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타요가 Hatha-Yoga

  요즘 JTBC에서 방영하는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요가를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리가 새벽마다 하는 요가가 하타요가입니다. 하타요가는 산스크리트어로 “HA”는 “달”을 “THA”는 “태양”을 뜻합니다. 더해서 하타(Hatha) 라고 부릅니다.  “Yoga”는 “결합”을 의미하는 "Yog"라는 어근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하타 요가의 의미는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주요 에너지인 달 에너지와 태양 에너지의 조화를 만드는 요가를 말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압도적이고 한국에서는 80%가 하타 요가입니다. 하타 요가 프리디피카(Hatha- Yoga-Praelipika:하타요가의 원리)를 저술한 15세기 인도의 요기 스와트마라나가 만들었습니다. 현존한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하타요가 경전입니다.

  몸가짐을 다스리고 숨쉬기를 훈련하며 식이법과 정화법으로 인간의 본성적 생명력을 회복하려는 요가입니다. 하타요가는 현대에 와서는 건강법으로 활용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체의학의 범주에서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2. 비크람 요가(Bikram yoga)

  비크람 요가는 핫 요가(Hot Yoga) 라고도 합니다. 핫 요가는 고온에서 하는 요가로 온도는 38℃에서 크게는 100 까지 올라갑니다. 인도 특유의 환경에 맞추어 실시하는 요가로 90분 동안 총 26개의 동작과 2가지 호흡법으로 행해집니다.

  이 26가지 동작은 고온에서 하기 때문에 근육을 따뜻하게 해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이 잘 이완되어 동작 수행능력을 최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많은 땀을 배출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요가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운동시 350~600칼로리가 소모됩니다.

 

 

비크람 요가는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마돈나나 스팅 등 유명 연예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 수양과 명상이 강조되는 요가보다는 운동과 치유가 목적인 요가입니다.

 26개 동작은 반달 자세, 서서 앞으로 구부리기 자세, 의자 자세, 독수리 자세, 서서 무릎에 머리 대기, 활 당기는 자세, T자 자세, 양다리 벌려 선 전굴 자세, 삼각 자세, 합장하여 앞으로 숙인 자세, 나무 자세, 발끝으로 선 자세, 완전 휴식 자세, 바람 빼기 자세, 상체 일으키기, 코브라 자세, 메뚜기 자세, 완전한 메뚜기 자세, 활 자세, 누운 금강 자세, 반거북이 자세, 낙타 자세, 토끼 자세, 상체 기울이기 자세, 앉은 전굴 자세, 허리 비틀기입니다.

 2가지 호흡법은 선 호흡법과 정뇌 호흡입니다. 선 호흡법은 프라나야마 호흡법이라고도 불리며 핫 요가를 시작할 때의 호흡법으로 폐활량을 늘려주고 혈액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몸의 체온을 높이는 호흡법입니다다. 정뇌 호흡은 카발바티 호흡법이라 불리며 핫 요가의 가장 마지막에 행합니다. 앉은 자세에서 빠르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으로 뇌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호흡법입니다.

 

3. 아쉬탕가 요가 Ashtanga

   아쉬탕가 요가에서  Astou는 8, anga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그 8단계는 야마(타인에 대한 금기사항), 니야마(자신에 대한 권고사항), 아사나(동작), 프라나야마(호흡), 프라티야하라(감각제어), 다라나(집중), 디아나(명상), 사마디(삼매) 로 구분됩니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아쉬탕가요가 수련은 3단계인 아사나를 의미합니다.

아쉬탕가 요가는 역동적인 동작과 호흡을 연결하는 빈야사를 기본으로 물 흐르듯 조화롭게 이어지는 파워풀한 요가입니다. 매우 역동적인 특징 때문에 처음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에게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파워 요가"라고 부릅니다. 아쉬탕가는 빈야사의 4가지 구성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4. 빈야사 요가 (Vinyasa yoga)

 "빈야사"란 산스크리트어로  ‘vi’는 순서적, ‘nyasa’는 의식적인 놓임이라는 뜻으로 동작과 동작이 물흐르듯 연결이 되는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요가입니다.

  빈야사는 그 방법이 매우 다이나믹하여 호흡과 움직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한 근력과 유연성의 향상, 신체와 마음의 균형, 정확한 신체의 정렬과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빈야사 요가는 수련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마무리 되는 순간까지 매 순간을 고려하는 것이 특징으로  ‘움직이는 명상’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각각의 동작을 따로 떼어 보지 않고 호흡을 통해 다양한 아사나가 연결되어 하나(완전함)가 되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호흡과 조화된 움직임을 의미하는 빈야사는 움직임이 호흡과 조화되는 동작을 포함하는 수리야나마스카(태양경배)라 불리는 12가지의 동작을 수행해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통적으로 고정화된 아쉬탕가 시리즈에서 빈야사는 좀더 많은 변화를 준 진화된 요가입니다.

 현대적 관점에서 빈야사 요가의 격렬하고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심장 및 폐 관련 그리구 근력운동을 제공하고 몸의 긴장완화 작용을 일으켜 칼로리를 소모하고 골밀도를 유지시켜주며 유연성을 증가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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