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봄은 없고 겨울과 여름을 왔다갔다하네요. 갑자기 날씨가 29도까지 올라가고 여름처럼 더워서 냉면이 확~ 땡겨서 하기연 진주냉면에 갔습니다. 



원래 하기연 진주냉면은 맞은편 CU 편의점 1층에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고기집이었죠. 고기집에서 냉면도 팔았는데 사람들이 고기보다 냉면을 더 찾았답니다. 그 자리에서 돈을 끌어모아 맞은편에 땅사고 3층 건물올려서 이전했습니다. 김구라식 맛집 인정입니다. ㅋㅋ



1층은 전부 주차장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원래 원조는 황덕이 할머니 진주냉면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2남 3녀 중 막내딸 하연옥씨가 진주에서 하연옥 진주냉면 본점을 운영하고 있고 첫째딸 하기연씨가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서 하기연 진주냉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기연 진주냉면 부산 해운대점과 대연동점은 하기연씨의 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연옥 진주냉면과 하기연 진주냉면은 다 가족이었어요. 




냉면의 면은 밀가루가 아니라 메밀면을 사용합니다. 

일요일은 휴무.



가게 들어가기 전에 메뉴판과 가격이 붙어있답니다. 아... 9,000원에서 10,000원으로 또 올랐네요. 이제 냉면이 만원이나 하다니 ㅠ.ㅠ 



1층은 대기실입니다. 아직 봄이라 그렇게 사람들이 붐비진 않아요. 여름이 되면 1층엔 기다리는 사람들로 빠글빠글됩니다. 



사람이 많을땐 여기서 번호표 뽑고 바로 주문을 합니다. 메뉴는 냉면과 소육전뿐이에요.

 


4인 이상(유아포함)인 경우 번호표 뽑을때 미리 말하면 됩니다. 



1층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결제시 외부주차 영수증을 함께 제시하면 주차비 천원을 결제 금액에서 할인해줍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는 대기안내판도 보이네요 



1층 대기석이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으면 플라스틱 의자에도 앉고요 



식당은 2층이랍니다. 한여름이 아니라 아직은 한산하네요. 



이 가게에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올때마다 물비빔냉면만 시켰거든요. 다른 곳에는 없는 물과 비빔을 섞은 물비빔~!! 



자리에 앉으면 물을 갖다주고 주문을 하면 계산서를 바로 줍니다. 



계산서를 안받았다면 아마 주문이 안들어간 걸꺼에요. 한 15분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언제나오냐고 했더니 주문이 안들어갔다네요 ㅠ.ㅠ 계산서를 미리 안주거든 주문 확인해보세요. 



냉면이라 다시 주문해도 빨리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저거 뿐이에요. 




드디어 나온 물 비빔냉면 



진주냉면은 냉면에 소육전이 같이 올라간답니다. 

육전, 석이버섯, 배, 오이, 댤걀, 지단, 실고추, 무채, 편육 이렇게 9가지가 들어갑니다. 



물비빔냉면은 일반 물냉면과 다르게 국물이 맑지않고 비빔양념이 같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양념을 잘 풀어줘야해요. 

국물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한그릇 양이 은근히 많아요. 아~ 배불러 




자세한 위치는 구글 지도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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