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7년 5월 12일 ~ 2017년 5월 21일 (9박 10일) 

여행지 : 서유럽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여행사 : 참좋은여행 


※ 오늘의 일정 

베니스 탄식의 다리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대성당, 시계탑, 종탑

수상택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황금지붕 

Hotel Charlotte



선택관광인 곤돌라와 수상택시 중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수상택시가 더 잼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수상택시를 탔다. 



우리가 탈 배가 도착했다. 



인원이 많아서 배 2대에 나눠서 탔다. 




베니스의 대운하는 전체 길이 3.8km, 폭은 30~70m의 구불구불한 역S자 형태를 하고 있다. 



이 S자 코스를 돌아 큰 바다로 나갔다가 돌아오는게 수상택시 코스이다. 



드디어 출발 ~!!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산마르코 광장의 종탑이다. 




배타고 대운하에서 산마르코 광장을 보니까 색다르다. 




바로 옆에서 같이 달리는 보트가 우리 패키지 팀이다. 



저 멀리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Santa Maria della Salute)이 보인다.  이 성당은 베니스 본섬의 끝자락에 있다. 





교회의 이름인 '살루테(Salute)'는 건강과 구원을 의미하는 말이다거대한 건축물을 떠받치기 위해 하부에는 10만 개에 달하는 나무 말뚝을 사용했다고 한다.



다시 달려~! 달려~! 



물 위에 떠있는 건물이라.. 언제봐도 베니스는 색다르다. 



비가 와서 그런지 곤돌라에 손님이 없네



집집마다 있는 자신의 자가용인 배를 주차하는 선착장이 있다. 집마다 나무 기둥 무늬와 색깔이 살짝 다르다. 



베니스의 수상 버스인 바포레토를 만났다. 가이드가 베니스에서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중에서 가장 비싼게 수상 택시란다. 다들 우리가 중국인 갑부인 줄 알꺼라며 손을 흔들어주라길래 열심히 손 흔들었다. 비 맞으며 수상택시 타고 있는 우리를 불쌍히 보는 것 같다. ㅋㅋ




노란 두줄이 있는 컨테이너는 버스정류장처럼 배를 타는 정류장이다. 

비와서 담요 뒤집어쓰고 우산쓰고 곤돌라 타는 사람들, 비오니 곤돌라타도 멋이 안난다. 




유명한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가 보인다. 



리알토 다리는 1854년까지 대운하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유일한 다리였다. 



대운하의 중간쯤에 폭이 가장 좁은 곳에 놓였으며 다리의 길이는 48m 정도이다. 1591년에 건축가 안토니오 다 폰테가 대리석으로 건축한 것이 지금에 이른다.

 


저 집은 말뚝이 파란색 줄무늬이고 



이 집은 빨간색 줄무늬 말뚝이다. 무슨 차이가 있지?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리멍텅하다. ㅠ.ㅠ 



안경쓴 남자분이 우리의 일일 베니스 가이드이다. 원래 성악 전공인데 공부하러 유학왔다가 아르바이트로 가이드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멋지게 가곡한 곡을 뽑아주었다. 오~~ 성악하는 사람 맞네 맞아. 근데 지금보니 맨 앞에 운전 기사 아저씨 귀 막고 있었네? @.@



이 곳은 산타루치아 역이다. 산타루치아 역까지는 기차를 타고 여기 내려서 배를 타고 베니스 본섬으로 들어온다. 



산타루치아 역 맞은편에 있는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Chiesa di San Simeone Piccolo)

 


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 성당이 보인다. 



앗~! 카누를 타는 아저씨 등장~! 



1인승도 있고 2인승도 있네 

다 같이 손흔들기~!! 



와우~! 이건 뭐지? 카누 체험인가?

카누가 때거지로 오고있다. 곤돌라와 수상택시만 있는줄 알았는데 신기하다. 



비바람이 부는데도 안에 들어가서 앉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가 와도 칼바람이 불어도 하나라도 더 봐야지 



주위 경치 구경하라고 배는 천천히 움직였다. 



수상 택시가 2대 지나갈 만큼 운하의 폭이 크다. 




저 멀리 크루즈가 보인다. 크루즈는 배가 엄청 크구나 와우~! 크루즈 투어에서 베니스는 가장 인기있는 기항지이다. 크루즈 투어 하는 수천명이 베니스에 내려서 동시에 관광을 시작하면 발디딜 틈이 없다. 



베니스의 인구는 55,000여 명이다. 베니스를 찾는 하루 평균 관광객은 6만 명을 넘어섰고 한해 3,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축제 기간이면 무려 17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쏟아져 내린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더이상 관광객들 오지말라고 주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베니스 정부는 현재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중이다.

 


S자 곡선을 다 타고 큰 바다로 나왔다. 원래 대운하에서 11km/h 의 속도제한이 있다고 한다. 주위에 다른 배들이 없는 큰 바다로 나오니 이제 마지막이니까 기사 아저씨가 제한 속도를 넘어 전속력으로 달려줬다. 



꺄하하~! 잼나~! 모두 소리지르고 한껏 신이 났다. 

곤돌라보다 수상택시가 베니스 섬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둘 다 타보면 더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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