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뉴스테이의 명칭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름을 참 길게 지었네요.
인근에 지하철 3호선인 물만골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도보 1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인 시청역이 있어 더블 역세권 지역입니다. 근처에 부산시청, 연제구청 등의 관공서가 있고 이마트, 연제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뒤로는 황련산이 있어 숲세권이라 부릅니다.
위치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산 185 일원
황련산을 깍아서 산 위에 짓는 아파트입니다. 벌써 자연 훼손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파트 바로 입구에 양동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양동여중, 세정상고, 동의대학교 양정캠퍼스까지 학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주위로 연산 주택 재개발, 양정 주택재개발 등 약 4,0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양동초등학교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학생 수용 문제로 멀리 있는 연산초등학교나 연미초등학교로 통학해야하는 불편함도 생기겠습니다.
※ 임대료
임대기간 : 8년
임대료 상승률 : 연 5% 제한
초기 임대료 - 일반 : 시세의 90~95%
- 청년, 신혼부부 등 : 시세의 70~85%
뉴스테이는 저소득층과 청년계층을 위한 정부의 공공임대주택과는 다릅니다. 임대료가 공공임대주택에 비해선 비싼편입니다. 2016년 말 입주자 모집이 완료된 11개 단지의 임대료는 30~6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행복주택의 경우 월세가 10만원 안밖인 것에 비하면 임대료가 높은 편입니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건설되는 뉴스테이 경우 도심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 다른 뉴스테이 지역보다 더 비싸게 책정될 수도 있습니다.
뉴스테이에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뉴스테이의 장점은 살리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을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임대료가 저렴하게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사업 세부사항
입주자격 : 무주택자 우선 공급
입주대상 :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65세 이상 고령층, 19 ~ 39세 청년계층 등
면적 : 54,168㎡ (16,386평)
건설사 : 경동건설(주)
사업비 : 1,760억원
단지규모 : 지상 15 ~ 31층, 12개동, 1단지와 2단지로 구분됌
1단지 전용면적 : 68㎡, 75㎡, 84㎡
2단지 전용면적 : 59㎡, 68㎡, 84㎡
총 세대수 : 1,046세대
※ 사업추진계획
2018년 7월 : 입주자 모집
2020년 : 준공, 입주 예정
뉴스테이는 임대의무기간 8년 경과 이후 자동으로 분양전환되지 않습니다. 임대사업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임대할 수도 있고 매각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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