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 실화냐? 맛있고 가격까지 아주 착해서 자주가는 오리불고기 단골집으로 갔다.
사상구 모라동에 있는 평강농장 오리불고기.
항상 가게앞에 주차를 했었는데 오늘은 주차할 곳이 없다. 바로 옆에 주차하고 오니 한자리 딱 비어있네.
가게 바로 옆에 전용주차장이 있었다. 맨날 오면서도 가게 옆에 이렇게 큰 주차장이 있는지 몰랐다.
여기서 항상 먹는건 딱 하나 오리양념불고기 ~!! 사람들 대부분이 양념불고기를 먹고 있다. 백숙도 팔지만 백숙먹고 있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착한 가격 19,000원~!! 인당 가격이 아니고 한마리 가격이다. 친구랑 둘이 가서 오리양념불고기에 맥주 한병시키고 볶음밥 추가하면 25,000원이면 충분하다.
오리고기는 국내산.
겉으로 봤을 땐 그렇게 크게 안보였는데 가게 구조가 미로처럼 특이하다. 입구에 들어오면 이렇게 테이블이 있다.
입구쪽 테의블 옆에는 단체석을 위한 방이 따로 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오면 테이블이 또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또 있다. 은근 넓네.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다. 오리고기에 맥주한잔은 해야쥬? 카스 한병도 시켰다.
드디어 나온 오리불고기
여기에 마늘과 고추를 잘라서 더 넣었다.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오리불고기 먹을 때 한가지 팁~!
오리 불고기를 먹을때 난 항상 고추 꼭지를 잘라서 불판 구멍에 넣는다.
요렇게 넣으면 사이즈가 딱 맞다.
그럼 오리양념 국물이 빠지지 않는다. 어느정도 익을때 까진 국물이 낙낙한게 좋아서 고추 꼭지로 꼭 불판 구멍을 막아놓았다. 그리고 고기가 다 익었다싶으면 그때 꼭지를 빼면 딱 맛있게 구워진다.
오리불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와 버섯을 올리고 쉐킷 쉐킷~!
이제 다 익었네. 먹어볼까?
고기가 한숟가락 정도 남았을 때 볶음밥을 시켰다. 볶음밥은 진리!
고기보다 이 볶음밥이 더 맛있다. 배불러서 밥 1공기냐 밥 2공기냐 매일 고민하지만 뭘 시켜도 한번도 남긴적이 없으니 밥2공기 시켰다.
볶음밥 시키면 시래기국을 따로 주는데 이건 그닥 손이 가지 않는다.
오늘 저녁은 25,000원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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