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쥬만지가 22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나온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쥬만지 2탄으로 1탄은 로빈 윌리엄스의 쥬만지입니다. 


쥬만지 1탄과 연결고리 

쥬만지 1탄의 영화 배경은 1995년 뉴햄프셔주 브랫포드입니다. 1탄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앨런 패리시와 사라 휘틀은 게임을 끝낸 뒤 바다에 게임판을 던집니다. 그리고 어느 바닷가 해변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두명의 어린아이들에게 발견되는 것으로 끝납니다. 쥬만지 2탄에서는 이 사건이 발생한 1년 뒤인 1996년 뉴햄프셔주 브랫포드로 영화를 시작합니다. 쥬만지가 어떻게 다시 브랫포드로 돌아갔는지에 관한 설명은 없습니다. 

정글 속 오두막 나무에 "앨런 패리시가 여기 있었다"고 새겨놨습니다. 앨런 패리스는 쥬만지 1탄에서 故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주인공 이름입니다. 쥬만지 1탄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살았던 오두막이 등장해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촬영지

보드게임이었던 쥬만지가 컴퓨터 게임으로 바뀌면서 주인공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 게임 캐릭터가 된다는 설정입니다. 거대한 밀림이 등장하죠. 영화의 주된 촬영지는 하와이의 오아후 섬입니다. 하와이 관광청에서는 하와이안항공과 공동으로 1월 15일까지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온라인 이벤트를 하와이 관광청 SNS 채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작

쥬만지 1탄의 원작은 1981년에 나온 미국인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단편 동화입니다.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칼데콧상을 두번이나 수상했습니다. 


쥬만지 게임보드 

영화에서 실제 사용된 쥬만지 게임 보드는 2014년에 이베이 경매를 통해 60,800달러 한화 약 7,300만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반전 캐릭터 

친구 숙제나 대신해주고 용기도 힘도 없는 모범생에서 약점이 없고 뭐든지 잘하는 근육맨의 리더로


핸드폰 중독 금발 퀸카에서 중년의 배나온 아저씨로 


덩치 큰 풋볼선수에서 작은 키와 가방지킴이, 무기 조수로 


공부만 하고 사교성없는 소녀에서 무술실력좋은 복근있는 여전사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습니다. 



강추 VS 비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입니다. 유치하다.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재미있다. 등등 여러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보니 코믹한 요소가 아주 많습니다. 빵터지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특히 잭 블랙의 금발 10대 퀸카 연기가 아주 뛰어납니다. 잭 블랙이 나오는 장면마다 다 빵빵 터집니다. 그래서 저는 강추합니다. 


쿠키영상 

3탄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영화가 끝나면 바로 나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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