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구조는 판상형과 타워형(탑상형), 혼합형(판상+타워)으로 구분할 수 있다. 


판상형 


아파트의 모든 동이 한 방향을 바라보며 "ㅡ"자 형태를 띠고 있다. 

1960년대부터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재건축을 하고 20 ~ 30년 된 아파트들 대부분이 판상형이다. 



장점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되어 일조량이 좋다. 

창이 앞뒤로 배치되어 통풍과 환기가 잘 된다. 

타워형에 비해 건축비용이 저렴하다. 짧은 기간에 많은 세대를 지을 수 있다. 

설계가 단순해서 유지 관리비가 적다. 

앞뒤로 발코니를 확장해서 쓸 수 있다. 


단점 

동간의 거리가 충분히 떨어져 있지 않을 경우 일조량과 조망권이 좋지 않다. 

성냥갑처럼 디자인이 단순해서 미관상 좋지 않다. 



타워형 


탑상형 아파트라고도 하며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주로 많이 사용된다. 

Y, ㅁ, X,  자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지어진다.  



장점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외관이 화려하다. 

동서남북 다양한 공간 배치가 가능하다. 

초고층으로 설계가 가능해 조망권이 확보된다.  

같은 층에 있는 옆집과의 거리가 멀어서 사생활 보호가 된다. 


단점 

창문이 작고 앞뒤로 발코니 설치가 어려워 환기가 어렵다. 그래서 기계환기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판상형에 비해 건축비가 많이 들어 분양가격도 비싼 편이다.

모든 세대에게 남향 배치가 어렵다. 



 혼합형 



2010년부터 판상형과 타워형의 장점만을 모아 'L, V, Y' 자 모양으로 설계한 구조이다. 

옛날 집들이 판상형으로 많이 지어졌고 초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타워형이 많아졌다. 혼합형 아파트는 여러 가지의 평면구조로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최근에는 다시 판상형 4베이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의 구조나 설계에 따라 단점이 커버될 수도 있고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각형별 특징을 잘 파악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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