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에 미션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이 개봉해서 이제 12년이 지났다. 요즘 CG 기술이 뛰어나서 어떤 액션이 나와도 크게 놀라지 않는다. "오~ CG 완전 자연스럽네" 라며 감탄하는 정도다. 그런데 이 영화의 톰 크루즈는 당연히 CG라고 생각했던 장면이 CG가 아니라 실제 연기한 것이다.  그것도 스턴트 대역없이 본인이 직접했다. 


미션임파서블 1탄 



1996년에 개봉한 1탄부터 이미 고난의 조짐이 보였다. 이 명장면은 그가 직접 연기한 것으로 이제 와이어에 매달리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다. 



레스토랑의 거대한 수조가 폭발하면서 16톤의 물이 쏟아진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물의 충격이 커서 익사할 수도 있는 위험이었다. 정말 극한 직업인 미션 임파서블의 '에단 헌트' 그의 무한 도전은 계속 된다. 




미션 임파서블 2탄 



2000년에 개봉한 2탄은 영화의 오프닝에서 유타 주의 모아브 사막 데드 호스 포인트(Dead House Point)를 등반하는 장면이 나온다. 암벽의 높이는 610m로 안전망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촬영을 했다. 한쪽 절벽 끝에서 다른 절벽으로 점프하는 장면을 찍다가 결국 어깨가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액션신에서 탐 크루즈의 눈동자 바로 앞까지 칼을 갖다댄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이 장면은 CG가 아니었다. 정밀하게 계산된 와이어 보조 장치에 실제 날카로운 칼을 달아 그의 눈에 갖다댔다. 당시 동공과 칼의 거리는 1cm도 아닌 0.635cm 였다.  


미션 임파서블 3탄 



2006년에 개봉한 3탄에서는 상하이 초고층 빌딩에서 밧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40층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64m 가량을 낙하한 후 근처 빌딩의 45도로 기울어진 창문을 옮겨가는 액션을 스턴트맨없이 직접 해냈다. 



상하이 대로에서 거대한 화물트럭이 Tom Cruise를 덮친다. 그는 트럭의 밑은 가까스로 통과한다. 이 화물트럭은 중량이 40톤, 길이가 15m로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그대로 그를 깔아 뭉갤 수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 4탄 고스트 프로토콜 



 4탄 고스트 프로토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실제로 올라갔다. 이 빌딩의 높이는 830m로 간단한 와이어 장치만 한 채 촬영했다. 



이 영화가 2011년에 개봉했으니 이 때 그의 나이가 49세였다.  



미션임파서블 5탄 로그네이션 



이제 왠만한 걸로 성이 안차는 그는 5탄 로그네이션에서 비행기에 실제로 매달렸다. 영화 내용보다는 톰 크루즈가 스턴트없이 어떤 액션을 해냈는지가 더 주목되고 있다. 

비행기 문에 고작 와이어 하나에만 의지해 시속 400km/h의 속도로 달리는 비행기 문에 매달려있었다. 이 장면을 위해 8번이나 비행기에 매달렸다. 



톰크루즈는 보안 장치를 뚫기 위해 26만 리터 물의 냉각기 안으로 들어가 데이터 칩을 바꾼다. 그는 이 장면을 위해 60m 이상의 깊은 물속에서 어떤 장치나 산소 공급 없이 다이빙을 하는 프리 다이빙을 연습했다. 그리하여 총 6분 30초동안 숨참기에 성공했다. 설마 이 장면이 리얼이었다니 보는 내가 숨이 막혀온다. 일반인들은 평균 1분 정도밖에 숨을 참지 못한다. 



미션임파서블 6탄 폴아웃 



5탄이 비행기였다면 이번엔 직접 헬기 조정을 했다. 초보 파일럿이 되려면 보통 3개월간 하루 8시간을 연습해야한다. 그는 아주 빠른시간에 2천시간을 수강했다. 그는 헬기를 조정하고 연기하면서 헬기 내부에 달린 카메라 각도까지 조절해야했다. 평범하게 헬기만 조종했다면 톰 크루즈가 아니다. 360도 회전 하강 장면과 절벽 사이의 추격 장면을 직접 연기했다. 



7,600미터에서 점프하고 낙하산은 600m에서 펼쳐서 다른 나라에 몰래 잠입하는 헤일로 점프(Halo Jump)이다. 영화에서 직접 헤일로 점프를 한 배우는 아직 한명도 없다. 저산소증, 감압증 등이 올 수 있어 특수 헬멧을 제작해 안전 장치로 사용했다. 이 단 한장면을 위해 그는 100번 이상 뛰어내렸다. 오전에는 소형 비행기에서 5번 뛰어내리고 오후에는 C-17기에서 세번 뛰어내렸다. 일몰과 같이 찍기 위해 하루에 한번 단 3분 동안에 성공해야했다. 



건물 옥상에서 다른 빌딩으로 뛰어넘는 연기를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해 영화 촬영이 중지되기 까지 했다. 영화에서는 발목을 다쳐서 쩔뚝 거리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한번의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액션장면을 직접 연기하다니 개런티로 몇억 달러를 줘도 아깝지 않겠다. 톰 오빠, 이제 나이도 환갑이 다 되가니 몸 좀 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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