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7년 5월 12일 ~ 2017년 5월 21일 (9박 10일) 

여행지 : 서유럽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여행사 : 참좋은여행 


※ 오늘의 일정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대전차경기장

진실의 입,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포로 로마노

베네치아 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판테온 신전 

바티칸



벤츠 투어의 벤츠 승합차를 타고 판테온 신전에 왔다. 



판테온 신전으로 가는 길. 

건물들이 모두 여기가 유럽이오~!! 라고 뿜뿜~하고 있어서 골목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나온다. 



로마에서 베니스 가면도 파네? @.@ 난 마그넷을 모으고 있어서 가는 곳마다 열심히 마그넷만 샀다. 



로마의 도로는 차도, 인도 모두 아스팔트가 아닌 돌이 깔려있다. 여기서 캐리어를 끌고 다녔다면 무지 힘들었을 것 같다. 



로마 거리에서 많이 보이던 사람들..

와우.. 이건 봐도 봐도 모르겠다. 어떻게 저 위에 앉아있는거지? 



저렇게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은 가이드다. 로마에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두 몰리다보니 깃발, 우산 든 가이드가 엄청 많다. 우리 가이드 놓치면 미아되는거야 



판테온 신전에 가까워질수록 젤라또 가게들이 모여있다. 역시 이탈리아하면 젤라또지요.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 




차에서 내려 5분정도 걷다보면 바로 판테온 신전(Pantheon)이 보인다. 다른 로마의 건축물과 다르게 그리스 신전처럼 생겼다. 



판테온의 기본 구조를 이루고 있는 반구는 우주를 상징하며 거대한 돔의 정상에 뚫린 구멍은 행성의 중심인 태양을 상징한다. 둥근 천장에는 각 격자마다 청동 별들로 장식되어 판테온 내부에서 '우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붕에는 금박을 입혀서 주변의 언덕에서 멀리 봤을 때 태양처럼 보이도록 했다. 그러나 17세기 교황 우르바노 8세가 성 베드로 대성당에 있는 베르니니의 청동 기둥에 사용하기 위해 금박 200톤을 제거해 갔다.



'판테온'이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판(Pan)과 신을 뜻하는 테온(Theon)이 합쳐져 '모든 신들의 신전'이라는 의미이다. 당시 판테온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하는 바 없으며 현재는 고대 로마인들이 숭배했던 행성의 신에게 바치는 신전으로만 알려져있다. 



판테온의 정면에는 라틴어로 'M.AGRIPPA.L.COS. TERTIUM FECIT' 라고 쓰여 있다. 이는 마르쿠스 아그리파(M. AGRIPPA)가 집정관(COS)을 세 번째(TERTIUM) 지낼 때인 기원전 25년에 세웠다(FECIT)는 의미이다. 

 


판테온의 입구에는 코린트식 화강암 원기둥이 16개 있다. 멀리서 볼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기둥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판테온 신전 입구 





판테온 내부는 거대한 빈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내부에 기둥은 전혀 없고 무거운 돔의 중량을 지탱하고 있는 벽이 유일하다. 기둥없이 5천 톤의 석조 천장을 지탱하고 있는 게 신기했다. 이 벽은 아치 공법에 의해 만들어져 두터운 벽제 안에 7개의 부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판테온 안에는 반구형 돔이 있는 커다란 원형 방이 있다. 이 원형 홀에서 43.3m 높이의 돔 꼭대기까지는 반구의 지름과 정확히 일치하며 완벽한 반구형을 이룬다. 



돔 꼭대기에 있는 '커다란 눈'(오쿨루스)이라는 이름의 둥근 천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온다. 실내의 대류현상때문에 비가 와도 많은 양의 비만 아니면 구멍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른편에는 1861년 이탈리아의 통일을 가져온 임마누엘 3세의 무덤이 있고 왼편에는 미켈란젤로의 뒤를 이어서 베드로성당의 성전을 그린 천재화가 라파엘의 무덤이 있다. 
2,000년을 이어 간 로마제국의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보존이 잘되었는데 특히 이 건물의 청동문과 돔은 손상되지 않아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판테온은 가톨릭 성당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말에 미사가 열리거나 가톨릭 종교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사는 관광객들에게 비공개로 진행된다. 



< 판테온 신전 오픈 시간 >

월요일 ~ 토요일 : 08;30 ~ 19:30

일요일 : 09:00 ~ 18:00

공휴일 : 09:00 ~ 13;00


< 휴관일 >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 



판테온 신전은 2018년 5월 2일부터 유료화가 된다. 입장료는 2유로이다. 로마의 재정이 어렵다고 하더니 무료인 유적지들을 유료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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