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6년 2월 27일 ~ 2016년 3월 2일 

여행지 :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여행사 : 여행박사 패키지 

인원 : 혼자 


※ 오늘의 일정 

다낭 대성당

까오다이교 사원

스톤 마사지 - 라 스파 

점심식사 

카페 - 베트남 전통 커피 

투본강투어(목공예마을, 도자기마을)

호이안

저녁식사 




저녁식사는 호이안에 있는 ck buffet restaurant에서 했다. 한식과 베트남식이 같이 준비되어 있었고 모든 뷔페가 그렇듯이 다양하긴 하지만 특출나게 맛있진 않다. 




저녁을 먹고 모든 일정이 끝나고 송한호텔에 도착했다. 이대로 잘 순 없지. 호텔 바로 앞에 노보텔 호텔이 있는데 노보텔 제일 꼭대기층에는 루프탑인 스카이 36 클럽이 있다. 



스카이 36은 투숙객이 아닌 일반인도 입장이 가능하고 따로 입장료는 없고 1인 1주문을 하면 된다. 일반 클럽처럼 복장검사는 없었다. 전부 프리 패스. 



스카이 36은 이름 그대로 36층에 있다. 노보텔 1층에는 스카이 36으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3층에 도착하면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35층으로 간다. 여기서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가면 바로 36층에 있는 노보텔 스카이 36이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메뉴판을 갖다주고 주문을 하면 선불이다. 내가 주문한 코로나 맥주. 



여기가 다낭에서 제일 비싼 곳이다. 한국에 비해 다낭은 물가가 훨씬 저렴하지만 스카이 36만큼은 핫 플레이스여서 그런지 술값이 한국보다 더 비싸다. 



< 스카이 36 가격 >

코로나 맥주, 논알코올 드링크 300,000동 (한화 15,000)

칵테일 360,000동 

럭셔리 칵테일 400,000동

물, 사이다, 콜라 80,000동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뉴판엔 없지만 영수증을 받으면 이 가격에서 15%가 세금(VAT)으로 더 붙고 봉사료로 SVR까지 붙는다. 시골틱한 다낭과 어울리지 않는 클럽이라 그런지 아주 비싸다. 




용다리가 보이고 그 뒤에 있는 동그란건 아시아파크에 있는 대관람차이다. 이 대관람차 이름이 썬힐(sun wheel)이다. 아시아파크는 다낭 시내에 있는 놀이동산으로 입장료는 성인 30만동(한화 15,000원), 130cm 이하 20만동(한화 10,000원) 이다. 

썬힐에서 보는 야경도 이쁘다고 하는데 저기까지 갈 시간이 없었다. 야경은 스카이라운지에서 본걸로 만족하자. 



이 클럽에서 춤을 추지 않아도 다낭의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다낭에서 이런 야경을 보려면 노보텔의 스카이 36, 알라카르트 호텔, 브릴리언트 호텔이 있지만 그 중에서 스카이 36이 가장 뷰가 좋다.  



스카이 36은 밤 10시까지는 기본 맥주와 칵테일 주문이 가능하고 10시 이후에는 럭셔리 칵테일만 주문이 가능하다. 럭셔리 칵테일은 400,000동으로 한국돈으로 2만원 정도로 매우 비싸다. 왠만하면 밤10시 이전에 방문하는게 좋다. 야경보는 값으론 너무 비싸다. 



내가 갔을땐 베트남 20대 여자와 외국인 할아버지 커플이 많이 보였다. 실제 커플처럼 보이진 않은데 흠...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 



반짝이는 한강다리. 계속 색상이 변하고있다. 



멀리 한강 유람선도 보인다. 한강 유람선 타는건 마지막 일정에 있었다. 





소니 Nex-5r 미러리스로 손각대를 이용해서 야경을 찍었다. 삼각대가 있었으면 더 잘나왔겠지만 손각대도 나름 괜찮네. 

스카이 36은 새벽 2시정도 되면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거의 정리하는 분위기다. 야경 구경은 이만하면 됐으니 내일 일정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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