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7년 5월 12일 ~ 2017년 5월 21일 (9박 10일) 

여행지 : 서유럽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여행사 : 참좋은여행 


※ 오늘의 일정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시뇨리아 광장 

단테생가 

산 조반니 세례당, 천국의 문 

두오모 성당 

쇼핑센터 Peruzzi

Hotel trattoria alla nave rigobell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25분 정도 걸어서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에 도착했다. 역시나 이 곳도 관광객들로 붐빈다. 



시뇨리아 광장에는 13~14세기에 만들어진 베키오 궁전과 우피치 미술관이 있으며 광장 곳곳에 조각품들과 분수가 있다. 



뒤에 보이는 곳은 야외 조각 박물관이다. 여기있는 조각품들은 모두 복제품으로 진품은 아카데미아 박물관 등 피렌체의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이다. 이 궁전은 1298년에 착공하여 16세기때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피렌체 공화국의 청사였던 건물로 지금도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다. 높이 94m의 종탑은 르네상스 시대에 요새 역할을 해야했던 궁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 

베키오 궁전 입구에는 다비드상과 헤라클레스와 카쿠스 상이 양쪽에 있다. 

다비드상은 5.17미터의 대리석 조각으로 골리앗을 돌로 때려 쓰러뜨린 영웅 다비드를 표현한 것이다. 원래 이 작품은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의 동쪽 지붕에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150498일에 시뇨리아 광장에 세워졌다. 이후 1873년에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Accademia Gallery)으로 옮겨졌으며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다비드상은 복제품이다



바치오 반디넬리의 '카쿠스를 제압한 헤라클레스' 

헤라클래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의 아들로 카쿠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불을 뿜는 괴물이다. 



베키오 궁전 앞 대광장에는 벤베누토 첼리니의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 청동상이 있다. 1537년 메디치 가문이 조각가 벤베누토 첼리니에게 의뢰해 만든 작품이다. 

페르세우스는 투명한 투구를 쓰고 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신발을 신었으며 머리를 담을 자루 키비시스를 어깨에 걸쳤다. 오른손에는 마법의 보검을 들고 왼손에는 잘린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있다. 그런데 둘의 표정이 다르다. 메두사는 오히려 평온하고 머리를 자른 영웅은 어딘지 어두운 느낌이다.

 


시뇨리아 광장은 통치자가 바뀔 때마다 새 정권을 널리 알리는 정치 홍보관 같은 역할을 했다메디치 가문(The Medicis)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를 말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유럽 최고의 부호인 이 가문은 축적한 부를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많은 예술가들의 후원에 씀으로써 피렌체를 르네상스가 발원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도시로 만들었던 것이다.

 

피렌체 광장은 메디치 가문과 반메디치가 벌인 정치 홍보의 장이었다. 목이 잘린 메두사는 반메디치 세력에게 보내는 경고의 의미다. ‘메디치가의 절대 권력에 도전한 자들에 대한 피의 복수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1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넵투누스 분수 


 


넵투누스 분수는 한때 대장장이의 작업실과 함께 작은 골목 가까이에 위치했기 때문에 대장장이 분수(Fontana dei Calderari)’라고 불렀다교황 그레고리오 13세가 분수 제작을 후원하였고 광장 반대쪽의 무어분수를 제작한 자코모 델라 포르타(Giacomo della Porta)가 1574년에 분수 몸체를 만들었다분수 몸체의 아랫부분은 흰색 대리석으로 윗부분은 피에트라산타(Pietrasanta)에서 나는 지역의 석재로 만들었다.

 


이후 1878년에 안토니오 델리 비타(Antonio della Bitta)가 문어와 싸우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의 모습을 표현한 조각품을 분수 중앙에 설치함으로써 완성을 했다.



코시모 메디치 1세의 청동 기마상 



잠볼로냐가 1598년에 만든 거대한 청동 기마상이다. 그는 코시모의 증손자로서 토스카나의 초대 군주였다. 



이 광장엔 샤넬 매장도 있다. 들어가보진 못하고 매장 사진만 찍었다. 



우린 시뇨리아 광장에서 사진만 찍을뿐 베키오 궁전도 우피치 미술관도 아무곳도 들어가지 않았다. 5개국을 돌면서 많은 성당과 미술관을 방문했지만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과 루브르 박물관 빼고는 내부에 들어간 적이 없다. 



광장 한쪽에서는 결혼식 피로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곳에서 결혼식이라니 너무 낭만적이다. 



신랑, 신부의 모습

넵투누스 분수 앞에서 야외촬영 중이었는데 수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축하해줬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이 이탈리아 피렌체라서 그 영화를 감명깊게 본 사람들은 촬영지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고 한다. 난 그 영화를 봤지만 별 재미가 없더라. 내 취향이 아닌듯. 그래서 피렌체도 두오모 성당 외엔 별 감흥이 없었다. 




시뇨리아 광장 근처에 있는 단테 생가(Dante's Birthplace)로 갔다. 단테 생가의 내부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테 박물관 외벽에 단테 흉상이 걸려있다. 


박물관 개장시간 10시 ~ 17시



우린 당연히 박물관에 들어가지 않았다. 패키지가 다 그렇지뭐. 여긴 내부에 별로 볼게 없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단테는 피렌체에서 태어나 활동했지만 정치 투쟁에서 패배하여 고향에서 추방되었다. 그는 피렌체의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아드리아 해 쪽의 내륙도시 라벤나에서 죽었다. 단테의 위대한 서사시 <신곡(神曲)>은 그 19년 동안의 망명 생활 중에 쓴 것이었다.

 


중세 지배계급의 문자였던 라틴어를 능란하게 구사했던 단테는 굳이 속어로 여겨지던 민중의 언어 이탈리아어로 <신곡>을 썼다. 그것은 당대에는 혁명적 시도였고 이로 말미암아 단테는 엄청난 반발과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시대를 앞서간 단테 덕분에 이탈리아는 모국어로 쓰인 불멸의 문학작품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단테는 '피렌체의 얼굴'로 추앙받고 있다.

 


이제 드디어 두오모 성당으로 걸어가는 길이다. 걷다가 마주친 댕댕이~ 너도 여행왔니?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피렌체의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더니 결국 비가 온다. 




산 조반니 광장에 도착했다. 이 광장에는 두오모 대성당, 종탑, 산 조반니 세례당(Battistero di San Giovanni)이 있다. 멀리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번쩍 번쩍한 황금색의 문이다. 이 세례당은 두오모 성당 옆에 있는 팔각형 건물로 동문, 북문, 남문 등 3개의 청동 문이 유명하다. 



천국의 문(Florence Baptistery Bronze Doors) 

그 중에서 동문은 로렌초 기베르티가 1425년부터 27년동안 청동으로 만들어 그 위에 금도금을 해서 만들었다. 이 문을 보고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을 하면서 '천국의 문'으로 불리게 되었다. 



너비 4.6m, 높이 약 6m 정도의 쌍여닫이문으로 두 개의 대문을 각각 5구획으로 나눠 10구획 속에 아담과 이브다윗과 골리앗십계를 받는 모세의 모습 등 구약성서 이야기를 부조로 나타냈다.

 


1982년 천국의 문이 포함된 피렌체의 역사 지구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66년 피렌체에 대홍수가 나면서 10개중 6개가 부식돼 원본은 세례당 내부로 옮겨졌고 이후 30여 년에 걸친 복원작업 중 2점의 복제품을 제작하여 1점은 원래의 자리에 설치하고 다른 한 점은 두오모 오페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뭐야? 내가 본건 복제품이었네. 



복제품이라지만 퀄리티가 아주 높다. 손뻗으면 닿을 정도로 가까이서 봤는데 정말 입체적이다. 

 



드디어 나타난 두오모 성당 



두오모 성당만 다 나오게 찍기가 은근히 어렵다. 산 반조니 예배당 바로 뒤에 두오모 성당이 있는데 정면샷으로 꼭대기 탑까지 다 나오게 찍으려면 광각 렌즈가 필요하다. 



요렇게 멀리서 두오모 성당이 다 나오게 찍었다. 유럽사진은 인물보다 배경이 중요하다. 아웃포커싱으로 배경 다 날려버리면 큰~~~일 난다. 



흑.. 나도 커플로 오고싶다. 



두오모란 라틴어인 도무스(domus)에서 왔다. 고대 로마에서 도무스는 건물 가운데가 뻥뚫린 가옥구조를 의미했고 건축용어로 독어·영어로 돔(dome)이며 반구형의 지붕을 뜻한다. 두오모란 자체가 대성당을 뜻하기도 한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과 느낌이 다르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은 가시처럼 뾰족뾰족하고 날카로운 인상이었는데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은 조각과 그림이 함께 어우려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피렌체를 꽃의 도시라고 부른다.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을 꽃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순백의 대리석과 성당의 붉은 지붕, 대리석 사이에 숨은 녹색·적색 문양 등이 수천 송이 꽃과 같아서 이런 찬사를 듣는다고 한다.

 


이탈리아엔 10여 개의 두오모 성당이 있는데 대표적인 게 로마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이고 피렌체 두오모성당베네치아 두오모성당오르비에토 두오모성당밀라노 두오모성당피사 두오모성당토리노 두오모성당 등을 꼽을 수 있다.

 


피렌체 두오모 성당의 종탑은 조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가 설계했다 하여 조토의 종탑(Campanile di Giotto’또는 지옷토의 종탑으로 부른다. 높이가 85m414개의 계단으로 되어있다.

 


이 계단을 모두 올라 꼭대기에 가면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펼쳐진다고 하는데 패키지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건물만 구경할 뿐 내부엔 들어가지 않는다. 



열일하고 있는 경찰관님 



소매치기 근절 부탁드립니다. 



관광객들은 밀려드는데 비는 계속오고 이젠 바람까지 분다. 사람들이 모두 우산을 쓰고 걸으니 더 붐빈다. 우리 일행들은 대부분 우산을 못 챙겨서 비를 쫄딱 맞고 있었다. 그래서 서둘러 다음 코스인 산타 크로체 성당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두오모 성당의 뒷편 



 떠나는게 아쉬워 가는 길에 사진을 찍었는데 비가 와서 난리다. 유럽에 와서 성당까지 와놓고는 성당 안으로 못 들어갔다니... ㅠ.ㅠ 아쉬움이 남는 패키지 여행이다. 



가는 길에 형형색색의 스카프를 팔고 있다. 차라리 우산을 팔았으면 샀을텐데... 



비가 그쳤다가 다시 오다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가이드님이 골목 골목으로 안내를 한다. 



가이드 님만 따라가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 



쭉쭉 따라가다보니 드디어 산타 크로체 성당이  나왔다. 




산타 크로체 성당 (Chiesa di Santa Croce)



피사노의 제자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든 교회이며 이탈리아 천재들의 장례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이 성당에 묻히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긴다. 산타 크로체는 이탈리아어로 '거룩한 십자가'라는 뜻이다. 



성당 내부의 벽과 바닥에는 모두 유명인들의 묘가 276기가 있다. 대표적인 인물의 묘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묘), 단테 알리기에리(가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갈릴레오 갈릴레이, 조아키노 로시니, 레오나르도 브루니, 로렌초 기베르티, 지노 카포니, 카를로 마르수피니, 니콜로 마키아벨리, 우고 포스콜로, 에우제니오 발산티, 지오반니 젠틸레, 비토리오 포솜부로니, 엔리코 페르미, 굴리엘모 마르코니, 카를로 보타, 죠반니 니콜리니, 마리 줄리 보나파르트, 샤를로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이 있다. 

올해 3월에는 이 성당에서 축구 선수 다비데 아스토리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성당 앞에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동상이 있다. 원래 단테의 동상은 산타 크로체 광장 중앙에 있었는데 1966년에 홍수가 나면서 성당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겉으로 봤을땐 평범한 성당인줄 알았는데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묘지였다. 



이제 산타크로체 성당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에 간다. 



패키지 쇼핑 센터 중에서도 나름 퀄리티가 있는 곳이다. 먹을거리나 기념품을 파는게 아니라 가죽 전문점이었다. 패키지 전용 가게인지 가게 앞엔 패키지 손님들로 엄청 분빈다. 



가게 이름은 Peruzzi 

들어가서 구경만 했는데 가격이 명품 뺨친다. 아무리 피렌체가 가죽으로 유명하다곤 하지만 너무 비싼데 ? @.@ 



남들 쇼핑할때 나와서 자유시간을 즐겼다. 



패키지에서 이런 금쪽같은 시간이라니 즐겨야해~! 무브 무브~!! 



가게가 산타크로체 성당 코앞이라서 성당이 있는 광장 근처를 돌아다녔다. 



돌아다녀보니 이쁜 상점들이 너무 많다. 여긴 뭘 팔길래 이렇게 블링블링하지? 



들어가보니 금으로 장식된 액자, 거울, 접시 등을 팔고있었다. 정말 휘황찬란하구만. 



정말 귀여운 피노키오 가게 



갑자기 왠 피노키오지? 알고보니 피노키오의 고향이 피렌체라고 한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

핫플레이스라 줄서서 찍어야한다. 



인증샷 성공~!! 



이탈리아에서 흔하게 보이는 젤라또 가게 



마그넷을 모으는 중이라 피렌체에 왔으니 베키오 다리 마그넷을 샀다. 



이건 토스카나 지도가 그려진 마그넷 



비가 그치자 광장에서는 버스킹이 준비 중이었다. 



창문마저 엔틱한 피렌체의 주택들 



잠깐~!! 저거 버스 아냐? 헐... 이 좁은 골목에 버스가 다닐 수 있었나? 




이제 버스를 타고 호텔로 가는 길이다. 



피렌체에서 호텔까지는 차로 2시간 반이나 가야한다. 내일 일정이 베니스라 최대한 베니스 근처까지 이동해서 호텔을 잡는다. 



차 안에서 먹을 생수, 넉넉하게 2통 



드디어 도착한 호텔. 일반적인 호텔이랑 외관이 틀리다. 그냥 주택같은데? 



패키지에서 만난 또래 친구들

쟤네들도 나처럼 인터넷에서 동행구해서 왔단다. ㅋㅋ

 


호텔 이름 한번 참 길다. 

Trattoria alla nave rigobello

줄여서 Hotel alla nave 라고 한다. 



텔이름이 Albergo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Albergo는 뭔지 모르겠네. 일단 별 3개짜리 호텔이다. 



숙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쇼핑한거 풀어보기~! 



피렌체에서 점심식사를 후다닥 먹고 다른 사람들이 식사하는 동안 근처 가게에서 쇼핑을 했었다. 



그때 산 디자인이 특이한 샌들

근데 디자인만 이뻤다. 베니스에서 비올때 하루종일 신었더니 하루만에 신발끈이 떨어져버렸다. 아~ 피렌체까지 환불하러 갈 수도 없고 ㅠ.ㅠ 



한국 사이즈는 250이고 유럽 사이즈는 38이다. 



그리고 원피스도 샀다. 이건 아직까지 여름만 되면 잘 입고 다닌다. 디자인이 특이해서 휴양지에 딱이다. 근데 저 허리끈은 어디로 도망간거냐 ㅠ.ㅠ 



로 산 샌들을 신고 호텔 밖으로 나가보았다. 지금이 딱 해질녁에 매직아워가 시작되는 시간인데.. 우리 너무 일찍 들어온거 아닌가?



이 문은 엘리베이터다. 문을 열어야 나오는 엘리베이터. 



이 호텔에 레스토랑도 같이 있어서 호텔 내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생수병도 이쁘네. 



오늘은 왠일로 식사에 와인이 제공되었다. 이게 왠 횡재냐



캬~ 와인 맛나 맛나~! 



와인에 살짝 혹시 오늘 코스 요리를 먹는건가 기대했지만 역시나 그냥 부페였다. 



그닥 먹을게 없었던 부페



숙소로 돌아오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구조 

싱글 침대 2개 



화장실은 샤워부스도 있고 약간 좁았지만 깔끔했다. 



드라이기가 작아서 긴머리 말릴려면 한참 말려야했다. 아오 팔아파. 



방 베란다에 나가봤지만 개미 한마리 안보인다. 주변은 그냥 주택가였다. 



호텔에 일찍 들어와도 아무것도 할게 없다. ㅠ.ㅠ 패키지는 항상 숙소를 외곽에 잡으니 호텔로 돌아오면 바로 감금이다.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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