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 대만 타이베이, 지우펀, 예류, 단수이, 스펀

일정 : 3박 5일 

항공 : 제주항공 

여행사 : 온라인투어 패키지 

인원 : 혼자 


※ 오늘의 일정 

오전 7시 출발 

국립고궁박물관

쇼핑센터

점심식사 - 몽골리안BBQ

사림관저

쇼핑센터

서문정거리

용산사 + 화시지예야시장

저녁식사

스린야시장

타오위안 공항 




고궁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난 뒤 패키지에서 가는 쇼핑센터에 갔다. 3박 5일동안 쇼핑센터는 총 3군데 가는데 여행 3일째 되던 날 대만 과자점을 갔고 오늘은 2군데를 들린다. 오늘 첫번째로 들린 이 곳은 지하로 내려가면 쇼핑몰이 나온다. 



하나씩 나눠주는 이 티켓은 세금 우대 티켓이다. 계산할때 이걸 보여주면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중앙에는 가장 유명한 옥배추 모형이 전시되어있다. 진짜 옥은 아니다. 진짜 옥에 저크기면 대체 얼마짜리지.. 



안에는 화장품, 옥제품, 게르마늄 팔찌,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다. 여기서 쇼핑하라고 1시간 자유시간을 줬는데 한번 둘러봐도 난 그닥 살게 없다. 화장품을 봤지만 왓슨스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서 밖으로 나왔다. 




오늘 가는 날인데 왜 이렇게 날이 좋은거냐? ㅜ.ㅜ 여행 첫날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옆에는 공원이 있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며 걸어가보니 바로 시내가 나온다. 




스타벅스도 있고 한블럭 걸어가니 영화관과 함께 쇼핑몰이 나왔다. 



득템을 해볼까 하고 MANGO에 들어갔지만 전혀 싸지 않다. 한국이랑 가격이 비슷했다. 마음에 드는 원피스가 7~8만원 하길래 조용히 내려놓고 나왔다. 



이 쇼핑몰 1층엔 MANGO, 유니클로, TGI Fridays Roots가 있다. 



아이쇼핑을 마치고 또 다시 시내로 나오니 만두가게가 보인다. 



가게안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도 많고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뭔가 맛집의 향기가 느껴진다. 이제 바로 점심먹으러 갈껀데 만두를 먹어도 될까 고민하던 중에 우리 패키지 일행을 만나서 같이 나눠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이 있으니 사진을 보고 군만두를 하나 시켰다. 



역시 사람많은 곳은 맛집이 틀림없다. 소스는 오리지널과 스파이시가 있는데 두가지 다 맛보니 오리지널이 훨씬 더 맛있었다. 



군만두가 맛있어서 이젠 물만두를 시켰다. 만두 중에서 뭐가 best냐고 물으니 직원이 이 붉은 피를 강력추천했다. 역시 이것도 맛있다. 근데 어쩌지, 배가 부르기 시작한다. ㅠ.ㅠ 1시간 자유시간이 다 되어서 돌아가니 패키지 사람들이 모두 공원에 나와있었다. 우리 팀은 쇼핑센터에 들려도 대부분 아무것도 사지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공원 산책하거나 스타벅스가서 커피를 마시고 왔다고 한다.




오늘 점심식사는 몽골리안 BBQ. 

가게 앞에는 계속 2층 버스가 사람들을 싣고 가고 내리고 계속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식당은 부페식이었고 일단 제일 줄이 긴 BBQ 부터 줄을 섰다. 그릇에 양파, 숙주나물 등의 야채와 고기를 담으면 된다.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까지 다양했다. 마지막엔 소스가 있어서 취향대로 소스까지 뿌리면 완성.



재료를 그릇에 모두 담으면 여기에 줄을 서서 그릇을 주면 저 넓은 돌판에 1분만에 볶아서 준다. 



in은 담은 그릇을 주는 곳이고 out은 다 볶아진 음식을 받는 곳이다. 난 그릇 하나에 야채와 고기를 담아서 줬지만 그릇을 2~3개씩 들고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개는 야채만 가득, 다른 하나엔 고기만 가득 담아서 같이 볶아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여태까지 온 식당 중에서 규모도 가장 크고 맛도 괜찮았는데 만두를 먹어서 배가 이미 부르다. 아~ 타이밍 실패다. 왜 만두를 먹어가지고 ㅠ.ㅠ 그래도 만두는 맛있었으니 됐다.


BBQ외에 각종 튀김요리, 볶음 요리 등이 다양하게 있었다. 



이 곳은 샤브샤브에 넣을 재료가 있는 곳이다. 여기서 취향대로 담아서 샤브샤브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여기도 만두가 있었지만 아까 사먹은 만두가 더 맛있었다는 걸로 위안은 삼았다. ㅠ.ㅠ

배불러도 아까워서 2접시 정도 먹었는데 더이상 안들어간다. 다른 사람들은 다 식사 중이니 주변 산책이나 해볼까하고 다시 나왔다. 패키지라도 조금의 자유시간을 즐기기 위해 항상 식사는 후딱하고 식당 주변을 돌아다녔다. 




식당 앞은 8차선 도로였고 맞은편 세븐일레븐에 휴족시간을 사러갔다. 3일 내내 아침8시부터 밤10시까지 걸어다니니 정말 다리가 미친듯이 아프다. 여행 마지막 날이 되니 다리가 천근만근 휴족시간이라도 붙이지 않으면 더이상 돌아다닐 수도 없었다. 



근데 이 근처 세븐일레븐에 휴족시간을 팔지 않는다. 대만엔 워낙 편의점이 많아서 양 옆으로 편의점이 또 있었다. 근데 여기도 없다. 포기하고 식당으로 돌아가보니 사람들이 대부분 맛있었단다. ㅠ.ㅠ 왜 내가 배고플땐 맛없고 맛없을까봐 미리 먹었더니 맛있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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