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벨포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2살 때 미용사 테라사와 결혼해서 뉴욕 월 스트리트의 주식 거래소에 취직한다. 

 

 

회사 상사인 마크 해너(매튜 매커너히)는 면접 때 주식 동향을 예측하던 조던을 눈여겨 보고 단둘이 점심식사 자리를 가진다. 해나는 대낮부터 낮술과 마약을 한다. 

 

 

해나는 월 스트리트의 규칙과 성공비결을 알려준다.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모른다. 고객이 돈을 벌게 놔두지 말고 수익이 나면 바로 재투자할 종목을 추천해야한다. 계속 그렇게 뺑뺑이를 돌려야 수수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월 스트리트에서 성공하는 비결 2가지는 바로 자위와 마약이다. 하루 종일 숫자들과 씨름하는 상황에서 미치지 않으려면 자위와 마약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한다는 것이다. 

 

 

조던은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주식 브로커 자격증을 땄다. 정식 브로커로서 로스차일드에 취직한 첫 날,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가 터졌다. 1929년 증시 대 폭락 이후 최대 낙폭이었다. 1899년 출범한 로스 차일드가 문을 닫았고 조던은 직장을 잃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 그는 롱아일랜드에 있는 소액 증권 거래소인 인베스터 센터에 온다. 여긴 컴퓨터도 없이 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열악한 환경이다. 이 곳에선 나스닥에 등록하지 못하는 기업들의 페니 주식을 거래한다. 

 

뉴욕에선 블루칩 수수료를 1% 받았지만 여기선 수수료가 50%나 된다는 말에 그는 바로 입사한다. 

조던이 현란한 말솜씨로 고객을 현혹시키자 직원들이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다. 전화 한통에 바로 4천주, 4만 달러 투자를 받고 수수료 2천 달러를 번다. 

청소부에게 쓰레기 주식을 팔고 수수료를 쓸어 담는다. 

 

 

 

어느 날 한 식당에서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도니 아조프(조나 힐)를 만난다. 도니는 재규어 스포츠카를 몰고다니는 조던에게 한 달에 얼마를 벌길래 저런 차를 몰고다니냐고 묻는다. 그는 지난 달에 7만 2천 달러를 벌었다고 말해준다. 도니는 진짜 7만 2천 달러가 찍힌 급여명세서를 보여주면 당장 직장을 때려치고 당신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조던은 바로 급여명세서를 보여준다. 

도니는 바로 어린이용 가구점 일을 그만 둔다. 

 

 

도니와 조던은 회사를 나와 독립한다. 문닫은 정비소를 임대해서 사무실을 차리고 마약 판매상을 직원으로 고용한다. 직원들은 하나 같이 어딘가 모자란 사람들이다. 도니는 이 일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조던에게 마약을 준다. 

 

 

조던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닌 미국 상위 1% 부자들에게 페니 주식을 팔기로 한다. 회사명도 '스트래튼 오크몬트' 로 지었다. 

 

 

조던은 직원들에게 부자들과 통화할 대본까지 모두 적어 주면서 교육시킨다. 디즈니, IBM과 같은 대형 주식을 먼저 팔고 그 사이에 페니 주식을 끼워서 판다. 고객의 예상 질문을 모두 파악해서 철저한 대본을 작성한다. 이 대본으로 교육시키자 어리숙하던 직원들이 모두 화려한 언변으로 회사는 점점 커지게 된다.

회사는 급성장하여 창업동료들은 이사급에 오르고 도니는 부사장이 된다. 

 

 

페니 주식으로 벌어들인 총 수수료가 2,870만 달러이다. 회사 사무실로 스트리퍼를 불러 파티를 열고 여직원에게 1만 달러 상금을 걸고 삭발을 시킨다. 과녁판에 난장이를 던지며 사무실에서 파티를 연다. 

 

 

소문은 월 스트리트 전역에 퍼지고 유명 잡지사 '포브스'에 인터뷰까지 한다. 그러나 포브지에는 그를 월 스트리트의 늑대라고 표현하며 난도질해놓았다. 그러나 포브스 덕분에 조던을 슈퍼스타가 된다. 이 회사에 취직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고 몇 달 사이 회사는 2배로 커졌다. 

 

 

회사는 아수라장이다. 근무시간에 사무실에서 매춘부와 섹스를 너무 해서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사내 섹스를 금지한다는 표지판까지 붙어져있다. 

 

 

그는 사내 질서 유지를 위해 아버지를 고용하고 변호사인 매니 리스킨에게 법적인 조언을 받기도 한다. 

 

 

 

조던의 집에서 연 파티장에서 나오미(마고 로비)를 만난다. 그는 유부남이지만 나오미 연락처를 알아내 데이트를 한다. 그렇게 바람을 피다가 부인한테 걸린다. 3일 뒤 바로 이혼하고 나오미를 집에 앉힌다. 나오미는 게이 집사를 고용하고 집사는 빈집에서 게이 파티를 연다. 그러다 나오미가 발견한다. 그 날 밤 서랍에 있던 5만 달러와 보석이 모두 사라진다. 

 

 

주말동안 총각파티로 200만 달러를 쓰고 나오미와 바하마에서 결혼한다. 결혼식에서 나오미의 이모인 엠마 숙모(조애너 럼리)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결혼 선물로 나오미 이름이 세겨진 호화 요트를 선물한다. 3주간 카리브해를 항해하고 롱 아일랜드에 8천평이 넘는 집을 산다. 가정부, 요리사, 정원사, 경호원까지 모두 갖췄다. 

 

그는 차명 거래 등 각종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긁어모은다. 

 

 

18개월 후 

 

조던은 애 아빠가 되었지만 여전히 마약과 매춘을 하며 난잡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스티브 매든'의 신규 상장일이다. 스티브 매든은 최초로 하이힐을 만든 회사이다. 도니와 조던은 차명 계좌로 스티브 매든의 주식을 85% 사들인다. 주가 조작으로 스티브 매든의 주식은 폭발적으로 급등한다. 

 

 

FBI가 주가 조작을 의심하면서 조던을 수사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된다. 그는 사설 탐정인 보에게 자신을 수사하고 있는 FBI 수사관 패트릭 던햄(카일 챈들러)에 대해서 정보를 받는다.

 

 

조던은 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던햄 요원을 요트로 초대한다. 그는 요원에게 주식 브로커로 오면 때돈을 벌게 해준다고 매수하려고 하지만 전혀 먹히질 않는다. 

 

 

그는 FBI를 피해 돈을 스위스 은행으로 옮기기로 한다. 스위스에서 은행장인 장 자크 소렐을 만난다. 미국 법무부나 FBI가 수사 협조 요청을 해도 친척이나 지인인 차명인 계좌로 해두면 안전하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을 들고 스위스로 올 수가 없다. 유럽 여권 소지자가 필요하다. 

 

 

그는 런던에 사는 나오미의 엠마 이모를 설득한다. 엠마 이모는 캐리어에 200만 달러를 넣고 스위스 제네바로 간다. 엄청난 돈을 엠마 이모 혼자선 감당하지 못한다. 조던 뿐만 아니라 도니 돈까지 옮겨야한다. 

마약상 브래드의 스위스 출신 여자친구의 가족들을 동원한다. 가족들 모두 캐리어에 2천만 이상을 넣고 6번의 여행을 통해 조던의 돈을 모두 스위스 은행으로 옮긴다. 

 

 

이제 도니의 돈을 브래드에게 건네주고 스위스로 옮겨야한다. 도니가 약에 취해서 브래드와 길에서 실갱이를 하자 경찰이 오고 브래드가 잡힌다.

 

 

도니는 브래드가 체포된 걸 조던에게 알리지 않고 조던에게 일반 마약보다 3배 강한 마약인 레먼을 가져간다. 그러나 약국에서 15년간 보관된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아무 느낌이 없다. 유통기한도 1981년으로 훨씬 지났다. 

 

 

조던은 보에게 긴급 전화를 받고 컨트리 클럽 공중전화로 보에게 전화를 건다. FBI 요원 덴햄이 조던의 집과 전화를 도청하고 있었다. 이 중요한 순간에 드디어 약발이 나타나게 된다. 15년간 보관된 레먼은 약발을 받는데 오래 걸렸지만 엄청 강력해서 바로 뇌성 마비에 걸린 것 처럼 사지가 뒤틀린다. 그는 기어서 차까지 간다. 그 상태로 여러 차를 들이박으며 집까지 운전을 한다. 

 

 

그 시각 도니는 집 전화로 스위스 은행에 전화를 걸고 있었다. 조던은 도니에게 당장 전화를 끊으라고 실갱이를 한다.  

그 때 도니가 목에 햄이 걸려 질식하게되고 조던은 마약을 더 흡입해서 몸을 가눌 수 있게 한 다음 도니를 살려낸다. 브래드는 법정 모독죄로 3개월 형을 받는다. 도니에 대해선 말하지 않았다. 브래드는 출소했지만 심장마비로 죽는다. 

교통 사고로 경찰이 왔지만 감옥에 가진 않았다. 대신 온갖 감시를 받게 되었다. 

 

 

변호사 매니와 아버지는 주가 조작, 강압 판매 등을 인정하고 벌금을 내면 증건거래위원회도 더이상 조사를 하지 않을 거라고 조언한다. FBI 감시를 피하려면 대표직에서 자발적으로 물러나 도니를 대표로 선임하라고 조언하지만 그는 증건거래위원회와 협상을 하지도 않고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며칠 뒤 소환장이 날라오고 직원들 모두 조사를 받게된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잡아땐다.

 

 

 

조던과 도니는 부인과 함께 요트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서 일을 계속 한다. 

그때 스티브 매든이 지분을 팔기 시작했다. 이 주식의 83%를 조던이 가지고 있지만 모두 스티브 매든의 명의로 되어있다. 스티브가 배신을 때리고 주식을 모두 팔기 시작한 것이다. 조던은 고객들에게 주식을 모두 팔아서 똥값이 되게 만들라고 한다. 

 

그 때 엠마 이모가 죽었다. 스위스 은행에 2천만 달러가 묶여져 있다. 이모가 돌아가기 전에 상속자로 조던을 지정했지만 스위스 은행에선 엠마 이모의 서명을 위조할 사람을 불렀다. 내일까지 당장 스위스로 가지 않으면 2천만 달러는 은행 차지가 된다. 

요트를 타고 스위스로 가는데 풍랑 주의보가 내려 배가 전복될 위기다. 이 상황에서도 조던은 멀쩡한 정신으로 죽을 수 없다며 마약을 찾는다. 결국 배가 전복되었지만 이탈리아 경찰들에게 무사히 구조된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긴 그는 이 일을 계기로 개과천선해서 2년동안 술과 약을 끊고 투자 교육자로 이름을 날리며 방송인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어이없는 계기로 FBI에게 체포된다.

 

 

스위스 은행장 장자크 소렐이 다른 사람의 마약 자금을 세탁하려고 미국에 들어왔다가 베니하나 라는 일식집에서 친구 러그랫과 체포된다. 이 때 조던의 돈세탁, 주식 사기 혐의가 들어난다. 그는 보석금 천만달러를 내고 풀려난다. 그의 발목에는 전자발찌가 달려있고 집 밖을 벗어나지 못한다. 

 

 

FBI는 조던에게 수사에 협조하고 공모했던 사람들을 모두 밝히면 20년에서 4년으로 감형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나오미는 이혼하자고 아이들은 자기가 키우겠다고 한다. 그는 소파에 숨겨둔 마약을 꺼낸다. 아이를 빼앗길 수 없다며 딸을 데리고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난다. 

그는 몸에 도청장치를 달고 수사에 협조한다. 그는 친구, 적, 동료를 모두 적은 리스트를 만든다. 리스트의 첫 이름은 도니였다. 그는 도니와 이야기하면서 도청기를 찼다는 글을 포스트잇에 적어 보여준다. 

 

 

 

조던의 집으로 FBI 요원이 도청기를 찼다는 포스트잇을 들고 들이닥친다. 

 

조던의 회사로 FBI가 들이닥친다. 그는 24명을 밀고했고 네바다 교도소에서 3년을 살았다. 그는 출소한 뒤 세일즈 트레이너로 세미나를 연다. 그는 수강생들에게 '나에게 볼펜을 팔아 보라'며 강연을 시작하고 수강생들은 그의 모습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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