다. 그의 제자인 대런 크리스(코리 스톨)는 행크의 나노기술을 군사적으로 이용하여 히드라에게 판매하려고 한다. 행크의 기술을 복제하여 옐로 슈트를 완성한 대런. 이를 반대하는 행크를 이사회를 통해서 회사에서 내쫓는다. 


▲ 핌박사의 딸 호프 


행크와 그의 딸 호프(에반젤린 릴리)는 이를 막기 위해 앤트맨이 필요했다. 호프는 자신이 직접 앤트맨 수트를 입기를 원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스캇에게 주게 된다. 오른손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만큼 작아졌다가 무한정 커질 수 있다. 



행크는 스콧에게 스타크의 창고에 가서 신호 교란기 시제품을 가져오게 시킨다. 그 곳에서 스콧은 팔콘을 만나게 되고 그와 격투를 벌인 후 간신히 신호 교란기를 훔쳐 온다. 

앤트맨이 된 스콧은 각종 훈련을 통해 전자기파를 이용하여 개미의 후신경을 자극해 개미를 조정할 수 있게된다. 개미군단을 이끌고 대런이 완성한 나노기술 데이터를 파괴한다. 



스콧의 딸을 인질로 잡은 대런. 스콧은 딸을 구하기 위해 원자 크기로 작아져서 옐로 재킷 안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행크는 원자보다 작아질 경우 양자 영역에 들어가 시공의 개념이 없는 현실에 갇히게 된다고 경고한다. 행크의 부인도 이렇게 양자 영역에 갇혔다. 원자보다 작아진 스콧은 옐로우 자켓 안에 들어가 파괴한 뒤 딸을 구하고 무사히 양자 영역에서 빠져나온다. 

이후 누군가(팔콘) 앤트맨을 찾고 있다는 말이 들린다.  

마지막 쿠키영상은 2개가 있다. 하나는 행크가 호프에게 앤트맨과 비슷한 날개 달린 수트를 보여준다. 이것이 와스프 수트이다. 다른 하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앤트맨이 등장한다는 암시를 보여준다.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2016년 개봉한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앤트맨이 등장한다. 캡틴 팀과 아이언맨 팀이 나눠져서 싸울 때 앤트맨 1탄에서 팔콘을 만난 앤트맨은 팔콘의 소개로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된다. 팔콘이 캡틴 편이니 자연스럽게 앤트맨도 캡틴 편이다. 



거대한 자이언트로 변신해 헐크에 버금가는 능력을 나타낸다. 앤트맨의 등장에 잰 또 뭐냐며 당황하는 아이언맨 팀 


앤트맨과 와스프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새로운 여성 히어로인 와스프가 등장한다. Ant-man이 개미라면 wasp의 뜻은 말벌이다. 



1대 앤트맨은 행크 핌 박사인 마이클 더글라스이다. 물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핌 입자 기술을 개발하여 1960년 냉전 시대에서 앤트맨으로 활약했다. 

1대 와스프인 재닛 반 다인(미셀 파이퍼)은 냉전 시대에 핌 박사와 함께 쉴드의 요원으로 활약했다. 소련의 군사작전을 막는 중 원자 단위로 소형화를 하지만 조절기를 멈추지 못해 양자 영역에 갇히게 된다. 



2대 와스프는 핌 박사의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신체 뿐만 아니라 건물이나 물건도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와스프는 양손에 장착된 블래스터와 날개로 날아다닐 수 있다. 이번 영화의 배경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아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일어나지 않은 상황이다. 



2018 부산 모터쇼에서 앤트맨을 보고 아주 당황했다. 형이 거기서 왜 나와? 마블에서 직접 개조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가 이번 영화에 출현한다고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에 개봉한다. 꿀잼 예약~! 


※ 이전 포스팅 

영화 오션스 8 줄거리, 결말, 쿠키영상 없음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쥬라기 월드 2, 폴른 킹덤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있음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이직을 준비하던 중 학교 행정실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친구가 이런 직종도 있다면 소개를 해줬다. 일반 회사나 기업만 준비하던 내게 공공기관은 신세계였다. 공무원이 아니라도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다니... 그렇게 취업을 학교로 정하고 취업전선으로 뛰어들었다. 


명칭 


학교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행정실무원, 교무실무원, 교무실무사, 교무행정사, 교육실무직원, 학교회계직원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교육공무직으로 명칭이 통합되었다. 


 종류 


크게 무기계약직과 기간제근로자로 나눌 수 있다. 무기계약직은 정년이 보장되는 기간의 정함이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자리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대체근무자, 대체직이라고 부르며 기간의 정함이 있고 계약한 기간만 근무하고 퇴사해야 한다. 



교육공무직에는 사무직인 행정직, 시설관리직, 급식 지원직으로 나눌 수 있다. 

행정직 : 행정실무원, 교무실무원, 상담사, 과학실무원, 전산실무원, 돌봄전담사, 사서실무원, 방과후학교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 등 어디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 

시설관리직 : 시설관리실무원

급식 지원직 : 조리원, 조리사, 영양사 



어떻게 들어가지? 


워크넷, 잡코리아 아무리 뒤져도 채용공고가 안 나온다. 각 시의 교육청 채용공고란을 봐야 한다. 

채용공고란에는 교육공무직 외에 기간제 교사, 특수교육지원인력, 수학여행 안전요원, 보결 담당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고가 올라와 있다. 

내가 들어갈 때만 해도 교육청이 아니라 각 학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채용공고가 올라와있고 면접도 각 학교에서 봤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퇴짜를 맞았다. 거의 내정자가 있었고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형식상 공고를 올리고 면접을 본 것이다. 학교에 취업하려면 인맥이 있어야 한다는 게 괜한 말이 아니었다. 근무하는 중에도 다른 곳에 자리가 나면 공고를 먼저 올리는 게 아니라 주위에 누구 없냐고 물어보는 게 우선이었다. 

하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보니 이젠 모두 교육청에서 관리를 한다. 교육청에서 이력서 접수하고 면접까지 봐서 합격한 사람을 학교로 보내주는 것이다. 


요즘 들어가기 너무 힘들어졌다.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교육공무직 노조가 아주 힘이 세다. 매년 교육감을 직접 찾아가 딜을 한다. 그래서 매년 급여도 오르고 복지도 개선되고 있다. 교육청에선 이런 노조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신규채용 금지를 시켰다. 더 늘리지 말고 있는 사람들만 관리하겠단다. 교육청 채용란에 들어가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이 있다. 육아휴직 대체직으로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근무하다가 퇴사한 사람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채용할 때 신규를 우선으로 채용하지 말고 이 인력풀에서 먼저 뽑아야 한다. 그래도 사람이 없으면 그제서야 신규 채용 공고를 낸다. 그래서 요즘 신규채용 공고도 잘 안 올라오고 공고가 나도 경쟁률이 아주 치열하다. 신규 학교가 지어지면 사람을 많이 뽑을 때도 있으니 우선 기간제 근로자로 들어가서 경력을 쌓는 게 유리하다. 


필기시험 



이런 치열한 경쟁률때문에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험을 치는 곳도 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상당수 지역들은 아직 필기시험을 치지 않는다. 서울은 매년 상반기,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무기계약직을 뽑는다.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에서는 필기시험으로 국어와 일반 상식을 보고 있다. 각 시마다 채용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각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봐야 한다. 


들어가긴 어렵지만 한번 뚫으면 그 뒤부턴 쉽다. 


필기시험 치는 곳 외에 서류전형에서 보는 건 자격증도 토익점수도 아니고 오로지 경력이 우선이다. 난 경력이 아예 없었으니 거의 서류에서 탈락이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이력서를 넣으니 면접 제의가 왔다. 나 빼고 죄다 경력자였지만 기업체 면접에서 수차례 본 면접 짬밥으로 한 중학교의 육아휴직 대체직에 들어갈 수 있었다. 

육아휴직 대체직이란 기존 근무하던 교육공무직원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휴직을 내면 그 기간 동안만 대체직으로 근무하는 계약직이다. 정해놓은 근무기간이 있고 끝나면 칼같이 나가야 한다. 

그 뒤로는 계약이 끝날 무렵 거의 소개로 이 학교 저 학교를 옮겨 다녔다. 처음 들어가기가 어렵지 한번 들어가면 그 뒤로 일은 계속 있다. 



교무실보단 행정실이 낫다. 


교무실과 행정실에서 둘 다 근무를 해봤는지 행정실이 훨씬 나았다. 행정실무원은 나만의 고유 업무가 분명하게 있고 그 일만 하면 된다. 그런데 교무실무원은 업무분장이 있지만 그 외 잡무가 엄청 많다. 주된 업무가 교사들이 시키는 자잘한 일들이다. 복사, 스캔, 코팅 등 허드렛일을 하고 있자니 정말 자괴감이 들었다. 


교무실무원 업무 



주된 업무는 교육청에서 온 공문을 담당 선생님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교사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 잡무가 엄청 많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하루에 공문이 수십 통이 왔다. 그 공문들은 거의 다 자료를 뒤져서 보고서를 써서 제출해야 되는 것이었다. 공문 처리하느라 수업 준비를 아예 못하는 교사들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공문을 잘못 배분하면 정말 많이 욕먹었다. 


교무실 청소를 왜 학생들이 해야할까?



졸업한 지 거의 10년이 지나서 다시 돌아가니 예전엔 당연하던 일들이 지금은 이상하게 보였다. 그중 하나가 교무실 청소, 교직원 화장실 청소이다. 교무실에서 나의 업무 중 하나는 교무실을 청소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청소하는지 관리하는 일이었다. 관행으로 하던 일이지만 교무실 청소는 교사들이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럼 아무래도 교무실무원에게 다 청소하라고 시키겠지? ㅡ.ㅡ;; 이미 교장실, 교무실 청소를 하고 있는 실무원도 있다고 한다. 차라리 청소용역업체를 썼으면 좋겠다. 


행정실무원 업무 


중학교 계약이 끝나고 고등학교 행정실로 가게 됐다. 행정실무원의 주된 업무는 급식비, 육성회비, 수학여행비 등의 회계업무이다. 요즘엔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업무였던 교사와 공무원의 급여를 행정실무원이 하는 곳도 있다. 그 외 업무는 기록물 관리, 민원 등이 있다.


 


교무실보다 행정실이 업무가 많고 돈을 관리해야 하다 보니 학부모에게 독촉 전화할 때도 많다. 난 이미 일반 회사에서 매일 야근을 하며 업무에 치여살아서 그런지 일반 회사에 비하면 행정실무원 업무는 널널했다. 


교육행정직 무원과 교사들의 기싸움이 장난아니다. 


똑같은 공무원인데도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교사들은 서로 싫어한다. 주로 자기들 업무인데 왜 나한테 떠넘기냐는 걸로 많이 싸우더라. 



학교마다 행정실장, 교감, 교장 중에서 힘이 센 사람이 다르다. 누가 권력을 잡고 있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확 달라진다. 교육행정직 공무원과 교사들이 분쟁이 있을 때 누가 힘이 센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 결국엔 행정실장과 교감의 싸움인 셈이다. 


갈등 


공무원, 교사, 교육공무직, 사회복무요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있다 보니 어디에나 갈등이 있다. 그 중에서 행정실무사와 교무실무사는 서로 친하게 지내는 게 좋다. 교장, 교사, 공무원들 모두 시간이 지나면 인사이동으로 바뀌지만 교육공무직은 바뀌지 않는다. 평생 봐야 할 사람들이니 얼굴 붉혀봐야 나만 손해다. 


방학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있지만 행정실과 교무실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은 방학에도 근무를 한다. 장애아들을 가르치는 특수 실무사의 경우 가르치는 학생들이 방학이니까 방학 때 쉴 수 있다. 방학 중 비근무시 급여는 안 나온다. 



정말 꿀 빠는 직업 


요즘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서 필기시험까지 치는 시도 있다. 그만큼 돈에 큰 욕심이 없다면 정말 좋은 직업이다. 일단 퇴근이 4시 반이다. 정말 저녁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자녀가 있다면 아이와 같은 학교를 다니며 함께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다. 4시 반에 퇴근해서 하교한 아이들의 저녁을 차려 줄 수 있고 남편이 주 수입원이고 부인이 부수입원이라면 이만한 직장이 없다. 일반 회사에선 내가 육아휴직가면 남아있는 사람들이 내 업무를 분담해야 돼서 눈치가 보이지만 이 곳은 대체할 사람을 뽑아주니 마음놓고 쉬다올 수 있다. 

그러나 미혼에겐 아직 더 많은 가능성이 있으니 비추한다. 일단 급여가 작고 가늘고 길게 갈 순 있지만 아직 앞길이 창창하니 다른 곳에 도전해보자. 


공무원과 뭐가 다르지?


공무원과 똑같이 60세 정년이 보장된다.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도 나오고 육아휴직도 3년씩 보장된다. 공무원처럼 자기 발로 나오지 않는 한 잘리는 일은 잘 없다. 공무원이 박봉이라고 하지만 공무원보다 더 급여가 작다. 그리고 공무원 연금은 안 나온다. 


학교엔 법인카드가 없다. 



회사만 다니던 내게 가장 큰 문화적인 충격은 법인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 기업체가 아니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거지만 회식을 해야 하니 돈을 내라고 하더라. 너무 어이가 없었다. 왜 내 돈 내고 가기도 싫은 회식을 해야 하지? 어이없어하는 날 보고 그럼 학교 예산을 쓸거냐고 버럭하더라. 회식 자체를 안 하면 되는데 그럴 수는 없다나... 



그만 둔 이유 


원래 무기계약직인 정식 자리를 목표로 우선 경력이라도 쌓을 겸 육아휴직 대체직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정말 그만두는 사람이 없다. 이런 꿀 직장을 그만둘 리가 없지. 빈자리도 잘 안 생기고 막상 생긴다고 해도 인력풀에서 먼저 뽑다 보니 이력서를 넣을 기회조차도 없었다. 계속 6개월, 1년씩 메뚜기처럼 계속 옮겨 다녀야해서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 이전 포스팅 

미용실가서 헤어스타일 성공하는 7가지 팁

멤버십 포인트 명의 도용으로 신고하기

왜 생리할때마다 설사를 할까?


블로그 이미지

hongya

,


2001년 오션스 11이 처음 나오고 그 뒤로 계속해서 시리즈가 추가해서 나왔다. 2004년 오션스 12, 2007년 오션스 13까지  오션스 시리즈는 총 3부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해 11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시리즈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숫자는 각 편마다 한명씩 멤버가 늘어간다는 뜻이다. 즉 주인공 숫자인 셈이다. 이번에 나오는 영화도 주인공이 8명이라 오션스 8이다. 참 단순한 영화제목. 오션스 시리즈랑 비슷한 한국 영화로는 전지현, 이정재, 김혜수 등이 나온 도둑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배우만 모아서 이런 영화가 나왔으면..

이번에 나온 오션스 8인인 전원 여성으로 걸크러쉬 쩌는 영화다.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리한나, 사라 폴슨, 민디 캘링, 앤 해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아콰피나까지 8명의 주인공 이름만 들어도 어맛~! 이건 꼭 봐야해~! 를 외치게 한다. 


카메오는 모두 8명


다코타 패닝, 케이티 홈즈, 하이디 클룸, 세레나 윌리엄스, 안나 원투어,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다들 8명 모두 다 알아보셨는지?



목걸이 '투생'



오션스의 목표물인 1억 5천만달러(한화 1,500억)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투생'은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에서 실제 존재한 것이었다. 1931년 자크 까르띠에가 인도 군주를 위해 디자인한 작품으로 진품 목걸이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를 위해 카르띠에의 보석 전문가들이 투생 디자인 스케치를 참고해 8주만에 제작했다. '투생'이란 이름은 1933년부터 1970년까지 카르티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던 진 투생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영화에서 목걸이가 얼마나 큰지 목에서 부터 가슴골까지 내려온다. 그런데 실제 목걸이는 남자용 목걸이라 영화보다 20% 정도 더 컸다고 한다. 


영화 후기 



목걸이를 훔치는 영화라지만 흔히 나오는 자동차 액션씬이나 추격신같은 액션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대신 화려한 드레스와 보석들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워낙 쟁쟁한 배우들이라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입은 모습을 자주 봐서 그런지 평상시 레드카펫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앤 헤서웨이가 투생 목걸이를 차고 핑크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자주빛도는 핑크색 드레스가 정말 별로였다. 다들 명품 드레스를 입었던데 그게 최선이었나? 

반전을 기대했지만 큰 반전은 없었고 스토리가 너무 막힘없이 술술 잘 풀려서 긴장감이 없었다. 뭔가 걸릴듯 말듯 아슬아슬하게 긴장감을 가지고 스토리가 풀려야하는데 너무 계획대로 잘 되서 김빠졌다. 좀 더 액션도 추가해서 걸 크러쉬를 뿜뿜 보여줄 법도 한데 2% 부족한 영화였다. 



오션스 8 줄거리 



전작인 오션스 시리즈 주인공이었던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의 여동생인 데비 오션(산드라블록)은 교도소에서 가석방되자 바로 크게 한탕할 계획을 세운다. 



그들의 목표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서 1500억원의 목걸이를 훔치는 것이다. 오빠의 무덤에 찾아가 진짜 죽은거 맞냐고 되묻는 산드라 블록. 진짜 죽었는지 확실하게 답을 안 주는 걸로 봐선 조지 클루니 주연의 오션스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여지를 준게 아닐까? 

산드라 블록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터는 것보다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훔치는게 더 인상적이었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화장품을 이것 저것 집어 들고는 당당히 계산대로 가서 환불을 요구한다. 점원이 영수증을 달라고 하자 "버렸다"고 하고 계산한 카드를 달라고 하자 "저번주에 산거라구요. 아~ 짜증나 됐어요 그냥 쓸게요" 하고 당당히 쇼핑백에 담아달라고 까지 요구하며 화장품을 들고나온다. 대~박! 이런 신박한 방법이... 따라하진 말자. ㅋㅋ 



산드라 블록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7명의 사람을 모은다. 

케이트 블란쳇(루)은 산드라 블록의 파트너로 리더쉽을 발휘하며 필요한 사람들을 모은다. 



사라 폴슨(태미)는 갈라의 자원봉사자로 위장 취업을 해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빠른 손으로 유명한 아콰피나(콘스탠스)는 갈라의 웨이터로 위장을 해서 목걸이를 빼내는 역할을 한다. 



리아나(나인볼)는 천재적인 해커로 감시카메라 화면을 마음대로 바꾼다. 



민디 캘링(아미타)는 보석 감별사로 엄마에게 벗어나게 해준다는 말에 합류한다. 



헬레나 본햄 카터(로즈)는 의상 디자이너로 앤 해서웨이의 갈라 드레스를 디자인한다.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원투어와 절친인 디자이너인 헬레나 본햄 카터(로즈)는 모든걸 걸었던 패션쇼도 망하고 좌절한다. 그때 산드라 블럭과 케이트 블란챗이 영입을 제안한다.


 


헬레나는 영화에서 유명 연예인으로 등장하는 앤 해서웨이의 라이벌인 다코다 패닝을 만나고 사진이 신문에 실린다. 질투심이 폭발한 앤 해서웨이는 갈라에서 입을 의상 디자이너로 헬레나를 선택한다. 



너의 이쁜 목선에 꼭 투생 목걸이를 걸어야한다고 카르티에를 설득해 금고에 보관하던 목걸이를 앤 해서웨이의 목에 거는데 성공한다. 



행사 당일 앤 해서웨이는 자신의 파트너인 클로드 베커와 같이 온다. 그는 산드라 블록의 전남친이자 그녀를 5년이나 감옥에 썩게 만든 장본인이다. 영양사로 위장 취업한 케이트 블란챗은 앤 헤서웨이의 스프에 약을 몰래 탄다. 그 스프를 먹은 해서웨이는 화장실로 구토를 하러 달려가고 화장실 문 앞에서 지키고 있던 산드라 블록은 경호원들이 여자 화장실에 못 들어가게 막는다. 미리 리아나가 화장실의 감시카메라를 없애 화면에 안잡히는 사각지대를 만들어놓았다. 해서웨이가 구토하는 사이 웨이터로 변장한 절도달인 아콰피나는 그녀를 도와주는 척하며 목걸이를 빼낸다. 아무것도 모르는 웨이터가 다 먹은 접시를 치우는 사이 몰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접시에 숨기고 웨이터는 접시를 주방으로 가져간다.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던 모조장인 민디 캘링은 목걸이를 가져와 7개로 분해한다. 



그 사이 목걸이가 없어진 것을 눈치채고 출구를 봉쇄하고 사람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놓고 수색을 시작한다.

 


그리고 사라폴슨이 가짜 목걸이를 꺼내 연못에서 목걸이를 찾았다고 소리친다.



 7개로 나누어진 목걸이는 멤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귀걸이, 팔찌, 목걸이에 숨겨 유유하게 행사장을 빠져나온다. 산드라 블록은 전남친 클로드 베커와 부딪치며 그의 양복 주머니에 다이아목걸이 일부를 넣어둔다. 



빌려준 카르티에 목걸이가 금고에 도착하고 그제서야 가짜인걸 눈치챈 카르티에는 보험회사 탐정이 도착한다. 



오션스 8 결말 



여기서 반전이 있다. 앤 해서웨이가 이미 이 모든 사실을 눈채챈 것이다. 그래서 앤 해서웨이도 한편이 되기로 하고 모두 8등분 하기로 한다. 



산드라 블록을 의심하는 보험회사 탐정에게 그녀는 목걸이의 일부를 찾게 해주겠다고 한다. 



앤 해서웨이가 클로드 베커를 유혹해 그의 집을 찾아가 산드라 블록이 넣어둔 양복 주머니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아낸다. 갈라에서 앤 해서웨이의 파트너로 내내 같이 붙어있었고 그의 집에선 목걸이의 일부까지 나와 그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 뒤 무명 연극배우인 할머니들을 모집해서 대신 투생 목걸이의 일부를 보석상에 팔게해서 돈을 챙긴다.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있다. 그녀들은 투생 목걸이만 훔친게 아니라 갈라에 전시되어 있던 다른 보석들도 모두 훔쳤다. 수색 작업을 벌인다고 사람들이 모두 없는 사이 서커스하듯 줄을 잘 타는 사람을 데리고 와 천장에서 줄에 매달려 보석을 훔치고 가짜 보석을 대체한다. 

그래서 인당 3,800만 달라씩 돌아가게 됐다. 3,800만 달라라... 한화로 거의 400억원씩 돌아간 셈이다. 



각자 그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산드라블록은 오빠의 무덤 앞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끝이 난다. 


쿠키영상은 없다!!


※ 이전 포스팅 

자존감 뿜뿜하는 영화 아이필프리티 줄거리 및 결말

쥬라기 월드 2, 폴른 킹덤 줄거리 및 결말, 쿠키영상있음

쥬라기 월드 1 줄거리 및 결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부터 "어머~ 이건 봐야해~!!"를 외친 아이 필 프리티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제작진이라니 믿음이 팍팍 간다. 



I feel Pretty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이라 상영관이 적다는게 단점이다. 영화관에 가니 한 10명 정도 되나... 관람객들도 적었다. 



아이 필 프리티 줄거리



영화의 첫 장면은 스피닝을 하는 장면부터 나온다. 주인공 르네 베넷은 통통한 몸매 때문에 외모 컴플렉스에 갇혀 자신감도 없고 자존감도 낮다. 신발 사이즈 265라고 당당하게 외치지도 못하고 뭘 해도 쭈뼛쭈뼛 거리는 쭈구리로 나온다. 



사이클 패달을 미친듯이 밟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혀 쓰러지고 만다. 깨어나고 보니 세상에 이렇게 이쁠 수가? 이게 나야? 거울 속의 내 모습이 너무 이쁘게 보인다. 똥배를 움켜잡고 이 탄탄한 복근 좀 보라고 할 때는 정말 웃겼다. 



르네는 릴리 르끌레어라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몰 담당이다. 삐까번쩍한 본사가 아닌 차이나타운의 지하창고에서 근무하는 르네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슈퍼모델처럼 보이는 르네는 본사 안내 데스크 자리가 지원하고 면접기회를 얻는다. 면접에서 르네의 통통한 몸매를 보고 충격받은 면접관들. 

여기서 이력서에 사진, 키, 몸무게 등이 전혀 안 적혀있기 때문에 르네에게도 면접 기회가 간 것이다. 우리나라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력서에 키, 몸무게, 사진, 부모님 졸업학교, 직업까지 적는다. 



다들 리셉션 자리는 모델의 기회를 잡거나 쇼핑몰의 발판으로 가기위해 지원하지만 르네는 지금 당장 모델이 된다고 해도 1,000% 가능하지만 오로지 릴리 르끌레어의 얼굴이 되기위해 지원했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당당히 면접에 합격~!! 



여기서 기존의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 못생긴 주인공이 이쁘게 변신하는 영화는 주인공이 안경끼고 교정하고 머리는 산발에 화장도 안하고 옷도 못입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처럼 다이어트를 하고 메이크업하고 패셔너블하게 옷을 잘 입으면서 예쁘게 변신한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르네는 머리를 부딪치기 전에도 하이힐을 신고 금발에 항상 풀 메이크업으로 다녔다. 통통해도 절대 풍덩한 옷을 입지않고 자신의 몸에 핏되는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바뀐 건 단 한가지 "내가 이쁘다"는 생각 하나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자뻑 수준인 르네는 먼저 낯선 남자에게 번호를 물어보고 먼저 연락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데이트를 해주겠다며 반강제로(?) 남자를 만난다. 무서워서 나왔다는 남자 ㅋㅋ



데이트할 때 항상 리드하면서 결국 사랑도 쟁취한 르네 

저 블라우스는 영화 초반에 뚱뚱한 자신을 보며 신세한탄 하면서 입고 나온 옷이다. 옷과 몸은 그대로인데 "난 이뻐!" 생각 하나로 인생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화장품 회사의 대표 에이버리 클레어는 세컨드 라인으로 할인점에서 파는 저가 라인을 개발 중에 있다. 자신을 포함한 직원들이 모두 대형마트에서 화장품을 산 적이 한번도 없어서 도무지 감을 못 잡고 있다. 그런 그녀가 탐탁지 않은 회사의 회장님 격인 에이버리의 할머니 릴리 



회의 시간에 물을 나르다가 블러셔를 쏟아서 열심히 블러셔 브러쉬를 찾는 르네 



블러셔에서 브러쉬를 왜 찾지? 평범한 여자들은 블러셔를 출근하는 차의 백미러를 보고 바르기 때문에 블러셔에 브러쉬도 필수로 있어야 한다는 말에 한방 맞은 직원들 

여기서 카메오로 나오미 캠벨이 나온다. 여전히 포스 쩌는 모델



저가 화장품 라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능력을 인정받은 르네는 당당히 세컨라인의 프레젠테이션까지 제안받는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훈남 그랜트에게 작업까지 받는다.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그랜트를 뿌리치고 화장실 투명 유리문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르네는 마법이 깨지고 만다. 



영화 소개 프로에서 여기까지 설명을 해서 여기까진 알고 영화를 봤다. 영화가 훨씬 재미있으니 영화를 보시길...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스포 한가득이 있습니다. 



아이 필 프리티 결말 


마법이 깨지고 제 정신으로 돌아온 르네 

더 이상 거울 속 내 모습이 슈퍼모델이 아니다. 돌아온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르네는 세컨드 라인의 발표도 포기하고 회사도 나가지 않고 술만 마신다.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도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는 르네는 헤어지자고 한다. 



혹시나 싶어 스피닝을 하러 와서 같은 자리에서 똑같이 미친듯이 페달을 밟았건만 전혀 넘어지지도 않고 아무일도 안 일어난다. 그 때 운동하면서 안면을 텄던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가 울고있는 걸 발견한다.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자존감도 낮아서 힘들다는 에밀리가 하나도 이해 안되는 르네. 이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를 가진 그녀도 남자에게 차이다니... 그리고 에밀리는 르네가 일했던 화장품 세컨 라인의 모델 면접을 보러 간단다. 



서민들이 공감이 1도 안가는 몸매의 소유자를 모델로 쓰다니 이건 아니다 싶은 르네는 결심하고 세컨 라인 발표 행사장을 쳐들어간다. 화면에 사진 두장을 띄우며 "여러분은 못 믿으시겠지만 차이나타운 지하에서 일하던 저와 본사 안내 직원이었던 저는 같은 사람입니다." 라고 밝힌다. 사람들이 저 미친 애는 뭐지? 라는 순간 르네는 두 사진 속 인물이 똑같은 자신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얼굴, 몸매 하나도 변한 것 없이 모두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르네는 더이상 정해진 미인의 틀에 날 맞추지 말고 난 나로써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리고 화면에는 르네의 통통한 친구들 사진과 평범한 일반인 여성들 사진이 나오면서 "우리는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세컨드 라인은 모든 여성을 위한 화장품이다." 라고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친다. 

그리고 헤어진 남자친구를 찾아가 다시 재회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자신감이 없고 자존감이 낮아서 힘들어 하는 나에게 힐링이 되었던 영화였다. 마지막 발표 장면에선 왜 눈물이 났는지,,,  

We don't need to be pretty. Because I am just me!!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지 22년

쥬라기 월드 1탄에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가 문을 열었다. 훈련된 공룡들이 공연하는 공연장과 직접 공룡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 공룡들과 함께 초원을 달릴 수 있는 투어까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테마파크이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로 인해 쥬라기 공원은 파괴된다. 

여기까지가 초간단한 쥬라기 월드 1탄의 줄거리였고 그 뒤의 이야기가 쥬라기 월드 2탄 폴든 킹덤으로 이어진다. 


쥬라기 월드 1 줄거리 및 결말




폐쇄된 쥬라기 월드의 이슬라 누블라 섬에는 곧 화산이 폭발할 예정이다. 섬에 갇힌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멸종할 위기이니 구해야한다는 의견과 한 기업이 벌인 일에 정부가 나설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결국 정부는 후자의 손을 들어준다. 

전 쥬라기 월드의 경영자 클레어 디어링은 공룡을 구하기 위해 단체를 만들어 국회의원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던 중 존 해먼드의 동업자였던 벤자민 록우드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에 방문한다. 집에는 공룡 박물관만한 크기의 공룡뼈들이 전시되어있다. 




벤자민 록우드는 현재 경영에서 손을 때고 엘리 밀스에게 모든 걸 위임한 상태이다. 엘리 밀스는 클레어에게 같이 공룡을 구하자고 제안한다. 자신이 소유한 거대한 섬이 있으니 공룡을 그 섬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공룡중에서 가장 잡기 힘든 벨로시랩터 '블루'를 생포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클레어에게 블루를 잡기 위해 오웬을 설득하라고 부탁한다. 



클레어는 오웬을 만나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공룡을 구하러 가자고 제안하지만 씨알도 안먹힌다. 



결국 비장의 카드, 블루가 살아있다고 말하는 클레어

동공지진. 흔들리는 오웬



블루는 사육사인 오웬이 새끼 때부터 기른 벨로시랩터이다. 다른 공룡들과는 다르게 인간과 교감하며 명령을 알아듣는다. 



블루는 조직 내 서열 1위로 다른 벨로시랩터들은 블루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오웬은 공룡도 길들일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결국 유일하게 아남은 랩터 블루와 공룡들을 구하기 위해 오웬과 클레어는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들어간다. 




폐허가 된 쥬라기 월드 



예전에 공룡들에게 삽입한 추적칩을 이용해 블루의 위치를 찾아낸다. 추적칩은 이 시설의 책임자였던 클레어의 지문으로만 추적이 가능하다. 



드디어 나타난 블루 



블루야~ 나 기억하지? 이 딸깍 소리도 기억나지 않니? 

딸깍 딸깍~! 연신 눌러대지만 반응없는 블루 



드디어 블루가 오웬을 알아보는 건가 하는 그때 



블루에게 총을 쏘는 사람들

같이 공룡을 구하는 착한 우리편인줄 알았던 구호팀은 알고보니 밀렵꾼들이었다. 



블루는 총에 맞아 쓰러지고 밀렵꾼들은 블루만 데려가고 오웬과 클레어는 폭발하는 화산섬에 죽게 내버려둔다. 



밀렵꾼들에 의해 통제실에 갇히게 된 클레어와 컴퓨터박사 프랭클린 

화산이 폭발해서 용암이 쏟아지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공룡까지 쳐들어온다. 



우여곡절 끝에 탈출했지만 밖은 화산이 폭발해서 지옥이다. 



모든 공룡들이 때거지로 나와 용암을 피해 도망가고 있다. 

저기 익숙해보이는 동그란 물체는? 1탄에 나왔던 이동수단인 자이로스피어이다. 



이걸 타고 도망치는 클레어와 프렝클린 

오웬은 안에 못 타서 열심히 달리는 중 



결국 절벽까지 내몰린 공룡과 주인공들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물이 차올라서 익사할 위기에 처해있지만 



주인공들이 벌써 죽으면 안되지 오웬이 구하러 온다.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공룡들이 헬기로 이송되어 배로 옮겨지고 있다. 

공룡들을 구해서 새로운 섬으로 이주하자는 건 거짓말이었다. 블루를 잡기 위해 오웬과 클레어가 이용된 것이다. 



살려면 저 배를 타야한다. 트럭을 타고 겨우 배에 탑승했다. 



배에서 바라보니 섬은 화산 폭발로 잿더미가 되어가고 미쳐 탈출하지 못한 공룡들이 울부짖고있다. 



한편 총에 맞은 블루를 살리려면 총알을 빼내야한다.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없이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 블루의 피와 비슷한 티렉스의 피를 빼오라는 수의사 지아 



마취해서 자고 있는 티렉스 



오웬과 클레어는 티렉스의 피를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티렉스의 피를 왕창 빼내는데 성공하지만 이대로 보내주면 재미없지? 



잠에서 깨어난 티렉스

한바탕 난리가 났지만 무사히 빠져나온다. 



티렉스의 피를 블루에게 수혈하고 



무사히 총알을 빼내어 수술에 성공한다. 



공룡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섬이 아닌 벤자민 록우드의 집으로 이송되고 있었다. 숲속의 성처럼 의리의리한 록우드의 집 



전세계에 내노라하는 부자들이 공룡을 사기 위해 모두 록우드의 집으로 모여들고있다. 



이 곳은 공룡 경매장이다. 공룡들을 100억, 200억에 모두 팔고있다. 



이 일을 모두 꾸민 사람은 엘리 밀스이다. 공룡을 전쟁에서 살상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으로 인도랩터를 만들어낸다. 그는 최후에 공룡 렉시에게 잡아먹힌다.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인 메이지가 이 모든 사실을 눈치채고 할아버지인 벤자민 록우드에게 알린다. 그러나 엘리 밀스는 록우드까지 죽여버린다. 사실 메이지는 록우드의 손녀가 아니라 유전자 공학으로 만들어낸 죽은 딸의 복제인간이다. 

 


이것 저것 다 짬뽕해서 만든 인도랩터

사냥 능력도 좋고 포악하고 사나우며 지능도 높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까? 바로 공룡 중에서 가장 귀여운 스티기몰로크가 등장한다. 특기가 박치기인 이 공룡은 벽을 박치기로 뚫어서 철장속에 갇힌 오웬과 클레어를 구해내고 경매장에 들어가 난장판을 만든다. 



철장에서 탈출한 인도랩터는 메이지에 꽂혀서 메이지만 잡으러 다닌다. 



겨우 도망간 곳이 꼭대기에 있는 자기 방 침대인 메이지 

메이지에게 다가가는 인도랩터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그 순간 블루가 나타나 메이지를 구해준다. 



지붕 위에서 인도랩터와 블루가 싸우다가 유리가 깨지면서 떨어져 인도랩터는 죽는다. 



난장판이 된 저택에 시안화가스가 누출되고 환기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공룡들이 독가스에 질식해 죽게 될 상황에 처한다. 클레어는 모든 우리를 열어 공룡들을 창고로 나오게한다. 클레어는 공룡을 살리기 위해 바깥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려고 하지만 여긴 섬이 아니라는 오웬의 반대로 차마 문을 못 연다. 그때 복제인간인 메이지가 공룡도 자신처럼 살아있는 생명이라며 문을 연다. 이대로 멸종하면 3편이 못 나오자나. 영화는 계속 찍어야지. 우박사는 공룡 DNA 샘플을 챙겨 도망쳤다. 이번 편에서 죽은 공룡들 다시 살릴만한 양이다. 

이제 도심 한가운데 공룡들이 돌아다닌다. 



의회에서 이안 말콤 박사는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시대가 왔다며 쥬라기 월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영상 

쿠키영상이 있지만 너무 싱겁다. 파리 에펠탑이 나오고 꼭대기에 익룡이 앉으면서 끝난다. 아마 3탄은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공룡인 듯하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2015년에 나온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따지자면 쥬라기 공원 4탄이다. 이번엔 공원 대신 월드로 이름을 바꿔서 나왔다. 쥬라기 공원이 폐쇄된지 22년이 지나고 유전자 조작으로 공룡을 만들어 쥬라기 월드가 문을 연다. 



배를 타고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관광객들 



익숙한 문 Jurassic World 




2만명의 관광객이 공룡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돌고래 쇼를 보듯이 상어를 잡아먹는 모사사우루스를 보는 관광객들 



아쿠아리움엔 물고기 대신 공룡이 있다. 



관람차를 타고 초식공룡들이 뛰어노는 초원을 구경할 수도 있다. 



염소를 묶어놓고 공룡이 직접 잡아먹는 장면을 구경하기도 한다. 



초식공룡들이 있는 호수에서 배를 타며 구경할 수도 있다.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에 클레어의 조카인 자크와 그레이가 놀러온다. 조카들에게 줄을 서지 않고 모든 시설에 바로 입장할 수 있는 VIP티켓을 주고 비서에게 아이들을 돌보도록 시킨다. 



투명한 원형의 이동수단인 자이로스피어를 타고 관광중인 자크와 그레이 




쥬라기 월드의 책임자인 클레어 



연구팀은 이것 저것 유전자를 섞어서 티렉스보다 크고 지능이 높은 인도미누스 렉스를 만든다. 



이 사람이 유전자 조작의 총 책임자 헨리 우 박사이다. 이 박사는 2탄에서도 나온다. 



렉스가 형제인 공룡도 잡아먹고 유리를 깨고 위험한 행동이 계속되자 오웬에게 자문을 구한다. 



오웬은 공룡계의 강형욱이다. 렉터와 교감을 하며 길들이는 데 성공한다. 

가운데에 있는 몸에 선명한 파란 줄이 있는 공룡이 '블루'이다. 이 녀석은 2탄의 주인공이 된다. 



 


오웬을 데리고 렉스의 우리에 갔더니 열반응에도 안잡히고 먹이를 줘도 반응이 없다. 벽에는 발톱자국이 한가득이다. 렉스가 탈출했다고 생각한 직원과 오웬은 우리 안으로 들어가고 그 때 숨어있던 인도미너스 렉스가 나타나 직원을 죽인다.  



도망치는 오웬, 렉스는 문이 열린 틈을 부수고 탈출에 성공한다. 



얼마나 똑똑한지 몸 속의 추적장치도 꺼냈다. 



렉스를 잡기 위해 총출동하지만 포획반은 모두 죽는다. 오징어와 뱀의 유전자가 들어가서 열감지반응도 피하고 보호색으로 변장할 수도 있고 지능까지 높다. 



이 시각 철부지 조카들은 빨리 돌아오라는 말을 무시하고 관광하다가 렉스에게 습격을 당한다. 



아이들이 탄 기구를 발견한 오웬과 클레어



유리에 녀석의 이빨이 박혀있다. 아이들의 발자국을 발견한 오웬은 클레어와 함께 아이들을 찾아나선다. 



조카를 찾으러 간 오웬과 클레어는 초식공룡들이 모두 죽어있는 것을 목격한다. 렉스가 먹기 위해 죽이는게 아니라 재미로 다른 공룡들을 죽인다는 것을 알게된다. 




렉스를 잡기 위해 길들인 렉터를 사냥에 투입한다. 렉터들과 같이 달려가는 멋진 오웬 

렉스와 4마리의 렉터가 맞닥뜨린 순간 서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렉스의 유전자에는 렉터의 유전자도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렉스와 대화를 하더니 바로 배신을 때리는 렉터

바로 주인공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클레어는 렉스를 없애기 위해 티렉스를 우리에서 풀어준다. 티렉스가 인도미누스 렉스(indominus rex)의 공격에 힘겨워하는 순간 블루가 나타나 같이 렉스를 공격한다.  티렉스는 렉스를 제압하고 바닷가쪽으로 던진다. 바다에 있던 수룡 모사사우르스가 나타나 렉스를 물고 물속으로 사라진다. 


관광객들은 모두 섬에서 대피하고 티렉스 혼자 건물 위에서 포효를 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블로그 이미지

hongya

,


거래처 사장님이 남천동에 팥빙수 맛집이 있다고 소개해주었다. 서울에서 온 손님을 모시고 갔는데 다들 흡족해했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안 가볼 수가 없지 바로 주말에 찾아가봤다. 


주소 : 부산시 수영구 남천1동 363-3(수영로 394번길 28)

전화 : 051-625-5544



남천역 근처에 있는데 큰 도로변이 아니라 좁은 골목에 있어서 차를 몰고 가니 한번에 찾기가 힘들었다. 골목을 돌다가 팥빙수 간판이 크게 보여서 찾을 수 있었다. 



가게 앞에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이 곳에 주차를 했다. 유료주차장인 줄 알았는데 보성녹차팥빙수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었다. 따로 주차권 필요없이 이 곳에 무료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갑자기 숲속이 펼쳐진다. 



가게 입구가 어딘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가게가 나무로 뒤덮여있었다. 보성녹차라고 쓰여진 곳이 입구였다. 원래 주인이 10년간 보성녹차 총판을 하다가 녹차팥빙수를 팔기 시작해서 상호명이 보성녹차라고 한다. 



주말 오후 3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주문대 위에 떡하니 있는 "생활의 달인 팥빙수 최강달인"

여기 유명한 곳이었구나. 

팥빙수는 항상 용호동 할매 팥빙수를 먹으러 갔었는데 나만 몰랐네.



상호명은 보성녹차인데 녹차는 안팔고 음료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식혜만 팔았다. 대신 녹차는 셀프로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



주메뉴는 2가지 뿐이고 모두 포장 가능하다. 

팥빙수 2,500원 

단팥죽 2,500원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터진다. 




다리집처럼 주문하면 결제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팥빙수를 준다.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 남천동 본점 VS 롯데백화점 서면점



오빠랑 나랑 한그릇씩 팥빙수 2개 



안에 재료는 얼음과 팥 그리고 위에 아주 쪼금 올려져있는 녹차가루 뿐이다. 오로지 팥맛으로만 승부하는 팥빙수다. 먹어보니 역시 팥이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용호동 할매 팥빙수랑 비슷했다. 어디가 더 맛있다고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 입에는 둘이 똑같은 맛이었다. 다른 점은 여긴 녹차가루를 뿌려준다는 것~! 



릴리케이크 수제쿠키도 맛있어보여서 같이 주문했다. 1개 3,000원 



이 쿠키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는 평범한 맛이었다. 



먹을수록 목막혀서 마실 게 꼭 필요한 그런 맛이다. 




일단 팥빙수부터 다 먹고 가게 구경을 했다. 계산대 오른쪽으로 가니 마치 식물원같은 숲속이 펼쳐진다. 여기가 분위기가 제일 좋은데 여기서 먹을껄... 팥빙수에 정신이 팔려서 분위기 생각없이 바로 먹기부터 했네. ㅠ.ㅠ 



밖은 너무 더운데 여긴 에어컨도 안틀었는데 너무 시원했다. 온통 나무로 둘러쌓여있어서 그런가보다



계산대 왼쪽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밑에서 올려다 볼때는 공간이 작은 줄 알았는데 막상 2층으로 올라와보니 되게 넓었다. 



이 가게는 오는 손님들의 연령대가 다양했다. 가족끼리 단체로 오는 사람들, 커플들 그리고 어르신들이 가장 많았다. 어르신들 입맛에 맞는 팥인 듯 하다. 



그리고 2층에는 테라스까지 있었다. 



이렇게 밖으로 나가면 나무잎으로 가득 둘러쌓인 테라스가 나온다. 



2층에서 바로 밖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었다. 가게가 미로처럼 은근 엄청 넓다. 




가게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은 다른 가게 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보성녹차 가게였다. 주문을 하고 자리가 없으면 여기서 먹으면 된다. 



여전히 이 곳도 사람들이 많다. 



1층과 옆가게인 삼진어묵 사이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니 여기도 탁트인 루프탑이 나왔다. 



런데 여기는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더웠다. 맞은편에 있는 곳이 더 시원하고 좋았다. 

항상 가던 용호동 할매 팥빙수와 가격은 똑같고 맛은 비슷했다. 대신 보성녹차는 주차장이 있고 가게가 더 넓고 식물원에 온 듯한 분위기도 좋다는 것~!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 이전 포스팅 

마카롱 살롱드보네 VS 디블루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부산 수영구 남천동 두루치기 맛집 우정식당

부산 사하구 하단동 맛집 하기연 진주냉면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오늘은 점심식사를 하러 단골집인 국제식품의 초원농원으로 갔다. 



부산에 초원농원 지점이 많은데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곳이 본점이다. 


주소 : 부산시 사상구 삼락동 73-3 (낙동대로 1498)




1층부터 6층까지 이 건물 전체가 국제식품 건물이다. 



주차할 공간은 아주 많다. 가게 바로 앞에 지상에 주차를 해도 되고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된다. 



자동차 키는 밤10시 이후에는 찾을 수 없다. 다음날 찾아야한다. 


▲ 층별안내 




1층은 정육백화점이다. 각종 고기와 채소들이 일반 마트보다 더 저렴하다. 



1층에서 산 고기는 집에 가져가서 구워먹어야한다. 



1층에서 지금 행사하는 상품들



식당은 3층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로비가 나온다. 



고기를 구워먹을 사람은 카운터 맞은편에 있는 진열대에서 먹고싶은 한우 부위를 골라서 들어가면 된다. 마트의 식육코너처럼 등급별로 한우 양념구이, 특수부위, 고급부위가 모두 다 있다. 



소고기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대신 기본 양념값을 따로 받고 있다. 



식당 내부는 꽤 넓다. 좌식이 아니고 다 의자로 앉을 수 있는 곳이라 편하다. 테이블마다 칸막이처럼 다 나눠져있어서 더 좋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식사를 하는 동안 기계소음이나 공사소리는 딱히 들리지않았다. 



점심식사는 1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점심특선 시간 : 평일 11:30 ~ 16:00

                     주말, 공휴일 11:30 ~ 14:00


▲ 점심특선 메뉴


점심특선에서 가장 맛있고 인기있는건 갈비탕이다. 갈비탕은 하루에 400그릇만 한정판매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판매하지 않는다.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판매를 하지만 오후 1시 30분쯤 넘어가면 갈비탕이 다 팔리고 없다. 



쌀막국수와 비빔쌀막국수도 점심특선에 있지만 여긴 고기집이니 고기가 들어간 걸 먹는게 진리다. 




기본 반찬은 정말 간단하다. 깍두기와 고추가 끝 ~!

갈비탕은 미리 포장해놓은 제품도 팔고있다. 포장 판매하는 갈비탕은 가게에서 먹는 것보다 양이 더 많다. 일찍 품절되기 때문에 들어가면서 포장도 같이 주문해야한다. 갈비탕 다 먹고 나오는 길에 포장해놓은 걸 사려고 했더니 벌써 다 팔렸단다. 



드디어 나온 갈비탕~! 

똑같은 재료와 똑같은 브랜드인데 왜 지점마다 맛이 다를까 

중동점 초원농원에서도 갈비탕을 먹어봤는데 전혀 이 맛이 아니었다. 

갈비탕은 본점에서만 먹는걸로~



갈비가 정말 많이 들어있고 국물이 아주 진하다. 

돼지국밥이나 뼈다귀 해장국집에서 갈비탕도 같이 파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먹은 거랑 고기의 질이 차원이 틀리다. 



가위와 집개로 뼈에 붙은 갈비살을 발라낸다. 

인근 갈비탕집들은 12,000~ 13,000원 하는데 여긴 한그릇에 10,000원이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하면 싸고 무엇보다 양이 엄청 많다. 



발골 작업 끝~! 



갈비가 정말 많다. 고기가 너무 많아서 갈때마다 한그릇 싹 비우기가 쉽지가 않다.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계속 나와~. 

다른 가게를 찾기 위해 갈비탕을 많이 먹어봤지만 다시 초원농원으로 돌아온다. 



갈비탕의 쇠고기는 호주산으로 부위는 양지 back-rib이다. 


▲ 원산지 표기 



며칠 뒤 점심때 갈비탕이나 먹을까하고 다시 갔는데 아차~! 오늘 일요일이지. 

일요일엔 갈비탕을 안판다. 



그래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한우 차돌박이 정식을 시켰다. 차돌박이와 된장, 공기밥이 나오고 1인당 12,000원이다. 먼저 숯이 나왔다. 와우~! 숯이 정말 좋아보인다.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다. 



차돌박이는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다. 차돌박이 2인분. 



그리고 육회도 시켰다. 육회는 150g에 15,000원이다. 



차돌박이는 빨리 익어서 30분안에 식사를 끝낼 수 있다. 초스피드로 흡입하기~! 




고기랑 바로 밥과 된장을 시켰다. 된장찌개는 조개나 다른 해산물없이 두부만 들어있었고 평범했다. 



한우차돌박이정식 2인분이랑 육회를 주문하니 총 39,000원이 나왔다. 육회까지 먹으니 아주 배가 터지려고 한다. 계산할 때 멤버쉽 카드를 발급받으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현금결제시 1%, 카드 결제시 0.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시에는 휴대폰 번호 뒷 네자리만 부르면 된다.


점심특선으로 갈비탕, 한우차돌박이정식, 육회까지 먹었지만 가장 맛있는건 갈비탕이다. 갈비탕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판매를 안하니 꼭 유의하시길~!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 이전 포스팅 

마카롱 살롱드보네 VS 디블루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1층)

부산 남천동 팥빙수 맛집 보성녹차

부산 떡볶이 맛집 다리집 남천동 본점 VS 롯데백화점 서면점



블로그 이미지

hongya

,


부산에 떡볶이 맛집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곳은 수요미식회 4대 떡볶이 맛집으로 나왔던 다리집이다. 

다리집은 원래 가게 맞은편에 간판도 없이 떡볶이와 분식을 팔던 포장마차였다. 포장마차에 장막이 길게 쳐져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면 포장마차 안에 서있는 사람들의 다리만 보였다. 특히 학교 주변이라 학생들의 종아리만 보인다고 해서 '다리집'으로 불린 것이 지금의 가게 상표가 되었다.



그 포장마차에서 때돈을 벌어 이 가게로 확장이전한 것이다. 다리집 본점은 부산 남천동에 있다. 지하철역 금련산역 5번 출구로 나가 조금만 걸어가면 나온다. 가게 앞에 이중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보통 주말이 되면 이 주차장도 꽉 차서 주차할 곳이 없다. 그럴 땐 알아서 골목 골목에 주차를 해야한다. 


주소 : 부산시 수영구 남천1동 30-13 (수영로 464번길 7)

휴무 : 명절, 화요일 

영업시간 : 12:00 ~ 21:00

전화번호 : 051-625-0130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 허름해보이는, 인테리어에 전혀 신경을 안 쓴 듯한 매장에 테이블과 의자가 엄청 놓여있다. 



가게 곳곳에 떡볶이랑 전혀 상관없는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 가게 아드님의 취미란다. 



피규어 옆에는 접시에 연예인들 사인이 전시되어있다. 



▲ 다리집 메뉴판 


다리집에서 가장 맛있는건 떡볶이와 오징어 튀김이다. 보통 친구랑 오면 국물어묵 B세트를 많이 먹었는데 오늘은 이미 팥빙수를 먹고 와서 떡볶이 1인분과 오징어 튀김 1인분만 시켰다. 


주문하면 음식을 바로 준다. 결재하고 바로 음식을 받아가면 된다. 


떡볶이 소스인 고추장을 따로 팔고있다. 걸 한통 사서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여기서 사먹는 맛이 전혀 안났다. 뭐가 잘못된걸까? ㅠ.ㅠ 



가게 한켠에는 식용유가 가득 쌓여있었다. 



드디어 나온 가래떡 떡볶

다른 곳과 다르게 여긴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만드는데 떡이 정말 맛있다. 

그런데 이 날은 떡볶이 소스가 평소보다 약간 달랐다. 이 날만 그런건가 맛이 변한건가....다음날 롯데백화점 서면점에 있는 다리집으로 갔는데 서면점이 더 맛있었다. 

원래 남천동에만 있던 다리집이 롯데백화점 서면점과 광복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강남점까지 입점했다. 새로 생긴 지점에는 사장님과 아들이 운영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남천동 본점에 갔을 때는 알바생들밖에 안보였다. 



떡볶이만큼 유명한 오징어튀김이다. 보통 분식집에서 파는 오징어 튀김은 손가락만한 정도 사이즈인데 다리집은 오징어 다리가 엄청 굵고 길다. 오징어 튀김은 1인분에 원래 3개인데 항상 작은 놈을 하나 더 끼워준다. 오징어 튀김 맛은 그대로다



콜라도 한잔 시켰는데 음료는 리필이 안된다. 



가위는 주는데 집게를 안줘서 포크로 찍어서 가위로 잘라야한다. 

오징어튀김과 떡볶이를 모두 잘라서 흡입~! 

떡볶이 소스는 부족하면 접시만 가져가면 더 준다. 무한 리플 가능~! 



빈컵을 주면 정수기에 물을 셀프로 뜨거나 오뎅국물을 뜨면 된다. 

냉수 오른쪽에 있는게 오뎅 국물이다. 



다음날 은근 중독성있는 떡볶이가 다시 생각나서 롯데백화점 서면점 지하2층에 있는 다리집으로 갔다. 


▲ 롯데백화점 서면점 지하1층 식당리스트


▲ 롯데백화점 서면점 지하2층 식당리스트


한참 롯데백화점 서면점이 공사를 하더니 더 넓어지고 새로운 가게들이 더 많이 들어왔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니 다리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남천동 다리집에서 봤던 사장님은 여기 계셨다.



메뉴판을 보니 남천동보다 비싸다. 밑에 메뉴 구성표를 보니 1인분에 주는 개수가 서로 다르다. 


서면점 떡볶이 4개 4,500원          본점 3개 3,000원 

서면점 오징어튀김 4개 5,200원    본점 3개 3,500원 

서면점 만두 5개 3,500원             본점 4개 2,500원 

서면점 튀김어묵 4개 4,000원       본점 4개 2,500원 

서면점 국물어묵 4개 4,000원       본점 4개 2,500원 


서면점이 1인분당 갯수가 1개씩 더 많지만 개당 단가로 치면 서면점이 더 비싸다. 백화점에 있으니 월세가 비싸서 그런듯...



다리 튀김어묵 세트와 다리 국물어묵세트 모두 남천동에 있는 튀김어묵 A세트, 국물어묵 B세트보다 만두 1개가 더 들어간다. 남천동은 세트에 9,500원이고 서면점은 13,000원이다. 



오징어는 칠레산과 중국산




떡볶이 1인분과 오징어 튀김 1인분을 포장했다. 퇴근시간이어서 그런지 포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로 번호표나 진동벨은 없었다. 그냥 그 근처에서 기다리는 걸로. 주문을 하면 튀김은 새로 튀겨서 준다. 그래서 뜨끈뜨끈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다.



전체샷

떡볶이는 항상 남천동 다리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다. 역시 사장님이 계셔서 다른겐가... 



오징어튀김은 1인분에 4개지만 역시 본점과 마찬가지로 작은 오징어튀김을 덤으로 하나 더 준다. 대왕오징어를 사용해서 오징어 튀김이 엄청 두껍고 크다. 포스팅한다고 사진을 계속 보고있으니 다시 먹고싶어진다. 오늘 또 갈까?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 이전 포스팅 

부산 남포동 안경거리에서 고도근시 안경 맞추기

김해 진례 평지마을 백숙촌 옻닭

부산 수영구 남천동 두루치기 맛집 우정식당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오늘은 부산 연제구에 있는 작은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소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2302 (황령산로 612) 



연산 경동메르빌 아파트 후문쪽으로 황령산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도서관이 오르막 길에 숨어있어서 대부분 여기에 도서관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연제도서관은 바로 옆에 있는 경동메르빌 아파트의 경동건설(주)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2014년에 지은 것이다. 연제구에 작은도서관이 배산, 거제2동, 밤골, 해뜰 작은 도서관이 4군데 있다. 이 중에서 연제도서관이 가장 크다. 

주차장은 도서관 앞에 있는 지상 주차장이 전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연제도서관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된 작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으로 들어서자 문 앞에 바퀴달린 신발 착용 금지라고 되어있다. 



1층 현관에는 안내데스크가 있고 테이블이 3~4개 정도 있다. 작은 도서관이라 식당은 따로 없고 도서관에서 5분만 걸어가면 이마트가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마트로 가거나 보통 1층 테이블에서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이 있다. 



따로 공부할 수 있는 독서실같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2층 종합자료실에서 공부를 한다. 



점심때 갔는데 어린이 자료실에 아무도 없었다. 




2층에는 책을 대여할 수 있는 종합자료실이 있고 15일동안 책 5권을 빌릴 수 있다. 

책을 대여하려면 도서관 회원증이 있어야한다. 부산시 거주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서 도서관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회원증을 분실했다면 신분증 필요없이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으로 재발급이 가능하다. 재발급된 회원증은 가입된 주소로 택배로 보내지며 재발급 신청한 그 날 회원증 없이 대여가 가능하다. 



큰 도서관에 가면 책이 여기보다 더 많지만 모두 대여중이라 인기있는 도서는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여긴 사람들이 많이 안오기 때문에 내가 찾는 책들이 거의 대부분 대여가 가능하다.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때는 책을 한꺼번에 올리고 도서관 회원증 카드를 찍으면 된다. 연체됐을 때는 이 기계로 반납이 안되고 안내데스크에 있는 사서에게 책을 반납해야한다. 

반납한 도서는 3일 경과 후 재대출이 가능하고 한권이라도 연체된 경우 연체일 수 만큼 대출이 불가하다.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쳐져있는 곳은 없다. 대신 종합자료실 내에 있는 이 공간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 평일에는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일요일에는 17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연제도서관이 다른 도서관보다 좋은 이유는 규모는 작지만 지은지 얼마안되어 시설이 깨끗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항상 자리가 널널하다. 시험기간에 와도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실이 있다. 연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오전 8시부터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1일 이용시간은 3시간 이내이다. 



종합 자료실 바로 옆에는 수유실이 있다. 



수유실에는 아주 작은 공간에 소파와 테이블만 덩그러니 있다. 




지하로 내려가보자. 지하에 있는 다목적홀에서는 매 주말마다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5월 30일 수요일에는 19시부터 20시까지 마리오네트 인형극도 한다. 



다목적홀 옆에는 강의실이 있다. 이 곳에서 방과후 수업이 진행된다. 



도서관 입구 왼쪽에는 커다란 도서반납기 기계가 있다. 



도서관이 문을 닫았을 때 늦은 시간에도 책을 반납할 수 있는 기계다. 연제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만 반납이 가능하며 타 도서관 도서는 넣으면 안된다. 

규모는 작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언제든지 원하는 책이 있고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임산부 도서 택배 서비스


연제도서관에서는 임산부 택배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대상 : 연제구 거주 임산부 및 36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대출권수 : 1인당 3권 

대출기간 : 월 2회 이내 20일


맘(MOM)편한 도서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이음(http://book.nl.go.kr)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고 도서관에 방문해서 신청을 해야한다. 방문할 때 임산부는 산모수첩을 들고가야한다. 


< 도서 대출 방법 >

1. 연제도서관으로 전화(051-665-5517)하거나 온라인(http://library.yeonje.go.kr)으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한다. 종합 자료실에서 '대출가능'도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2. 도서관 담당자 확인 후 가정으로 도서 발송 

3. 독서 후 인근 우체국을 방문하여 연제구청 민원여권과로 착불 발송을 한다. 

4. 도서 도착 후 반납 완료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 


※ 이전 포스팅 

창원 장미공원 장미축제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

해운대 모래축제 후기



블로그 이미지

hongya

,


요즘 마카롱 대란이라 나도 갑자기 마카롱이 땡겨서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으로 향했다.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온갖 유명하다는 디저트와 음식점들이 다 모여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은건 빵집, 제과점이 가장 많다. 마카롱을 파는 곳은 살롱드보네, 움트의 디블루메, 더 메나쥬리, 르 메종 드 쇼콜라 4군데가 있다. 그 중에서 2군데를 먼저 가보았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이흥용의 살롱드보네(salon de bonheur)이다. 입구에 이흥용 과자점이 있는데 여긴 빵종류만 팔고 살롱드보네는 케이크와 디저트류만 따로 파는 곳이다. 

한쪽엔 케잌이 진열되어있고 반대쪽에 마카롱이 있었다. 



퇴근하고 저녁 7시 반쯤 방문했는데 벌써 마카롱이 다 팔리고 몇개 없었다. 



마카롱은 1개당 2,000원씩이고 모두 11종류가 있다. 

지하 1층에 마카롱 파는 가게를 몇군데 돌아다녀봤지만 마카롱이 몇 개 안 남은건 여기뿐이었다. 




그래서 색깔별로 1개씩 모두 다 샀다. 1박스에 6개씩 들어가는데 2박스를 가득 채우려고 초코를 2개 샀다. 

1박스에 6개씩 12,000원이고 2박스니까 24,000원이다. 마카롱은 진짜 너무 비싸다. 손떨려서 어디 먹겠나 



아~ 영롱한 빛깔이여~

먹어보니 오~ 맛있다. 맛있어. 

모두 11가지 중에서 특히 맛있었던 것만 따로 찍어보았다. 



아몬드와 파스타치오는 겉면에 아몬드와 파스타치오가 뿌려져있다. 알갱이가 그대로 씹혀서 식감이 좋았다. 



딸기는 안에 필링도 두툼하게 들어가있고 한입 베어물자 딸기맛을 확~ 느낄 수 있었다. 



살롱드보네의 마카롱 모두 고유의 재료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먹느라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마카롱 중에 커피가 대박이었다. 커피는 나중에 또 사먹어야지~




그 다음은 케이크 전문점 움트로 갔다. 



다양한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데 오늘의 목적은 마카롱이다. 케이크는 다음에~



케이크 옆에 마카롱과 미니롤 케잌이 있다. 



마카롱은 모두 10가지 종류로 살롱드보네보다 색감이 좀 더 화려하다. 



가격은 1개당 2,200원으로 살롱드보네보다 200원 더 비싸다. 



마카롱 7구, 10구, 14구, 21구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미니롤과 마카롱이 같이 들어있는 세트도 있다. 




난 7구 세트 15,400원 하나를 주문했다. 근데 종이가방이 움트가 아니라 디 블루메 라는 브랜드다. 움트(oumt) 브랜드 안에 디블루메(d blume)와 카파니씨(caffanissi)가 있고 다 같은 브랜드이다. 디 블루메는 독일어로 꽃이라는 뜻이다. 



내가 고른 7가지 마카롱 

색깔 참 화려하다. 



망고를 먹으면 망고맛이 나야하는데 색소맛만 났다. 전체적으로 각각의 맛이 구분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마카롱에 들어간 필링이 작아서 납작하다. 



내 입에는 디블루메보다 살롱드보네가 더 맛있었다. 그래서 다시 들려서 한박스 또 사왔다. 이렇게 먹다간 살찌는거 순식간이겠네 ㅎㄷㄷ 




이제 4군데 중에 남은건 더 메나주리의 마카롱과 라메종뒤쇼콜라이다. 



얘는 1개 2,400원으로 조금 더 비싸다. 



대신 포장은 제일 고급지다. 



그 중에서도 제일 비싼건 여기다. 원래 상위 3%의 카카오만 사용하여 만드는 수제 초코릿 전문점인데 마카롱도 같이 팔고있다. 마카롱 1개당 4,000원이나 한다. 

너무 비싸 ㅠ.ㅠ 넌 다음에 먹어보게써. 


※ 이전 포스팅 

부산 남포동 안경거리에서 고도근시 안경 맞추기

기장 노이치카페

스타벅스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 초코 케이크 맛




블로그 이미지

hong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